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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70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4.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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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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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3쪽

37화

DUMMY

“아~ 맞다! 이번에 전설 무기 효과는 어때?”


진숙은 설아의 큰 오빠를 상상하다가 설아의 옆에 있는 스태프 무기를 바라보며 말했다.

설아의 시선이 소파에 굴러다니는 스태프를 향했다.

그리고 다가가 무기를 들어 올리고는 황홀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확실히 차이가 있어~ 등급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야~ 이 언니가 너 주려고 얼마를 썼는 줄 아냐?”

“그래~ 고마워.”


진숙은 거래소에 있는 ‘업그레이드 키트’를 발견하곤 이 아이템을 얻기 위해 엄청난 골드를 썼다.

경매에 나오는 모든 아이템 중 가격이 가장 높았다.

마지막에 1분을 남겨 놓고선 가격은 미친 듯이 상승했다.

얼마나 높았으면 방송으로도 나오면서 수많은 유저들이 경매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진숙은 사비를 털어 겨우 ‘업그레이드 키트’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설아는 스태프를 한 손으로 만지면서 쓰다듬는다.


“아~! 크고 아름다워~ 이 손 안에 딱 들어오는 길이와 굵기는 마치~~ 아~!”


설아는 진숙을 바라보며 스태프를 쓰다듬으며 혀를 날름거렸다.


“아~ X발 더러워~”


화르르륵~!

진숙은 한 손에 불을 만들어 혀를 날름 거리는 설아의 얼굴에 던졌다.

하지만 설아도 물의 벽을 만들어 불을 튕겨 내었다.

그 불은 벽 쪽으로 날아가 큰 폭발을 일으켰다.

슈화악~ 콰콰쾅!


“헉! X발 X됐다.”

“야야야~ 옷! 옷부터!”


폭발에 한 쪽 벽이 불타올랐고, 설아는  빠르게 물 마법으로 진화했다.

문밖에서 발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문 앞에 도착한 유저들은 문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쿵쿵쿵~


“길드장님! 길드장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

“뭐야! 폭발 소리였어.”

“빨리 열어봐.”

“들어가겠습니다! 길드장님!”


활짝~ 벌컥~!

네 명의 마법사는 무기를 꺼내 문 앞에서 준비를 하고 손잡이를 열었다.

문이 열리면서 네 명의 여성 유저들은 무기를 앞세워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름다운 자태의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장설아가 붉은 와인을 한 손에 들고 창문에 기대어 머리를 쓸어넘긴다.

그리고 한 손을 이마에 가져다 대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한 여성 유저가 그 모습을 보고 말했다.


“괜찮으신가요 길드장님?”

“폭발 소리가...?”


진숙은 자리에서 일어나 네 명의 유저들을 막아선다.


“아~ 괜찮아요. 감정이 격해지셨을 뿐이에요~”


진숙은 길드원들을 다독이며 말했다.

그리고 장설아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내가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그 목소리를 들은 네 명의 길드원들은 눈이 그렁그렁 해지기 시작했다.


“아~! 길드장님 죄송합니다.”

“그것도 모르게 저희는...! 흑~”

“저희도 열심히 해서 더 레벨업 할게요!.”

“흑! 역시~! 부길드장님!”


한 여성이 진숙의 손을 잡았다.


“네... 네?”

“길드장님 잘 부탁드려요..”

“하~ 하하. 당연하죠.”


네 명의 길드원은 방을 나가면서 더 잘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방 문이 닫히자 둘은 바닥에 앉았다.


“아~ X발~ 야~! 거기서 파이어 볼을 왜 던져!”


설아가 소리쳤다.


“X나 섹시해서 던졌다~ 왜!”


진숙의 말에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설아는 눈앞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긴다.


“아~ 걸릴 뻔했네..”


설아는 놀란 가슴을 매만지며 다시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 진숙도 앉으며 설아에게 말했다.


“크크크~ X발. 그 와중에 창가에서 청순가련은 뭔데~ XX년인 줄 알았어.”

“와인잔으로 마무리! 어때!”

“오졌다~! 진짜 여신인 줄~!”


진숙은 설아에게 중지를 올려 보였다.

그렇게 둘은 방에서 수다가 끊이지 않았다.


***


홀로그램으로 글자가 올라온다.


[던전 게이트]

늑대 인간의 습격

권장 레벨 : 160~170

권장 인원 : 18인


권장 입장이 18인으로 올라온 건 처음이었다.

이 던전 조금 힘들게 진행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띠링~!

['늑대 인간의 습격'을 게이트를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오케이”


눈앞에 배경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곳은 저녁이다.

하늘에는 밝은 보름달이 떠있고, 우거진 숲속에 불타버린 나무들이 가득하다.

한쪽에는 불에 타고 남은 집의 형태가 남아 있다.

달빛이 구름 사이로 비처 왔고, 바람도 스산하게 불어 마치 공포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무장, 도핑”


우와우왕~ 슈화아악~

이번에 ‘도핑’이라는 ‘퀵 모드’를 추가했다.

무장에는 드론들과 랩터가 장착되고, 도핑에는 ‘부스터 HP’와 ‘부스터 MP’, 그리고 ‘익스트림 모션’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무무까지 소환되면서 포지션을 잡았다.

그동안 무무와의 사냥 중에 포지션과 움직임을 알려주었다.

무무의 습득력은 굉장히 빨랐고, 우리의 호흡도 상당히 잘 맞았다.

어나더 월드의 소환수는 전투를 치르며 능력이 상승한다.

그동안 ‘헬 존’에서 전투로 무무도 많은 전투 경험을 쌓았다.


“무무야 일자형으로”

“무무무.”


무무의 발걸음이 좌우로 움직이며 전방의 시선을 보며 적들의 움직임을 확인한다.

나는 무무의 뒤에서 좌우를 살피며 움직이며 진행했다.

얼마나 진행했을까. 무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뭄!”


무무의 신호에 숲을 엄폐물로 삼아 조심스레 살펴본다.

이족 보행을 하는 늑대 인간들의 한 무리가 보인다.

나를 보는 무무의 시선에 수신호를 한다.

고개를 끄덕이는 무무.

그리고 우측으로 각을 벌려 습격하기 좋은 자리로 이동하다.

나도 허리까지 올라오는 풀숲 사이로 스며들어간다.

동시에 무무와의 시선을 주고받고 고개를 끄덕인다.

무무는 순식간에 접근하여 뿔로 한 마리의 늑대 인간의 목을 뚫어 버린다.

그리고 공격이 시작되었다.


퍽퍽퍽~! 콰드직!

빠르게 무무의 주먹이 늑대 인간의 가슴을 뚫었다.

늑대 인간들이 무무 쪽으로 시선이 돌아간 순간 총구를 들어 사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몬스터들 사이로 스킬을 발동했다.


“스나이핑~”


투쾅! 투쾅! 투쾅!

털썩~ 털썩 스르르륵~ 털썩~!

완벽했다.

순식간에 한 무리의 늑대 인간들을 처리했다.

아이템을 수거하고 다시 자리를 이동한다.

저녁에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적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호흡이 필요했다.

그런 완벽한 호흡을 무무와 나, 단둘이서 이루어 내고 있었다.


군에 있었을 때가 생각난다.

내 앞을 지켜주던 든든한 전우의 느낌이.

아마도 무무와 덩치기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자자~ 던전 클리어에 집중하자!


수신호를 바꾸면서 무무와의 호흡을 맞춰나간다.

이번에는 더욱 많은 인원의 늑대 인간이다.

자~ 무무야 플랜 B다.

무무가 멀리서 내 수신호를 보고 고개를 끄떡인다.


“블라인드 하이딩.”


내 모습이 사라지고 앞으로 달려나간다.

총을 주변으로 사격하며 시선을 끌어모은다.

아까와 같은 공격에 늑대무리들을 처리했다.

아직도 숨어 있을 적들을 대비하며 앞에 적들을 사살하고 주변을 경계한다.

한동안 정적으로 주변을 숨죽이게 하는 시간이 지속된다.

그때 늑대 인간들의 하울링에 이곳 던전에 있는 수많은 늑대 인간들이 우리들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한다.


“거대화!”

“무어어어~!”


콰콰콰쾅~ 퍼서석 콰드직!

무무에게 거대화 스킬을 부여하고 워크라이 스킬이 시작되면서 나에게 있던 시선까지 무무로 돌려졌다.

거대해진 무무의 손에 수십 장의 스크롤이 쥐어져 있었다.

한 손으로 비틀어 찢어 버리자 전방으로 손을 휘두른다.

화염의 비가 내리고 얼음이 뒤덮이며 대지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내가 무무에게 나누어 준 스크롤이었다.

난 빠르게 몸을 숨긴 채 적들의 후방을 노리고 무무의 주변에 있는 적들을 사격하며 적들을 사냥했다.

그리고 완벽하게 세 무리들을 잡아내면서 내 경험치 바는 빠르게 상승했다.


무무에게 전투 도시락을 하나 던지면서 나도 포션을 입에 물었다.

늑대 인간들은 항상 적을 집요하게 사냥한다.

쉬운 적들도 지치고 힘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적이 방심하였을 때 공격한다.

그런 전략을 알기에 적들에게 함부로 뛰어들지 못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늑대 인간들의 하울링에 엄폐할 만한 언덕을 눈으로 체크하고, 그곳을 차지했다.

콰드득~!


“난사. 무무야 처리해~”

“무무무!”


콰콰콰콰콰콰콰콰콱X10

남아있던 늑대 무리들을 스킬로 정리하고, 우리는 계속 던전을 진행했다.

이 던전의 늑대들은 무리를 지어 사냥한다.

주변에 상당히 많은 늑대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주변의 지형을 바라본다.

너무 아래쪽에 위치한 지형이다.

왼쪽 위로 돌산이 위치해 저 위에서 사냥한다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곳은 많은 늑대 인간들이 모여있었다.

그렇다면 뚫어야겠지? 우리의 능력이라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자~ 올라가자 무무야.”


중간 쯤 진행하자 늑대 인간들의 날카로운 칼날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신한 적들이 습격을 하기 시작했다.


“무무무!”


무무가 팔을 교차하여 몸을 숙이고 있었다.

난 무무 뒤로 숨어 엄폐를 삼는다.

무무의 체력은 엄청나서 이런 공격에도 잘 막아냈다.

‘헬 존‘의 정예 몬스터와 전투에서 적응했기에 가능했다.

공격이 뜸해질 때쯤 바로 총구를 들어 적들을 사격한다.

콰콰콰콰콰콰콰X10


“뚫자~ 무무야!”

“무무!”


늑대 인간들의 무리가 한쪽이 무너졌다.

무무의 돌진과 함께 나도 뒤로 바싹 따라붙어 사격을 한다.

적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피가 튀고 살이 터지며 늑대 인간들이 죽어간다.

하지만 아직 많이 남아있었다.


“버스터 콜!”


콰콰콰아아아앙~!

버스터 콜로 인해 언덕의 폭발음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빠르게 언덕을 뛰어 올라갔다.

무무의 등을 타고 올랐다. 그리고 무무는 점프를 뛰어 한 번에 올라갔다.

언덕에 위치한 적들을 잡는 데는 5분 조차 안 걸렸다.

쓰러져 있는 적들을 확인 사살하기 시작했다.

정확히 머리를 터트려 버린다.


주변의 지형을 확인해 본다.

움푹 들어간 곳에 적들의 시체를 치워버리고 우리가 자리를 잡았다.

이제부턴 내가 활약할 차례다.

언덕에서 지켜보는 아래쪽의 지형에 늑대 인간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총구를 들어 적들을 겨냥해 사격을 하면서 인원수를 줄여가고 있었다.

멀리 있는 많은 수의 늑대 인간들은 확실하게 광역 스킬로 제압한다.

언덕에서 날아오는 총알에 모든 늑대 인간들이 죽어 나가기 시작했다.

콰콰콰쾅~! 펑펑펑! 퍼서석!


아우우우우우~

그때 공기마저 울리는 늑대의 하울링이 터져 나왔다.

하울링은 거대했으며 피부조차 찌릿하게 만드는 울림이 있었다.

그렇다. 보스의 울음소리다.

우리의 공격에 보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짜릿하다. 몸이 떨려온다.

언덕까지 힘이 전달되어 온다.

무무도 그 힘을 느꼈는지 표정부터가 달라졌다.

그리고 우리가 있는 언덕 쪽으로 날아온 거대한 크기의 반달 모양의 에너지가 폭발했다.

콰콰콰콰쾅~!


“윽!”

“무무!”


펑펑펑! 콰쾅!

아래에서 날아온 에너지에 언덕의 모든 지형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나와 무무는 날아오는 에너지에 겨우 몸을 피했지만 충격파로 인해 몸이 붕 떠 날아갔다.

‘하이 테크놀로지’ 스킬로 더욱 강력하고 두터워진 베리어가 충격파만으로도 흐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검은 그림자가 언덕 쪽으로 올라왔다.

사뿐~

하늘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데 착지하는 소리마저 은밀했다.

검은 모습은 온몸에 흑색의 털을 감싸고 있었고, 손톱은 길게 늘어져 땅까지 닿을 듯했다.


[광포한 울 베이스 Lv165]


이 던전의 보스다.

크기는 무무 보다 조금 큰 정도, 3미터가 조금 넘어 보인다.

보통의 일반 늑대 인간과는 달라 보인다.

뒤로 일반 늑대 인간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보스가 나와 무무에게 눈빛을 보내며 입가에 웃음을 짓는다.


“조심해!”


슈칵~ 콰득!

내 짧은 말과 함께 순식간에 나타난 보스는 무무의 아래쪽으로 붙어 주먹을 올려친다

무무의 고개가 하늘로 들렸다.

울 베이스의 주먹이 무무의 턱에 정통으로 맞았다.

그 순간 공중으로 뜬 무무의 전신에 무수한 타격이 가해진다.

파파파파팍~ 콰쾅쾅~!


“무무야! 에잇!”


땅으로 처박힌 무무의 모습에 바로 사격을 가했다.

하지만 울 베이스는 어디론가 몸을 숨긴 채 순식간에 사라졌다.

동시에 허공에서 녀석의 붉은 피가 튄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총구를 이동시켜 붉은 피가 튄 곳을 난사했다.

순간 눈앞이 번쩍였다.

푸쉭~!


“커헉!”


촤아악! 콰지직!

울 베이스의 공격을 겨우 피해 치명상은 면했다.

하지만 다시 날카로운 에너지가 날아와 내 방어구를 뚫고, 대미지가 들어왔다.

보스 몬스터인 울 베이스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빠르다.

이렇게 강한 상대였나? 아마도 레벨 차이겠지?

150레벨을 넘어서면 1레벨의 차이는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였다.

내 앞으로 빠르게 접근하는 울 베이스의 모습이 보인다.

허공을 찢어 발기는 손톱은 내 얼굴을 향해 날아온다.


콰득! 덥석!

하지만 뒤쪽에서 울 베이스의 발목을 무무가 잡에 챘다.

다행히 내 눈앞에서 손이 허공을 갈랐고, 무무는 울 베이스의 발목을 손으로 잡은 채로 땅으로 매다 꽂았다.

쾅쾅쾅쾅! 스윽 쾅쾅쾅~!

무무는 한 손으로 보스의 발목을 잡고 땅으로 던지듯이 휘둘렀다.

그리고 피떡이 된 울 베이스를 들고 잠시 바라보다.

다시 땅에 던져 버린다.

콰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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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화 +3 22.04.11 500 13 13쪽
32 32화 +1 22.04.08 502 14 13쪽
31 31화 +3 22.04.06 527 11 13쪽
30 30화 +3 22.04.04 526 13 14쪽
29 29화 +3 22.03.31 524 12 14쪽
28 28화 +2 22.03.30 524 14 14쪽
27 27화 +1 22.03.29 536 12 14쪽
26 26화 +1 22.03.28 549 13 14쪽
25 25화 +1 22.03.26 555 12 14쪽
24 24화 +2 22.03.25 575 13 14쪽
23 23화 +1 22.03.24 57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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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화 +1 22.03.23 595 14 14쪽
20 20화 +2 22.03.22 632 14 14쪽
19 19화 +2 22.03.22 62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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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화 +2 22.03.20 665 14 15쪽
14 14화 +2 22.03.19 672 15 13쪽
13 13화 +1 22.03.19 677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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