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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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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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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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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5화

DUMMY

창구에 도착하자 홀로그램이 올라오면서 길드 가입과 생성 버튼이 보인다.

생성 버튼을 누르자 길드 이름과 필요한 골드가 보인다.

이름은 간단하게 내 이름을 넣어서 ‘한솔 길드’로 적었다.

10만 골드를 넣자 알람과 함께 길드가 간단하게 생성되었다.


띠링!

[‘한솔’ 길드가 생성되었습니다.]


길드를 생성하고 길드전을 신청할 길드 목록을 홀로그램으로 확인한다.


“여기 있다. 다크 스타 길드.”


길드전 신청을 바로 클릭하자 알람이 울렸다.


[‘한솔’ 길드가 ‘다크 스타’ 길드에게 길드전을 신청하였습니다. 방식은 ‘섬멸전’입니다.]


잠시 후 다시 알람이 울렸다.


[‘다크 스타’ 길드가 ‘한솔’ 길드와의 길드전을 받아들였습니다.]

[길드전 방식은 ‘섬멸전’으로 3일간 진행되며 일주일 뒤에 시작됩니다.]


이 알람은 다크 스타의 길드원 전원에게 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유저들도 함께 말이다.

길드전은 순위에 반영되기 때문에 유저들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길드전은 자주 일어나는데 신청한 길드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길드는 점수가 반영되지 않아 순위가 조금씩 떨어지는 방식이다.

이로써 길드 대 길드로 대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길드전이라고 해서 나에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혼자 하는 전투였기에 똑같이 다크 스타 길드원들을 모조리 죽이면 될 뿐이다.

그래서 방식을 섬멸전으로 했던 것이다.


“자.. 길드전 신청은 다 했고, 일주일 뒤니까 다녀와도 되겠지?”


인벤토리에 있는 양피지를 펼쳤다.

첫 번째 페이지에 있는 흔적은 찾아냈고, 이번에는 두 번째 페이지를 살펴봤다.


[양피지 2/3]

「-강력한 힘을 손에 넣었다.

상상하던 것이 만들어졌다.

변화하는 순간 ‘불사’의 --- 파괴시켜버렸다.

마도 공학으로 만든 최고의 걸작이다.

‘신’과의 ‘결투’에서 --- 것이다.

파괴자를 경배하라. 모든 ‘신’들을 파괴시켜라.

한 줌에 ‘모래’로 화하여 대지 위에 뿌려지리라.

그리고 죽음을 뛰어넘어 ---- 부활하리라.」


우우웅~! 우우웅~!

양피지를 펼치고 다시 확인하는 중에 인벤토리에서 진동이 울린다.

인벤토리를 열어 살펴보자 퀘스트로 인해 얻었던 흔적이 반응한다.


“어?! 뭐지...!”


‘흔적‘은 마치 양피지와 관련이 있다는 듯 심하게 진동이 울렸다.


[케이브론의 흔적 1] 


별다른 설명은 없다.

손바닥만 한 칩(chip)처럼 생겼다.

칩(chip)은 녹색의 빛을 뿌리며 빛나고 있었다.

흔적을 꺼내서 양피지에 가져다가 본다.

흔적에서 빛이 나면서 양피지 글자 위에 작은 문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스아아아~


“이건.... 지도?”


확실히 지도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던 곳이 맞을까?

마을의 도서관과 게시판까지 뒤져가면서 찾아낸 어나더 월드의 역사.

어나더 월드의 역사를 살펴보면 지구에 몬스터들이 침공하면서 1차 대규모 전쟁이 있었다.

신들이 강림하여 거대한 괴수들과의 혈투가 벌어졌다.

이계 신들은 괴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감당 못할 몬스터들은 겨우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1차 대규모 전쟁이 일어난 곳.

신과 괴수의 혈전이 일어난 그곳은 ‘헬 존’이라고 불리는 아주 위험한 지역이다.

이곳은 아직 ‘미개발 지역’이다.

정예 몬스터들이 득실대고 게이트로 이동해 오랜 시간 동안 가야 하기에 유저들도 잘 찾지 않는 지역이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곳이 개발되길 기다린다면 너무 늦겠지?

준비할 것이 좀 많을 것 같다. 


***


그 시각 어나더 월드의 각 매체에서는 ‘다크 스타’ 길드의 일에 대한 이야기가 번지고 있었다.

거래소에 올라온 영웅급 무기.

그 무기는 김철우가 사용하던 검이었고 가격도 엄청났다.

강화가 7강까지 된 대검으로 공격력이 상당했다. 

다크 스타 길드원들의 몰살과 이한솔이라는 유저의 행방이 가장 큰 뉴스였다.

수많은 BJ들에 의해 빠른 속도로 알려지고 있었다.

케이브론의 던전 앞에서 일어났던 일까지도 말이다.


게시판에는 다크 스타 길드를 욕하는 글들로 가득했고, 길드장인 김철우의 동생의 행동에 비판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던전의 독식과 동생까지 만행을 저지른 영상이 누군가에 의해 퍼진 것이다.

영상에는 욕설과 함께 던전 진입을 막는 장면과 함께 골드까지 받아 챙기는 모습도 담겨있었다.

이런 영상을 올라오면서 어나더 월드의 가장 큰 이슈로 관심이 쏠렸다.


***


이곳은 ‘헬 존’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다.

보통 ‘미개발 지역’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으로 오기 위해서는 각 구역에 ‘헬 존’으로 통하는 게이트가 연결되어 있는데, 게이트를 통과하고도 반나절 정도를 더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헬 존’으로 들어가는 곳은 숲으로 뒤덮여있었고, 이 숲을 지나가야 ‘헬 존’ 초입부에 도달하게 된다.

주변을 둘러봐도 유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곳은 상당히 넓은 지역으로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그리고 사냥을 위해서 초입부에서 몬스터를 사냥한다 해도 순식간에 불어나는 ‘정예 몬스터’를 막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하다.

아마도 200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아니라면 이곳에서 사냥하는 것은 꿈도 못 꿀 것이다.

죽은 나무가 곳곳에 있고, 바닥에 있는 풀숲 사이로 거대한 지네와 벌레들이 지나다닌다.

근처에 있는 필드 몬스터의 레벨도 120레벨이다.

레벨은 120레벨이지만 ‘정예 몬스터’로 체력과 공격력은 일반 몬스터보다 8~10배 정도 강하다.

크기도 거대했으며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움직인다.


“무장.”


우웅 우우웅 둥둥둥둥둥

랩터와 부스터 드론 디펜스 쉴드 드론이 소환되고 부스터HP 버프가 적용되었다.

자~ 스킬도 확인할 겸 길을 뚫어 보자.

견착 상태에서 몬스터 하나를 조준하고 스킬을 발동한다.


패스트샷."

투투투투투투X10

몬스터 한마리가 터져나간다.

기존에 연사 속도보다 두배 빠른 속도로 발사된다.

그리고 바로 뒤쪽에 있는 몬스터를 향해 총구를 돌렸다.


“스나이핑.”


츠화악X10 퍼석!

총구 앞쪽에 빠르게 에너지가 모이면서 발사되었다.

가슴에 내 주먹만 한 구멍이 순식간에 뚫리면서 뒤쪽에 있는 몬스터까지 관통되어 버렸다.

그리고 땅으로 쓰러져 버린다.

털석~

속도와 대미지가 아주 마음에 든다.

잘 분배해서 사용한다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쓰러진 몬스터 주변에 있던 모든 몬스터들의 시선이 나를 향하고 있다.

캬오오오~

분노한듯한 소리를 지르며 나에게 달려온다.

그럼 이번에는 광역 스킬로.


“버스터 콜.”


주와아앙~

하늘로 시선이 올라갔다.

상공에서 여러 개의 마법진이 생성된다.

그 마법진 안에서 화염이 떨어진다.

네이팜 스트라이크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투하가 시작되었다.

마치 전투기가 지나가면서 네이팜 탄을 투하하듯이 수십 개의 화염비가 지상에 떨어진다.

퍼퍼퍼펑펑펑쾅쾅쾅~!

엄청남 범위로 폭발이 일어나면서 거대한 화염이 지상을 휩쓸었다.

달려오는 모든 몬스터들이 피가 터져나간다.

화염에 피부가 녹고 터져나가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폭발이 계속 되었다.

그리고 대지에는 용암대지가 흐르면서 남아있는 시체조차 알아볼 수 없게 녹여버린다.

붉은 화염은 하늘로 올라가고 내 전방에 모든 몬스터와 지형들까지 파괴되어버렸다.

스킬 효과가 사라지자 눈앞에 나타난 광경을 보고, 내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 많은 몬스터들이 보이질 않았다.

크기도 4~5 미터 정도되는 그 수많은 몬스터들이 눈앞에서 몇 분 만에 모두 사라져 있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스킬이야~!”


스킬의 위력까지 확인했겠다. 바로 초입에서 이동을 시작했다.

한무리씩 공격하는 몬스터들을 착실하게 처리하면서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몰려드는 헬 존의 몬스터들은 상당히 강력했다.


얼마나 이동했을까.

몇 시간 동안 목표지점을 찾기 위해 계속 자리를 이동했다.

화아악~!

레벨업을 알리는 황금빛 광휘.

역시~ 정예 몬스터가 경험치며, 골드며, 드롭률도 일반 몬스터 보다 훨씬 좋았다.

마치 던전에 혼자 들어온 느낌이다.

앞에 있는 몬스터 쓰러지면서 입에 포션 하나를 물고 뒤를 돌아봤다.

내가 지나왔던 길에는 살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리젠이 되고 지형도 복구되겠지만 지금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하다.

그리고 다시 앞에 바라봤다.

헬 존에 들어서고, 하루 종일 앞으로 진행한 결과 앞에는 사막지대가 보인다.


“여기서부터 시작인가?”


이곳이 바로 그 장소일 것이다.

신과 몬스터들과의 전쟁으로 대지가 파괴되어 전부 사막화가 된 지형.

이곳에 내가 찾는 ‘흔적’이 남아 있을 것이다.

양피지를 펼쳐 지도 형태를 바라봤다.

그리고 미니맵을 열어 이곳과 비슷한 곳이 있는지 살펴본다.

아직 알 수 없다.

미니맵을 전부 밝혀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

부지런히 움직여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미니맵을 확인해 봐야 한다.


사막지대에서의 첫날부터 너무 힘들었다.

사막에서 바늘 찾기라는 말이 이런 걸까.

사막을 얼마나 돌아다닌 것일까?

이곳 사막 지역은 헬 존에 존재하는 작은 지역일 뿐이다.

두 번이나 로그아웃하고 나와서 다시 길을 걷고, 몬스터를 만나 사냥하면서 하루의 시간을 모두 다 소비했다.

하지만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은 흘러갔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접속하면 누런 사막이 펼쳐졌다.

며칠째 모래만 계속 보고 있자니 점차 나도 지쳐간다.

중간중간 오아시스처럼 작은 웅덩이를 몇 번 발견했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나마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커다란 선인장이 있어 그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었을 뿐이었다.


찌익~

스크롤을 찢었다.

몸에 시원한 기운이 맴돈다.

이곳에 오기 전에 구입한 스크롤이다.

스크롤은 굉장히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추운 곳에서는 몸에 뜨거운 기운을 부여하는 기능도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스크롤이 있지만 내가 필요한 스크롤은 바로 사막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스크롤 이었다.

몸에 시원한 기운이 맴돌자 정신이 돌아오는 기분이다.

인벤토리에서 생수 한 병을 꺼내 입에 물었다.

미니맵을 다시 열어 이리저리 돌리면서 양피지와 비교해 본다.

도대체 여기가 어디일까.


“어디서부터 잘못 온 걸까?”


차라리 다시 귀환 스크롤로 돌아갈까.

어차피 이곳에 좌표를 지정해 놓으면 다시 올 수 있으니 말이다.

좌표 지정 스크롤은 가격이 10만 골드 정도 한다.

10만원을 한번 찢으면 사라지는 것이다.

유저들도 웬만하면 잘 사용하지 않는 스크롤이다.


“하아~ 오늘도 허탕인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조금 더 이동해보자.

츠즈즈즈! 흠칫! 또 몬스터다!


“고속이동!, 이단점프!”


자리에 빠르게 벗어났다.

바로 모래가 하늘로 터져나가면서 거대한 전갈이 모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의 집게가 모래를 뚫고 하늘로 쏟았다.


[전율의 정예 스콜피온Lv 130]


15미터 정도 되어 보인다.

눈앞에 거대한 집게가 보인다.

집게에는 수북한 털들이 자라나있고, 수십 개의 가시들이 나와있었다.

등 쪽으로 보이는 검은 갑각 위에도 수북한 털들이 자라있다.

집게를 제외한 6개의 다리로 모래 위를 빠르게 움직인다.

독을 품은 꼬리가 등 쪽으로 휘어져 내 쪽으로 날아온다.

푸서석~

재빠르게 몸을 회전하여 꼬리를 피하자 바닥에 모래가 튀어 오른다.

다시 집게가 내 오른쪽에서 날아온다.


“아드레날린”


고개를 숙여 고속 이동으로 다시 몸을 숙이고 총을 들어 겨냥한다.


“패스트샷”


투투투투투투X10

키에헥!

스콜피온의 등쪽에 갑각이 파괴되었다.


“스나이핑”


츠화악X10

퍼석! 스콜피온의 머리를 뚫었다.

하지만 몸을 움직여 다시 꼬리로 공격해 온다.

앞으로 굴러 겨우 피했다.

입 쪽에 사격을 했다.

파편이 튀면서 뒤로 물러난다.

키에에엑~! 스스스~

녹색의 점액질이 모래에 튀고 구멍 난 곳에서는 줄줄 흐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죽지 않았다.

스콜피온의 옆쪽으로 빠르게 이동해서 총구를 들어 계속 사격해 준다.

드르르르르륵X10

콰직~ 퍼석!

스콜피온의 옆구리가 뚫려 버렸다.

옆구리가 뚫려 녹색의 점액질이 터져 나왔다.

이 녀석 상당히 체력과 방어력이 뛰어나다

스킬 한방으로 죽지 않는 몬스터는 처음이었다.

집게가 왼쪽에서 날아온다 

이단 점프를 이용해 뛰어 올라 녀석의 등쪽에 올라왔다.

머리를 향해 스킬을 발동한다.


“패스트샷.”


투투투투투투X10

푸화악~

뒤통수부터 입 쪽까지 터져나간다.

휘익~ 츠아악~

뒤쪽이 서늘한 느낌에 몸을 옆으로 굴렀다.

꼬리가 바로 날아와 몸을 스치고 지나간다.

땅쪽으로 몸을 굴러 내려와 스콜피온을 겨냥하면서 스킬을 발동했다.


“이 정도면 죽을 때도 되지 않았냐~ 난사!”


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콱X10

스콜피온이 난사에 의해 몸을 들석이며 터져나가고 있다.

녹색의 점액질이 터지면서 사방으로 퍼지고 스콜피온의 파편만 남았다.


“역시... 정예급 괴수인가?”


사라져가는 시체를 보면서 감탄했다.

일반 필드 몬스터가 정예 몬스터로 뒤덮인 이곳은 헬 존이었다.

점점 지날수록 강한 몬스터가 나오겠지.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겠다.


푸화악~! 푸화아아아악~!

내 뒤쪽으로 모래 속에서 튀어나오는 스콜피온의 모습이 보인다.

방금 잡은 스콜피온 보다 작은 전갈들이 보이고 있었다.

하나.. 둘... 점점 많아진다. 

수십 마리가.....

아니구나.

이곳 지역이 스콜피온 지역인 듯하다.

모래 위에 검은 스콜피온이 점점 모습이 늘어난다.

총구를 돌려 스콜피온 무리에게 향한다.


“이게... 전부인건가?”


스스슥~ 스스슥~

스콜피온의 무리들이 날 보면서 꼬리를 흔들어 소리를 낸다.

이 광활하고 넓은 모래 위에 스콜피온들이 가득해졌다.

수백의 몬스터가 오로지 나만 쳐다 보고 있다.

생수 하나를 입에 물고 원샷을 했다.

꿀꺽~ 꿀꺽~

그리고 스크롤 하나를 시원하게 한 장 찢어 버렸다.

몸에 차가운 기운이 몰아친다.

총구를 들어 올려 스콜피온 쪽을 겨냥한다.

그리고 스킬을 발동했다.


“버스터 콜!”


하늘에서 포격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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