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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3.07 19:05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78,862
추천수 :
2,251
글자수 :
659,388

작성
22.04.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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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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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55화 숙청

DUMMY

55화 숙청


“무어라? 총정치국장이 당해?”


“그렇습니다! 저격으로 총정치국장과 그의 부관이 저격되었으며 사망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군입니다! 국방성!”


“선제공격입니다! 움직여야 합니다!”


“호위총국장, 사령관”


서기장이 호위총국장과 평양사령부 사령관을 불렀다


“예! 서기장 동지!!”


“0호 작전 시작하라우”


“!!”


“알겠습네다!!”


.

.

.

.


(부우우웅!!)


국방성 청사에 장갑차들이 몰려들었다


“뭐이가?”


(척! 척! 척! 척!)


장갑차에서 군인들이 내렸다


“호위총국이 여긴 무슨 일이가?”


“지금 당장 무장 해제하라!”


“뭔 개소리가?”


“반역자들을 압송하라우!”


“개소리 말라우!”


“반항하면 사살하라!”


(척! 척!)


호위총국 군인들이 인민군 군인에게 총을 겨누었다


“무, 무슨”


자신들을 향해 정말로 총을 겨누자 군인들이 당황했다


“무기 내려놔!!”


“...”


(슥, 슥)


“진입하라우!!”


(쾅! 쾅! 쾅!)


호위총국 군인들이 청사로 들이닥쳐 청사 곳곳에 잇는 사람들을 압송했다


(달칵, 달칵)


한 집무실에 있는 장군이 전화기를 계속해서 누르고 있었다


“이! 썩어빠질!”


(쾅!)


전화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남자가 전화기를 집어 던졌다


(삑! 삑!)


그리고 품에서 휴대전화를 들었다


[신호없음]


“무시기? 와 신호가”


(쾅!)


(철컥! 철컥!)


“움직이지 마라우!!”


“간나새끼들! 여기가 어디라고 난리치는 거이가!”


“국방상 김정식!!”


한 군인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군인들 한 명이 앞으로 걸어나와 말했다


“서기장 동지의 명이다! 반역자을 이송하라우!!”


“뭐이가?!”


“이해 안 가나? 느그들 이제 좆됬다는 거다!”


“개소리 집어치우라우!! 최고사령관 동지가 그냥 두고 볼 것 같네?”

(탕!)


국방상의 말이 끝나자 군인이 바로 권총을 빼들어 그의 이마를 향해 총을 쏘았다


“국방상은 체포에 불응했다, 동무들 전부 봤을 거이다”


(타다다다다!!)


군인들이 88식 보총으로 국방상을 확인사살 했다


“예! 봤습네다!!”


(치직)


군인이 무전기를 들었다


“국방상 처리했습네다”


.

.

.

.


“또 다시 DMZ에 포격을 한다는 데, 정확한 정보이가?”


“그렇습네다”


계단을 걸어 내려가는 장군의 말에 군인이 대답했다.


“우선 위에서 내려오는 데로 행동하고 이후에...”


(타다다다다!!)


길을 내려가는 장군과 그 일행을 향해 뒤에 있던 군인들이 88식 보총을 난사했다


(털썩!)


그리고 갑작스러운 난사에 장군과 그 일행이 바로 쓰러졌다


(타다다다!!)


군인들이 쓰러진 장군을 향해 걸어가며 총을 마저 쏘았다


“....”


그리고 장군이 죽음을 확인했다


(치직)


“총참모장 처리했습네다”


.

.

.

.


(스륵, 스륵)


차량 안, 뒷좌석에 앉은 장군이 서류를 읽고 있었다


“우선 남조선 관련 사안을 최대한 미루라우, 중요한 건 조선이니”


“알겠습네다”


그의 앞자리에 앉은 부관이 말했다


(부웅, 부웅)


“...뭐이가?”


주위 차량이 출발하지만 자기가 타고 있는 차량이 움직이고 있지 않자 장군이 운정병에게 물었다


“그거이 앞에 차가 안 움직여”


(빵! 빵!)


운전병이 클락션을 눌렀다


(부웅, 부웅)


차선 중앙에 있는 장군이 타고 있는 차량의 양 옆으로 신호등이 초록색임에도 불구하고 멈춰섰다


(덜컥! 덜컥!)


그리고 곧바로 앞뒤좌우에 있는 차량에서 군인들이 내렸다


“무슨”


마치 자신들을 포위하고 있는 것 같은 차량에서 내린 군인들이 소총을 들고 있음을 장군이 확인했다


“!!”


그리고 장군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눈치챘다


“빠져나가라우!!”


(타다다다다다!!!)


그러나 운전병이 장군의 명령을 인지하기도 전에 군인들이 총으로 차량을 벌집으로 만들었다


“...”


(덜컥)


한 탄창을 전부 소모해 차량을 벌집으로 만들자 주위 군인들이 차량 안을 총으로 조준한 상태에서 한 군인 차 문을 열었다.


(털썩)


피로 흥건한 장군이 문이 열리자 아스팔트 바닥에 쓰러졌다


(치직)


“정찰총국 처리했습네다”


.

.

.

.


“오늘 회의에는 빈 자리가 많군요”


“그러게 말입네다”


회의실 안 각 부서의 장관 및 주요인사들이 모여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덜컹)


그리고 회의실이 열리고 군인들이 들어왔다


“?”


허나 이들이 기다리던 서기장은 보이지 않았다


“동무들 서기장 동지는 오시지 않을 겁네다”


“?”


“혹시 무슨 일이 생겼...”


(타다닥!)


군인의 말이 끝나자 소총을 든 군인들이 회의실로 들어왔다


(척! 척! 척!)


그리고 소총으로 사람들을 조준했다


“!!”


(타다다다!!)


“사, 살려!!”


(타다다!!)


“헉! 헉! 헉!”


몇 초간의 난사에 사람들이 죽어 나가자 살아남은 사람들이 덜덜 떨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괜찮으십네까?”


살아남은 사람들에 군인들이 다가가 물었다


“이, 이게 무슨”


“도대체 무슨...”

“모시겠습네다”


“죄송합니다. 서기장 동지의 명이 있어, 안전한 곳으로 모시겠습네다”


“...”


살아남은 사람이 군인들의 공손한 태도에 당황하며 그들을 따라갔다


(치직)


“변절자 전부 처리했습니다”


.

.

.

.

.

.

.

.


(부우웅)


차량 행렬들이 중앙청사의 앞에서 멈췄다


(덜컥, 덜컥, 덜컥)


그리고 차량에서 군인들이 내렸다


(덜컥)


마지막으로 조선인민군 박용 최고사령관이 차량에서 내렸다


“모시겠습네다”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군인이 박용 최고사령관에게 다가와 말했다


“...”


박용 최고사령관이 중앙청사 주위를 둘러보았다


“...”


“...”


늘 삼엄한 경비가 오늘은 이상하게 보였다


“......!!”


그리고 무언가를 박용 최고사령관이 발견했다


“?, 최고사령관 동...”


(탕!!)


“쏘라!!”


박용 최고사령관은 자신에게 말하고 있던 군인에게 권총을 뽑아 들어 쏘며 소리쳤다


“!!”


“!!”


(타다다다다!!)


그러자 최고사령관과 같이 온 군인들이 중앙청사의 군인들에게 총을 쏘았다


“동지! 도대체 무슨”


“저 호위총국 아새끼들 전부 AK-74M을 아이 들고 있디!!”


“예?”


“호위총국이 아니란 말이다!!”


(덜컹!)


“사격!!”


(타다다다다다!!)


박용 최고사령관이 차량에 타자마자 중앙관저의 창문에서 나타난 군인들이 차량을 향해 총을 쏘았다


(퉁! 퉁! 퉁!)


방탄 차량인 듯 총알이 내부까지 뚫을 수 없었다


“출발하라우!!”


(부우우우웅!!)


“전화!”


(탁)


박용 최고사령관이 전화를 건네 받아 어디로 전화를 걸었다



-------



“우선 장사정포와 방사포로 서울부터 포격해야 합네다”


“그리고 동시에 DMZ에 대대적인 포격으로 지뢰를 제거해야디”


“충분히 제거하기에는 포탄이 부족할 겁네다”


“인민군 숫자는 충분하디, 방사포와 장사정포 그리고 미싸일로 군부대를 포격하면 지뢰로 군 일부를 잃어도 충분하겠디”


회의실 안 장군들이 모여 지도위에 모의 전투를 하고 있었다


(우우웅)


“잠시”


(척)


한 장군이 전화를 받으며 자세를 잡았다


“예! 최고사령관 동지!”


[동무들 어디가]


“평양사령부디요”


[지금 당장 나오라우!!]


“예?”


(덜컹!)


회의실 문을 열며 총을 든 군인들이 들어왔다


“뭐이가?”


(타다다다다다다!!)



------



[뭐이가?]


(타다다다다다!!)


“...”


박용 최고사령관이 휴대전화 너머로 들리는 총성에 잠시 멍해졌다


“숙청이다. 지금 당장 평양을 나간다!”


“예!!”


(부우우웅!!)


“지금 가장 가까운 군이 어디이가?”


“제7 군단입네다”


(위이잉)


[예! 최고사령관 동지!]


“지금 당장 평양 남으로 부대 보내라우!”


[예?]


“숙청이네! 지금 평양에서 탈출 중이네!”


[동지 우리 군단으로는 평양을 점령하지 못...]


“누가 그걸 모르네? 나 빠져나가게 도우란 거 아니갔어!”


[아, 알겠습네다!!]


(삑!)


“평양을 빠져나가는 데 얼마나 걸리갔어”


“1시간은 걸릴 것입네다”


“지금 당장 평양에 있는 우리측 병력에게 연락하라우 남으로 집결하여 돌파할 것이라고”


“알겠습니다”


“최용하 이 간나새끼”


그렇게 이상하게 한산한 도로를 지나 평양을 빠져나가는 관문으로 최고사령관과 기타 그의 잔당들이 합류한 무리가 도착했다


“동지! 전차입네다!”


“돌파하라!”


(우웅!)


한 차량에서 썬루프가 열리며 한 군인이 올라왔다


(철컥)


그 군인이 자신이 들고 있는 대전차 미사일로 정면의 전차를 노렸다


(피유우우웅!! 쾅!!)


전차 포탑이 돌아가기 전 아슬아슬하게 대전차미사일에 전차가 폭발했다


(부우우웅!)


전차가 사라지자 장갑차들이 앞으로 자신들을 막으려는 군인들을 향해 달려갔다


“전속력으로 달리라! 뚫을 수 있!...”


(다다다다!!)


“!!”


그러나 그들의 앞에 소련의 전투헬기 Mi-24가 나타났다


(피융!! 쾅!!)


그리고 곧바로 Mi-24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어 장갑차 한 대가 폭발했다


“맨피즈! 맨피즈!”


(덜컹!)


또다시 한 차량에서 썬루프를 열고 이번에는 공대지 미사일인 맨피즈를 들고 헬기를 조준했다


(기이이잉!!)


“?”


맨피즈를 쏘기 직전 갑자기 전투헬기가 위태롭게 움직였다


(이이잉! 펑!!)


그러더니 갑자기 추락해 폭발했다


“지금이다 밟으라!”


(부우우우웅!!)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최고사령관의 행렬은 빠르게 평양을 빠져 나갔다


.

.

.

.

.

.


(쾅!)


“그거 하나 못하나!!”


“...”


“...”


최 서기장의 분노에 호위총국장과 평양사령부 사령관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피양 중심에 최고사령관을 유인했는데 둑이디 못 해?! 당신들 모두 내일 아츰 해를 보기 싫네?!!”


극도로 화가 난 지 사투리를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한 최 서기장이었다


“죄송합네다”


“......후”


최 서기장이 숨을 내쉬었다


“공군기 일부가 허가 없이 이륙했다 합네다!”


“제1, 제5, 군단 이동하지 않습니다!”


“제4 군단도 위치 고수합네다”


“제2 군단에 이상한 행동이 감지된다 합니다!”


무전병들이 급하게 소식을 받으며 말했다


“밤이 깊었으니 행군 속도가 느릴 겁네다. 우선 전투직승기로 도로를 파괴하여 기갑 및 기계화 부대의 행군을 늦추면 방어 준비는 끝날 겁네다”


“후방 군단들은? 그들은 어떤가”


“우선 행동하지 않습네다. 아무래도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입네다”


“......”


“동무들의 실책에 대한 문책은 이 문제를 확실히 끝낸 후 하갔어, 공으로 죄를 씻으라우”


“알갔습네다!!”


호위총국장과 평양사령부 사령관이 힘차게 소리쳤다


“서기장 동지”


“뭔가”


“로버트 대표가 접견을 요청했습네다”


“...지금?”


“이미 이곳에 와 있습네다”


“...”


최 서기장이 호위총국장을 바라보았다


“숙청 계획은 절대로 유출되지 않았습네다. 아무래도 시끄러운 상황 때문에 온 것일겁네다”


“...부르라우”


“예 알겠습네다”


(덜컹)


“어쩐 일입니까, 로버트 대표, 유감스럽게도 지금 일이 바빠”


“숙청은 계획대로 안 되었나 봅니다”


“...”


“현재 최고사령관 및 기타 간부 및 장군들 모두 제2 군단의 평산군 지휘부에 있습니다”


“!!”


“아, 그리고 전부 죽었고요”


“...무슨”


“최 서기장 님은 빚을 지신 겁니다”


(덜컹!!)


“서기장 동지!!”


집무실 문을 열고 호위총국장이 급하게 들어왔다


“죄송합네다. 이것부터 보시디요”


“무슨”


[조선인민군 임시사령관이 서기장 동지께 박용을 포함한 모든 반역자들이 사망했음을 전해드리며 정당한 군통수권자 이신 서기장 동지께 최고사령관 직책을 헌납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서기장 동지께서는 반역자에 의해 억압된 우리 조선인민군을 굽어살펴 주시어...]


“.....당신 뭐야”


“뭐기는 뭐갔이요. 사업가디요. 서기장 동지”


로버트가 웃으며 북한 말투로 말했다


.

.

.

.

.

.

.

.


몇 시간 전


(쾅!)


“지금 당장 공군에 연락 넣으라! 평양을 불바다로 만들갔어!”


지휘부에 도착한 박용 최고사령관이 술잔에 담긴 술을 들이키며 소리쳤다


“동지, 이미 동지가 오시는 길에 연락을 넣었습네다만...”


“뭐이가”


“공군은 서기장 동지의 명령만 들을 것이라...”


“간나 새끼들!!”


(쾅!)


자신들의 측근들과 장군들이 모인 커다란 지휘실에서 박용 최고사령관이 들고 있던 술잔을 던졌다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군대를 움직인다! 목표는 평양!”


“알겠습네다!”


“우선 제1 군단과 제2 군단, 제4 군단은 그대로 북상하여 평양을......”


“곡사포와 방사포는 위치를 돌려 북을 바라본다. 발포 준비는 하되 명령이 있지 않는 한 방포는 금지한다. 그리고 일부는......”


그렇게 조선인민군이 간악한 미제의 남조선 괴뢰정부를 향해서가 아닌 자신들의 정부와 수도를 향한 공격 계획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최영호 그 아새끼는 내가 직접 죽이갔어”


(우우웅)


그렇게 작전을 짜고 있던 지휘실의 전원이 갑자기 내려갔다


“뭐야?”


“전기는 와 나간거이가?”


“비상 발전기 돌리라우!”


갑자기 전기가 나가자 장군들이 조금 당황해 소리쳤다


“...저건 뭐이가?”


“?”


(이이이잉)


벽 한편에 보이는 무언가 작은 불빛들을 한 장군이 보았다


(이이이이잉)


“뭔”


(기이이잉!!)


마치 칠흙같은 어둠 속 자신들을 바라보는 야생동물의 눈빛같은 불빛들이 수십개 나타났다


“.....!!”


“!!”


어느정도 어둠에 익숙해지자 그들의 눈에 불빛의 정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뭐이가!!”


(기잉! 기잉!)


그들의 눈에는 블랙슈트를 입은 군인들이 도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다다다다!!)


자신들을 발견한 것을 알아챈 군인들이 장군들을 향해 달려갔다


(콰직!!)


그리고 곧바로 도끼로 그들의 머리를 내려찍었다


“!!”


“호위병!!”


(탕! 탕! 탕!)


지휘실에 있던 호위병과 장군들이 권총을 꺼내들어 블랙슈트를 입은 그들을 향해 총을 쏘았다


(팅! 팅! 팅!)


허나 당연히 그들은 총알은 군인들에게 어떠한 피해도 입힐 수 없었다


(콰직! 콰직!!)


블랙슈트를 입은 군인들은 앞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면 자신들 앞에 있는 장군과 군인들을 도끼로 토막내기 시작했다


(쾅! 쾅! 쾅!)


“문열라! 문열라!!”


그러자 지휘실 사람들이 문으로 모여들었고 문을 두들기며 소리쳤다


“문 열라우!”


허나 그들의 소리침과 두드림에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콰직! 콰직!)


사람들이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 사이 그들을 향해 도끼를 든 늑대들은 조금씩 더 다가왔다


“이익!!”


(타다다닥!)


문이 열리지 않자 호위병 일부가 군인들을 향해 달려갔다. 아무래도 그들이 가진 단검으로 마지막 발악을 하려는 듯 했다


(탁! 우직!!)


하지만 곧바로 군인들이 도끼를 들지 않은 손으로 그들의 머리를 잡고 한 손으로 머리를 박살냈다


(콰직! 콰직! 콰직!)


어느새 지휘실에는 박용 최고사령관 만이 남았다


“이 간나새끼들!!”


(달칵!)


“...”


박용 최고사령관이 자신 주위를 둘러싼 군인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지만 이미 총알은 다 떨어진 후였다


(달칵! 달칵!)


총알이 떨어진 권총을 박용 최고사령관이 방아쇠를 연신 당겼다


“......”


(콰직!! 콰직!! 콰직!!)


“으악!! 그만!! 그만...”


(콰직! 콰직! 콰직!)


박용 최고사령관의 절규에도 군인들의 도끼질은 멈추지 않았다


(콰직! 콰직!)


최고사령관이 등을 기대고 있던 지휘실 문 너머로도 무언가 자르는 도끼질 소리와 바닥에 피가 밖으로 넘쳤다


“...”


“...”


그리고 이미 시체로 변한 조선인민군 병사들과 지휘실 문 앞을 지키는 블랙포스의 군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지휘실 문을 막고 있었다


작가의말

다행히도 인쇄총국장은 숙청의 칼날에서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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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77화 인세티니(Insanity) +7 22.06.09 344 17 12쪽
76 76화 정신병원 (2) +4 22.06.08 350 14 11쪽
75 75화 정신병원 (1) +3 22.06.07 358 13 12쪽
74 74화 인기 +8 22.06.03 389 14 9쪽
73 73화 자선행사(2) +14 22.05.31 399 20 13쪽
72 72화 자선행사(1) +4 22.05.26 415 15 11쪽
71 71화 영웅? +4 22.05.23 434 15 12쪽
70 70화 등장 +8 22.05.20 436 21 12쪽
69 69화 우주전쟁 +10 22.05.17 435 16 11쪽
68 68화 서막 +12 22.05.16 437 19 11쪽
67 67화 무혐의 +9 22.05.12 469 17 11쪽
66 66화 검사 +8 22.05.09 475 16 11쪽
65 65화 범죄조직 (2) +4 22.05.06 474 11 10쪽
64 64화 범죄조직 (1) +6 22.05.03 514 16 11쪽
63 63화 이미지 +5 22.05.02 507 12 11쪽
62 62화 구축 +3 22.04.29 529 17 12쪽
61 61화 장례식 +3 22.04.28 529 12 12쪽
60 60화 가족 +12 22.04.27 550 15 11쪽
59 59화 전성기 +9 22.04.26 572 17 10쪽
58 58화 마약보다 위험한 거 +6 22.04.25 580 16 12쪽
57 57화 대한민국 +10 22.04.22 576 18 10쪽
56 56화 경유 +12 22.04.21 564 19 10쪽
» 55화 숙청 +4 22.04.19 569 15 15쪽
54 54화 총정치국 +4 22.04.18 583 13 11쪽
53 53화 병문안 +6 22.04.15 622 22 11쪽
52 52화 저격범 +5 22.04.14 627 17 10쪽
51 51화 심지 +6 22.04.12 642 19 9쪽
50 50화 다이내믹 코리아 +10 22.04.11 654 22 9쪽
49 49화 여행객에서 투자자로 +7 22.04.06 651 2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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