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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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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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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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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자유 의지

DUMMY

한스는 본토에서 서류 작업을 마친 이후 건물 밖으로 나가서 30분 정도 걸어가서 공중 전화를 이용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3A, 자우어크라우트와 맥주가 아이스바인 3인분, 맥주가 좋을 것 이오."


이렇게 암호를 쓰는 이유는 도청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스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레드 오케스트라의 도청 뿐만이 아니었다. 나치당에는 한스 파이퍼를 노리는 정적들이 많았고, 이들이 한스의 통화 내용을 도청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렇게 통화를 마친 후 한스는 집무실로 돌아온 다음 다그마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한스가 말했다.


"여기서 세우게."


한스는 지갑에서 돈을 꺼낸 다음 다그마에게 말했다.


"이걸로 근처 레스토랑 가서 식사라도 하고 있게. 3시간 정도 걸릴걸세."


그렇게 한스는 10분 정도 걸어간 다음 고급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한스는 모자를 푹 눌러쓴 다음 자신을 환영하는 지배인에게 말했다.


"고위급 장군들이 모일 것이니 철저한 보안 유지가 되어야 하오."


이렇게 고위급 장군들이 비밀리에 본토에서 모임을 갖는 것이 잘못 알려졌다가는 쿠데타를 시도한다는 누명을 쓸 수 있었기에 무척 조심해야했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의 민병대가 알자스 로렌 지역을 되찾아야한다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프랑스 군부는 고약하게도 이를 전부 방치하고 있었다. 한스는 프랑스 군부만 생각하면 이가 갈렸다.


'이 새끼들 뒤에서 부추기고 무기 지원하는거 아냐?'


독일은 프랑스와의 전쟁만은 막기 위해서 알자스 로렌에 일부러 군대 대다수를 빼둔 상태였다. 민병대가 무기를 긴빠이쳐서(긴빠이쳤다고는 하지만 프랑스 군부로부터 모종의 지원을 받고)알자스 로렌을 다시 점거할 가능성도 있었다. 만약 이게 성공하고 주민 투표로 알자스 로렌이 다시 프랑스로 편입되고, 프랑스의 민병대는 더욱 세력이 커질 것이 분명했다.


현재 프랑스 민병대는 깃발을 들고 애국주의의 광기에 물들어 매일같이 시위를 하고 있었다. 한스는 프랑스 군부의 움직임와 민병대에게 뒤에서 무기를 지원해주는 것이 아닌지, 현재 민병대 수장은 누구인지 특수 부대를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하라고 시키기 위해서 오늘 모임을 준비한 것 이었다.


'나폴레옹이 실패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번째는 러시아의 겨울을 에상 못한 것 이고, 두번째는 외교적으로 스스로 고립을 자처한 것이지...양면 전선이 형성되면 모스크바 점령에 성공하더라도 이 전쟁은 이길 수 없다...하지만 프랑스쪽 민병대가 군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만약 프랑스 민병대가 군부로부터 무기를 지원받는다는 증거를 잡아낸다면 혹여나 서부전선이 형성되더라도 국제 사회로부터 이를 명분으로 호소할 수 있을 것 이었다.


'서부전선은 형성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렇게 되면 알자스 로렌은 군사적으로 절대 뺏길 수 없다...'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며 한스는 회의를 마치고는 자택으로 향했다. 이제 조만간 최전선으로 가야했고, 마지막으로 에밀라와 마야를 보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한스는 짐을 쌌다. 에밀라의 표정이 언제부턴가 어두웠지만 한스는 신경쓰지 않았다. 한스는 작년에 뇌물로 받았던 만년필을 찾았다.


'어디갔지?'


한스는 에밀라의 서재로 들어가서 서랍을 열어보았다. 그 서랍 안에는 수녀원에 피크 핑커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여태까지 수녀원에 후원을 해주어서 고맙다는 편지가 있었다. 한스는 피크 핑커가 사망한 것은 알고 있었다.


'수녀원에 에밀라가 후원을 했었군...'


그 때, 에밀라가 자신의 서재로 들어온 다음 한스가 편지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허억..."


"에밀라?"


에밀라는 완전히 하얗게 질린 상태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한스는 그 편지와 에밀라를 번갈아 살펴보았다.


"아...아니지?"


에밀라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기 시작했다.


"헉...허억...헉...허억..."


한스는 에밀라를 눕히고는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잠시 뒤, 에밀라가 모든 것을 털어놓고야 말았다. 한스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았다.


"왜...당신이..."


한스가 에밀라의 어깨를 잡고 외쳤다.


"나...나는 이미 수 만명도 넘는 사람을 죽였어!! 근데 어째서 당신이 이런 짓을..."


한스는 에밀라의 손을 바라보았다. 에밀라가 흐느꼈다.


"한스, 난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선량한 사람이 아니야...나는 여태까지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운동을 했지만...그 가엾은 여자 때문에 오토가 잘못되는 것만은 원치 않았어..."


한스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에밀라가 울부짖었다.


"내가 오토를 신경썼다면 그런 짓은 저지르지 않았을거야...오토는 분명 평생동안 후회할거야...사회운동이나 하느라 불쌍한 오토를 돌보지 않았어..."


"에밀라, 이건 당신 잘못이 아니야."


"오토가 강간을 저지르다니 아직도 믿을 수가 없..."


"마야?"


한스의 말에 에밀라는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마야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한스와 에밀라를 보고 있었다.


"엄마, 강간이 뭐야?"


"마...마야..."


"강간이 뭐야? 오토가 강간했어?"


"아..그..그게 아니야...엄마가 잘못 말한거야..."


그로부터 몇 시간 뒤, 한스는 최전선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열차는 규칙적인 소리를 냈다.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1948년, 사춘기가 된 마야는 이 때 어떤 일이 있었은지 깨닫게 된다. 마야가 가족 사진이 있는 액자를 박살냈다.


쨍그랑!!


카를은 의자에 앉아서 자신의 논문을 검토했다. 마야가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오토야 전쟁 도중에 정신이 나가버려서 그랬다고 치자. 근데 엄마가? 엄마가 강간당한 여자를 독살했다고? 오토를 위해서?"


카를이 말했다.


"이봐 마야, 생물학적으로 엄마의 선택은 정당했던거야."


"그게 무슨 소리야?"


"마야 너도 수학을 공부하니까 알거 아냐. 여자가 아들을 낳으면 아들이 강간을 저질러서 여자들에게 씨를 퍼트리면 그 만큼 여자는 자신의 유전자를 많이 퍼트릴 수 있는거잖아. 그니까 어머니라는 이름의 사악한 여자들은 자신의 아들의 강간을 막을 필요가 없는거야."


"그..그렇지 않아...아무리 그래도 엄마는 오토가 그런 짓을 하는 것을 원치는 않았을거야."


"도덕적으로는 그렇겠지. 하지만 인간은 짐승이고 결국 자신의 유전자를 퍼트리기 위해서 사랑이나 가족이라는 이념을 만들어낸 것일 뿐이야. 전쟁도 남성 민족이 자신의 정자를 타 국가의 여자들에게 뿌리기 위해 벌이는 짓거리에 지나지 않아!"


마야는 서재에 주저앉았다.


"아니야...으흐흑...아니야..."


마야는 울부짖으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었다. 카를은 자신의 여동생이 아무리 괴로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았다. 마야가 입술을 깨물고 말했다.


"카를 네 논리대로라면 인간도 자신의 유전자를 퍼트리는 짐승일 뿐이라는거야? 하지만 카를 너는 결혼도 안할거라며?"


"나는 유전자 번식의 욕구를 져버린 특별한 인간이지. 나는 인간이 99프로의 본능과 1프로의 자유 의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해. 나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치 없는 프로파간다 따위보다는 절대적인 진리인 물리학만을 사랑하지."


카를이 자리에서 일어난 다음 책장에 꽂혀있던 톨스토이의 책을 꺼내며 말을 이었다.


"도덕, 종교, 문학 이런건 다 거짓말이야! 종교나 문학이나 착한 사람은 결국엔 잘 되고 악한 사람은 파멸한다는 식으로 따분한 설교를 늘어놓는데 너는 이게 말이나 되냐고 생각하냐? 만물은 사악하기에 생존과 번식이 가능했던거야! 하다못해 식물도 자신이 햇빛을 더 받기 위해서 잎사귀를 최대한 넓게 피운다고!"


카를은 톨스토이의 책을 내팽개친 다음 발로 밟았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 공학, 그리고 예술 중에는 음악만이 유일하게 이러한 거짓과 거리를 두고 있어! 문학 나부랭이 종교 나부랭이 이딴거에 종사하는 새끼들은 인생을 헛사는거야!"


고개를 떨구고 입술을 깨물고 있던 마야가 고개를 들었다.


"그래. 카를 네 말이 맞아."


마야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이 떨어졌다.


"인간은 자유 의지가 있어."


다시 1940년 9월로 돌아오자. 오토 일행과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모스크바로부터 불과 15km 떨어진 시가지에서 지옥의 시가전을 벌이고 있었다. 보병들은 등에 야전삽, 수통, 빵가방, 방독면 케이스를 매고서 뿌연 연기 속에서 싸우고 있었다. 앞서 간 녀석들은 화염 뒤에서 MP40를 냅다 갈기고는 골목으로 튀었다.


뒤쪽에 기갑 척탄병 한 녀석은 구덩이 속에 엎드리고 있다가 소련군이 있는 방향으로 수류탄을 더졌다.


쿠과광!! 콰광!!


그 틈을 타서 독일 보병들이 우르르 한 번에 앞으로 전진했다. 중구경 포탄이 떨어진 곳에 크레이터가 하나 있었고, 경기관총 팀이 빠른 속도로 달려와서 그 안에 자리를 잡고는 경기관총을 설치했다. 경기관총팀이 엄호를 해주는 동안,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수류탄을 달고는 건물로 돌격했다.


"돌격!!!"


쿠과광!! 콰광!! 쿠구궁!!


드륵 드르륵 드르륵


건물 점거에 성공하고 경기관총 팀은 즉시 경기관총을 들고 건물로 자리를 이동했다. 그리고 이 시각 오토 파이퍼는 요하네스와 함께 사이드카 달린 오토바이를 타고는 기관총 탄약을 운반하는 임무를 하고 있었다. T-34의 연료와 탄약이 모조리 떨어졌기에 오토는 집행유예 부대원으로서 온갖 임무는 다 도맡아 하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를 기동했다. 저 앞에 중구경 포탄에 의해 발생한 커다란 크레이터가 보였다. 오토는 그 크레이터를 피해서 급하게 핸들을 꺾었다.


끼이익!!


우측 건물 창문에서 소련군의 모신나강이 불을 뿜었다.


타앙!!


쉿! 쉬잇!!


"으아악!!!"


오토는 최고 속도로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마침내 아군 보병들이 점령한 건물에 도착했다.


끼이익!!


오토는 에밀과 함께 탄창을 들고는 급하게 3층으로 올라가서 기관총팀에게 탄약을 주었다. 보병들이 외쳤다.


"왜 이렇게 늦는거야!!"


"빨리 좀 오라고!!"


다른 보병들이 와서는 외쳤다.


"뭐야!! 수류탄은 없잖아!"


"이봐 운반병!! 똑바로 하라고!!"


이제 오토는 탄약 뿐만 아니라 식량까지 운반해야 했다. 오토는 오토바이를 타고 급하게 본부로 돌아갔다. 가던 도중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티거 소대장이 된 앙뚜완이었다.


'시발!!!'


앙뚜완은 보병과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팔려있었다. 오토는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를 기동해서 앙뚜완을 피해갔다. 현재 오토는 장교가 아니었고 앙뚜완은 소위였기 때문에 지금은 엮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이었다. 그렇게 오토는 본부로 돌아간 다음, 식량이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등에 매고 다시 오토바이를 탔다.


트르릉 트르릉 트르르릉


그렇게 오토는 에밀과 함께 식량이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운반해서 갖다주었다. 오토는 보병들과 함께 식량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좆같네...'


창문 밖을 보니, 대전차 포병 두 명이 뒤에서 대전차포를 밀고 한 명은 앞에서 포신을 잡고는 셋이 힘을 합쳐서 대전차포를 운반해오고 있었다. 멀리서 대구경포가 둥둥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인근 건물의 창문이 와장창 박살나는 소리도 들렸다.


타다다다당 타다다다다당


쿠르릉 쿠릉


옥상 위에 있는 저격수가 간간히 저격총을 발사하는 소리가 들렸다.


탕!! 타앙!!!


독일 병사들은 골목 하나를 전진할 때마다 골목 뒤에서 엄폐했다가 수류탄을 던진 다음 한 블럭씩 전진해야 했다.


쿠과광!! 콰광!!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7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8 20:38
    No. 31

    그렇게 된다면 독일과 미국등이 패권싸움을 할때, 이념에 관계없이 그냥 친미나, 친독이나로만 나뉘어서 싸울거고 그나마도 어떤 특정 국가에서 국민들을 억압하고 독재를 한다면 독일과 미국이 다르지만 같은 민주주의 국가라서 어떤 특정한 국가의 독재자가 어떤쪽에 있든, 둘다 똑같이 날려버릴거라서 독재국가의 탄생도 힘들겠고요(물론 국정운영과 민주주의등을 준수해서 장기 집권한 무솔리니와 히틀러등은 제외, 이들도 나중에는 선거로 정당하게 물려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8 21:52
    No. 32

    오 그렇네요 이후 독일 미국이 패권싸움하게될텐데 친미, 친독으로 나눠 싸우는!

    네 같은 민주주의 국가죠! 독재 국가가 탄생하지않는! 네 무솔리니와 히틀러도 민주주의로 장기집권하고 이후에 선거로 정당하게 물러나고 여생 보내며 은퇴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8 21:52
    No. 33

    g5779_a33903588://애당초 민병대라는게 지역 방위 목적인데 그 이상 갈 가능성이 없죠. 원역사봐도 각국의 제1차 세계대전 트라우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죠. 물론, 이 시기가 제정신인 시기도 아니고 프랑스도 폭주야하지만 그래도 전면전은 원치않죠. 시기도 그렇게 좋은게 아닌데...

    근데, 독일제국이 알자스-로렌에서 저리보이는것도 은근 군침돌겠죠. 그렇다해도 도리어 함정으로 보는 시각도 있을겁니다. 설마, 히틀러는 그런식으로 한스 속여서 프랑스와 개전 염두했다면 맞을 수 있네요! 말이 되는 대신 또 히틀러가 원역사 같은 병이 도진것이 아닐지... 분명, 이 작전한다면 SS가 주도할것입니다! 얼마나 제국 정규군에 대한 불신이 높은건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8 21:54
    No. 34

    진짜 오히려 함정으로 보기도 할거 같네요! 헐 히틀러가 자기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은 성격이라 의외로 이렇게 프랑스 민병대가 먼저 침공하도록 유도하여 전쟁의 명분을 얻으려는 계략일수도! ㅎㄷㄷㄷㄷㄷ
    이거 왠지 스토리가 가능할거 같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8 21:55
    No. 35

    g5779_a33903588://그러기에는 이미 나폴레옹이 유럽 대륙 재패했고 영국은 육군이 소수정예라서 이베리아에 집중하는 마당에 그런일 없습니다. 그래봤자 해군으로 덴마크 털고있을테죠.

    누구와 싸우든 오스트리아와 싸웠고 이제 러시아와 프로이센 싸울테죠! 누구든 간에 정말 강자들 뿐이니... 이제 장교고 뭐고 살아돌아오는게 꿈일겁니다. 그게 한스보다 나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37
    No. 36

    러시아 프로이센 둘다 진짜 강자들이죠! 앞으로도 가끔 루이스 외전 연재하고 싶은데 루이스는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8 22:19
    No. 37

    프랑스군 주도의 스모하인 전투에서 나사우vs작센이나 바이에른 왕국군 주도의 운터라이슬링 전투에서 하노버와 작센이 붙었으면 좋겠네요 2번의 패배로 루이스의 부대는 왠지 후방으로 빠졌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37
    No. 38

    네 2번 패배로 루이스 부대 후방으로 빠져서 결국 나사우군과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8 22:39
    No. 39

    n2063_s020921://안타깝지만 인간사에서 극단주의와 혐호자체는 없어진적이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해 없어졌다 생각해도 순식간에 전염병처럼 감염되는 것이 증오입니다. 특히나 정치에서는 수 싸움이고 감정이 극대화되고 이념 만큼 확고한 메세지도 없잖아요.

    암만 노력해도 현재 독일제국만 봐도 명확한 한계가 분명하고 언제든 위험성 내포하는데 그게 쉬울지 의문입니다. 언제든 히틀러등이 폭주할 수 있고 괴링이나 힘러등도 욕심날테죠. 권력의 유혹은 마약이나 설탕과도 같죠. 슬프지만 그게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38
    No. 40

    정치권에서 표 얻기 위해선 이념 갈등으로 얻는게 쉽긴 하죠 히틀러가 원역사하고는 달라졋다고해도 결국 절대적인 권력에 대한 갈망은 ㄷㄷㄷ 네 극단주의와 혐오는 현대 시대에도 없어지진 않죠 프로파간다로 써서 표를 얻기에는 좋은 도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8 22:45
    No. 41

    하지만 적어도 원역사와 현재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건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39
    No. 42

    네 현실은 힘들지만 그래도 원역사보다 조금씩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다는게 의의가 잇죠 결국 이 작품에선 절망적인 스토리를 다루고 잇지만 그 안에도 희망이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9 02:22
    No. 43

    n2063_s020921://현재라고 하기어는 논란도 많겠지만, 원역사보다 좋아질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가 겪어보듯 이념과 증오의 감정은 인류가 해결하지 못할 숙제인것이 분명하기에 그당시 도덕적 개념이나 사회 인식, 교육수준 고려하면 환생자도 아니기에 실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소설이긴 하나 전 부정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뭘해도 정지나 제도적으로 선례를 남긴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왕조시대에도 명분이 제공되었는데 이게 또 어찌받아들였는지나 나치당과 SS 영향력 축소 및 해산과정에서 유혈사태를 일으켰을듯 싶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40
    No. 44

    네 그래서 원역사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가고 있기는 하지만 20세기 중반 유럽 인류의 인식 등을 캐릭터에서 반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9 08:31
    No. 45

    반대로 저는 긍정적이예요. 어렵고 힘들긴해도 이념과 증오의 감정을 이겨나는 과정을 여기서는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시도하며 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68운동 등의 영향으로 서서히 사회가 온건하면서 중도적으로 변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물론 비판할만한 점도 있고 안좋은 일들이 선례에 남는다는건 인정하지만 시도하는것 자체가 역사가 긍정적으로 변할수 있다라는 의미를 줄수 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나치당은 여기서는 영향력이 줄어들어도 주요정당중 하나인것 같고 ss는 군축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줄어들다가 sd는 특수부대로, ss는 내무군으로 들어갈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44
    No. 46

    네 68운동으로 사회가 온건하고 중도적으로 변하는거 저도 기대하고 잇습니다 분명히 비판할 만한 점도 많겟죠 하지만 일단 좋은 방향으로 가는 흐름이 있으니 그게 의미가 있겠죠 네 나치당은 원역사처럼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지 않고 권력이 배분되어 있습니다 ss는 이후 군축 과정에서 정말 자연스럽게 줄어들겟죠 sd는 특수부대, ss는 내무군으로 가면 좋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9 11:05
    No. 47

    정말 프랑스가 이성을 잃었든 히틀러가 SS 동원해 프랑스 짓으로 조작하든 간에 한스는 나중에 후자의 상황이면 또 자기합리화하겠죠. 솔직히 이 시기면 히틀러가 투르게네프 및 톨스토이 사건등 한스의 은폐에 대해 격노하며 신뢰 잃고 힘러도 피크 사건으로 거래뒤 하이에를 등용해 오토와 스테판 범죄를 조사시켜 한스를 궁지에 몰터라 목숨걸어도 설득은 힘들겠죠... 이리되면 한스는 더욱 신뢰를 잃게 한 자신을 더 자책할려나?

    에밀라... 여전히 스테판에 대한 이야기는 없군요! 그것도 그녀의 한계지만 조금이나마 신경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의는 있지요. 혹은 1차대전편의 에피처럼 스테판이 한 짓에 여전히 분노하는 것인지... 그나마 히틀러의 총애를 잃은 한스와 달리 에바 히틀러와 친분은 여전하지만 에밀라도 한스가 총애 잃었다는 것에서 이제 끝났다며 칩거를 할것 같네요. 표면적으로 사퇴는 했지만 상류계에서 영향력은 건제하더라도! 훗날 마야가 떠나고 카를의 악행을 들으면 이것도 충격이겠죠. 카를이라면 생체실험도 마다안할테니깐 이때쯤은 아녀도 제명당하여야죠. 톨스토이 원서 저리된것에 한스에게 질타도 당하여야 하고요!

    솔직히 힘카쯤이겠지만 소련군의 방어선이 견고하고 톨스토이 사건으로 악에 받쳐져 있기에 뚫기는 힘들죠. 도시와 마을 그리고 방어선을 뺏고 뺏아기는 공방전으로 지루한 날 보내겠죠. 설사 정말 입구에 도착해도 걸국 보급선 문제로 밀려날 상황이고요... 부대에서 면도도 못한채 전투라는 생사가 걸린 상황에서 극소수의 편의 제공한 오토와 스테판도 다를거 없는데, 희망고문하죠! 입구까지 뚫었는데, 결국 집행유예부대며 선봉대가 큰 피해입으며 철수하고 라스푸티차까지 모스크바만 바라보는 것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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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48
    No. 48

    프랑스가 선제공격할지 아니면 히틀러가 프랑스가 먼저 침공한걸로 조작할지 스토리는 정하지 않앗습니다 히틀러의 반응이 어떨지도요
    네 에밀라도 나중에 반성하겟죠 에밀라는 자책감에 결국 대외적인 활동은 하지않고 잇습니다 카를은 물리학이라 생체 실험을 하지 않고 노벨물리학상 받고 잘 먹고 잘 삽니다 리처드 파인만도 천재적인 물리학자였지만 인격적으로 좋은 사람은 아니었죠

    네 모스크바 방어가 엄청낫는데 힘들죠 어떻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9 11:35
    No. 49

    그래도 후자 상황까진 가지 않겠죠. 근데 한스에 대한 히틀러의 총애와 믿음을 잃어 버리진 않겠죠. 애초에 히틀러는 한스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어서 그러는 척만 했지, 총애와 믿음은 잃어버리진 않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48
    No. 50

    네 한스는 히틀러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믿음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신을 차렷으면 좋겠다고 생각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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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9 11:59
    No. 51

    n2063_s020921://뭐, 사조직들이 정규 군사조직으로 들어가겠죠. 그러나 힘러의 욕심등을 고려하면 SA를 숙청한 장검의 밤 같은 숙군 조치가 있어야할겁니다. 만약 이 세계의 룀이 공산테러등으로 죽고 SA가 철모단, 자유군단등 준군사조직들처럼 흡수되었다면 힘러는 더 자신만만하고 상당한 군사력이니 이에 대한 갈등은 벌어질겁니다.

    완전히 한스를 버리지는 않지만, 히틀러로서는 실망감이 엄청난지 않을 수 없죠. 적어도 한스에게 중요한 결정을 조언 들었지만 이런식으로 속였다는 것에서 신뢰가 떨어지니 배제하겠죠. 뭐가 되었든 한스로서는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것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을텐데 그것이 사라진 충격은 엄청난 영향줄것이죠. 더나아가 자신도 프랑스에 대해 먼저 선공 걸 생각했는데 그 결과가 끔찍하다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50
    No. 52

    그러고보니 힘러의 야망이 또다른 변수가 될 것 같긴 하네요...3부 스토리도 재미잇을거 같긴 합니다 프랑스와의 전쟁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지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2:01
    No. 53

    아뇨! 댓글 답변 너무 길지 않습니다! 오히려 ghkd0306님 댓글 아주 재미잇게 보고 잇습니다! 제가 앞으로 전개를 생각한게 없지만 ghkd0306님의 앞으로의 전개 상상 저도 정말 재미잇어요! 이렇게 가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대댓을 길게 못다는건 역사적 지식이 너무 부족해서 역사적인 부분에 잇어서는 함부로 댓글 달다가 잘못된 내용을 달까봐서 부족하게 다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 그리스 위치도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9 12:04
    No. 54

    하긴 유혈사태등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의견충돌 등의 갈등은 생기긴 하겠네요. 그리고 한스를 다시 한번 신뢰하자 라는 생각은 가져도 의심은 못피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51
    No. 55

    네 갈등은 있을거 같네요 히틀러도 그런 부분에서 한스에게 정신차리라고 주의를 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9 21:41
    No. 56

    그렇다고 해도 진짜 원역사보다 훨씬 더 좋게 변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9 21:53
    No. 57

    네 인류가 잔혹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과 아름다운 것을 끄집어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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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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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살아남으려는 자 +69 22.04.19 179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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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안개 속 매복 +98 22.04.12 196 6 11쪽
634 삐라 +30 22.04.11 153 6 14쪽
633 집행유예 부대에서의 마지막 임무 +163 22.04.10 225 5 12쪽
632 모스크바 전투 시작 +85 22.04.09 180 4 17쪽
631 3호 돌격포 +30 22.04.08 143 6 16쪽
630 다른 시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40 22.04.07 175 3 16쪽
629 성스러운 전쟁 : 레오폴트 파이퍼 +81 22.04.06 163 4 13쪽
628 공포의 공동묘지 +47 22.04.05 152 6 13쪽
627 쌩고생하는 오토 +20 22.04.04 167 4 12쪽
626 발할라에서 안식을 +108 22.04.03 218 6 12쪽
625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139 22.04.02 182 7 13쪽
624 대응 지뢰 설치 +72 22.04.01 154 4 12쪽
623 2000년 가까이 혈관 속에서 : 카를로스 파이퍼 +40 22.03.31 182 7 13쪽
622 나폴레옹의 힌트 +79 22.03.30 179 6 12쪽
621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 +74 22.03.29 185 3 12쪽
» 자유 의지 +57 22.03.28 168 6 12쪽
619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 +43 22.03.27 160 5 12쪽
618 오토와 친구들은 못 말려 +14 22.03.26 160 5 12쪽
617 지뢰 설치 +74 22.03.25 181 5 13쪽
616 군 복지 향상 +52 22.03.24 183 5 14쪽
615 계속되는 집행유예 부대 임무 +74 22.03.23 16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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