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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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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3.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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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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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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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63화 이미지

DUMMY

63화 이미지


[우주여행 티켓 추첨?]


[통큰 부자, 로버트 블랙]


[흙수저에서 다이아수저까지!]


[로버트 블랙, 고아원 설립]


“자, 오늘은 최근 유명한 분이시죠? 로버트 씨입니다!”


“와아아아!”


(짝짝짝)


“하하, 안녕하십니까”


“요즘 떠들썩 하신 분이죠? 흙수저에서 부자까지 그럼 진짜로 연기가 아닌 흙수저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죠!”


“오오오!!”


“참고로 이건 사전에 이야기 된 게 아닙니다”


“...”


“확인되지 않았다니 뭔 소리야”


“저기요 감독님!”


갑자기 MC가 합의 되지 않은 진행을 하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존과 데릭이 항의했다


“좋습니다. 해보죠!”


“자! 여기에는 저와 방청객 여러분 같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일상용품입니다”


MC가 스태프들이 가져 온 탁자 위에 올라가 있는 상자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제가 상자를 열어 물건을 열면 로버트 씨는 그 물건의 가격을 맞추시면 됩니다. 물론 물건 가격은 여기 계신 방청객들 모두가 알고 계시겠죠? 물론 오차 범위내에 맞추시면 됩니다”


“시간 끌 거 있나요? 바로 해보죠!”


“우선 아주 간단한 겁니다. 콜라 500ml”


“아! 저건 제가 알 수밖에 없는 가격이죠. 1.5달러”


“1.5 달러 맞습니다”


“제가 거의 매일 콜라를 마시거든요”


“정말요? 조금 더 고급스러운 입맛을 가지셨을 거 같은데요”


“하하, 어릴때부터 제 생활을 지켜주던 친구입니다. 전 수천달러 고급 술 보다 콜라가 더 좋더라고요”


“의외네요. 그럼 다음 물건입니다. 치실!”


“음.....쓴 적은 없지만 대충 3달러?”


“3.5 달러입니다! 그런데 치실을 안 쓰세요?”


“네, 쓴 적이 없어서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거든요”


“다음입니다. 아! 사람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시리얼”


“8달러?”


“7달러입니다. 다음은 조금 어려울 거예요. 미니 핫도그 한봉지입니다. 아 그리고 여기 있는 거 전부 로버트씨가 맞추면 방청객 여러분들에게 선물이 있습니다”


“와아아아!”


“음...10달러?”


“8.7 달러입니다. 이건 오차범위가 조금 넘어서지 않았나요”


“아뇨!”


“안이죠!”


“하하, 좋습니다. 넘어가죠”


방척객의 선물에 대한 의지에 MC가 넘어갔다


“마지막은 아마 로버트 씨가 맞출 수 도 있겠네요”


(슥)


MC가 마지막 남은 상자를 들자 고급스러운 술병이 보였다


“달모어62!”


“...”


“고급스러운 술이죠. 이거 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술이라 하셨죠?”


“옙”


“음......1만 달러?”


“정답은!...”


“아, 아니 2만 달러”


“정답은 20만 달러입니다”


“예?! 술이 20만 달러요?”


“말했잖아요. 고급스러운 술이라고”


“아니 그거면 콜라가 몇리터야”


“하하하”


“아~~~”


“우우우우”

“왜요? 로버트 씨가 못 맞췄는데”


아쉬워 하는 방청객을 향해 MC가 말했다


“선물이 뭐였죠?”


“냉장고 한 대씩요”


“에이~~~”


“왜요? 진짜로”


“어차피 안 주는 거라고 막부르시는 거 아니예요?”


“하하, 죽은 보상은 말이 없는 법이죠”


“좋습니다. 그럼 제가 여기 계신 방청객들에게 냉장고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와아아아아!!”


“휘이익!!”


“...그래도 생각보다 잘 하셨네요”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쇼가 이어가자 데릭이 안심하며 말했다


“난 또 다른 건 줄 알고 깜짝놀랐네”


.

.

.

.

.

.


“......널널하네”


“뭐가?”


“시간이”


“난 아닌데”


존이 다시 고개를 숙여 서류를 검토하며 말했다


“기업이나 하나 인수할까?”


“미친놈, 심심하다고 그 지랄하냐? 그리고 니 말대로 돈은 이미 금으로 바꾸고 있어”


“금구입은 어때”


“뭐, 돈은 달러니깐 큰 문제는 없는데 우리가 사는 것 만으로 금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뭐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엄청난 양의 돈이 단기간내에 엄청난 양의 금을 사들이고 있다


수요가 많아질수록 가격은 올라가니 매입하는 것만으로도 금값이 소폭 상승하거나 떨어지는 폭이 줄어들 거다


“야, 그런데 그 러시아 아니 소련으로 불러야 하나? 어쨌거나 소련은 우크라이나랑 전쟁 언제 한데?”


“왜”


“대충 계획이랄게 있을 거 아냐, 그럼 전쟁 끝나기 전에 금 팔아야지, 전쟁 끝나면 금값 다시 떨어질 거니깐”


“미쳤다고 전쟁 계획을 외부인에게 알려주겠냐?”


“아니, 우리가 러시아랑 가진 관계가 있는데 안 알려줘? 그리고 전쟁 할거라는 건 알려 줬잖아?”


“우리를 못 믿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서 정보를 뺏어갈 놈들을 때문이지”


“도브?”


“어”


“야,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이제 도브도 우리한테 관심 가질 거 같은데”


“...하긴”


세계 부자 1위, 물론 사우디 왕가나 다른 부호 가문처럼 나보다 부자인 사람은 많지만 우선 공식적이고 확인된 그리고 합법적인 사업으로 부자된 사람 들 중 1위

갑자기 나타난 군수업계의 혜성의 주인

SNS기업을 돌연 인수하기 시작

독재국가인 북한과 밀접한 관련

러시아와 성장하기 전부터 밀접한 관계를 가짐

민간군사기업 중 가장 많은 군인 그리고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블랙포스의 주인


이런 사람을 감시하거나 견제하지 않는다면 그건 세계안보기구라는 명함 내려놓아야 한다




* * * * * * * *




“이름 로버트 블랙, 서류상 1992년 생입니다”


“젋네”


“아니죠. 어리죠. 누가 20살에 워렛 버핏보다 부자가 됩니까”


“그런데 서류상?”


“예, 고아 출신이라 정확한 생년월일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진짜 고아야?”


“예”


“허허, 진짜 바닥에서 하늘로 날아오른 거네”


“내 새끼도 이랬으면 좋겠다”


“블랙 엔터프라이즈 상장 한다는 말 없나?”


“...”


도브의 브루스 요원이 자기들끼리 이야기 나누는 간부들을 바라보았다


“아, 계속하게”


“아시다시피 블랙 엔터프라이즈는 급속도로 성장한 기업으로, 우주산업, 군수업, 전기차 등등 여러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로버트 블랙이 만든 블랙 재단과 그가 창당한 자유당이 공화국 내 제3당으로 자리잡으며 공화국에서도 그 누구도 부주시 못할 입지를 만들었습니다”


“...”


“공화국의 로우타운에 거주하며 소규모 범죄조직을 거느리고 친구인 국제브로커 존과 동업하여 무기 밀매를 하고 자금이 모이자 소련 해체 당시 우크라이나로 가 무기를...”


“아, 아니지”


“예?”


“그건 자네 추측이지”


“...”


어느 한 간부의 딴지에 브루스 요원이 입을 닫았다


“로버트 블랙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식량, 기계부품을 수입했다고 한 후 우크라이나의 무기량이 급감했습니다”


“그게 로버트 블랙이 샀다고 볼 수 있는 건 아니지”


“그럼 그 무기들이 다 어디로 갑니까?”


“베인 볼드윈, 그 친구도 우크라이로 가지 않았나. 심지어 빼돌리던 무기 화물선 하나는 자네가 찾았고. 자네 말대로 자잘하게 무기 밀매업했다던 로버트 블랙, 무기밀매업의 큰 손인 베인 볼드윈, 둘 중 우크라이나 무기를 전부 사들였다 하면 누가 가장 맞을 거 같나?”


“......”


“그리고 이 친구 재무표랑 세금 자료 보니깐 착실히 무역업으로 성장했더군, 아니 이렇게 증거는 확실한 사람은 의심하고 범죄자에 지금도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을 의심하지 않으면 뭐 어쩌자는 건가?”


“과장님께서...”


“부장”


“...”


“진급했다는 소식 못 들었나?”


“부장님이 전면적인 수사를 허가하셨으면 증거를 잡았습니다”


“그것도 자네 추측이지, 그리고 그 당시 소련 해체 때문에 우리 도브의 인력이 얼마나 부족했는 지 아나?”


“로버트 블랙은 확실히 도브와 지구의 평화에 악영향을 미칠 존재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 로버트 블랙을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된다 이말인가?”


“예”


“쯧쯧, 생각을 쫌 제대로 하게, 그럴거면 보잉사랑, 록히드 마틴이랑 다른 기업들 전부 블랙리스트에 올려야지, 아니지 이왕할거면 미국 대통령도 올리지?”


“...”


“어차피 인간은 악영향을 미치는 동물이야, 우린 악영향을 지금 그리고 많이! 미치고 있는 사람을 잡는 거고”


“최소한 수사는 해야 합니다”


“자네 요즘 UN에서 우리 도브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는 거 아나? 허 참, 세계안보기관의 생명인 비밀을 공개하라니”


“말세지 말세”


“이게 다 빨갱이 때문이지 원”


“빨갱이?”


“빨갱이가 없어져서 그런 거 아닙니까”


“하하하하!”


“...”


“만약에 우리가 조사했다는 게 알려져봐, 바닥에서 하늘로 올라간 로버트 블랙을 불법적으로 조사한 도브, 도브는 자수성가한 서민을 억압하는 부자들의 사냥개다! 도브는 혼란으로 권력을 키우는 살인마다!! 이딴 말이 쳐 나오겠지!”


(쾅)


간부가 탁자를 내리쳤다


“우리는 평화를 지키는 기관이야! 평화를 위해 진흙탕에 들어가라 하면 들어갔고 먹으라면 먹었지, 그럼 묻지 로버트 블랙이 평화를 해쳤나?!”


“북한 쿠데타를 포함한...”


“...”


“...없습니다”


“평화를 해치거든 말하게, 그때까지 합법적인 정보 수집 그 이상은 바라지도 말게”


“...”


“아, 그리고 위성감시는 불가능하니 알아두게, 요즘 위성들이 말썽이야”


“태양풍 때문이라 했나?”


“난 우주 쓰레기 때문이라 들었는데”


“맞다, 그 스페이스 아크에서 우주여행 티켓 뿌린다면서요?”


“하하, 전 이미 신청했죠”


“어디서 하죠? 제가 TV를 안 봐서”


“나중에 제가 알려드릴게요”


“그런데 그 국제브로커 존? 이름이 진짜 존입니까?”


“예, 뭐 그렇다네요”


“정말 흔한 이름이네요”


“음? 아직도 있었나? 이만 들어가게”


이야기를 나누던 간부가 브루스 요원을 보자 말했다


“...”


(우웅)


홀로그램이 사라지면서 브루스 요원의 모습이 사라졌다


“음, 잠시 전화 쫌 하겠습니다”


부장이 자리에 일어서 휴대전화를 꺼냈다


(띠리링, 달칵)


“아, 국장님. 접니다. 별게 아니라 도브에서 로버트 블랙을 조사하자는 요원이 있어서, 물론 거부했죠. 그리고 이번에 APO에서 잡은 범인을 양도받아야 하는데.......하하 감사합니다. 나중에 밥 한 번 사죠”


.

.

.

.


“...”


“끝나셨어요?”


(확!)


브루스 요원이 손에 들려져 있던 서류를 집어 던졌다


“안 좋게 끝났나 보네요”


“누가 봐도 악이 될게 분명한데 왜 조사를 하면 안 된다는 거야!”


확실히 그는 누가 뭐래도 확실한 하류층 출신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아직 30이 되기도 전에 엄청난 부를 가지게 됬다

심지어 군수업에는 앞으로 긴 시간 동안 독점하게 될 시장을 아예 하나 만들었다

민간에서 최초로 우주선을 쏘아올렸다

장갑차에 전차에 전투헬기, 자신들의 블랙슈트로 무장한 군대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대부분의 사업이 불법적인 사업을 밑천으로 성장했다


그는 악인이 될 수밖에 없다


“휴가 좀 신청해 주세요”


“?, 휴가요?”


“예, 좀 쉬어야 겠습니다”


“아, 그러시죠. 어디로 가시게요?”


“아이반 섬의 해안가가 그렇게 예쁘다면서요?”




* * * * * * * *




공화국


“뭐지”


서류를 작성하던 로버트가 잠시 앞을 바라보며 말했다


“기분이 왜 이렇게 불편하지?”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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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76화 정신병원 (2) +4 22.06.08 349 14 11쪽
75 75화 정신병원 (1) +3 22.06.07 358 13 12쪽
74 74화 인기 +8 22.06.03 389 14 9쪽
73 73화 자선행사(2) +14 22.05.31 398 20 13쪽
72 72화 자선행사(1) +4 22.05.26 415 15 11쪽
71 71화 영웅? +4 22.05.23 434 15 12쪽
70 70화 등장 +8 22.05.20 435 21 12쪽
69 69화 우주전쟁 +10 22.05.17 435 16 11쪽
68 68화 서막 +12 22.05.16 436 19 11쪽
67 67화 무혐의 +9 22.05.12 469 17 11쪽
66 66화 검사 +8 22.05.09 475 16 11쪽
65 65화 범죄조직 (2) +4 22.05.06 473 11 10쪽
64 64화 범죄조직 (1) +6 22.05.03 514 16 11쪽
» 63화 이미지 +5 22.05.02 507 12 11쪽
62 62화 구축 +3 22.04.29 529 17 12쪽
61 61화 장례식 +3 22.04.28 529 12 12쪽
60 60화 가족 +12 22.04.27 550 15 11쪽
59 59화 전성기 +9 22.04.26 571 17 10쪽
58 58화 마약보다 위험한 거 +6 22.04.25 579 16 12쪽
57 57화 대한민국 +10 22.04.22 576 18 10쪽
56 56화 경유 +12 22.04.21 564 19 10쪽
55 55화 숙청 +4 22.04.19 568 15 15쪽
54 54화 총정치국 +4 22.04.18 583 13 11쪽
53 53화 병문안 +6 22.04.15 622 22 11쪽
52 52화 저격범 +5 22.04.14 626 17 10쪽
51 51화 심지 +6 22.04.12 641 19 9쪽
50 50화 다이내믹 코리아 +10 22.04.11 654 22 9쪽
49 49화 여행객에서 투자자로 +7 22.04.06 651 2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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