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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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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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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1.02.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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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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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5쪽

제 78화 하은이야기2 변화된 4세계

DUMMY

하은은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의 길을 걷고 있었다.

만약 그가 걷고 있는 마을이 평범한 세계들의 마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에 있는 모두가 ‘다른 세계’와 ‘차원’에서 왔다는 점과,

그리고 몇 년 전 만해도 서로 죽이는데 혈안이 된 4세계의 괴물들이란 점이었다.


"휘유~"


네메시스란 이름의 괴물은 수많은 이름 있는 괴물들을 단독으로 꺾어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의 뒤로 수많은 괴물들이 모여 갔다. 살육에 질렸다는 이유로...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혹은 재미있어 보인다는 등등 수많은 이유들로...

그와 4세계의 괴물들은 결국 최후의 결전에서 ‘야누스’란 불가능해 보이는 괴물을 쓰러뜨리는 것에 성공하여 왕이 되었다.


"여기 있었네. 달기."


"오.. 오빠!?"


엑스트라 서열의 괴물과 입씨름 중인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하은이 그녀의 이름을 나직이 부르자 그녀는 깜짝 놀라더니 여우 귀를 세우며 몸을 황급히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오빠!"


그녀는 기쁜 목소리로 그를 부르더니 하은에게 안겼다. 하은은 자신의 품에 들어온 그녀가 기특한지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는 이곳 4세계의 서열 200위 괴물. '저주받은 구미호 달기'였다. 자신과 합께 4세계로 온 여동생이었다. 그의 품에 있는 그녀는 처음 봤을 때 보다 성장해 있었고 이제 소녀란 표현보단 미녀란 표현이 어울린 만큼 성숙해져 있었다.


"오래만이야."


"응!"


하은의 말에 달기는 무엇이 좋은지 치마 밑의 꼬리를 살랑이다 못해 파닥이며 그의 말에 끄덕였고 곧 그의 품에서 벗어났다.


"나 무언가 달라진 것 안보여?"


"...."


하은은 그녀의 질문에 조용히 그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살펴보더니 중얼거렸다.


"털갈이 했어?"


"...."


하은의 말에 달기의 표정이 찌푸려지다 못해 살의가 흘려 나왔다.


"미안. 옷 바꿨네."


"...."


콰아아앙!!!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달기의 꼬리하나가 강하게 흔들렸다. 그 순간 그녀의 꼬리가 흔들려진 방향으로 파공음과 합께 그녀 뒤의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그에 엑스트라 서열들이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모습들이 하은의 눈에 보였다.


"...."


이곳은 4세계다. 그녀의 비정상적인 힘도 이곳에선 지극히 정상적인 수준에 불과했다. 두 자리의 숫자 서열은 저것보다 더 심했으니까. 달기는 뭐가 화났는지 꼬리털을 바싹 세운 체 하은에게 다가가더니 그의 멱살을 잡았다.


"헤어스타일을 변해잖아! 오빠가 되어가지고 그것조차 모르면 어쩌자는 거야!!!!"


"...."


하은이 마지막으로 그녀를 기억하기로는 별 차이가 없어보였다. 그녀는 잠시 동안 그를 멱살을 잡은 채 흔들더니 곧 놓아주었다.


"칫. 됐고 내 모습이나 봐줘."


그녀는 하은을 앞에 두고 여러 포즈를 취하기 시작하였다. 그 모습에 하은은 심장이 크게 뛰는 것을 느끼며 얼굴을 돌렸고 때마침 코피가 흘려 내렸다.


'커헉... 훌륭하게 자라주었구나...'


하은은 코피를 한 손으로 막으면서 중얼거렸다. 자신이 생각해도 그의 여동생을 잘 자란 것 같았다.


"....좋아해줄까?"


"응?"


하은은 달기의 포즈에 반쯤 기절한 상태라 그녀의 앞에 말을 미처 듣지 못해서 그가 다시 물어보자 달기가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붉히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에 하은은 세상이 핑크빛으로 변하는 착각을 받았다.


'이 이것은!? 설마... 여동생의 고백!? 안 돼. 너와 나는 가족...'


"네메시스님이 좋아해줄까?"


그리고 핑크빛 세상이 회색으로 무너졌다. 하은은 여동생의 말에 묘한 기대감이 깨끗이 사그라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런 질문을 그녀가 자신에게 털어놓는 이유는 간단하겠지. 자신은 그녀의 오빠이자 오랜 기간 네메시스와 합께 한 존재니까.


"음... 무리일걸? 그에겐 '플로라'가 있잖아?"


그 말에 그녀의 귀와 꼬리가 축 쳐지는 것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에 하은은 마음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꼈지만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플로라'. 그녀는 현재 4세계를 이만큼 변화시킨 존재였으니까. 네메시스가 왕이 된 이후 시간이 지나. 플로라란 엘프가 4세계에 나타났다. 처음에는 어떤 666의 괴물도 신경 쓰지 않았다. 엘프란 존재는 나약해서 4세계에서 오자마자 죽어가는 종족이었으니까. 그러나 그녀는 달랐다.


‘네메시스. 너를 죽이겠어!!’


그녀가 4세계에 오기 전에 ‘괴물들의 왕’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4세계 누구도 몰랐다. 다만 다른 괴물들이 알고 있는 사실은 잠시 동안 네메시스가 4세계에서 벗어나 1세계에 다녀왔다는 점과. 그리고 그녀가 4세계로 온 순간부터 그녀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던 점이였다. 플로라란 존재는 666의 괴물들을 하나씩 꺾어나가 결국 전대 4세계의 왕이었던 야누스조차 꺾어 666의 괴물의 서열 2위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네메시스에게도 도전하였으나 패배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끝이 아니었다. 하은은 자기 앞에 달기를 두고 하늘을 올라다보았다. 희미하게 이곳 전역을 뒤덮는 '네메시스의 결계'가 보였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볼 수 없을 정도의 희미한 결계. 그리고 그들의 왕이 만들어낸 최고의 선물.


‘네메시스의 결계’


서로 죽이려고 존재들도 이 결계 안에선 서로 무기를 내려놓아야했다. 이곳은 4세계에서 괴물들이 유일하게 쉴 수 있고 그리고 편안히 잠들 수 있는 곳이었으니까. 그것이 666의 괴물에 소속된 이들의 특권이었다.


'하지만.'


플로라는 그걸 바꾸었다. 666의 괴물뿐 만이 아니라 어느 정도 이지가 있는 자들조차 이곳으로 들어 올 수 있게 바꾼 것이다. 게다가 4세계에서 어디든지 보이는 빛의 기둥을 네메시스를 시켜 만들어냈다. 4세계 어디에 있든 빛을 보며 걸으면 이곳에 도달하도록... 그녀가 일으킨 변화에 몇몇 괴물들은 강하게 반대하였으나 그에 대한 그녀의 반응은 간단했다.


"엿 같은 괴물 놈들아. 귀 잘 씻고 잘 들어. 너희가 생전에 뭘 하든 난 관심 없어. 내가 원하는 건 오직 하나야. 지금 이 결계 밖에서 죽어가고 있는 엑스트라 서열은 조금이라도 많이 구하는 것. 내 말이 싫으면 덤벼. 하반신 없이 상반신만으로 기어 다니게 해주지."


엘프답지 않는 거센 입담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어떤 괴물도 반대하지 못했다. 그녀의 실력은 666괴물을 하나하나 꺾어가면서 증명되었으니까. 그녀의 '조화'의 힘도...

시간이 지났다. 그녀로 인해 들어온 '엑스트라 서열'들의 노력으로 4세계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의 4세계’가 되었다.


"흥!"


하은이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는 사이 어느 세 달기가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 년이 있든 상관없어! 두 번째라도 좋으니까! 하다못해. 그분의 아이라도 얻고 싶은 걸!"


그녀의 말에 하은은 세상이 쪼개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설마 자신의 여동생이 이렇게나 불건전하게 자라버리다니! 이건 다 그동안 자신이 곁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스스로를 자책했다.


"우.. 그렇다면 네메시스님이 좋아할 만한 복장을 찾아봐야 할까?... 메이드복 같은 것은 어떨까?"


“...”


'아아.. 신이시여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아참 난 괴물이지. 신에게 빌어봤자 소용없겠군.'


하은은 자기도 모르게 현실도피 하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저었다. 설사 그녀가 정말로 그에게 대쉬한다고 해도. 그것이 성공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하니까. 그 길은 서열 14위 레퀴엠이 눈을 부릅뜨고 막고 있었다. 200위인 자신의 여동생이 그녀를 이길 가능성은 없었다.


"아아. 그래. 잘해봐. 난 갈께."


"?"


"이번에 이곳에 온 건 ‘플로라’가 불려서 온 거거든."


----------------------------------------------------



네메시스의 성 '마수의 둥지'의 어느 방. 플로라의 취향으로 보이는 박제된 4세계 괴물들의 머리가 걸려 있는 방 안에 플로라가 있었다. 그녀는 4세계 서열 660위 '미친과학자 츄럴'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오! 플로라님. 이 그림은 뭐죠?"


"후후. 이번에 새로 만들 엑스트라들의 도시야. 혹시라도 네메시스의 결계가 사라지면 엑스트라 서열들이 안전하게 숨을 수 있는 곳이지. 또한 666의 괴물들의 ‘능력’을 쉽게 방어 할 수 있고 최소 5만 명 이상의 엑스트라들이 머물 수 있는 곳이야. 이곳이 만들어지면 엑스트라들이 666의 괴물에게 재미삼아 죽는 일이 줄어들 거야."


"오. 멋지군요. 그럼 플로라님. 그 원리는 뭐죠?"


"그건 네가 생각해내야지."


"....플로라님?"


"그리고 필요하다면 도시자체도 이동 할 수 있도록 하고 위급한 상황에는 무력적인 방어도 가능해야 돼. 게다가 친환경적으로 환경을 고려해서 전혀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잠깐. 잠깐. 플로라님! 이걸 저보고 하라고요?"


‘미친과학자 츄럴’이 플로라의 설명에 당황해서 급히 그녀의 말을 끊고 물었고 그에 자신의 말이 끊기자 플로라의 얼굴이 급격히 찡그려졌다.


"네가 하는 게 당연하잖아? 기간은 넉넉히 1년. 참 쉽지?"


"..ㅅ..ㅂ..."


거의 불가능한 일을 자기보고 하라니. 아니 앞의 이 엘프는 생각이 있는 건가? 그에 츄럴이 항의 하려고 입을 열려는 순간. 그녀의 활이 그를 향했다.


"뭐. 할 말 있어? 없으면 가봐. 만약 시간 없다고 부실공사하면... 알지?"


"...."


이래서야 부탁도 아니고 그냥 협박이다. 아무리 4세계 서열 2위라지만 이런 폭정이라니.. 하지만 츄럴을 그녀 앞에서 뭐라 할 수 없었다. 그녀는 본래 이런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었다. 최근에 다른 4세계 666 괴물들이 그녀가 신나게 부려먹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그는 낄낄되며 웃었지만. 정작 자신이 당사자가 되니 할 말이 없어졌다. 잠시 후 츄럴은 작게 투덜거리면서 그녀의 방에서 벗어났고 플로라는 그가 완전히 나가는 걸 본 다음에나 찡그린 표정을 풀었다.


"멍멍이귀 보이니까. 나와. 개."


"하은라니까... 몇 번이나 이름을 말해잖아? 그리고 난 개가 아니라 여우라고.."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서 하은이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애검을 허리에 찬 채 여유로운 모습으로 문 옆에 서 있었다. 하은은 츄럴이 나간 곳을 흘깃 보고는 플로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흥. 여우나 개나. 똑같은 개과인데 그게 그거지."


플로라는 그러면서 송곳니를 드러냈다. 그녀는 마치 엘프라긴 보단 흡사 야수 같은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길들여지지 않고 무엇에도 묶여있지 않는 야생의 야수. 그녀는 하은이 올 줄 알았다 듯이 방금 츄럴이 앉았던 자리를 가리켰다. 그 모습에 하은은 한숨을 쉬면서도 자리에 앉았다.


"여전히 666의 괴물들을 부려먹는 건 여전하네. 4세계의 여왕님."


"여왕이란 호칭은 13위 퀸에게나 써. 난 그냥 플로라일 뿐이니까. 하은. 그건 그렇고. 그 일은 어떻게 됐어?"


"네메시스의 결계를 공격하도록 뒤에서 다른 괴물들에게 지시한 놈들은 모두 찾아서 제거했어. 그 외 녀석들을 따르던 놈들도 모조리."


얼마 전 부터 네메시스의 결계를 어떻게든 뚫겠다고 별별 능력을 써서 귀찮게 굴던 괴물들이 있었다. 남을 자신들과 같은 나락에 떨어뜨리고자하는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들. 그들을 처리하는 것은 하은에겐 귀찮지만 쉬운 일이었다. 그가 '능력'을 쓰고 들어가면 그의 존재를 알 수 있는 존재는 4세계에서도 극히 드물었으니까. 그저 하나하나 찾으러 다니는 것이 귀찮을 뿐. 플로라는 하은의 말에 끄덕이더니 그의 머리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흐음. 잘했어. 쓰다듬어 줄까?"


"....개 아니라니까."


진짜 플로라는 자신을 개라고 생각하는 건가? 하은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는 킥킥거렸다. 그에 그녀의 볼에 선명하게 새겨진 붉은 문신이 흔들렸다.


"아아. 농담이고 하은. 한 가지 물어보고자 불렸는데..."


‘음?’


"만약에 내가 4세계에서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


그 순간 하은은 시간이 멈추는 착각을 받았다. 그녀의 강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어느 세 연약해진 그녀가 보였다. 현재 눈앞의 엘프는 언제나 당당했고 어떤 괴물에게도 기죽지 않은 채 명령을 내리던 그녀가 아니었다. 지금 그의 눈에 보이는 그녀는 쓸쓸했고 또한 고독했다. 그가 전혀 예상지 못한 뜻밖의 모습이었다.


"왜 이런 질문을 ‘왕’이 아닌 나에게 하는 건데?"


"그 ‘바보’라면 이 질문을 하자마자 호들갑을 떨면서 모든 666의 괴물들을 소집시킬걸? 난 그가 괜한 일로 호들갑을 떠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


하은은 플로라의 말에 어이없었지만 그 말을 부정할 수 없었다. 최근에 네메시스가 보여준 행동들은 그러고도 남은 일 들 뿐이었으니까. 현재의 그는... 완벽한 공처가였으니까.


"아마 플로라가 사라져도 현재의 4세계는 유지 될 거야. 현재의 4세계의 모습은 네가 가장 원했던 모습이니까. 그러니 ‘우리들의 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켜내려고 하겠지. 그리고 다른 666의 괴물들도."


"...역시...그렇지?"


"왜 그래? 플로라. 곧 죽을 놈처럼."


하은이 그렇게 물어보았지만 플로라는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천천히 좌우로 저었다. 무언가 숨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니야. 다만.. 잠시 동안 4세계에서 떠나갈 예정이라서."


"?"


"그래도... 내가 사라져도 그대로라니.. 다행이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둘의 대화는 끝났다. 하은은 몰랐다. 이때가 그녀와의 대화의 마지막이라는 걸. 그리고... 다음에 봤을 때는 4세계의 괴물들과 6명의 주신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전쟁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도...


-----------------------------------------------------------

"야누스? 왜 내가 4세계에 오자마자 질문을 던지는 건데?.. 음? 우리 ‘왕’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냐고? 글쎄... 사랑에 빠진 공처가?"

-199위 방랑자 하은-


작가의말

시스콤 하은.... 이와중 공돌이를 심하게 굴리시는 플로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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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 572화 2마리의 지휘 개체들. +1 23.06.30 49 1 16쪽
572 제 571화 첫 번째 생물 병기. +1 23.06.30 34 2 14쪽
571 제 570화 네메시스의 처벌. +1 23.06.30 35 2 18쪽
570 제 569화 의외의 손님들. +1 23.06.30 33 2 18쪽
569 제 568화 자유와 방종. +1 23.06.03 33 2 13쪽
568 제 567화 람슬 왕국의 수도 이슐. +1 23.06.03 36 2 16쪽
567 제 566화 창공으로! +2 23.06.03 47 2 15쪽
566 제 565화 릴리스의 메시지 +1 23.06.03 124 2 20쪽
565 제 564화 릴리스의 문장. +1 23.06.03 40 1 15쪽
564 제 563화 미쳐버린 사회 +1 23.06.03 41 2 14쪽
563 제 562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 +1 23.05.15 52 2 16쪽
562 제 561화 괴물은 약속을 지킨다. +1 23.05.15 55 2 22쪽
561 제 560화 입국 심사. +2 23.05.12 48 2 20쪽
560 제 559화 제우스의 로망. +1 23.05.12 35 2 12쪽
559 제 558화 사막의 대공사. +1 23.05.12 42 2 17쪽
558 제 557화 4명의 주신이 모이다. +1 23.05.12 38 2 19쪽
557 보너스편. 거짓된 영웅들이 끝난 뒤 이야기. +1 23.04.24 46 3 11쪽
556 제 556화 네메시스의 장기말. +1 23.04.24 36 2 14쪽
555 제 555화 불안정한 경지 +1 23.04.24 40 2 16쪽
554 제 554화 람히르의 뿌리. +1 23.04.24 50 2 15쪽
553 제 553화 학대의 기억. +1 23.04.24 40 2 13쪽
552 제 552화 식사 준비. +1 23.04.24 38 2 12쪽
551 제 551화 쓰레기 재활용. +1 23.04.24 38 2 19쪽
550 제 550화 채찍과 당근 +1 23.04.04 47 2 14쪽
549 제 549화 쾌락을 탐닉하는 괴물. +1 23.04.04 52 2 15쪽
548 제 548화 세레나의 상징. +1 23.03.31 44 2 15쪽
547 제 547화 모방과 깨트림. 그리고 발전. +1 23.03.30 43 2 15쪽
546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2 23.03.30 45 2 14쪽
545 제 545화 네메시스의 체력 측정 시작. +1 23.03.30 64 2 18쪽
544 제 544화 네메시스의 가르침 +1 23.03.28 4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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