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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기사 님의 서재입니다.

랭킹 3위는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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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기사
그림/삽화
반역기사
작품등록일 :
2021.06.11 12:54
최근연재일 :
2021.08.05 18:00
연재수 :
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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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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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글자수 :
325,946

작성
21.06.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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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3화 - 최초 클리어

DUMMY

"금세 사이가 좋아졌군?“


사샤와 샤일록의 모습에 땔감을 주워오던 돌쇠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그의 말에 그들은 부정했지만, 돌쇠는 고개를 끄덕거리면서도 흐뭇하게 그들을 바라보았다. 불길이 피어오르고 고기 굽는 냄새가 온 숲에 퍼져나갔다.


"냄새 좋~다~“


돌쇠는 잘 익은 고기 하나를 썬 후 접시에 담아 둘에게 나누어준다. 샤일록은 손사래를 치며 접시를 돌쇠에게 밀었다.


"아저씨 먼저 드세요.“


"어허, 어른이 주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 거야! 식기 전에 어서들 먹으라고“


샤일록이 고개를 꾸벅 숙이고 감사하게 받았을 땐 이미 사샤는 고기를 반쯤 해치운 상태였다. 그녀는 나머지 고기까지 모두 비우곤 아이템창에서 얼음을 꺼내 컵에 담곤 그곳에 복숭아 향이 나는 음료를 채워 넣었다.


"자, 그거 다 드셨으면 이거 마셔“


나머지 두 잔을 남자들에게 건넸다. 목이 마르던 차에 샤일록은 그걸 받아 쭉 들이킨다.


'어젯밤에도 이랬으면 좋았는데···’


어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파티를 둘러보며 샤일록은 잠시 평온함에 잠겼다. 그때였다. 사샤는 들고 있던 잔을 떨구더니 소리쳤다.


“목적지가 바뀌었어! 아니, 움직이고 있다고 해야 하나?”


그 말에 돌쇠와 샤일록도 들고 있던 접시와 잔을 내려놓고 황급히 지도를 확대했다. 그곳에 표시된 목적지가 점점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다 끝난 게 아니었나?“


돌쇠는 놓아두었던 검과 방패를 허겁지겁 챙기며 당황했다. 사샤는 이미 검을 뽑아놓은 상태였고 샤일록도 남은 탄환을 확인하며 긴장했다.


"그쪽에서 직접 와준다면 땡큐지···“


사샤는 미소를 지으며 입맛을 다셨지만 어색하게 솟은 입꼬리가 떨리는 건 멈추지 않았다.


"남은 탄환은 3발, 빨리 끝내는 게 좋아.“


"내 방패도 얼마 못 버틸 거 같어~“


샤일록은 머스킷은 넣어두곤 두 손으로 검을 잡았고 돌쇠도 농담 섞인 말투였지만 그들 모두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도의 표시는 어느새 그들 근처까지 다가왔고 바로 앞에 보이는 풀숲 너머를 표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웬일인지 거기서부터 표시가 멈추더니 아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도에서 신호음이 들려왔다. 샤일록은 그 소리가 들리는 것만으로도 안도감을 느꼈다. 만약 저 신호음까지 멈춰버린다면 이 자리에서 그의 심장도 함께 멈출 것만 같았다.






지도엔 바로 코앞까지 그것이 와있다고 표시되었다. 하지만 보이는 거라곤 나무와 그림자뿐이었다. 아솔의 덩치로 보았을 때 라솔도 그만큼의 덩치를 가졌을 게 분명했다. 지도의 표시된 위치대로라면 두 눈에 확실히 보일 터, 허나 그 어떤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뭐야···아무것도···’


샤일록은 응시하고 있던 수풀과 지도를 번갈아 확인했다. 지도의 표시는 계속 이동했고 끝내 자신들의 위치와 겹쳐지기까지 했지만 아무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신호음만 계속해서 들려왔다.








···띡!

일순간 신호음이 멈추었다. 주위엔 아까까지 들려오던 산짐승 소리가 일제히 멈추었고 코에선 복숭아 향기와 불이 꺼지고 남은 재 냄새가 뒤섞여 느껴졌다. 극도의 긴장감에 검을 들고 있는 손에선 폭포가 흐르는 것처럼 땀이 맺혔다.


[은빛 늑대 '라솔을 처치하십시오.]


그 순간 들려오는 안내 음성에 샤일록의 심장은 그 자리에서 멈추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 하지만 주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쥐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설마···’


아차 싶어 고개를 든 순간 하늘을 가득 메운 나무줄기 사이로 거대한 짐승이 푸른 안광을 번뜩이며 그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형체를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그는 한참 전부터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던 듯했다.


크르르릉


가늘게 가다듬는 소리가 그의 귓가에 들려온다. 푸른 안광만으로도 저 녀석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너희냐? 너희가 내 형제를 죽였느냐?‘


그 안광마저 일렁이는 게 멈추는 순간 샤일록은 주저앉고 말았다. 그가 주저앉자 사샤와 돌쇠가 일순간 그에게로 시선을 돌렸고 그 순간 정신을 차린 샤일록은 냅다 총을 꺼내 안광이 비추는 곳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탕!!!


총성과 함께 일대가 잠시 밝아졌고 그 형체가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아솔보다 더욱 크고 털을 곤두세운 괴물이었다.


"위다!“


그 모습을 확인한 사샤가 그대로 날아들었다. 하지만 화약 연기 사이로 그 안광은 빛처럼 빠르게 사샤를 피해 땅으로 내려앉았다.




거대한 몸체가 땅을 밟는 소리가 숲을 가득 울렸다. 그리곤 샤일록을 확인하러 몸을 돌린 돌쇠에게로 달려들었다.


"아저씨!“


샤일록은 겨우 몸을 일으켜 자신에게로 걸어오는 돌쇠와 함께 몸을 날렸다. 하지만 이빨인지, 발톱인지 모를 것이 그의 등을 가르고 지나갔다.


"윽!“


"어이쿠! 총각 괜찮나?!!“


돌쇠는 급하게 그의 동태를 살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다시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갈고리가 그에게로 날아들었다.


챙!


검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사샤가 그것을 막아섰다.


"X발, 아까 그놈보단 나은 놈이네···“


사샤는 팔을 떨며 양손으로 그것을 맞받아쳤다. 하지만 반대쪽에서 다시 공격이 날아들었다.


쿵!


어느 틈에 돌쇠가 방패를 치켜들며 그 거대한 발톱을 막아냈다.


"아가씨! 총각 데리고 나가! 어서!“


발톱은 반쯤 방패를 부숴 돌쇠의 팔을 관통해 있었고 그의 팔을 감싸고 있던 철갑은 종잇장처럼 구멍 나 있었다.


"오래 못 버텨! 빨리!“


돌쇠는 작은 몸채로도 힘겹게 그 공격을 버텨내고 있었고 사샤는 두 검을 교차해 반동으로 자신을 누르고 있던 라솔의 아가리를 밀어내곤 넋이 반쯤 나간 샤일록의 팔을 잡고 달리기 시작한다.


"아저씨는! 같이 가야지!“


"X신아! 지금 우리도 죽게 생겼다고! 우리 중 제일 체력이 높은 아저씨가 시간을 벌고 있는 사이 우리는 밝은 곳으로 도망쳐야 해!“


홀로 버티고 있는 돌쇠를 보고 샤일록은 절규하지만, 사샤는 그런 그를 아랑곳 하지 않고 잡아끌고 달렸다. 수풀을 헤치고 희미한 빛이 보였고 그곳에 의지해 더욱 나아가자 탁 트인 들판이 펼쳐졌다.


"헉헉“


"윽“


들판에 구르다시피 널브러진 그들은 턱까지 찬 숨을 몰아쉬었다.


'···아저씨!‘


샤일록이 다시 숲 쪽을 보려 고개를 돌렸을 때 그의 귓가를 스치며 무언가 날아들었다.




굉음과 함께 돌쇠가 나뒹굴었다.


"으악···팔이···“


돌쇠는 다 조각난 팔을 짓누르며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사샤와 샤일록은 그를 챙길 여유가 없었다. 몇 초 후 그 괴물이 숲을 뚫고 날아들었기 때문이다. 밝은 곳에서 완전히 정체를 드러낸 그의 모습은 실로 감탄스러웠다. 피로 얼룩져 있었지만, 은을 녹여 만든 실처럼 은빛 털이 눈부시게 반짝였다.


카르르르릉


밝은 곳에서도 빛나는 안광이 쓰러진 돌쇠를 노려봤다. 그리곤 아름다운 털을 날리며 달려들었다.


탕!


탕!


샤일록의 총이 연달아 불을 뿜었고 그것은 모두 늑대의 몸에 정확히 명중했다. 하지만 샤일록은 멈추지 않고 탄환을 모두 써버린 총을 집어넣고 검을 빼 들어 달려들었다. 사샤도 그와 맞추어 반대편에서 몸을 던졌다.


챙!


늑대의 몸체에 비해 샤일록의 커틀라스는 이쑤시개보다 못했고 사샤의 검들은 늑대의 발톱보다 작아 볼품없었다.


"이런 젠장!!!“


"망할 개X끼가!!“


사샤와 샤일록의 분노에 찬 공격이 계속되었지만, 그 어떤 공격도 늑대에겐 소용없어 보였다. 하지만 늑대도 그런 그들에겐 흥미가 없어 보였고 쓰러진 돌쇠에게로 조금씩 나아갔다.


"이 X끼, 아저씨가 목적인 거 같아!“


"일어나 아저씨! 그러고 있다가 진짜 죽어!“


사샤는 돌쇠에게 소리쳤지만, 돌쇠는 팔을 어루만지며 자리에 주저앉는 게 전부였다.


"X!!!!“


샤일록이 늑대의 한쪽 발을 봉하고 있는 사이 사샤가 늑대의 정면을 파고든다. 쩍 벌린 녀석의 아가리로 먹힐 것만 같이 정직하게 달려들어 갔다.


챙!


우지끈!


쨍그랑!


사샤의 두 검은 늑대의 이빨에 유리창처럼 깨져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샤일록도 늑대의 앞발에 당해 쓰러지고 만다.


"괜찮아!“


"X 됐네···무기가 부러졌어···“


늑대는 무방비 상태가 된 그들을 무시하고 돌쇠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 순간 샤일록은 창을 열어 조작하며 소리쳤다.


"이번엔 내가 시간을 벌게! 그 틈에 아저씨를 부탁해!“


"야! 안 돼! 네 무기론 무리야!“


"부탁한다!“


그렇게 말한 샤일록의 몸엔 저격수로부터 빼앗은 망토가 둘려있었고 그는 곧 사샤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캬오!!!


그리곤 잘 걸어가던 늑대에게서 비명이 들려왔다. 다리엔 베인 상처가 생겨있었다. 늑대는 연신 고개를 돌리며 자신을 공격하는 존재를 찾았지만,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돌쇠에게 다가가는 것을 망설이곤 허공에 앞발질과 입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까와 다르게 은신 효과까지 더해진 샤일록의 공격은 계속해서 치명타가 발동했고 그 덕분에 겨우 늑대의 몸에 상처를 낼 수 있었다.


"아저씨 괜찮아? 이 틈에 어서···“


그 사이 사샤가 돌쇠에게 달려가 그를 일으켜 세웠다. 하지만 일으켜 세웠을 뿐 그의 상처는 지금 당장 치료하기에 너무나 큰 상처였다. 팔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찢겨있었고 몸 여기저기도 피투성이였다.


"이봐 아가씨, 그거 '필살기' 맞지?“


"뭐?“


돌쇠는 사샤가 등에 메고 있는 큰 검에 손짓했고 그녀는 그 말에 당황했다. 돌쇠는 아이템창에서 돌 같은 무언가를 꺼내더니 깨트렸고 그러자 상처가 감쪽같이 치료되었다.


"내가 다시 저 총각이랑 같이 시간을 벌지, 그사이에 끝내버려.“


"···“


사샤는 검의 손잡이를 바라보며 고민에 잠기더니 이내 그것을 질끈 잡았다.


"···알았어“


그녀의 대답에 돌쇠는 자신의 작은 검을 들고 샤일록과 실랑이를 버리는 늑대 앞에 선다. 돌쇠가 다시 돌아오자 샤일록은 늑대에게서 떨어져 망토를 벗었다.


"아저씨 괜찮아요?“


"어이~ 총각! 미안해!“


샤일록의 걱정에 돌쇠는 씩 웃으며 태연하게 대답했다. 샤일록이 그의 곁으로 다가오자 늑대는 그제서야 난동 부리던 걸 멈추고 그들과 대치한다. 샤일록과 돌쇠도 검을 들고 녀석을 노려봤다.


"자, 우리가 저 녀석 발을 묶어놓자고!“


"어떻게 방법이 있겠어요?“


돌쇠의 자신만만한 표정에 샤일록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늑대를 노려봤다.


"걱정 마, 우리가 녀석을 막는 틈에 그 아가씨가 해치울 거니깐···“


"그 녀석이···근데 그 녀석은 무기가···“


"아직 '필살기'가 남았잖아···안 그래?“


샤일록은 사샤의 검이 부러진 걸 떠올리며 걱정했지만, 돌쇠는 등을 가리키며 안심시켰다.


"자! 와라. 이놈아!“


돌쇠는 늑대를 향해 고함을 질렀고 그 소리에 늑대는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투사의 스킬인 [전투의 함성]이었다. 샤일록이 뒤돌아봤을 땐 사샤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 사이 돌쇠는 이미 늑대에게 달려들어 앞다리에 사정없이 검을 박아넣고 있었다. 사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망설이던 샤일록도 돌쇠의 공격에 급하기 합류하여 난도질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망토를 썼을 때와 다르게 공격은 거의 먹히지 않았다.


크르르릉!!


"크윽“


"망할 강생이가!!“


돌쇠의 검이 늑대의 거대한 앞발에 박혀 칼자국을 만들었다. 허나 검은 더 깊이 박히지 못하고 그는 나가떨어졌다. 늑대는 그 치명상에 고통스러운 듯 날뛰었다.


'저기다!‘


샤일록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망토를 다시 뒤집어쓰고 상처가 난 앞발로 파고들었다.


쓰엥!


날이 넓고 굽은 커틀라스의 칼날이 상처를 비집고 들어간다. 그러더니 반대쪽으로 경쾌하게 뚫고 나온다. 늑대의 발이 잘려 나간 것이다.


캬오오오오오!!!!!!


녀석은 잘린 발을 이리저리 흔들었고 그 덕분에 그 일대는 붉게 물들었다.


"됐어!“


샤일록은 괴로워하는 녀석을 보고 얼굴에 화색이 돌았지만, 돌쇠는 인상을 쓰며 뒤로 물러났다.


"아직이다···아니 오히려 이제 더 날뛸 거야“


"뭐라고요?“


"원래 짐승이란 것들은 궁지에 몰리면 더욱 난폭해지는 법이지. 숨이 끊기기 직전이 제일 무서운 법이야“


돌쇠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하며 놈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늑대의 몸짓이 순간 멈추었다.


"온다!“


돌쇠의 말과 함께 늑대는 샤일록을 통째로 먹어 치울 요량인지 피에 절은 아가리가 그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늑대의 입김이 그의 이마를 스친다.


"참격!! 오버드라이브!!“


사샤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곧 그녀가 하늘에서 푸른 섬광과 함께 늑대의 목덜미에 내려꽂히든 날아들었다.


키앜!!!


숨통이 끊기는 굉음과 함께 라솔의 목은 아솔 때처럼 두 동강이 났고 그 사이로 피가 분수처럼 솟아올랐다.


[퀘스트 완료! 가까운 의뢰소에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업적 달성! '진정한 결말']


안내 메시지가 그의 앞을 가렸다. 그 메시지가 사라졌을 때 드디어 그녀의 모습이 정확히 보였다. 짧은 단발의 머리와 얼굴은 모두 피에 절어 있었고 방어구도 모두 망가져 있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녀의 손에 들려있던 푸른 형체는 온데간데없고 그녀는 빈손으로 서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모든 것이 끝났음에도 어딘가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이, 괜···“


"아가씨! 믿고 있었다고!“


그녀의 표정을 본 샤일록이 머뭇거리자 돌쇠가 먼저 튀어나가 그녀를 반긴다. 말없이 있던 그녀는 다시 표정을 고치며 평소와 같이 돌아온 듯했다.


"이걸로 끝이네요. 정말 끝!“


"그렇지! 가서 시원한 거나 한잔하자고!“


"좋아! 아저씨가 쏘는 거지?“


"물론!“


돌쇠는 호탕한 웃음소리를 내며 기쁜 듯 말했고 사샤도 미소를 짓더니 샤일록이 있는 쪽을 돌아봤다.


"야! 뭐해? 빨리 아이템 파밍하고 마을로 돌아가자! 지친다 지쳐!“


'저 녀석 아까 표정이···’


샤일록은 방금 자신이 본 사샤의 표정에서 위화감을 느꼈지만, 그녀가 밝은 표정으로 재촉하자 하는 수 없이 일을 서둘렀다. 그렇게 그들은 게임 내에 단 한 번도 클리어된 적 없는 퀘스트를 클리어하게 된 것이다.


작가의말

늘 감사합니다.

구독자 20명을 넘어서면 눈물이 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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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1화 - 최종장을 위하여 21.08.05 35 0 14쪽
41 40화 - 마지막 거래 21.08.04 20 0 16쪽
40 39화 - 친구 또는 원수 21.08.03 20 0 17쪽
39 38화 - 임시휴전 21.08.02 25 0 17쪽
38 37화 - 달밤의 화원 21.07.30 24 0 17쪽
37 36화 - 불공정거래 21.07.29 30 0 18쪽
36 35화 - 아수라장 21.07.28 30 0 15쪽
35 34화 - 검은 성녀 21.07.27 29 0 15쪽
34 33화 - 전쟁의 전조 21.07.26 29 0 17쪽
33 32화 - 데자뷰 21.07.24 36 0 19쪽
32 31화 - 선장의 자질 21.07.23 38 0 15쪽
31 30화 -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21.07.22 35 1 15쪽
30 29화 - 아침에 있었던 일 21.07.21 36 2 17쪽
29 28화 - 소주 한 잔 21.07.20 45 1 17쪽
28 27화 - 쓸모 없는 보상 21.07.19 45 0 17쪽
27 26화 - 곡예단 21.07.16 41 0 14쪽
26 25화 - 뜻 밖의 재능 21.07.15 48 0 14쪽
25 24화 - 새로운 검의 주인 21.07.14 51 1 17쪽
24 23화 - 마검전설 21.07.13 51 0 15쪽
23 22화 - Street Fighter 21.07.12 62 0 18쪽
22 21화 - Beat +2 21.07.11 67 1 17쪽
21 20화 - 중간점검 +1 21.07.10 70 3 16쪽
20 19화 - 그녀가 온다. 21.07.09 74 3 18쪽
19 18화 - 산 너머 산 21.07.08 67 1 18쪽
18 17화 - 뼈의 전당 21.07.07 84 1 16쪽
17 16화 - 악녀 21.07.04 89 1 17쪽
16 15화 - 그때 그 사람들 21.07.03 98 1 18쪽
15 14화 - 불청객 21.07.01 100 1 16쪽
» 13화 - 최초 클리어 +4 21.06.30 118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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