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레벨 마왕이 되었다

안녕하세요. 작가 코노트입니다.

오늘은 다소 슬픈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연재 중인 이 작품의 집필을 일시 중단하고, 차후 수정해서 세 번째 '재연재'를 해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최신화 추천수가 100은 넘어야 1년에 5~6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오는데,

이조차 넘지 못한다면 연재 도중 밥값조차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제 작품을 많이 아끼기에,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는데...

세상 일이 마음처럼 잘 안 풀리네요..

재밌게 봐주신 독자님들, 기대 많이 해주신 독자님들, 응원 해주시던 독자님들 모두께 송구하고, 무거운 마음 뿐입니다.

후원금을 해주신 chldlfrnjs00님, mire270님, 텟카님, Harangrang님, blueshinsi님께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만, 이번 작품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저는 이번 작품을 위해 3년 가까이 준비해왔고, 캐릭터들과 스토리 모두 강하게 아끼고 있습니다.

현재 버전도 올해 공모전 시기에 이미 한번 연중했다가, 리메이크를 해서 수정해 연재한 것인 만큼,

부족한 부분을 체우고, 보다 재밌게 수정하여 독자님들께 다시 선보일까 합니다.

Q1. 리메이크 한다면 얼마나 수정되는지?

A1. 아마 초반부(늙은 흑마법사 데이안 파트)를 크게 수정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연독이 여기서 다 박살이 났기 때문입니다.

비올레를 입양하는 파트부터는 대부분 그대로 살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정. 아닐 수 있음.)

Q2. 돌아온다면 얼마나 걸릴지?

A2. 글쎄요.. 이것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릴 수가 없겠네요...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이번에 연재를 하면서 작품을 살리기 위해 제목과 초반 부분을 이미 여러번 수정했었습니다.

그 결과, 연독이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완전히 나아졌다고 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재가 왜 실패했는지, 무엇이 부족했고, 어떤 재미를 더 충족해야 할지, 더 많은 독자님들께서 찾아주시려면 어찌 해야 할지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고민이 끝나는 대로, 수정해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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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재밌게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chldlfrnjs00님, mire270님, 텟카님, Harangrang님, blueshinsi님 등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낯을 들 면목이 없네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반드시 돌아오겠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작가에게 독자분들은 가장 귀한 분인 만큼, 좀더 고생해서 다시 모셔보겠습니다.

오늘 밤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그간 정말로, 많이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비절라인]

안돼!!! 재밌게 잘 봤는데

[코노트]

매번 응원해주셨는데 좋은 소식 못 가져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덧글 큰 힘이 됐었습니다..!

[무한서고]

조용히 읽고 있었는데 이번에 댓글을 처음으로 달아요.
재밌게 읽고 있었고 기대하던 작품이었는데 조회수가 떨어지며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계속 연재하시길래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시다니..ㅠㅠ
부디 다시 돌아오셔서 저의 선호작 소설 중 하나가 되어주세요 파이팅입니다

[코노트]

ㅠㅠ..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gl******..]

조연들의 캐릭터와 심리묘사가 좋았는데 아쉽네요... 얼른 돌아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코노트]

제 캐릭터들을 애정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최대한 빨리 수정해보겠습니다!

[서산백곰]

재연재도 화이팅이에요!

[코노트]

재연재도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백곰님도 즐거운 주말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2929]

꼭 기다리겠습니다...
파이팅하세요!!

[코노트]

꼭 기다려주세요 >///<
재연재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n月]

좀 느린거 빼면 취향이였는데... 또 뵈어요.

[코노트]

제 소설이 취향에 맞으셨다니 기쁩니다..!
나중에 빠른 속도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j*****]

가즈앜 다시 돌아오시기ㅡㄹ

[코노트]

꼭 돌아오겠습니다!
그때 다시 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제4의벽]

아닛...묵혀두고 있었는데 ㅠㅠㅠ

[코노트]

ㅠㅠ...발효되지 못하고 상해서 죄송합니다...
새 김장 담가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ks****]

재미있게 잘 보고있었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기다리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코노트]

믿고 기다려주시고, 응원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세 번째도 실패하면 안 되기에 완벽히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할리]

선호작 둘테니까 새로 다시 연재하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ㅜㅜ

[코노트]

ㅠㅠ...나중에 꼭 쪽지 돌리겠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패인이]

재밌게 잘 보고있었는데 다시 돌아오는거 기다리겠습니다 반드시 돌아오셔야해요

[코노트]

꼭...! 돌아오겠습니다...!!
독자님께서도 매일 즐거운 하루 되시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ijason05]

작가도 행복하시고 화이팅하시오

[코노트]

제 작품을 재밌게 읽어주시고, 저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독자님께서도 행복하시고 화이팅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콜롬비아]

재미있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화이팅하세요

[코노트]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열심히 재준비해서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k5******..]

독자로서 글의 진행이나 연재속도에 영향을 주는 어떤 발언도 주제 넘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일일 연재로는 조금 호흡이 긴 주제는 뭔가의 기적적 도움이 없다면 독자층 확보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그렇게 써라 이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사이다니 빠른 진행이니 핑계로 이거저거 거칠것 없는 글들만 살아남는 현실인것도 맞습니다.
아마 먼치킨물로 바꾸거나 주인공 지략 보다 우연과 기연의 클리셰 범벅이 돈을 갈취하기 편하실겁니다.
이미 방법도 알고 있으신듯 하고요.

참 어려운 시기네요.
요즘에 드래곤라자가 나오면 아무도 보지 않을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글을 쓰려면 취미로 쓰는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댓글을 달지 않아도 무언가 표현하지 않아도 묵묵히 지지하는 독자들도 있음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코노트]

정성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을 더욱 고민해서 집필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