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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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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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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1.02.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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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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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5쪽

제 77화 하은이야기1 괴물이 된 이후

DUMMY

차아아악!


하은의 검에 두 마리의 마물의 허리가 잘려나갔다. 하은은 자신을 보며 꿈틀거리는 마물의 머리를 발로 밞아 고정시키더니 곧 검을 찔려 넣어 마물의 생을 마감시켰다. 이것으로 주위의 마물은 모두 죽였다.


"휴우..."


우드득.


하은은 마물에게서 박힌 검을 회수하더니 곧 근처에 뼈 씹는 소리가 울리는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달기...."


산 크기의 거대한 크기. 그리고 그 뒤로 제각각 움직이고 있는 100개의 꼬리가 보인다. 100개의 꼬리를 가진 구미호라.. 저런 모습을 하고 있는 달기는 더 이상 구미호란 카테고리에 넣을 수 없겠지. 만약 그녀에게 종족 이름 붙이자면 백미호란 이름이 어울릴 것이다.


"달기...."


그가 그녀의 이름을 다시 불려 본다. 하지만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달기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녀는 곧 자신이 죽인 마물을 씹어 삼키더니 하은을 바라보았다.


크르르릉....


그의 부름에 응답하는 듯이 작게 으르렁거릴 뿐. 그녀는 하은을 잠시 노려보더니 곧 흥미 없는 듯이 산만한 덩치를 땅에 누웠다. 멀리서보면 다른 이들에게 눈에는 그저 언덕으로만 보이겠지. 그것도 털이 무성한 언덕.


"후우..."


하은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한숨과 합께 고개를 작게 좌우로 흔들더니 곧 그녀의 옆에 등을 기대어 앉았다. 다음 마물들이 몰려오기 전까지는 쉬는 것이 좋았다.


"...여긴 도대체 어디지."


이상한 세계였다. 그가 눈을 떴을 땐 이곳이었다. 천박한 대지. 붉은 하늘. 그리고 끝임 없이 달려드는 수많은 마물들이 있는 지옥이란 단어가 무색한 곳이었다. 끊임없이 죽이고 서로를 탐식하는 마물들의 향연. 이미 이곳은 정상적인 ‘세계’가 아니었다.


"...."


하은이 구미호족의 수장으로서 1세계, 2세계, 3세계를 다녀왔지만 이런 곳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리고 또 다른 의문은 자신은 시온에게 살해당했으나. 이곳에서 눈을 떴을 때는 상처는커녕 최상의 몸 상태였고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강해져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능력'까지도...


"이것은 좋지만...."


하은은 고개를 돌려 자신의 여동생을 향해 시선을 향했다. 그녀는 자신과 다르게 마물이 되어버렸다. 아니 오히려 저것이야 말로 그녀의 본래의 모습일지도 몰랐다.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에게 퇴치당한 전설적인 괴물. '메구'였으니까. 그 괴물이 하은의 어머니를 범해서 그녀를 태어나게 하였다.


“불쌍한 나의 여동생...”


그런 그녀가 태어나자 일족들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것은 당시의 수장이었던 하은의 공이 컸다. 아버지에게 죄가 있어도 죄 없는 아이에겐 죄를 물려선 안 된다는 논리로 그는 어떻게든 일족들을 설득시켰다. 하지만 그것 뿐... 일족들의 따돌림에 그녀는 결국 괴물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구미호 일족의 수장인 하은의 손에 봉인되었다.


"달기..."


하은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쓰다듬었으나 마물이 되어버린 달기는 처음에 그의 행동이 귀찮은 듯이 거대한 꼬리를 살짝 살랑거렸으나 곧 그의 손길이 좋은 듯 작게 그르렁거렸다. 하은이 기억하기로는 그녀의 현재 모습은 자신이 봉인하기 전에 폭주하던 괴물의 모습이었다. 그때의 다른 점이 있다면 다른 마물들이 다가오면 잡아먹되 자신 앞에서만은 얌전해진다는 점이었다.


"...결국 시온에게서 도망가지 못했나..."


하은은 쓴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기억에는 분명히 주신 시온에게 그의 몸이 토막 나는 것이 마지막이었다. 어떤 방법을 써도 살 수 없는 중상. 아마 그때 자신은 죽었을 것이고 그 다음으로 자신의 여동생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하...하하하... 너만은 살리고 싶었는데.. 제기랄..."


평소의 자신과 다르게 그는 화가 나는 것을 느꼈다. 곧 그는 하늘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마치 그곳의 하늘은 주신의 저주를 받은 듯 붉은 하늘이었다.


"하다못해 이 아이만은 구원해달란 말이야. 망할 주신들아!!!!"


3세계의 요괴란 종족은 혼돈에서 태어나 죽어서 혼돈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므로 인간과는 다르게 1세계의 빛의 주신 켈렌트가 만든 윤회의 고리에 들어가지 못하며 죽으면 그걸로 소멸이었다. 혼돈에서 태어난 요괴에겐 구원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정말이지... 엿 같군."


-----------------------------------------------------------------------


그곳에서의 수많은 시간이 지났다. 그럼에도 하은은 검을 휘둘렸다.


"하아...하아..."


마물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검을 휘두른다. 그럼에도 이곳에는 희망 따윈 보이지 않았다. 하은은 마지막 마물까지 베어 넘기고는 땅에 자신의 애검을 꽂아 기대었다. 그의 검은 너무나 많은 마물을 베어 넘겨서 이제 마검에 가깝게 변질되어 있었다. 하은은 주위에 죽은 마물들을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곳이 4세계라니..."


4세계의 주신들은 3세계의 혼돈의 주신이었던 '전대 시온'에게 모두 살해당했다. 그러므로 4세계는 주신들에게서 자연스럽게 버림받은 세계가 되었었다. 본래라면 4세계는 주신이 없어서 멸망해야 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4세계'는 스스로가 그것을 거부했다.


"...."


'4세계'는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강한 육체와, 늙지 않는 불로불사. 그리고 '능력'이란 달콤한 미끼들로 1세계, 2세계, 3세계에서 사냥감들을 자신의 세계로 유혹해서 그들을 '거름'으로 만드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 안에서 마물과 괴물들이 치고 박아 죽어갈수록 4세계의 대지는 점점 비옥해져 가는 것이다. 말 그대로의 이름의 유혹의 덫. 그럼에도 그곳의 유혹에 수많은 이들은 몰려들고 있었고 그리고 죽어나간다. 탈출은 불가능. 그런 그곳에 하은과 달기는 끌려온 것이었다.


"....그래도."


하은은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려 보았다. 붉은 하늘이 푸른색으로 변하였고 대지가 기름져 풀들이 자란 것들이 보였다. 그리고 자신에게 덤벼들어서 토막 난 마물들의 시체들도... 그가 쓰러지지 않는 채 학살을 할수록 주위의 마물들이 오는 숫자가 급속도록 줄어들고 있었다. 자신들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이성이 없는 마물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


스르릉. 척.


그는 검을 집어넣고는 몸을 돌렸다. 그의 경험상 이만큼 사냥해두면 그날 하루는 마물들이 오지 않았다. 곧 하은은 자신의 영역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휴우~"


얼마 전에 지은 작은 통나무집이었다. 그가 건축에 대해서는 지식이 없어서 그다지 훌륭하다고는 만들 수는 없었지만 비를 피하거나 잠을 잘 정도는 되었다.


"달기도 들어올 만큼 크게 만들고 싶었는데... 나중에 따로 짓도록 할까?"


달기처럼 거대한 몸집이 들어갈 통나무집을 만들려면 상당히 힘들겠지. 하은은 들어갈 통나무 개수를 계산하며 걷다가 어느 세 그가 만든 집 앞에 도착했다. 곧 그는 주위를 둘려보더니 의아한 듯 고개를 갸우뚱했다.


"어라? 달기가 어디로 갔지?"


아침에 그가 마물들을 사냥하러 갔을 때 만해도 집 옆에 자고 있던 그녀의 모습이 안보였다. 처음에는 그녀가 '포식'을 위해 사냥 간걸로 알고 하은은 대충 만들어진 나무의자에 앉아 기다렸지만 1시간이 지나도 그녀는 되돌아오지 않았다.


“이상한데?”


콰아아앙!!!!


폭음이 근처에서 들려왔다. 이에 하은은 눈살을 찌푸리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평소의 그라면 무시했겠지만 그 폭음과 합께 맡아지는 섞인 냄새는 그에게 익숙한 거였다.


"...달기?"


-----------------------------------------


그는 폭음이 들리는 곳을 향해 달렸다. 그가 달려간 방향으로 부러진 나무들과 땅이 파여진 흔적들이 보였다.


"..."


폭음이 끝나고 그와 동시에 하은도 그곳에 도착했다. 낯선 목소리들이 그곳에서 들려왔다.


"혼자서 제압하다니 대단해요! 역시 네메시스님은 나의 부군이 될 분♡."


"이상한 소리 나불거릴 거면 닥쳐. 퀸. 정말 왕만 아니면 넌 내손에 죽었어."


"어머? 그럼 여기서 한판 붙어볼까요?"


"그래. 덤벼!!"


"꺄~ 못생긴 고블린이 여자를 때린다."


"넌 곤충이잖아!!!!"


왠지 사이가 상당히 좋아 보이는 존재들이 그곳에 있었다. 붉은색 창을 든 고블린 한 마리랑. 곤충의 더듬이가 달린 이상한 인간여자가 그곳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모습이 하은이 이곳에 온 이후 처음 보는 코미디에 가까운 모습이었지만 하은은 웃지 못했다.


"...."


달기가 보였다. 그녀의 주위는 폭격이라도 맞은 듯이 여러 폭발의 흔적들이 있었고 그녀는 그곳의 중앙에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어떤 존재가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있었다. 4세계에서 상대방을 머리에 손을 얹는 행동이 의미하는 바는 한 가지였다. 머리를 부숴서 죽인다.


"그만둬. 이 자식아!!!!"


하은은 그대로 돌진했다. 마물이 되어버렸지만 자신이 지키고자하는 유일한 여동생이었다. 그리고 희망 없는 4세계에서 살아가게 해준 그의 소중한 존재였다. 그는 그대로 검을 휘둘렸다.


"어딜!"


콰아앙!


붉은색 창이 그의 검을 막아낸다. 아까 인간여자와 농담 따먹기를 하던 그 고블린이였다. 그는 언제 왔는지 그는 하은의 휘둘려진 검을 쳐냈고 앞을 막아섰다.


"뭐야? 주위에 있던 놈들은 전부 정리했을 텐데? 아직 숨어 있는 놈이 있었나?"


"...."


하은은 앞의 고블린 따위에게 시간을 뺏길 수는 없었다. 그에 그는 4세계로부터 받은 '능력'을 사용했다. 그 순간 세계는 하은이란 존재를 ‘잊었다’.


"어? 고블린킹. 왜 갑자기 거기로 갔어요?"


"..나도 몰라."


하은이 4세계로 받은 능력은 '기척 차단'이었다. 하은이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 어떤 존재라도 그가 코앞에 서있어도 인식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전투 중이였다고 해도 상대방의 기억 속에서 하은의 모습이 깨끗하게 지워진다. 그 동안에는 그를 '세계'도 감지할 수 없으며 그가 검으로 누군가를 베면 능력을 끝낸 다음에 베어졌다. 그가 4세계에게 받은 능력은 암살자로선 최고의 능력이었다.


하은은 고블린킹을 지나쳐 달기의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존재 앞에서 능력을 해제하고는 검을 휘둘렸다. 그가 능력을 풀자 그제야 고블린이 다시 그의 존재를 인식하고 몸을 트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고블린킹이 하은의 검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


콰앙!


검을 휘두르던 하은의 몸이 땅에 내팽겨졌다. 그는 무엇에 맞았는지도 몰랐다. 다만 그가 기억하는 것은 달기의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남자가 달려오는 그를 힐끗 보았다는 사실 뿐 이였다.


"커억..."


뱃속의 내장이 흔들리는 기분이었다. 하은은 무언가에 맞은 배를 움켜지면서도 그 남자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우선적으로 아름다운 긴 흑발이 보였고 그 다음으로 보인 것은 아까 전만 해도 없었던 그의 등 뒤의 8장의 날개였다.


‘저건 뭐야....’


그 날개들을 보는 순간 하은의 표정이 굳었다. 결코 공존 할 수 없는 주신을 상징하는 8개의 속성. ‘빛’, ‘어둠’, ‘파괴’, ‘시간’, ‘생명’, ‘공간’, ‘마나’, 심지어 자신을 죽였던 시온의 속성인 ‘혼돈’에 이르기까지 모든 속성이 그의 등 뒤로 뻗어있었다.


"네 녀석... 나의 여동생에게 무슨 짓이야."


"...해를 끼치진 않겠다."


감정이 없는 목소리였다. 마치 기계 같달까? 그의 차가운 말에 하은은 자기도 모르게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꼈다. 그 동안 그가 4세계에서 살아오면서 앞의 유형은 매우 위험한 종류였다. 그 순간 달기의 거대한 몸이 빛에 휘감아지기 시작했다.


"네 녀석!!!.....어?"


하은은 달기의 갑작스런 변화에 뛰쳐나가려고 했으나. 곧 자기도 모르게 멈추어 서고 말았다. 결코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말도 안 돼.."


마물이었던 그녀가... 다시 본래의 구미호로 되돌아가고 있었다. 빛이 서서히 사라지자 그녀는 앞의 남자의 품에 안겨 있었고 그 존재는 그녀를 안은 채 하은에게 다가가더니 그의 앞에 조심히 내려놓았다.


"...그녀 머릿속의 기억을 바탕으로 이성을 유지 할 수 있는 상태로 바꾸었다. 앞으로 마물로 돌아가도 다시 현재의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체 왜..?"


하은의 물음에 앞의 존재는 침묵한 체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곧 하은의 어깨를 누군가 가볍게 툭. 쳤다. 이에 하은은 고개를 돌렸고 아까의 고블린킹과 함께 있던 그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하은을 보며 밝게 미소 지었다.


"동료를 모으고 있거든요. 앞으로 이 4세계에서 함께 할 동료들을."


"함께.. 한다고?"


하은이 4세계에서 지내면서 처음 듣는 이상한 소리였다. 이곳의 존재들은 언제나 서로를 죽이고 먹으려고 할 뿐. 같이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아아. 이런 벌레 녀석과 함께라서 엿 같지만. 얼떨결에 나도 참여하게 돼서 말이야. 어이. 여우 너도 함께 하겠어? 앞의 여우소녀는 이미 승낙했어."


자신의 검을 막아낸 창을 든 고블린이였다. 그는 고블린 답지 않게 하은을 보며 입 꼬리를 히죽. 올리고 있었다.


"...무엇을 위한거지?"


"4세계를 변화시키는 거지. 항상 다른 존재를 죽이고 먹는 건 지겹잖아? 그렇다면 4세계를 살만한 곳으로 바꿔보자고. 다른 ‘세계’들처럼 말이야."


“저희들의 왕과 합께 말이죠.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아직 수는 적지만 말이에요..”


퀸이라고 불리는 여성의 말에 하은은 고개를 돌려 입을 열지 않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주신을 상징하는 8개의 속성이 뿜어져 나오는 이상한 날개를 가진 남자. 그는 하은이 바라보자 그제야 입을 열었다.


"네메시스...란 이름의 괴물이다."


목소리에는 감정은 실려 있지 않았다. 마치 얼음과도 같이 차가운 목소리. 하지만... 하은은 그곳에서 의외의 따뜻함을 느꼈다. 자세히 보면 볼 수 없는 매우 작은 따뜻함. 그것은 앞의 네메시스란 괴물과는 이질적인 것이었다. 그 모습에 하은은 4세계와 처음으로 웃었다. 어쩌면 앞의 흑발의 남자는 의외로 좋은 존재일지지도...


'그래... 이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 날을 기점으로 하은과 달기는 그들과 함께 하기 시작했다. 이때의 하은은 몰랐다. 겨우 5명으로 시작한 그들이 4세계의 지배자인 666의 괴물들이 되어버린 사실을.. 그리고 앞의 남자가 정말로 4세계의 왕이 된다는 것도...


작가의말

구미호 남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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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 572화 2마리의 지휘 개체들. +1 23.06.30 49 1 16쪽
572 제 571화 첫 번째 생물 병기. +1 23.06.30 34 2 14쪽
571 제 570화 네메시스의 처벌. +1 23.06.30 35 2 18쪽
570 제 569화 의외의 손님들. +1 23.06.30 33 2 18쪽
569 제 568화 자유와 방종. +1 23.06.03 33 2 13쪽
568 제 567화 람슬 왕국의 수도 이슐. +1 23.06.03 36 2 16쪽
567 제 566화 창공으로! +2 23.06.03 47 2 15쪽
566 제 565화 릴리스의 메시지 +1 23.06.03 124 2 20쪽
565 제 564화 릴리스의 문장. +1 23.06.03 40 1 15쪽
564 제 563화 미쳐버린 사회 +1 23.06.03 41 2 14쪽
563 제 562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 +1 23.05.15 52 2 16쪽
562 제 561화 괴물은 약속을 지킨다. +1 23.05.15 55 2 22쪽
561 제 560화 입국 심사. +2 23.05.12 48 2 20쪽
560 제 559화 제우스의 로망. +1 23.05.12 35 2 12쪽
559 제 558화 사막의 대공사. +1 23.05.12 42 2 17쪽
558 제 557화 4명의 주신이 모이다. +1 23.05.12 38 2 19쪽
557 보너스편. 거짓된 영웅들이 끝난 뒤 이야기. +1 23.04.24 46 3 11쪽
556 제 556화 네메시스의 장기말. +1 23.04.24 36 2 14쪽
555 제 555화 불안정한 경지 +1 23.04.24 40 2 16쪽
554 제 554화 람히르의 뿌리. +1 23.04.24 50 2 15쪽
553 제 553화 학대의 기억. +1 23.04.24 40 2 13쪽
552 제 552화 식사 준비. +1 23.04.24 38 2 12쪽
551 제 551화 쓰레기 재활용. +1 23.04.24 38 2 19쪽
550 제 550화 채찍과 당근 +1 23.04.04 47 2 14쪽
549 제 549화 쾌락을 탐닉하는 괴물. +1 23.04.04 52 2 15쪽
548 제 548화 세레나의 상징. +1 23.03.31 44 2 15쪽
547 제 547화 모방과 깨트림. 그리고 발전. +1 23.03.30 43 2 15쪽
546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2 23.03.30 45 2 14쪽
545 제 545화 네메시스의 체력 측정 시작. +1 23.03.30 64 2 18쪽
544 제 544화 네메시스의 가르침 +1 23.03.28 4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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