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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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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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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2.04.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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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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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3쪽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DUMMY

오토는 성질 같아서는 앙뚜완을 패고 싶었지만 집행유예 부대원이 장교를 폭행했다간 군사 재판에 처해지고 큰 형벌을 받을 수도 있었다. 오토가 분노를 참으며 앙뚜완에게 말했다.


"이..일단 진정하..."


앙뚜완은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었다. 평소에 오토는 늘 앙뚜완을 만만하게 보았다. 하지만 오토는 알 수 있었다. 자신보다 싸움을 못하는 녀석이라고 해도 눈깔이 돌아버린 새끼를 보면 본능적인 공포감을 느낀다. 앙뚜완 이 새끼는 진짜로 오토를 죽일 수도 있는 상태였다. 앙뚜완은 한 번 더 오토에게 주먹을 날렸다.


퍼억!!


한 대 더 맞은 오토가 뒤에 있던 돌부리에 걸려 자빠졌다.


"으악!!!"


앙뚜완은 오토 위에 올라탄 채로 몇 대 더 후려치려고 하고 있었다. 오토는 순간 땅에 못이 박힌 나무토막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다.


'!!!'


앙뚜완은 눈에서 불꽃을 뿜고 있었다.


퍼억!!


오토는 못이 박혀있는 나무토막으로 손을 뻗었다. 이제 군사 재판이고 뭐고 알바 아니었다. 그 때, 카리우스와 비트만이 달려와 양쪽에서 앙뚜완을 막았다.


"이 새끼 말려!!!"


집행유예 부대원들도 우르르 달려나왔다. 좀머가 분노했다.


"시발!!! 장교라고 이렇게 사람 패도 되냐!! 시발!!!"


스테판 또한 증오스러운 표정으로 앙뚜완을 바라보았다.


"저 새끼가!!!"


앙뚜완이 더 이상 주먹을 날리지 않기에 카리우스와 비트만은 앙뚜완을 풀어주었다. 그 순간 다시 앙뚜완이 달려들었다.


"우와왁!!!"


"저 새끼 잡아!!!"


다시 티거 중전차 대대원들이 앙뚜완을 말렸고,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수근거렸다.


"집행유예 부대원은 사람도 아니라 이건가?"


"이유 없이 사람을 패도 되는건가?"


헤어만 중대장이 와서 이 광경을 보고 외쳤다.


"이게 무슨 일인가!!"


여전히 눈깔이 돌아있는 앙뚜완이 분노를 억누르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헤어만 중대장은 굳이 이런 일을 상부에 보고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집행유예 부대원들에게 외쳤다.


"뭘 구경하고 있나!! 가서 잠이나 자!!"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다시 느릿느릿 오두막으로 갔다. 좀머가 시불거렸다.


"시발!!! 아주 집행유예 부대원들은...시발!!! 사람으로도 안 보는군..."


"재수없는 새끼들..."


오토는 아직도 한쪽 얼굴이 얼얼했다.


'이런 시발...'


스테판이 오토에게 말했다.


"잠깐 나와보게."


스테판은 오토를 오두막 밖으로 불러낸 다음 말했다.


"그 새끼 갑자기 왜 그러냐?"


"몰라 시발.."


스테판은 뭔가를 계산하는 듯 했다.


"그 새끼 전사 안하면 우리라도 직접 죽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오토도 불현듯 머리 속에 생각이 떠올랐다. 앙뚜완을 죽이지 않으면 피크 사건은 평생 꼬리표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어차피 전쟁터에서는 몰래 뒤통수에 총 갈겨도 묻히는게 대부분이다. 오토가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잠이나 자자."


그리고 다음날, 오토, 스테판, 좀머는 제각기 T-34 3대를 이끌고는 티거 중대와 같이 전투를 하게 되었다. 오토는 미하엘 비트만의 티거 전차 소대를 뒤에서 엄호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스테판이 앙뚜완의 티거 전차 소대를, 좀머는 카리우스의 티거 소대를 엄호하게 될 것 이었다.


미하엘 비트만이 지도를 보면서 자신의 소대 전차장들에게 작전을 말했다. 오토가 물었다.


"27구역 지형을 정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트만은 오토에게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오토가 속으로 이를 갈았다.


'집행유예 부대원이라 무시하는건가!!'


오토는 다시 외쳤다.


"제가 소련군이라면 27구역 덤불에 대전차포를 엄폐했을 것 입니다!"


비트만이 말했다.


"27구역은 이미 정찰했네."


그렇게 티거 중전차 대대는 소대별로 나뉘어서 정해진 경로로 전진했다. 한편, 스테판은 T-34의 전차장이자 포수로 근무하고 있었다. 스테판은 앞서서 전진하고 있는 앙뚜완의 티거 전차를 노려보았다.


'이따 전투 시작만 해봐라...'


스테판은 주포를 앙뚜완의 티거가 있는 1시로 겨누었다. 앙뚜완은 티거 해치를 열고 그 위로 상체를 내밀고 있었다.


'좆같은 새끼...'


30분 뒤, 티거 중전차 대대와 집행유예 부대의 T-34들은 소련군의 전차, 대전차포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티잉!! 쿠과광!! 콰광!!


치열한 교전 끝에 비트만 소대와 오토의 T-34는 거점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앙뚜완의 티거 소대와 스테판의 T-34가 현재 오토가 있는 확인점으로 오고 있었다. 앙뚜완의 티거 포탑에는 측면에 숫자가 쓰여있었기 때문에 식별이 쉬웠다. 오토는 앙뚜완의 티거가 격파되지 않은 것을 보고 실망했다.


'이런 시발...'


오토는 T-34를 타고 본부에 복귀하면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현재 T-34에는 헤어만 중대장에게 보급 받은 MP40가 한 정 있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걸로 저 새끼 죽일까?'


하지만 그 날 티거 중전차 대대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오토는 생각할수록 열받기 그지없었다. 현재 오토는 3달이나 집행유예 부대에서 더 버텨야 했다.


'3달이면 전쟁 다 끝나겠다!!!'


그 때, 헤어만 중대장이 와서 외쳤다.


"이 임무를 성공하게 되면 한 달 감면이다!!"


'하..한 달 감면?'


오토, 스테판, 좀머는 모두 임무에 자원했다. 그리고 다음 날, 오토는 T-34 관측창을 통하여 전통 의상을 휘날리며 말을 타고 달려오는 수 많은 쿠반 카자크인들을 바라보았다. 이들은 장검을 하늘 높이 쳐들고 있었다. 말발굽은 우렁차게 대지를 두들겼다.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자유 사격!!! 유탄 연속 장전!!!"


드르륵 드르륵


티잉!!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쿠반 카자크인들이 타고 있는 말들이 기관총이나 유탄을 맞고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장검을 높이 치켜들고는 독일군의 진지로 달려가고 있었다.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며 이들에게 기관총을 긁었다.


드륵 드르륵 드르륵


히이잉!! 이히이이잉!!!


오토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머리 속으로 아무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이들을 향해 계속해서 기관총과 유탄을 긁었다. 포와 기관총으로 방어했음에도 불구하고 쿠반 카자크 기병대는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집행유예 부대원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기관총을 버리고 냅다 참호 속으로 들어갔다.


"으아아악!!!"


드그덕 드그덕


만약 조금만 더 늦게 들어갔다면 두개골이 말발굽에 박살났을 것 이었다.


한 시간 뒤, 오토와 전차병들은 완전히 넋이 나간 상태로 T-34의 해치를 열고는 밖으로 나왔다. 들판에는 상당히 값 비싼 말들의 시체가 널려 있었다.


에밀, 요하네스, 마티아스, 알프레트 모두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으...으아아..."


쿠반 카자크의 기병대와 싸울 것이라는 소식에 다들 좋아했었다. 기병대를 만만하게 본 것 이었다. 하지만 몇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말발굽에 짓밟혀서 팔다리가 부러지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하지만 그 날 저녁 살아남은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말고기 미트볼을 먹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롬멜 사단장이 직접 집행유예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귀관들의 용감한 전투로 중요한 거점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방어를 유지한 덕분에 앙뚜완이 속한 티거 중전차 대대는 중요한 소련군의 방어선을 돌파한 상황이었다. 롬멜 사단장이 외쳤다.


"귀관들의 용맹과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상을 내리겠다!!"


그렇게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롬멜이 사인한 '롬멜 보병 전술' 책을 한 권씩 받았다. 롬멜은 뿌듯한 표정으로 집행유예 부대원들을 바라보았다.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모두 억지로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담배나 줄 것이지!!!'


오토는 집행유예 부대원들과 오두막으로 향했다. 그 때,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었다. 권츄베르트였다.


'저 변태 새끼가 왜 여기 있어!!'


권츄베르트는 포로를 학대했다가 하이에의 고발로 군사 재판을 받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후방에 배치되었다가 롬멜 사단에 배속된 것 이었다. 그 때 좀머가 외쳤다.


"저거 봐!! 여자들이야!!"


소련군 포로들이 잡혀왔는데 이들 중에는 젊은 여자들도 많았던 것 이다. 50대에 고참 카리세프는 혹시나 어린 여자 포로들이 독일군에게 전쟁 범죄를 당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다.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독일군은 여자 포로를 모두 권츄베르트에게 보냈다. 참고로 이 때 권츄베르트는 붉은색 팬티를 입고 있었다. 카리세프가 항의했다.


"어떻게 저런 인간한테 여자 포로 관리를 맡길 수 있단 말이오!! 여자 포로에 대한 학대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 이오!!"


오토, 스테판, 좀머 등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카리세프 등 남자 포로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닥치고 얌전히 있어!!"


소련군 여자 포로들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권츄베르트를 바라보았다. 붉은 팬티만 입고 있는 근육질에 거구에 권츄베르트는 여자 포로들로 하여금 공포심에 질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안나라는 세탁병 출신 여군은 솔방울로 앞머리를 말고 있었다. 포로가 되기 전에 앞머리를 말고 있다가 미쳐 풀지 못하고 포로로 잡힌 것 이었다. 권츄베르트는 눈을 크게 뜨고는 안나의 머리를 바라보았다. 안나는 공포에 질려서 눈물을 흘렸다.


"꺄악!!"


이리나가 속으로 생각했다.


'미인계로 꼬드기면 편하게 포로 생활할 수 있을거야!!'


참고로 이리나는 세탁병으로 복무할때도 미인계를 이용하여 편하게 군복무를 할 수 있었다. 이리나가 권츄베르트 앞으로 가서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


"8시간 동안 아무 것도 못 먹었어요."


권츄베르트는 이리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이리나는 갈색 머리를 기르고 있었다. 물론 군에서 머리를 기르는 것은 금지였지만 이리나는 세탁병이기도 했고 소련군 장교가 이리나를 좋아했기에 이를 내버려두었다. 이리나가 속으로 생각했다.


'독일놈도 남자일 뿐이지...'


권츄베르트가 외쳤다.


"새끼...기열!!!!"


"꺄악!!"


권츄베르트가 자리에서 일어서서 외쳤다.


"이런 기열 찐빠들을 보았나!!! 내가 진정한 기합으로 만들어주지!!!"


그렇게 소련 여군 포로들은 권츄베르트에게 모조리 머리를 삭발당했다. 이리나가 울면서 애원했다.


"싫어요!! 조금이라도 남겨주세요!!!"


하지만 권츄베르트에게는 그 어떠한 자비도 없었고 이리나, 안나, 그 외 소련 여군 포로들은 모조리 머리카락이 한 올도 없이 다 밀려버리고 말았다. 다들 울고 난리가 난 상태였다.


"싫어!!!"


이 광경을 본 좀머가 외쳤다.


"저..저거 너무한거 아닌가?"


다른 집행유예 부대원이 외쳤다.


"저런 변태 새끼들한테 여자 포로들을 맡기다니!"


스테판이 말했다.


"냅두게."


권츄베르트는 여자 포로들에게 구보를 시켰다.


"유령 잡는 용사! 육군! 우리는 육군!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여자 포로들도 모두 이 노래를 따라해야 했다.


"유령 잡는 용사! 으흐흑 육군! 우리는 육군! 으흐흑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으아앙!"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더 크게!! 라이라이라이차!!"


"라이라이라이차!! 으아앙 흐앙!!"


"새끼 기열!!! 누가 눈물을 보이나!!! 우크라이라이라이차!!"


"우크라이라이라이차!!!"


권츄베르트는 은혜를 베풀어 여자 포로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헛간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전원!! 휴식!!"


소련군 여자 포로들은 울면서 헛간으로 들어갔다. 베라가 외쳤다.


"그 시발 새끼 죽여버릴거야!!!"


소련 여군들은 고된 전쟁으로 살도 빠지고 생리도 끊긴 상태였다. 그럼에도 발싸개로 쓰라고 보급받은 천으로 브레지어를 만들기도 하고 평소에도 솔방을로 머리를 마는 등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 이다. 포로 수용소로 갈 것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머리를 삭발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안나가 흐느끼면서 말했다.


"화장실 가고 싶어."


이리나 또한 질질 짜면서 말했다.


"같이 가자."


그렇게 소련 여군들은 같이 화장실로 갔다. 롬멜은 혹시나 여자 포로에 대한 학대가 있을까봐 그래도 여군 포로들을 위한 화장실과 남자 화장실도 따로 만들어둔 상태였다. 근데 남자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고참 카리세프가 울부짖는 소리 같기도 했다. 안나가 말했다.


"이거 카리세프 목소린데? 가봐야 하나?"


이리나가 흐느끼며 말했다.


"몰라...그딴거 알바냐...우리가 이 꼴이 됐는데..."


"이게 다 남자들 때문이야. 우릴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어."


"맞아..흑흑..무능력해.."


그렇게 안나와 이리나는 여자 포로들이 있는 헛간으로 돌아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9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1:57
    No. 91

    하지만 여기서는 역사가 달라지면서 온건파시즘등으로 온건좌파들이 추출 되진 않을것 같고 군부쪽도 몰라가 죽으면서 결국에는 프랑크에게 권력이 군부를 차지하며, 승진 약속등으로 이들을 회유하고 강경우파 장교들을 전쟁범죄등의 이유로 숙청시킨다면 괜찮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1:59
    No. 92

    밑의 댓글 '권력이'는 빼고 잃어 주세요 오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01
    No. 93

    그러면 공화국 정부가 그 강경좌파를 진압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02
    No. 94

    진짜 총리 각하의 특별 명령도 카이저와 황태자도 동의해서 제국군이 반발하긴 힘들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02
    No. 95

    그리고 프랑코는 내전후 취임 전까지 정치에 대한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04
    No. 96

    더군다나 그 강경좌파도 소련파일텐데 소련파는 코민테른의 지시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우방이 저절로 생겨서 독일을 양쪽으로 압박할수가 있는데 굳이 반란을 일으키라는 지시를 내릴지 의문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04
    No. 97

    사실상 강경좌파들이 공화파 주류 세력인데도요. 오히려 남은 식민지에 있던 군이 오기도 전에 당할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05
    No. 98

    일으키라고 지시 했을수도 있죠. 온건좌파들과 군부등이 손을 잡았다고 하는데 이를 빨리 없애야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05
    No. 99

    더군다나 선제적으로 반란을 일으키면 국제사회의 지원도 못받고 향토방위군 수준의 잡졸들로 정예군인 아프리카 군단과 싸워야 하는데 그렇게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06
    No. 100

    그당시 스페인의 좌우갈등은 최악이어서 서로간 타협은 없을겁니다 이미 둘중 하나가 사라지지 않으면 자기가 죽는 시점까지 와버렸는데 그걸 타협할리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07
    No. 101

    그래서 소련이 프랑스 공산당등을 통해 병력등을 지원해주겠죠. 무기등은 위장 무역회사로 병력을 회사원등으로 위장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3 13:41
    No. 102

    네 소련이 프랑스 공산당 통해 병력 지원하고 무기를 위장 무역회사로 회사원으로 위장해서 지원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08
    No. 103

    그래서 여기서는 온건좌파들과 군부가 미리 손을 잡았는데, 강경좌파들과 강경우파들에 의해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3 13:42
    No. 104

    ㄷㄷㄷㄷ 진짜 이렇게되면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의 상태가 ㅎ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09
    No. 105

    당시 스페인 해군은 공화국 정부를 지지하고 있었으며 공산당과 군부는 독일에 대한 문제에서만 타협한거지 나머지는 대립할겁니다 군권을 군부정권이 가지고 있는데 가능할지도 의문이며 공산주의 반란군을 지원하면 국내에서도 그런 반란이 일어날수 있다는 프레임을 스스로 쓰게 되는건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3 13:42
    No. 106

    스페인 해군은 공화국 정부 지지하고 공산당 군부는 대립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11
    No. 107

    더군다나 소련 입장에선 그런 명령을 내릴리가 없는게 반란이 일어나면 독일에 이어 2번째 반란인데 그렇게 되면 프랑스 공산당마저 입지가 위태로워 지는데 그런 멍청한 명령을 내려 스스로의 해외 기반을 깎아내리는짓은 하지 않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3 13:45
    No. 108

    그렇긴하네요 반란이 2번째로 일어나면 프랑스 공산당마저 입지가 위태로워지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12
    No. 109

    그래도 역사가 완전히 달라진 만큼 군부와 온건좌파등이 손잡을 수도 있어서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어요. 게다가 내전이 일어난다면 강경좌파들이 해군을 이용해 정예 육군을 상륙하는 걸 막고 소련이 그 틈에 지원한다면 아주 불가능한 얘긴 아니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3 13:43
    No. 110

    하긴 자기 이득에 따라 군부 온건좌파가 손잡을 가능성은 충분히 잇죠 그렇게 강경좌파가 해군 이용해 정예육군 상륙을 막고 소련이 지원하는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2 22:12
    No. 111

    당연히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그 다음 타겟인 만토이펠 대대도 초토화 당하지요. 지크프리트 4인방은 분열하여 관련자들을 다른 혐의로 처벌당하고 바르크호른은 하이에에 의해 반강제적 자살을 하게 되며 오토를 비롯한 슐레프의 전차병들은 힘러가 숨겼던 투르게네프 사건과 톨스토이 사건 및 포로학대 등으로 체포되며 만토이펠과 파울도 체포당하죠. 제국군 장교들은 하이에를 변절자라 생각할테니 부정적으로 보지만 하이에는 이미 제국군을 증오하고 있어서 도리어 매우 흡족해할겁니다.

    여튼, 너무나 바뀐 하이에 탓에 소대 전체가 SS로 들어가지는 않아도 상당수는 들어갈겁니다. 그렇게 들쑤시면서 제국군에서도 반발하겠지만 이미 힘러등이 예상했기에 하이에를 감찰관에 물리는 대신 전선으로의 좌천 형식으로서 완편되어가는 제3 SS 기갑사단 토텐코프의 실험부대의 지휘관에 임명하죠. 제국군과 달리 선전병영이지만 사망자가 나오는 지옥훈련속에 하이에가 자신이 구상하던 방법을 적용하며 훈련시키고 그동안 모스크바 전투에서 독일군이 패배하자 이를 수습하고자 나선 무장 SS들을 이끌고 출정하여 공적을 세웁니다. 오토와 만나지 못하고 오토는 앙뚜완과 마르틴에 의해 구해지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3 13:48
    No. 112

    ㄷㄷㄷ 이런 스토리도 재미잇겟네요 와 ㄷㄷㄷㄷ 소대 상당수가 하이에를 지지했기에 SS로 들어가겟죠 토틴코프 실험부대 지휘관! ㅎㄷㄷㄷㄷ 하이에는 자신의 보병전술로 이들을 훈련시키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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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14
    No. 113

    프랑스 위장 무역 회사 사장과 대숙청 피해자 등 개인등이 한짓으로 몰아가면 되죠. 물타기가 여기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3 13:49
    No. 114

    네 이번엔 소련이 더 머리를 쓸 것 같네요 충분히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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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21
    No. 115

    소련이랑 프랑스가 저기서 공산반란 지원하고 부추기고 명령내린거 국제사회가 알면 그날로 국제왕따 되는겁니다 그런 선택을 하면 그날로 끝이죠 더불어 그것때문에 아프리카 군단이 비행기를 통해 들어왔죠 과격 좌파들이 반란을 일으켜도 그건 한낮 과격주의자들의 소동에 불과하며 정부는 건재하니 해군은 정부에 편에 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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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28
    No. 116

    그럼 내전은 안일어난다고 해도 내란이 일어나는건 피할수 없겠네요. 그 과정에서 몰라등이 죽으면서 프랑코가 강경우파 장교 숙청과 승진 약속등으로 군부를 장악, 나중에 내란을 진압한 온건좌파와 군부등이 새 임시 통합 정부를 출범, 이때 프랑코가 왕정복고를 주장하며 이들을 설득하며 왕정복고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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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2 22:29
    No. 117

    근데 그 내란도 원역사의 스페인 내전과 거의 똑같겠네요. 과격 좌파들이 게릴라전등을 할거라서 진압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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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32
    No. 118

    내전 안일어나면 프랑코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근무할것이며 권력은 군부실세인 호세 산후르오가 잡게 될겁니다 그리고 공화국 정부가 건재한데 그에 반하는 왕정을 복고한다면 다른 내전의 서막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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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2 22:33
    No. 119

    프랑스 군부가 스페인 군부 도와줘서 영향력 확대하게 해준다면 군부내 여론은 친프랑스로 기울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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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2 22:34
    No. 120

    제3 SS 기갑사단 토텐코프는 군복 오른쪽 카라에 SS 시겔문자가 아닌 해골 문양을 부착했는데 정말 하이에의 부대는 무장 SS 중 정예부대로서 소방수 역할을 할테고 하이에에 의해 병사들이 광신도적으로 바뀌었을터라 더 어울리겠네요. 첫 출정전에 제군들, 그동안 혹독한 훈련을 잘 버텨주어서 고맙다. 그대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바다. 이제 우리의 첫 출정이 시작될것이다. 모두들 들어서 알 것이다. 제국군 놈들이 이 모든 일을 초래했다! 무능하고 탐욕적이며 겁쟁이들이지! 애초부터 썩은 물들이니 결국 이 사단을 낸 것이다. 소련군이 밀려오고 있고 언제든 제국의 본토가 유린당할 수 있다. 이것이 진실이지. 이제 모든 것이 제군들에게 달렸다! 가서 제국군들에게 너희들의 모습을 보여라. 저놈들이 너희들을 멸시하고 조롱하는 것을 똑같이 되돌려라! 제국을 위하여. 라 하고 연설에 장병들 모두 호응하면서 마지막에 SS에서 몰래 하던 로마식 경례와 하일 히틀러를 외치고 하이에도 로마식 경례로 답할테고 그렇게 하이에와 하이에의 부대는 우리가 아는 광적 SS장교와 부대들이되는거죠.

    물론, 마을이 습격받을때 하이에가 분노하여 습격자들을 전부 죽이거나 미끼를 자처하면서 부상이 아닌 살상을 하고 제국에 대한 증오로 인해 파르티잔에 들어갔다 류드밀라와 함께 들린 블라슈크 설득속에 소련군이 되어 모스크바 전투때 제국군을 유린하며 소비에트의 프로파간다가 되고요. 뭐, 정말 전쟁을 떠나 의사와 같이 평화롭게 가정을 꾸려 세상에 잊허질 수 도 있죠. 그저 제 상상일 뿐이며 작가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든 따를겁니다. ^^ 그저 제 망상 공유하고 싶어서 이런 장문 올렸습니다.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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