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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기사 님의 서재입니다.

랭킹 3위는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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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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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기사
작품등록일 :
2021.06.11 12:54
최근연재일 :
2021.08.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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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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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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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5화 - 아수라장

DUMMY

그로부터 1주일이 지났다.

더 패스 동맹과 바티클 머큐리안 연합의 성 전투는 레벨을 가리지 않고 모든 유저들에게 최고의 화젯거리가 되었다.


"야, 그래도 바티클인데 더 패스랑 떨거지 길드들이 동맹 맺는다고 어떻게 되겠냐?“


"그렇긴 하지? 솔직히 바티클 주력 멤버들이 없으니까 비비는 거지“


"근데 난 솔직히 순위 교체 한 번 해야 한다고 봐, 바티클 애들 솔직히 다른 대륙에서도 텃세 장난 아니잖아? 소문에 의하면 걔들은 게임 밖에서도 돈 번다던데. 누군 취업을 바티클 길드로 한다는 애들도 있더라“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무성해졌다.

바르슈타인에선 마을에선 암묵적으로 전투행위를 금지했지만, 마을 조금만 벗어나더라도 바티클 세력과 동맹군들의 크고 작은 교전이 벌어졌다.

또한 수적으로 열세하던 바티클은 어느 틈에 저렙 신규 길드원들을 모집해 계속해서 바르슈타인으로 파견했고 더 패스도 끊임없이 소규모 길드들을 가담시켰다.


그중에서도 가장 도드라진 건 분위기였다.

서로 오고 가면 교류가 잦았던 전과 달리 마을의 분위기는 삭막해졌고 피아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개인 유저나 소규모 길드들은 서로를 적대시했다. 또한 바르슈타인의 상권을 장악한 더 패스는 바티클에 대한 거래를 전면 중지시켰다.


"아주 그냥 다들 장례식장 분위기구만? 아니 맵도 거지 같은데 밝게 밝게 지내면 안 되나?“


적막감만 감도는 광장을 보던 사샤가 불만을 토로한다.

샤일록의 생각도 같았다.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겜블이나 대련을 하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큰 소리가 들린다면 그건 대부분 시비가 붙어 싸우거나 연합 또는 동맹에 가담하라는 선전 연설이었다.


"확실히 그렇긴 해. 그렇다고 제대로 싸울만한 필드가 있는 것도 아니니깐 우리 같은 중립들은 더 힘들지“


"도움이 되는 놈들이 없네 진짜.“


그때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발로란스에서 이런 소리가 들린다면 그건 대부분 긴급공지였다.


"아! 뭔 또 공지야!!“


"진정하세요. 사샤님“


"좀, 닥쳐봐 안 들리잖아“


샤일록은 그녀의 입을 틀어막으며 소리에 집중했다.


[발로란스를 여행하시는 모험가님들께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약 1시간 후 긴급 점검이 있을 예정이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히 1시간 후 모든 유저의 접속이 끊길 예정이니 이 부분을 염두에 두시고

플레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지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려왔고 샤일록의 바로 옆에선 욕설이 들려왔다.

물론 그 욕설의 주인공은 사샤.


"어떻게 하시겠어요? 1시간 정도면 필드 정도는 돌 수 있을 거 같은데···“


하쿠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자상한 표정으로 그들의 의사를 묻는다.


'가만 보면 저 사람은 의사가 없는 거 같아.‘


하쿠의 모습은 겉으로 봐선 너무나 인자한 성품에 배려심도 깊은, 전형적 호인이겠지만 붉은 보석을 얻은 그 날의 표정을 본 샤일록은 그를 경계했다.

물론 그렇다고 거리를 두는 건 아니지만 마냥 좋은 사람은 아닐 거란 왠지 모를 경계심이 들었다.


"1시간이라도 아까운 판인데 그래야지!“


사샤는 하쿠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샤일록은 그녀의 의견을 막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최소한의 주의를 줬다.


"필드에 나가는 건 좋지만 조심해야 해, 요즘은 몬스터보다 유저들이 문제야. 다른 파티가 보이면 일단 공격하고 보잖아.“


"맞아요. 저도 여러분들 오시기 전에 혼자 필드에 나갔다가 큰일 날 뻔했어요.“


하지만 그들의 당부에도 사샤는 내색하지 않았다.


"겁이 많은 개가 먼저 짖는 법이지. 원래 강한 놈일수록 과묵한 법이야. 우리 집 백구처럼“

"비유해도 하필 개를···“


그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레벨보다 한 단계 낮은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필드로 나간다.

다행히 먼저 시야에 들어오는 파티는 없는 듯했다.


"자, 빨리빨리~“


사샤는 일행을 독촉하며 메마른 들판으로 향한다.

그곳은 거무칙칙하고 시든 풀들만 있을 뿐 황량했다. 거기다 언덕 위에 홀로 솟은 앙상한 나무가 있어 밤만 지속되는 바르슈타인에선 실로 을씨년스러웠다.


"여기 와도 와도 적응이 안 되네, 뭔 놈의 분위기가 이렇게 음산해?“


샤일록은 추운지 망토로 몸을 바싹 동여맸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사샤가 말했다.


"이 정도면 양지바른 곳이지, 사내새끼가 뭘 그렇게 추위를 타냐?“


그녀는 샤일록보다 얇은 옷을 입고 있었고 심지어 민소매였다.


"야, 사람마다 추위는 느끼는 게 다른 거야!“


샤일록이 반발했지만, 사샤는 그저 웃어넘길 뿐이었다.


드륵


부스스


그들이 큰 소리로 떠들자 곧 곱게 갈린 흙들이 갈라지고 시체와 해골들이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다들 준비하시죠."


그것들을 본 하쿠가 비파 현을 조율하며 말했다.

사샤도 검을 뽑아 들며 비웃듯 샤일록을 보며 대답했다.


"움직이면 금세 더워질걸?“




스윽


찌지직


천이 찢어지는 소리가 와 함께 시체들이 쓰러진다.

절단면에선 고름들이 쏟아졌고 그들의 검에도 똑같이 썩은 내 나는 고름들이 묻었다.


"윽, 냄새···“


역겨운 냄새에 모두 인상을 찌푸린다.

하지만 녀석들의 수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쓔웅


쾅!


화르륵


펑!


시체들을 뚫고 불덩이와 광선이 날아든다.

다행히 그들에게 명중하지 않았지만, 궤도를 보았을 때 그들을 노리고 쓴 것이 분명했다.


"좀 제대로 쏘라고“


"아, 이게 빗나가네.“


시체들이 없는 언덕 위에서 유저로 보이는 이들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5명은 되어 보이는 무리였는데 거기 있던 마법사들의 소행으로 보였다.


"뭐야, 저건?“


샤일록은 검을 휘두르던 것도 멈추곤 그들을 쳐다봤다.

그들은 망설임도 없이 다시 마법을 시전한다.


"온다! 피해!“


화르륵


이번엔 정확히 그들의 발아래로 화염구가 날아왔다.


"이것들이 미쳤나!“


사샤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시체와 뼈들을 걷어차더니 그들이 있는 언덕으로 달려 올라가려는 심상이었다.

샤일록은 그녀를 급히 제지했다.


"참아, 어차피 조금 있으면 점검이야. 인제 그만 돌아가자.“


"일단 이쪽으로···“


그들은 하쿠의 인도를 받아 그곳을 빠져나가려 발길을 돌렸다. 허나 뒤쪽에서도 한 무리의 유저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아마 전투 소리를 듣고 온 것이었다.


"칫, 이쪽에서도 오는데?“


"이런···“


사샤의 말에 샤일록도 어쩔 수 없다는 듯 검을 빼 든다.

하지만 앞쪽에서 다시 화염구가 날아왔다.

뒤쪽에선 화살 세례가 빗발친다.

하지만 두 공격 모두 샤일록 일행이 아닌 각자의 방향으로 날아갔다.

그들은 저마다 상대가 누구인지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공격을 퍼붓기 시작한 것이다.

실로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엎드려!“


샤일록의 신호와 함께 모두 일제히 들판에 엎드린다.

머리 위론 화살과 마법들이 살벌하게 오간다.


"왜 갑자기 자기들끼리 싸우고 난리야?“


"자기 이외는 다 공격하는 거야. 더 패스와 바티클이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했어. 중립 유저들 입장에서도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공격받으니깐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


이야길 듣던 하쿠는 안타까운 듯 말했다.


"그래도 너무하네요. 어쩌면 같은 중립 파티일 수도 있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렇게···“


"어쩌면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한참 요격전이 오가더니 갑자기 공격이 멈추고 잠잠해졌다. 샤일록은 머리를 살짝 들어 상황을 살핀다.


슈웅


펑!


쾅!


그의 머리가 보이자 한쪽에서 다시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걸 기점으로 다시 요격전이 시작된다.


"내가 신호를 줄 테니까 뛰어···알겠지?“


"또 우리만 도망치라고?“


사샤는 늘 혼자 남으려는 샤일록이 불만인 듯했다. 그러자 샤일록은 무언갈 꺼내 보이였다.


"아니, 이번엔 이걸 쓸 거야.“


"오~ 연막탄이군요?“


하쿠는 그걸 알아봤다.


"그걸 터트리시면 제가 바람을 일으켜 최대한 연막을 분산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하쿠의 말에 샤일록은 말없이 엄지를 들어 보였다.






슈웅


화르륵




마법과 화살이 한 대 어우러져 소음을 이룬다.

하지만 그 소리도 잘 듣고 있노라면 규칙성을 가지고 있었다.


'파이어볼, 화살 촤자작, 그다음에 체인 라이트닝···대충 이런 순선가?‘


샤일록은 계속해서 그 소리를 들으며 타이밍을 잰다. 그러다 일순간 공격이 멈추는 패턴을 알아내곤 신호를 보낸다.


"3···2············1!“


쾅!


띠리링


연막탄이 정확히 그들의 정수리 위 1m 지점에서 폭발하며 그들의 시야를 가렸다. 그와 동시에 하쿠가 불러온 바람이 연막을 더욱 넓게 퍼트렸다.

싸우던 두 무리도 갑자기 나타난 연기에 당황해 상황 파악을 위해 공격을 멈추었다.






띠리링


샤일록은 선두에서 망토로 은신을 한 상태로 계속해서 연막탄을 뿌려 퇴로를 확보했고 그때마다 하쿠가 계속해서 바람을 불러와 연막을 더욱 크게 퍼트렸다.

순식간에 들판은 안개가 끼듯 자욱해졌다.


"이쯤 하면 된 거 같아. 뛰자!“


그들은 간신히 마을 근처까지 도착했다.

그러자 뒤에선 연기가 거쳤는지 다시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놈들은 지치지도 않나?“


사샤는 소리가 다시 나는 걸 듣고 혀를 찼다.

곧이어 마을 입구에선 서너 명의 사람들이 그들을 지나쳐 그곳으로 달려갔다.

모두 상기된 얼굴에 투지에 가득 찬 표정이었다.


"저분들도 그쪽으로 가나 본데요?“


하쿠가 달려가는 이들을 따라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하지만 사샤는 여전히 혀를 찰 뿐이었다.


"쯧쯧, 하여간 X친 놈들 천지라니까.“


[1분 후 긴급 점검으로 인해 서버를 종료합니다.]


곧 긴급 점검을 시작하겠다는 안내였다.


"자,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점검이 언제까지 인진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더하는 건 무리일 것 같네.“


"오케이~“


"넵, 알겠습니다.“


"다들 푹 쉬고 내일이나 다시 보자.“


파티가 해산되자 그들은 즉시 접속을 종료했다.







게임이 꺼지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가상공간으로 구현된 성현의 방이 나타났다.

성현은 기기를 완전히 종료했고 가상공간마저 사라지고 정말 자신의 방이 눈에 들어왔다.

시간은 오후 7시, 오랜만에 보는 노을이었다.

밖은 아직 밝았지만 그렇다고 오랜만에 나가기도 애매한 시간이었다.


"끙~ 일단 씻고 밥이나 먹을까?“


성현은 곧바로 보일러를 틀어 샤워를 시작한다.

오랜만에 게임을 일찍 끝낸 거 같아 어색했다.

샤워를 마치고 젖은 머리를 말리며 냉장고에서 순심이 만들어놓은 음식을 몇 가지 꺼내 데우기 시작했다.


탁탁탁탁


화르륵


국을 약불에 얹어놓곤 그새를 못 참고 컴퓨터를 켠다.

고물 컴퓨터가 부팅되는 시간은 그에게 무엇보다 감질나는 시간이었다.

길어봐야 1분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마치 영겁의 시간과도 같았다.


띠링


부팅완료를 알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는 노련한 손놀림으로 자신의 채널을 킨다.

이젠 익숙한 일이다.

새로 올라온 영상부터 댓글을 찬찬히 확인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크, 확실히 저번 전투 영상이 대박이긴 했어···커뮤니티 보니깐 자료 영상으로 많이 사용되던데.“


영상 속에선 성현이 겪은 마오와의 전투가 그대로 적나라하게 나와 있었다.

특히나 순심이 이번 영상은 성현의 1인칭 시점으로 편집했기 때문에 무슨 공포영화 예고편 같기도 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마오의 목소리, 그리고 동시 나가떨어지는 더 패스 동맹군들. 정말 감탄이 나올 장면들이었다.


[와, 뭔 영화 찍냐?]


[ㅁㅊ 개무섭네 ㄷㄷ;;]


[야, 근데 사제한테 저런 스킬도 있냐?]


[저 구슬 같은 건 뭐임?]


댓글은 모두 마오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면서 무모하게 덤빈 동맹군들에 대한 조롱으로 가득했다.


[X도 아닌 애들이 덤비네 ㅋㅋㅋ 아무리 저렙 공략대라도 바티클인데 될 거 같냐?]


[ㄹㅇ ㅋㅋ 사제라도 최전선 공략대 출신이시던데 저렙들이 깝싸면 못 참지 이건 ㅋㅋㅋ]


[영상 날짜 보면 이때가 첫 전투 같은데?]


추측성 글들도 많았고 그 와중 저기에서 살아남은 성현을 찬양하는 이들도 있었다.


"사실 저쪽에서 살려준 거긴 하지만···“


다행히 순심의 편집으로 그 부분은 나오지 않았었다.


치이이이익


"으악! 탄다!“


약불에 올려놓은 국이 끓다 못해 조려져 타는 냄새가 부엌을 타고 방까지 전해졌다.

성현은 급하게 불을 끄고 거의 증발한 국으로 간단히 식사를 마쳤다.

그리곤 역시나 그랬던 것처럼 그릇들을 대충 싱크대에 담가두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자, 영상은 대충 이렇다 치고···전쟁은 진짜 하는 거냐?“


성현은 커뮤니티 이곳저곳을 돌아보니 가는 곳곳마다 바티클과 더 패스의 전쟁 관련한 특집 기사와 여기에 참전하겠다는 중소규모 길드장들의 게시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에혀, 군대도 이렇게 열성적으로 가봐라···“


허세가 가득 담긴 참전글들을 보며 성현은 한숨을 쉰다.

그리곤 여느 때처럼 담배에 불을 붙이고 게시판을 새로고침한다.

그때 방금 막 올라온 뉴스가 관심을 자극한다.


[(단독) 긴급 점검 정리, 내부유출자료]


그는 망설임 없이 그 기사를 클릭한다.

각종 광고창이 뜨지만 숙련된 손놀림으로 모든 광고창을 순식간에 닫아버린다.


[개발진, 대형 길드들의 전쟁 상황 접수, 길드 간의 분쟁 장려하는 분위기.

전쟁의 근원지였던 바르슈타인 지역에 필드쟁이 가능한 거대 지역 도입.]


기사의 내용은 대충 이러했다.

그간 길드 간의 크고 작은 마찰이 있었지만 대부분 길드 간의 1:1 마찰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 규모가 매우 커 각각 연합과 동맹으로 나누어져 마치 세계대전의 양산을 띄고 있고 유저들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에 개발진들 또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긴급 점검이 이를 위한 대규모 전투에 적합한 필드를 생성하기 위함이라는 것까지 덧붙어있었다.


기사를 읽던 성현은 담배가 필터까지 타는 것도 잊은 채 얼빠진 표정으로 모니터를 쳐다본다.


"X친 놈들···인게임 상태가 어떤지 확인은 하는 거냐? 지금 같은 상황에 전쟁을 장려하고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이런 X발···바르슈타인 졸업하고도 난리 나는 거 아니야?“


샤일록은 괜히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걱정스러웠다.

아니나 다를까 거기다 자신은 한 진영의 주시 대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그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했다.


"그냥 화나서 한 말이겠지? 고작 나 같은 저렙한테 무슨···“


작가의말

35화 입니다.

슬슬 메인 궤도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원래 더 빨리 했었어야 됐는데 미숙한 진행으로 인해 이제야 나오네요.


현재 다른 작품으로 아레나 참여 중입니다.

삼국지 관련 대체역사물 느낌으로 쓰고 있는데 선작 부탁드립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선작, 추천 그릭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손짓이 저에겐 큰 원동력이 됩니다.

찾아와 주신 분들, 읽어주신 분들 늘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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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0화 - 마지막 거래 21.08.04 20 0 16쪽
40 39화 - 친구 또는 원수 21.08.03 20 0 17쪽
39 38화 - 임시휴전 21.08.02 24 0 17쪽
38 37화 - 달밤의 화원 21.07.30 23 0 17쪽
37 36화 - 불공정거래 21.07.29 30 0 18쪽
» 35화 - 아수라장 21.07.28 30 0 15쪽
35 34화 - 검은 성녀 21.07.27 29 0 15쪽
34 33화 - 전쟁의 전조 21.07.26 29 0 17쪽
33 32화 - 데자뷰 21.07.24 36 0 19쪽
32 31화 - 선장의 자질 21.07.23 37 0 15쪽
31 30화 -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21.07.22 35 1 15쪽
30 29화 - 아침에 있었던 일 21.07.21 36 2 17쪽
29 28화 - 소주 한 잔 21.07.20 44 1 17쪽
28 27화 - 쓸모 없는 보상 21.07.19 44 0 17쪽
27 26화 - 곡예단 21.07.16 41 0 14쪽
26 25화 - 뜻 밖의 재능 21.07.15 48 0 14쪽
25 24화 - 새로운 검의 주인 21.07.14 51 1 17쪽
24 23화 - 마검전설 21.07.13 51 0 15쪽
23 22화 - Street Fighter 21.07.12 61 0 18쪽
22 21화 - Beat +2 21.07.11 67 1 17쪽
21 20화 - 중간점검 +1 21.07.10 69 3 16쪽
20 19화 - 그녀가 온다. 21.07.09 74 3 18쪽
19 18화 - 산 너머 산 21.07.08 67 1 18쪽
18 17화 - 뼈의 전당 21.07.07 84 1 16쪽
17 16화 - 악녀 21.07.04 89 1 17쪽
16 15화 - 그때 그 사람들 21.07.03 98 1 18쪽
15 14화 - 불청객 21.07.01 100 1 16쪽
14 13화 - 최초 클리어 +4 21.06.30 117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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