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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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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45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3.06.03 17:00
조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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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제 566화 창공으로!

DUMMY

“돌아왔어.”


네메시스와 월검향이 여관으로 들어오니 다소 초췌해진 람히르와 그녀를 달래주고 있는 벨라스트라즈의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에 의문을 보내자. 세레나는 자신이 구해온 약병을 네메시스에게 던져주며 표정을 구겼다.


“주위 상황이나 정찰해볼 겸 나갔다가 시내 쪽에서 처형하는 것을 봤대.”


“극악 범죄자의 사형은 흔하잖아?”


범행이 심각한 범죄자를 시민의 구경거리로써 공개적으로 목을 매다는 일은 1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기에 월검향과 네메시스는 의아했지만. 세레나는 고개를 저어 그들의 생각을 부정했다.


“단순한 처형이 아니야. 아직 10살도 안 된 아이를 땅에 목만 내놓고 투석형으로 처형했대.”


“10살을? 죄목은?”


“공개음란죄.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래. 웃기는 건. 거기에 많은 여자가 동조하고, 투석해서 차마 보기 힘들 만큼 죽였다고···. 람히르가 나서서 막으려는 것을 벨라가 마비 주문으로 겨우 데려왔어.”


“점점 막장으로 흘러가는걸.”


“길에서 잡고 물어보니 6개월 전만 하더라도 반대인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그때는 여자를 상대로 마녀사냥이다 하면서 산채로 불태우는 일도 있고, 명예살인이다 하면서 성범죄 피해자를 상대로 친족이 직접 죽이는 상황이 펼쳐졌었는데. 지금은 반대로 펼쳐지고 있어. 아까 성주의 성에도 숨어 들어가 보니 지하에 고문당해서 버려진 남성들도 많았어.”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가 죽이고 죽인다. 그것도 동족끼리 증오로 죽이는 광경에 세레나는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었다. 엘프이자 한 괴물로서 현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다른 국가의 인간들에게 물어도 그들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빨리 이 상황을 막지 않으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거야.”


“막으면 현재의 반대가 일어나겠지. 약 5개월간 원한 좀 쌓였으니. 인구가 절반 가까이 줄겠군.”


“무엇이든 양극단은 안 돼. 회색지대를 만들어서 통제하지 않으면. 이것보다 더해지겠지.”


현재 람슬 왕국에 필요한 것은 성별 갈등을 힘으로 막을 회색지대와 서로가 이해할 시간과 교육이었다. 낙후되기 짝이 없는 람슬왕국의 교육체계와 성차별을 낳는 종교는 람슬 왕국에 종양이 되어 뿌리 내렸고 그것을 거름으로 현재의 지옥이 탄생했으니 일단은 이 상황에 기름을 넣는 릴리스란 괴물을 막는 것이 우선 과제였다.


“...라고 했다. 말이지?”


네메시스가 릴리스의 시녀의 말을 전하자 세레나의 녹색 눈썹이 중간중간마다 꿈틀거리더니 끝에 이르자 도끼 형태로 잔뜩 구겨져 있었다.


“날 대놓고 도발하고 있네.”


“그럴 거야. 세레나.”


“다른 의도도 있겠지. 이를테면 내가 서열 2위 플로라란 이름에 어울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빛의 주신이 만든 가짜인가. 등등.”


그 외도 자질구레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그것이겠지. 이전까지 만난 666의 괴물들은 세레나가 분명 플로라의 영혼을 가진 이로써, 그녀가 2위 자리에 올라서도 합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릴리스는 자신의 시험대로 세레나를 끌어들이고 있었다.


“플로라라면 이 도발에 바로 왕궁으로 쳐들어가 릴리스와 한판 붙었겠지? 안 그래? 네메시스?”


“100% 그럴걸? 그리고 그 사실을 릴리스도 알고 있지.”


참으로 일그러진 방식이다.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으면 만난 자리에서 괴물끼리의 ‘도전’이라도 해오든가. 이러한 자질구레한 방식으로 싸움을 받고 싶어한다. 마족 출신이라면 마족다운 방식이겠지.


“어떻게 할 거야?”


괴물들의 왕이자.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의 질문이었다. 세레나의 그의 질문에 빤히 그의 얼굴을 보았다. 평소라면 그가 길을 제시하겠지만. 요즘은 네메시스가 한 발자국 물러나 자신을 시험해보고 있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괴물은 자신의 다리로 서 있어야 하는 법이니 이해는 하지만. 섭섭한걸.’


그렇기에 알 수 있다. 네메시스는 이번 일을 세레나가 해결함으로써 이것이 그녀를 위한 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었다. 그가 타인을 대할 때 상대가 무례하지 않은 이상 자상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필멸자들끼리의 삶에 적극적으로 끼어드는 괴물은 아니었다. 요컨대. 이번 일은 네메시스가 아닌 플로라. 즉 그녀의 일이었다.


‘네메시스라면 모든 666의 괴물의 성격과 행동 패턴을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을 거야. 릴리스라면 어쩌면 나와 부딪치려고 할지 모른다고 판단했겠지. 그래서 사막에서 내 힘을 시험해본 것이겠고···.’


“.....그럼 답은 하나네. 내 주먹으로 그 년의 얼굴을 구겨진 식빵마냥 뭉개버려야겠어.”


세레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목 근육을 으드득 풀었다. 그러자 그녀의 피부로 조화 속성이 언제라도 자신들을 사용해달라는 듯이 요동쳤다.


“네메시스. 가자.”


“혼자서 가게?”


“나와 릴리스. 괴물과 괴물의 일이야. 다른 일행들이 끼어들면 다칠걸? 하물며 어린 소년도 있잖아? 괜히 혼자 두었다가 이상한 여자들에게 해코지당하게 하느니. 나 혼자 다녀오는 것이 나아.”


“세레나.”


“왜?”


“이곳에 있는 동료들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단 강해. 데려가면 적어도 죽진 않을 거야. 내가 곁에 있는 한은 말이지.”


“항상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는 당신이 나에게 할 말이야?”


“내가 하는 더러운 일로 다른 일행들도 피해 가지 않도록 하려는 것뿐이야. 그리고 릴리스는 호락호락한 괴물이 아니야. 자신의 적과 공평하게 싸워줄 괴물은 더더욱 아니지. 쓸 수 있는 패는 최대한 끌어모으는 것이 옳아.”


“괴물과 괴물의 일에 다른 이를 끌어들이자고?”


“세레나는 아직 4세계 소속이 아니니 문제없어. 그리고···.”


엿들었던 월검향을 중심으로 하나둘 일행들이 다가왔다.


“이번 일에 화가 난 것은 세레나만이 아니야.”


“이번만은 맞는 말이다. 네메시스.”

“동감이야.”

“더는 피해자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해요.”


“......”


세레나는 일행들의 모습을 살피더니 구석에서 네메시스가 만들어둔 간식을 먹고 있는 메테우스에게 시선이 멈추었다. 다른 일행들은 모두 싸울 실력이 있었지만. 세계수의 영역에서 데리고 다리기 시작한 저 아이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말리고스에게 메테우스와 제우스를 맡겨두고 가자. 괴물의 일에 주신이 간섭하게 되면. 이번 일은 더 꼬여버려.”


“맞는 말이야. 세레나의 말 들었지? 말리고스?”


배낭에서 돌돌 말린 두루마리가 흐느적거리면서 나오더니 곧 펼쳐졌고 바람이 들어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평소에 보는 귀여운 말리고스가 되었다. 그는 아기 손가락만 한 녹색 앞발로 눈을 비비적거리더니 하품을 했다.


[하아~! 그렇게 말하면 알겠어. 나는 이곳에서 기다릴게. 하지만 다치지는 마? 세레나?]


“내가 누군데?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오히려 내 주먹에 뭉개질 릴리스를 걱정을 해야지.”


말리고스는 따뜻한 곳을 찾는 고양이처럼 메테우스의 곁에 다가가더니 몸을 동글게 말아 고개만 치켜들었고 그 모습에 세레나 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영 미덥지 못한 주신인 말리고스지만. 소년 한 명 정도는 어딘가로 빠져나가지 않게 관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당장 출발하자.”


“바로 가게?”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있거나 어이가 없는 이유로 죽고 있는 이들이 있을 거야. 매듭지을 거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벨라스트라즈. 텔레포트 가능해?”


“수도 쪽은 방해 마법진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힘들어.”


“그럼 날아서 가야겠는데요? 지상의 마차보단 하늘을 통해 가는 것이 몇십 배는 빠르니까요.”


람히르의 제안에 일행들은 여관 바깥으로 나선 후. 사람들의 시선이 뜸해지는 외각에 도착하자. 네메시스를 보았다.


“나를 그렇게 탈것으로 보는 눈으로 하더라도. 요즘 내 몸이 좋지 않아서 본체의 모습으로 비행하다간 실수로 악성을 지상에 뿌릴 염려가 있어. 세계수의 영역에선 그 정도는 알아서 정화된다지만. 이곳에선 상황이 달라.”


“그럼 따로 날아가면 되지. 안 그래?”


벨라스트라즈는 그 말과 함께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람히르와 네메시스도 각자의 날개를 펼쳤다. 둘의 흑백의 날개와 백색의 날개가 펼쳐지자. 벨라는 콧김을 내뿜었다.


“네메시스. 나는 못 날거든? 그리고 월검향도 마찬가지고.”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다 방법이 있으니까.”


네메시스와 람히르는 눈을 마주치더니 잠시 뒤 고개를 끄덕이고는 월검향과 세레나를 자신의 두 팔로 들어 올려 공주님 안기를 하였다.


“윽! 꼭 이렇게 가야 해? 네메시스?”


“본체일 때는 등에 있어도 문제없지만. 인간 형태일 때는 날개를 움직여야 해서 무조건 앞에 태우는 방법밖에 없어. 안 그래? 람히르?”


“네. 맞아요. 네메시스님.”


람히르가 월검향을 상대로 공주님 안기를 하자. 부끄러움에 새빨개지는 월검향의 얼굴이었고 그 모습을 보며 람히르는 킥킥거렸다. 평소에는 진지한 표정을 하는 월검향이지만. 놀려먹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무구한 소년와도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럼 날아볼까요? 창공은 추우니까. 다들 속성으로 몸을 보호하세요.”


네메시스와 람히르, 그리고 벨라는 자신의 날개를 크게 한 번 펼친 후. 지상을 내리쳐 하늘로 도약하였고 그러자 열사의 사막에 어울리지 않는 차가운 바람이 곧 그들을 스쳐 지나갔다.


“춥네···.”


“걱정하지 마. 세레나. 내 체온으로 세레나의 몸을 따뜻하게 해줄 테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그런 낯뜨거운 말은 하지마!!!! 네메시스!!!”


“하지만 세레나의 두근 두근거리는 심장이 느껴지는걸?”


“다...닥쳐!”


세레나는 이 상황에 얼굴을 붉혔지만. 푸른 하늘에서 피할 곳은 없었다. 이 자리에서 뛰어내린다고 세레나가 죽을 일은 없지만. 릴리스에게 빨리 쳐들어가자고 한 것은 자신이었기에 무를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좋은 냄새가 나.‘


달콤한 향이 네메시스의 품속에서 스며 나오고 있었다. 무슨 향수일까? 세레나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네메시스는 무취였을 텐데? 여행 도중 네메시스에게 무언가 향이 나던 적은 없었기에 세레나의 마음 속에 한 가지 의문이 떠올랐다.


“어라? 월검향? 이거 여자 향수 냄새 아닌가요?”


곁에서 비행하는 람히르의 말이 들려오자. 세레나의 머릿속이 한순간 고속으로 회전하기 시작했다. 여자.. 향수라고..?


“....당신.”


“응? 왜?”


“어디 다녀온 거야?”


“그거야. 정보를 얻으러...”


“.......어딘데?”


“음.... 어디더라? 월검향! 혹시 우리가 어디 갔는지. 기억 나?”


도리도리!


“건망증 없는 괴물이 까먹은 척하지 말라고! 어디 다녀온 거야!!!! 월검향! 당신이 말해봐!”


얼굴을 붉히고 있던 월검향의 표정이 한순간에 새파래지더니 고개를 피하려다가 눈앞에 람히르의 가슴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돌리지 못하고 창공에서 고개를 돌려 기침하고 있을 뿐이었다.


“월검향! 괜찮아요? 기온이 영하 40도라 버티기 힘든 것은 알지만. 보호 마법이라도 걸어드려요?”


“그....그런 게 아니야. 람히르”


“?”


[둘 다 이상한데? 둘이 뭘 숨기고 있는 거야?]


벨라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 상반신만한 눈으로 네메시스와 월검향을 훑었다. 세로로 된 동공에 네메시스와 월검향은 말없이 고개를 돌릴 뿐이었고 세레나는 안긴 상태에서 네메시스의 팔을 잡았다.


“이 상공에서 날개 관절이 꺾여서 추락하고 싶어? 당신과 나. 우리 둘 사이에 숨기는 거 없기로 했잖아? 더 화내기 전에 말해.”


도리도리!


멀리서 월검향이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하지 말라고 신호를 내보내지만. 네메시스는 세레나의 말에 캥기는 것이 있었기에 결국 불 수밖에 없었다.


“사창가에.. 다녀왔어...”


“.........”


비행 도중 람히르와 벨라가 기가 막혔는지. 갑자기 이동을 멈추고 이에 따라 네메시스도 멈추었다.


“...사창가? 성을 사고파는? 당신이 그곳에?”


“응. 그리고 월검향도 같이.”


“날 끌어들이지 마라! 괴물!”


“괴물은 거짓말을 못 해.”


“내가 장소를 알아서 따라간 것은 아니잖아!!!!!!!! 죽을 거면 혼자 죽어 네메시스!”


월검향은 필사적으로 소리쳤지만. 람히르는 순진무구한 눈으로 자신의 품에 있는 월검향을 보고 있었을 뿐이었다.


“람히르?”


“흐음... 인간은 상시발정 종족인 것은 알지만. 설마 쌓여있을 줄은······. 속옷을 좋아하는 변태인 것은 알았지만. 그렇게 노골적일 줄은 몰랐어요. 이해해요. 월검향. 그래서 인간이 빠르게 머릿수를 늘릴 수 있는 거니까요. 괜찮아요. 자연스러운 거예요.”


“람히르! 차라니 비난하거나 질색해줘! 오히려 긍정해버리면 내 양심이 버티지 못해!!!!”


월검향은 쥐구멍이 있으면 숨고 싶었다. 아무리 목적지를 몰랐다지만. 람히르를 두고 그곳에 갔다는 사실 자체가 죄악과도 같았기 때문이었다. 한편 세레나 쪽은 네메시스를 보며 복잡한 눈을 하다가 곧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여자로선 매력이 없지...? 미안해. 난... 그렇게 가슴이 큰 것도 아니니까.. 이런 나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 조금 실망이지만. 이상하진 않다고는 생각해. 당신 잘못이 아니야.”


“아...아니! 세레나! 무슨 소리야!!! 매력이 없다니! 절대 그런 이유로 간 것이 아니야...!!!”


“....그래도 작은 건 사실이잖아. 거짓말을 못 하는 괴물이니까. 이 지문에 대해 반박해봐.”


“..........”


네메시스는 대답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판단해도. 세레나는 작은 축이 맞았다. 솔직히 네메시스의 가슴 근육이 세레나의 가슴보다 클 것이다. 이 진실을 입에 내뱉는 순간. 세레나는 릴리스와 싸우기도 전에 사기가 꺾일 것이므로 차마 입 바깥으로 그 말을 말할 수가 없었다.


“거봐.”


“...................”


“그러니 나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나에게 부탁한 것이 아니라. 그곳으로 간 거잖아?”


“아니야. 세레나.... 난...”


어디서부터 오해를 풀어야 하는 걸까? 네메시스가 고뇌하면서 말을 골랐다. 잘못 말을 꺼내면 상처 입을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럼 어떤 대답을...


“는 농담이야!”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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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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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 572화 2마리의 지휘 개체들. +1 23.06.30 50 1 16쪽
572 제 571화 첫 번째 생물 병기. +1 23.06.30 35 2 14쪽
571 제 570화 네메시스의 처벌. +1 23.06.30 36 2 18쪽
570 제 569화 의외의 손님들. +1 23.06.30 34 2 18쪽
569 제 568화 자유와 방종. +1 23.06.03 34 2 13쪽
568 제 567화 람슬 왕국의 수도 이슐. +1 23.06.03 37 2 16쪽
» 제 566화 창공으로! +2 23.06.03 49 2 15쪽
566 제 565화 릴리스의 메시지 +1 23.06.03 125 2 20쪽
565 제 564화 릴리스의 문장. +1 23.06.03 41 1 15쪽
564 제 563화 미쳐버린 사회 +1 23.06.03 41 2 14쪽
563 제 562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 +1 23.05.15 52 2 16쪽
562 제 561화 괴물은 약속을 지킨다. +1 23.05.15 55 2 22쪽
561 제 560화 입국 심사. +2 23.05.12 49 2 20쪽
560 제 559화 제우스의 로망. +1 23.05.12 36 2 12쪽
559 제 558화 사막의 대공사. +1 23.05.12 42 2 17쪽
558 제 557화 4명의 주신이 모이다. +1 23.05.12 38 2 19쪽
557 보너스편. 거짓된 영웅들이 끝난 뒤 이야기. +1 23.04.24 46 3 11쪽
556 제 556화 네메시스의 장기말. +1 23.04.24 37 2 14쪽
555 제 555화 불안정한 경지 +1 23.04.24 40 2 16쪽
554 제 554화 람히르의 뿌리. +1 23.04.24 51 2 15쪽
553 제 553화 학대의 기억. +1 23.04.24 40 2 13쪽
552 제 552화 식사 준비. +1 23.04.24 38 2 12쪽
551 제 551화 쓰레기 재활용. +1 23.04.24 39 2 19쪽
550 제 550화 채찍과 당근 +1 23.04.04 47 2 14쪽
549 제 549화 쾌락을 탐닉하는 괴물. +1 23.04.04 52 2 15쪽
548 제 548화 세레나의 상징. +1 23.03.31 44 2 15쪽
547 제 547화 모방과 깨트림. 그리고 발전. +1 23.03.30 43 2 15쪽
546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2 23.03.30 45 2 14쪽
545 제 545화 네메시스의 체력 측정 시작. +1 23.03.30 64 2 18쪽
544 제 544화 네메시스의 가르침 +1 23.03.28 4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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