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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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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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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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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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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DUMMY

네메시스가 세레나에게 맞은 그대로 멈추지 않고 날아가 거리를 벌린다. 어쩌지? 나는 하늘을 나는 재주가 없는데? 세레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활을 생각했지만. 곧 고개를 가로저었다. 네메시스의 손에 루나가 있는 이상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화살 정도는 검으로 쳐낼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일단은 네메시스가 무슨 방법으로 공격해올지 보고 대응하는 것이 옳았다.


‘네메시스는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올라운더야. 어떤 속성으로 공격해올지 몰라.’


네메시스는 모든 속성을 다룰 수 있기에 그의 공격 방법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다행히도 2개 속성만 사용한다고 했기에 날개를 보고 사용하려는 속성을 특정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속성으로 발현되는 공격은 경험이 부족한 세레나로선 대응하기 힘들었다.


‘네메시스는 모든 괴물 중 신체가 가장 강력하지만. 현재 육체가 약화 되어있어. 나라면 조화를 다루는 나와 근접전을 피할 거야.’


네메시스에게 가장 치명적인 속성은 조화고 세레나는 그것을 다룰 수가 있었다. 애당초 네메시스를 죽이기 위한 병기에 가까운 그녀인 만큼 상성은 세라나가 우위. 과거의 플로라는 모든 날개를 펼친 전성기의 네메시스와 근접전에서 직접 치고받을 정도의 실력이 있을 정도였다. 네메시스의 몸이 약해진 지금은···? 근접전은 네메시스로선 힘들겠지.


‘원거리에서 피를 말리려고 들겠지. 장기전이 특기니까.’


그녀의 생각대로 네메시스는 날개를 펼쳐 공중에서 정지하더니 공간의 날개와 시간의 날개가 희미하게 빛을 내기 시작했다.


드드드드드드드득!!!!!


‘온다!’


사막이 뒤흔들린다. 그것은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었다. 시야에 보이는 모든 모래가 공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어딜 둘러봐도 지평선만 보이는 사막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일어나라. 사막의 병사들이여.”


개성 없이 창만을 들고 있는 인간 형태의 모래들이 나를 포위한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수는 수를 세는 게 의미 없을 정도로 지평선 너머까지 이어져 있었고 모래로 이루어진 창을 나에게 겨룬 상태였다.


“시간의 주신 크로노스가 자주 쓰는 방법이지. 단순하지만 효과적이지.”


“대체 몇 명이야?”


“한 2만쯤 되려나?”


공간 속성이 아니라 시간 속성뿐. 이런 방법으로도 응용할 수 있는가? 나는 의아함을 느꼈지만.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모래 병사들을 보며 손에 힘을 주었다.


“이곳에 남아 있는 과거의 기억에 있는 필멸자를 모래의 형상으로 끌어올린 거야.”


모래 병사들이 창을 들고 나를 향해 돌격해오고 이에 맞서 나는 근처에 있는 모래의 병사 머리에 단검을 박아넣었다. 닿자마자 파스스슥! 하고 사라지는 모래 병사였지만 그 숫자는 한없이 많아 까닥 잘못하면 숫자의 폭력에 그대로 밀릴 것만 같았다.


“흔하디흔한 필멸자에 불과하다 보니 하나의 위력은 허약해. 하지만 서서히 체력을 고갈시킨다는 점에선 나쁘지 않지. 안 그래?”


세레나가 가장 피하고 싶은 전투였다. 이렇게 소모전으로 가면 속성량이 턱없이 적은 세레나로선 오래 버틸 수가 없었다.


“난 여기서 난이도를 좀 더 올려볼 생각이야. 그러니 잘 대응해봐. 세레나.”


척!


그 순간이었다. 단순히 달려오기만 하던 병사들이 거리를 벌린 채 동시에 나를 에워싼 상태로 멈추었다. 불길함을 느껴 시야를 집중하자 또렷하게 보였다. 하늘에서 황톳빛의 속성이 서서히 그들에게 내려오는 모습을···.


‘시간 속성이 사용됐어. 그렇다면 그 용도는?’


나는 주변에서 올 공격을 대비해 경계하였고···.


푸욱!


그 순간이었다. 내 몸은 어느 사이엔가 모래의 창에 뚫려 있었다.


“컥!”


아프다. 깊게 찔린 것은 아니지만. 상처 내부에 박히는 모래알은 아프기 짝이 없었다. 분명 경계했었는데. 어째서 보지 못했지?


‘속도를 높였나? 아니야. 이건 가는 즉시 도착하는 것에 가까워.’


이런 공격을···. 내가 막을 수가 있나? 차라니 단단한 가죽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면 조금 아프고 마는 정도겠지만. 내 육체는 연약하기 짝이 없는 엘프의 육체였다.


‘상처는?’


뚫린 상처로 뜨거운 피가 피부를 타고 모래로 떨어져 내린다. 네메시스. 진짜 당신은 싸울 때 자비가 없구나? 나는 속으로 투덜거리며 상황을 살폈다. 다행히도 다른 모래 병사들이 기다려주는 것이 보였다. 네메시스의 자비겠지.


“<가속>.”


아니. 다음 공격으로 확실하게 나를 제압하기 위한 준비였을지도 모른다. 다리를 굽힌 병사들이 보이자.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아무리 수가 많다고 하들.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숫자는 한정되어 있어. 기껏해야 6명 정도! 그럼···.’


단순하기 짝이 없는 모래 병사들의 움직임을 예상한다. 어느 방향으로 찔러올 것인가? 시간 속성을 통해 아무리 빨리 움직인다고 하들···.


‘미리 움직일 지점을 예상한다면!!!’


세레나는 모래 병사들이 돌진해오기 전 창 사이를 예상하고 그 안으로 일부로 들어가 몸을 뒤로 숙였다.


피이잇!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모래 창들이 보이고 세레나는 몸을 반동으로 일으켜 세우며 눈앞의 모래 병사의 머리를 날린 후. 활을 빠르게 매겨 일렬로 서 있는 모래 병사들을 한 번에 꿰뚫었다. 이걸로 한 번에 6명 처리했다. 하지만 적들의 숫자는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지금으로선 내가 선택 가능한 방법은 두 가지. 네메시스처럼 장기전에 특화되어 하나하나 상대할 정도의 체력이 있거나. 아니면···.’


세레나는 하늘을 향해 화살을 조준했다.


‘대규모 기술로 모조리 날려버리거나지!!!!’


“<모든 세계를 비추는 녹색의 광채>!”


내가 아는 한.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최강의 기술. 내가 화살을 당기는 그 순간 세상은 일시적으로 색깔을 잃었고 다시 돌아왔을 때는 내 화살은 이미 하늘로 치솟은 상태였다. 나는 하늘로 화살을 날린 후. 막기 위해 돌진해온 모래 병사들을 역으로 베어내며 방어하기 시작했다.


피이이이이이이잉!!!!!


높이 솟아오를 대로 솟은 화살이 폭발하여 넓게 녹색의 막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촤아아아아아앗!!!!


소나기처럼 지상을 향해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생명을 제외한 모든 속성을 말살하는 최악의 비. 그것이 지상에 도달하는 순간. 거대한 모래 언덕은 평지가 되어 그대로 흩어졌고 오랜 세월을 견뎌온 바위도 그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그대로 갈기갈기 찢겨나갔다. 여기에 있는 모래 병사들은 볼 것도 없었다.


“하아.. 하아....”


모조리 전멸. 이 기술은 위력은 좋지만 역시 몸의 부담이 크다. 한 번 쐈을 뿐인데. 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뛰어다닌 것처럼 숨이 가빠온다. 나는 숨을 가다듬으며 하늘 위의 네메시스를 보았다.


“모래 놀이는 이걸로 되잖아! 이제 내려와!”


“무슨 소리일까? 이제 시작인데?”


“?”


촤아아앗!


그 순간이었다. 시간을 되감은 것처럼 주변이 모두 되돌아있었다. 모래 병사들까지 모두!


“시간 속성은 복구의 속성이라고? 그리고···.”


네메시스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 모습에 나는 등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여기에 공간 속성을 추가하면 악랄해지지.”


푹!


모든 모래 병사들이 창을 뒤로 빼더니 동시에 허공을 찔렀다. 그러자 나는 숨도 쉬지 못하는 통증을 느끼며 몸이 하늘로 튕겨 오르는 것을 느꼈다. 공간을 무시한 채. 2만의 병사들이 동시에 내 몸을 타격한 것이었다. 나는 머리로는 이해해도 말도 안 되는 현실에 가슴으로는 이해하지 못했다.


‘이길 수 있나? 아니 살 수는 있나?’


충격이 너무나 거대해서 당장이라도 몸이 짓이겨질 것 같다. 그런데도 내 몸이 부서지지 않는 천운인 걸까? 아니면 불행인 걸까?


두드드드드드드득!!!


네메시스가 손을 펼치고 주먹 쥐자. 사막의 모래가 일제히 치솟아 거대한 쓰나미처럼 사방에서 나를 향해 밀려오기 시작했다. 높이만 하더라도 30m가 넘어가는······. 사실상 마무리에 가까운 일격. 나는 주변이 어두워지는 것을 느꼈고 곧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아... 이건 너무 하잖아.....’


의식이 흐려지고 볼의 문신이 점점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는 것이 마지막이었다···.


쿵!!!


<네메시스! 이건 도가 지나치잖아!!!!!>


벨라가 하늘로 텔레포트하여 본래 모습으로 네메시스에게 외쳤다. 그러한 그녀의 모습에 네메시스는 희미한 미소만을 지을 뿐이었다.


“플로라는 말이야.”


“?”


“잡초와 같아. 밟으면 밟을수록 생명력을 얻어 끈질겨지는 잡초 말이야. 그녀의 영혼을 이어받은 세레나도 마찬가지니까. 멀리서 지켜보는 게 좋아. 이제부터 시작일 테니까.”


지름 50m에 이르는 거대한 사구가 하늘에 뜬 상태로 묵묵히 네메시스의 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찌직!


사구에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그곳에서 녹색의 빛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콰지지지지지직!!!!


한순간에 녹색의 사구가 박살이 난다. 그리고···.


“네메시스!!!!!!!!!!”


볼에 붉은 문신이 불꽃처럼 밝게 빛나고 있는 세레나가 부서진 사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아직 지면으로 떨어지기 직전인 사구의 파편들을 밟고 네메시스를 향해 순식간에 도약해갔다!


퍼어어억!!


하도 빠르게 다리를 내려찍어서 원판처럼 보일 정도였고 이에 맞서 네메시스도 두 날개와 아래에 루나를 방패로 내세웠다. 그러자 유리창처럼 박살이 나는 네메시스의 두 날개였고 그 아래에 있는 루나도 한순간이나마 크게 흔들릴 정도였다.


“하아아아아앗!!!!!”


콰아아앙!!!!!!


네메시스의 몸이 지면에 충돌해 크레이터 현상으로 모래를 밀어낸다. 그 직후. 그 아래로 녹색의 빛이 바로 질주했다.


“큭! 역시 이래야지!”


퍼어억!!!


네메시스가 날아온 화살을 쳐내자. 그 뒤로 따라온 세레나가 주먹으로 네메시스의 볼을 가격하였고 이로 인해 몸이 밀려 나가자. 조화를 담은 단검으로 네메시스의 발을 내려찍은 후. 아크 바틱 한 움직임으로 다리로 네메시스의 턱을 걷어차 올렸다. 그 이후. 몸을 회전시켜 네메시스의 배에 발까지 박아넣는 세레나였다.

그녀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바로 화살을 메겨 네메시스를 향해 3발을 쏘아냈고 네메시스가 검으로 쳐내자. 그 틈으로 파고들어 연타를 해갔다.


찹!


그러나 그 순간이었다. 네메시스는 연타를 해오는 세레나의 손목을 잡아내더니 끌어당기며 무릎으로 세레나의 얼굴을 찍어 일시적으로 움직임을 멈추게 하였고 그 직후 파고들어 그녀의 가슴에 팔꿈치를 찔러넣었다.


찰랑!


한순간 네메시스의 날개가 흑백으로 바뀐다. 충격으로 밀려 나가는 세레나를 향해 흑백의 날개가 네메시스의 앞으로 모이더니 곧 흑백이 뒤섞였다.


파아아아아아아아앗!!!


흑백의 빛이 아름답게 섞여 주변에 닿는 모든 것을 지워버리며 세레나를 향해 질주한다. 정신을 차린 세레나는 본능적으로 흑백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파앗!!


그러자 균형을 잃은 흑백은 서로 멋대로 충돌하여 빛을 잃었고 흑백의 빛이 사라지자 보인 것은 붉은색과 청색의 빛이었다.


“불태워라. 생명의 불꽃이여.”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인다. 생명 속성은 대응할 방법이 없기에 세레나는 3m 가까이 공중으로 튀어 올라 불꽃을 피해냈다.


“<텔레포트>!”


세레나를 비켜나간 생명의 불꽃 앞에 검은 홀이 생기더니 그곳으로 빨려 들어간 생명의 불꽃이 하늘 위에서 세레나를 덮쳐왔다. 그러자 세레나는 지상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급속성장>!”


모래뿐인 사막. 그곳에는 식물을 보기 힘드나 잠시나마 비가 오면 녹색의 세상이 순식간에 모습을 드러낸다. 비록 한순간 씨앗을 맺고 죽어가는 생명이지만. 그렇기에 사막의 모래에는 의외로 많은 식물의 씨앗이 동면하고 있었고 세레나는 그것 중 일부를 성장시켰다. 원래라면 뼈대가 없는 작은 풀 정도에 불과하겠지만. 그녀의 힘이라면 한순간에 두께만 5m가 넘어가는 고목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고 그녀는 그것을 통해 생명의 불꽃을 막아냈다.


콰직!


그리고 나무를 발디딤대로 사용하여 네메시스를 향해 고양이과 짐승처럼 도약했다.


“모래 병사!”


네메시스의 날개가 바뀌고 다시 만들어지는 모래 병사들. 그걸 보자 세레나는 분노한 눈동자로 손을 휘저었다.


“다 꺼져!!!!!!!!”


희미한 녹색의 막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거기에 닿는 모든 마법을 분쇄한다. 그러자 아까와는 달리 별 힘을 발휘하지 못 하는 모래 병사들이었고 그녀는 네메시스에게 무사히 도달할 수 있었다.


“좀 맞자! 네메시스!!!”


“미안하지만 사양할게!!!”


네메시스의 날개가 검붉은 빛과 보랏빛이 깃든다. 그는 몸을 회전하며 거대한 파괴의 칼날을 만들어냈고 그것은 일시적이나마 세레나의 돌진을 막아냈다.


“칫!”


8대 속성 중 단순 위력으로 높은 파괴 속성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그리고···.


“먹어치워라!”


지면이 검게 물드는가 싶더니 곧 거대한 생물의 입이 되어 세레나를 덮쳤다.


“하!?”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그녀를 삼켰던 입이 한순간에 짓이겨진다. 세레나는 자신의 몸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날카로운 눈으로 네메시스를 노려보았다.


“난 정말 화났어! 네메시스! 당신은 목이 잘려도 재생되지? 한 번만 잘라보자! 네메시스!”


“그리운 말투라서 더욱 즐거운걸? 하지만 그래 줄 수는 없어.”


“언제까지나 그 얄미운 말투를 하는지 보자! 네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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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 572화 2마리의 지휘 개체들. +1 23.06.30 50 1 16쪽
572 제 571화 첫 번째 생물 병기. +1 23.06.30 35 2 14쪽
571 제 570화 네메시스의 처벌. +1 23.06.30 36 2 18쪽
570 제 569화 의외의 손님들. +1 23.06.30 34 2 18쪽
569 제 568화 자유와 방종. +1 23.06.03 34 2 13쪽
568 제 567화 람슬 왕국의 수도 이슐. +1 23.06.03 37 2 16쪽
567 제 566화 창공으로! +2 23.06.03 49 2 15쪽
566 제 565화 릴리스의 메시지 +1 23.06.03 125 2 20쪽
565 제 564화 릴리스의 문장. +1 23.06.03 41 1 15쪽
564 제 563화 미쳐버린 사회 +1 23.06.03 42 2 14쪽
563 제 562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 +1 23.05.15 52 2 16쪽
562 제 561화 괴물은 약속을 지킨다. +1 23.05.15 56 2 22쪽
561 제 560화 입국 심사. +2 23.05.12 49 2 20쪽
560 제 559화 제우스의 로망. +1 23.05.12 36 2 12쪽
559 제 558화 사막의 대공사. +1 23.05.12 43 2 17쪽
558 제 557화 4명의 주신이 모이다. +1 23.05.12 38 2 19쪽
557 보너스편. 거짓된 영웅들이 끝난 뒤 이야기. +1 23.04.24 47 3 11쪽
556 제 556화 네메시스의 장기말. +1 23.04.24 37 2 14쪽
555 제 555화 불안정한 경지 +1 23.04.24 41 2 16쪽
554 제 554화 람히르의 뿌리. +1 23.04.24 51 2 15쪽
553 제 553화 학대의 기억. +1 23.04.24 40 2 13쪽
552 제 552화 식사 준비. +1 23.04.24 38 2 12쪽
551 제 551화 쓰레기 재활용. +1 23.04.24 39 2 19쪽
550 제 550화 채찍과 당근 +1 23.04.04 48 2 14쪽
549 제 549화 쾌락을 탐닉하는 괴물. +1 23.04.04 53 2 15쪽
548 제 548화 세레나의 상징. +1 23.03.31 45 2 15쪽
547 제 547화 모방과 깨트림. 그리고 발전. +1 23.03.30 43 2 15쪽
»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2 23.03.30 46 2 14쪽
545 제 545화 네메시스의 체력 측정 시작. +1 23.03.30 64 2 18쪽
544 제 544화 네메시스의 가르침 +1 23.03.28 4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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