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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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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84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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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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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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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글자
15쪽

15화

DUMMY

드르르르르르륵!

사격하기 시작했다.

전과 총소리부터가 다르다.

내 총구의 주변으로 같이 발사되는 랩터들 그리고 엄청난 연사 속도는 화력부터가 달랐다.

그 증거로 걸어오던 괴수의 몸에 내 총알이 박히자 아픈 듯 몸을 돌린다.

등껍질 쪽으로 몸을 돌려 잠시 진격이 멈춘 상태다.


괴수의 몸에 총알이 적중한 곳에서 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녹색으로 붉은색으로 푸른색으로 노란색으로 그리고 검붉은 색으로.

연쇄반응이 시작되었다.

중첩되는 반응에 괴수의 몸이 움찔움찔 흔들리기 시작한다.

내 총의 공격을 견디는 것을 처음 본다.

도대체 방어력과 체력이 얼마나 되길래.


어나더 월드에서 괴수는 레이드가 가능한 몬스터로 분류된다.

거대한 크기는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공격력과 방어력은 수백의 유저들이 모여서 함께 힘을 합쳐야 겨우 견딜 수 있다.


“이거 생각보다 힘들수도 있겠네...”


계속되는 사격에 이터는 고통스러운지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앞으로 조금씩 전진한다.

쿠오오옹~

공격을 시작하려는 것 같다.

괴수 이터의 입이 서서히 벌어지자 붉은색의 에너지가 모인다.

그 힘은 강렬했으며, 내 몸 조차 떨려왔다.

붉은색의 거대한 에너지가 모여 나를 향해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

이곳을 지켜야 한다. 

정령왕이 힘을 모으기 전까지는 이곳을 사수해야 한다.

거대한 원형의 에너지가 날아온다.

푸화아악!


“난사”


콰콰콰콰콰콰콰콱!

랩터까지 소환한 상태에서 난사는 그야말로 엄청난 공격력을 가졌다.

콰아아아아아앙~!

난사 스킬로 날아오던 거대한 에너지가 중간에서 폭발한다.

화아악~


“으허억~! 위험했다.”


폭발한 화염이 내 눈앞까지 오면서 흩어진다.

다행히 이터의 공격은 난사로 겨우 처리한 것 같다.

다시 이터를 향해 총을 쏜다.

드르르르륵!

계속되는 공격에 괴수도 조금씩 화가 나는지 몸을 이동한다.

앞으로 앞으로 점점 다가오는 괴수의 모습에 스킬 쿨 타임을 본다


“아직 20초 정도..!”


뒤를 돌아보니 정령왕은 아직 준비 중이다.

아마도 지금부터 고비인듯하다.

최대한 버티면서 공격해야 할 것 같다.

이터의 몸이 가까이 올수록 더욱 커 보인다.

다시 이터의 입에서 거대한 에너지가 응축되기 시작했다.


“젠장..”


아직 10초의 스킬 쿨타임이 남았다.

우웅~

화악!

거대한 에너지가 점점 커진다.

이터의 입이 벌어지며 발사된다.

2초 1초!


“나...난사!”


콰콰콰콰콰콰콰콰콱

콰아아아앙~!


“윽!”


화아악~

폭발이 일어나 주변을 휘몰아친다.

폭발력의 영향이 내가 있던 언덕까지 미치고 있었다.

콰칭!

디펜시브 베리어가 깨지면서 몸이 붕 뜬다.

내 몸까지 대미지가 들어온다.

몸이 뒤로 날아가 정령왕의 근처에 쓰러졌다.

너무 가까이에서 폭발했다.

디펜시브 베리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내가 있던 절벽이 파괴되고, 대지가 찢어지기 시작했다.

절벽의 돌 파편들이 바다로 떨어진다.


“아무리.. 10단계라도 그렇지! 이건 정말 너무하잖아~!”


우웅~

드론에 베리어가 다시 생성된다.

총에 기대어 몸을 일으켰다.

쿵! 쿵! 철썩~!

무너진 절벽으로 달려가 다시 총구를 들어 사격하기 시작했다.

이걸 깨라고 만든 미션이 맞는 걸까?

하긴 혼자서 하는 미션은 아닐 것이다.

난 불멸급의 무기를 믿고 들어왔지만 깰 수 있을지 의문이다.

수 초간 사격하는 사이에 이터와의 거리가 진짜 가까워졌다.

너무 가까워서 괴수의 움직임에도 숲이 흔들리고 있다.

크워아~

괴수의 외침에 숲이 비명을 지른다.

귀가 울리기 시작하면서 머리까지 지끈거린다.


“윽~! 아드레날린!”


붉은 기운이 몸을 돌면서 총구에서 발사되는 소리가 달라졌다.

다시 괴수의 몸이 뒤쪽으로 밀린다.

괴수 이터의 껍질이 색이 변하면서 뒤로 물러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터의 몸이 점점 앞으로 걸어온다.

부오오오옹~

그리고 다시 몸을 웅크리고 입에서 다시 에너지가 모인다.

이번에는 너무 가깝다. 


“그렇게는 안돼지!”


총구를 입 쪽을 향하자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푸쉬익~ 캬후웅~

이터의 입에 공격하려던 에너지 사라졌다.


“그렇지!”


타이밍만 잘 맞추면 이번 건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얼굴을 직접 타격하니 괴수도 다시 공격을 하기 힘든 것 같다.

그래 얼굴을 사격하자!


크루루루~

얼굴을 집중 사격하자 괴수는 고개가 돌아가면서 총격을 버티고 있다.

머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

다시 한번 입이 벌어진다. 

거대한 에너지가 입에 모여 발사하기 직전!


“난사!”


콰콰콰콰콰콰콰!

다시 난사 스킬을 발동하자 이터의 입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퍼어엉~ 콰드직! 콰카항!

괴수 이터의 입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이터의 얼굴에 있던 비늘이 떨어지고, 입가가 찢어져 피가 흐른다.

카후웅!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다.

정신을 못차리는지 머리를 흔들며 다시 뒤로 밀려난다.


“어떠냐~!”


크르르르~

분노한 괴수의 눈빛이 변하기 시작했다.

머리를 등껍질 사이로 숨기면서 전진하기 시작했다.


“서... 설마..”


수 분 동안 공격하면서 한 번도 방아쇠에서 손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괴수는 내 공격력을 버텨가면서 조금씩 거리를 좁혀 오고 있다.

비늘이 터지고, 머리 쪽에서는 녹색의 액체가 흐르고 있다.

등껍질에 뿔들이 부러지고 터지고 있다.

하지만 끝까지 전진해 점점 다가오고 있다.

크허어어엉~!

이터의 분노한 외침!


“윽~! 제길..”


띠이이~

바로 앞에서 괴수의 외침에 머리가 띵해지고 귀에 물이 흐르는 느낌이 난다.

귀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뒤에는 정령왕이 아직도 준비 중이다.

무슨 원기옥을 모으냐~!

빨리 좀 일어나 봐요~ 정령왕님!

다시 머리가 나와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큰일이다.

이번에는 절벽에 다가와 입을 벌렸다.

주화아앙~ 콰아앙!


“너무 가까워! 난사아~! 커헉!”


콰콰아아아앙!

난사 스킬로 이터의 공격을 폭발시켰지만 그 여파로 절벽까지 폭발해 내 몸은 뒤로 날아가 쓰러진다.

이미 베리어는 깨지고, 체력도 바닥이 난 상태.

콰아앙 콰지직! 우드직

괴수의 몸이 절벽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카오오오오! 콰콰쾅~

땅이 들리고 나무가 뿌리째 파괴되기 시작했다.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


“하아... 제발 뭐라도 해~!”


일어날 힘도 없이 쓰러진 채로 나도 모르게 소리쳤다.

그때 마침 정령왕의 목소리가 내 머릿속을 울렸다.


(용사여 지금까지 수고했어요. 이제 봉인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웅우우왕

정령왕의 몸에서 푸른빛이 돌며 하늘에서 괴수 이터의 몸에 빛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카오오오오!

그 빛으로 인해 괴수가 움직임을 멈췄다.

몸을 엎드린 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봤다.

스르륵~

괴수의 얼굴 앞에 정령왕의 모습이 나타났다.

정령왕이 움직이자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더욱 밝은 빛을 내기 시작했다.

크르르~

괴수의 몸이 떨리는 듯하다.

정령왕의 몸에서 나오던 빛이 점점 커지면서 내 눈앞까지 밝아진다.

고개를 돌려 빛을 손으로 가린다.

그리고 알람이 들려왔다.


띠링!

[퀘스트 '괴수의 진입을 막아라'를 완료했습니다.]


“겨우 성공했다... 후우...”


[보상을 획득하였습니다]

[전설 스킬북 '오버히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전설 업적 '1인 레이드'를 달성하였습니다]

[불멸 업적 '괴수 이터(eater)를 봉인한 자'를 달성하였습니다]


퀘스트가 완료되고 게이트에서 튕겨져 나왔다.

눈을 떠 보니 여관이었다.

괴수를 상대했던 일이 꿈처럼 느껴진다.

다시 알람이 울린 것을 확인해 본다

보상이 들어오고 업적까지 얻었다.


“업적 확인.”


[전설] 1인 레이드 : 공격력 +800, 민첩력 +880

[불멸] 괴수 이터(eater)를 봉인한 자 : 쿨타임 11% 감소, 버프형 스킬 지속시간 34% 증가


맙소사 불멸 업적을 또 얻었다!

거기에  쿨타임 감소라니!

이것이 가장 높은 난이도 10레벨의 보상!

그게 끝이 아니다. 

알림에 스킬북을 얻었다.


“인벤토리.”


인벤토리를 열자 그곳에 빛이 나오고 있는 스킬북 하나가 있었다.

터치를 하자 스킬북의 내용이 나왔다.


건 클래스(전설)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오버히트 : 공격 시 1개의 탄을 추가로 발사한다.


건 클래스의 스킬이 나왔다.


“이건?”


한발 더 발사하는데 전설급의 스킬북이라니?

그리고 이번에 보상으로 들어온 강화석들이 보인다.


“미쳤네...하하하하하하하~”


***


여관을 나와 거래소로 향했다.

거래소에는 수많은 아이템들이 보인다.


“어디 보자.”


검색을 ‘공용 스킬북’으로 검색해 보자 거래소 창에 나열된다.

이번에도 느꼈고 항상 느꼈다.

건 버스터는 후방에서 공격만 한다면 엄청난 딜을 보여준다.

하지만 보조해 줄 팀원이나 버프가 없다면 혼자서는 사냥이 힘들다.

물론 난 불멸 등급 무기가 있어서 그게 허용되진 않았지만, 만약 나도 평범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다른 유저들과 똑같을 것이다.


어나더 월드에는 수많은 스킬들이 있다.

각 클레스마다 공용으로 배울 수 있는 스킬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배워가면서 성장해야 그나마 ‘건 버스터’는 생존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배운다면? 


내 무기에 옵션에는 스킬 효과 500%라는 옵션이 있다.

한마디로 5배의 스킬 효과를 받으면서 몬스터들을 사냥할 수 있다는 소리다.

물론 ‘효과’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내가 사용했을 때 극대화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어디 보자, 이것도 있고.”


거래소에서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내가 거래소에서 구입하는 것들은 공용 스킬로 값싸고 안 쓰는 것들이다.

대부분 1레벨만 배워두면 조금이라도 대미지 상승에 유용한 것들.

이런 것들로 어떠한 클래스도 배울 수 있는 공용 스킬들이다.

이렇게 선택해서 배운 것은 이것이다.


*액티브 스킬(Active Skill)

(일반) 버스킨 Lv 1 :적에게 죽음의 계약을 걸어 30초 동안 매 피격마다 6% 추가 피해 효과를 준다.  (MP : 50소모/쿨타임 :2분)

(일반) 고속 이동 Lv 1 : 5초 동안 고속 이동합니다. 이동 간에 50% 회피 효과가 추가된다. (MP : 50소모/쿨타임 :11초)

(일반) 이단 점프 Lv 1 : 점프 후 한 번 더 점프가 가능하다. 18초간 15% 회피 효과가 추가된다. (MP : 20소모/쿨타임 :12초)

(일반) 부스터 HP Lv 1 : 10분간 전체 체력의 10% 체력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포션 복용 시 10%의 추가 회복 효과가 추가된다. (MP : 150소모/쿨타임 :12초)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희귀) 익스플로전 스팅 Lv 1: 피격 시 1M 내에 5% 가시 대미지 효과를 추가한다. 


회피 효과와 추가 피해 효과가 있는 스킬들이다.


“5개뿐인가?”


오늘 거래소에서 쓸만한 건 이 5개뿐이 것 같다.

이렇게 공용으로 사용하는 일반 스킬로도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버스킨’은 유저들이 스킬 투자를 하기에는 너무 약한 대미지라서 거래소에 자주 버려지는? 스킬이다.

Max를 찍었을 때 최종 대미지의 18% 추가 피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배운다면 스킬 효과로 인해 거의 90% 가까이 피해를 줄 수 있다.


패시브 스킬인 ‘익스플로전 스팅’도 같은 이유였다.

그리고 생존기로 ‘고속 이동’과 ‘이단 점프’는 회피를 극대화할 수 있기에 선택했다.


‘부스터 HP’는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스킬북이다.

일단 배워두면 체력 상승과 더불어 포션 사용 시 추가 회복은 상당히 좋다.

그래서 국민 스킬북이라고 하기도 한다.

난 먹어본 적이 없지만.


아아~ 잠시!

제일 중요한 게 남았다. 이번에는 ‘강화’를 할 거다.

지금 100레벨을 달성할 동안 모인 강화석을 보니 상당히 많았다.

지금까지 강화를 안 해도 충분히 사냥이 가능할 정도의 공격력이긴 하다.

하지만 강화라는 것이 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지기에 유저들은 항상 강화를 한다.

물론 나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안전 강화 구역까지 강화를 하려 했지만 충분히 지금도 강했기에 미루고 미뤄왔던 것이다.

그래도 역시 1강 하는 것조차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아무도 안 오는 곳이나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난 곳은 이벤트 때 자리를 잡았던 언덕이었다.


강화는 언제 어디서든 강화석만 있으면 가능하며, 액세서리는 강화가 불가능하다.

어나더 월드 유저들은 등급이 낮더라도 무기나 방어구에 강화를 해서 사용한다.

그 이유는 강화 단계마다 상승 폭이 상당히 높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등급별로도 상승폭의 차이가 심하다.

BJ들이 강화하는 영상을 자주 올리곤 하는데, 내가 본 영상 중에도 영웅 등급의 무기를 강화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영웅 등급을 9강화까지 성공했는데, 강화 전 본래의 무기 공격력에 5배 이상 증가된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전설 등급의 강화 정보는 없지만 같은 강화 단계라면 본래 능력치의 10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유저들의 의견이다.

그래서 등급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유저들은 무조건 강화를 해서 사냥을 한다.


강화에는 확률이 존재하고 강화 실패 시 파괴된다.

강화는 최대 12강까지.

일단 내가 아는 안전 강화 구역은 5강까지였다.

그래도 많은 유저들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강화를 하곤 한다.

난 어디까지 될지 궁금하다.

왜 이렇게 자신 있냐고?

내 무기의 특성을 보면 알 수 있다.


*특성

 파괴 불가.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음.


일단 무기의 특성을 보자면 파괴 불가와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음이다.

이게 뭘까 하고 한동안 생각한 적이 있었다.

무기의 특성은 이 무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무기끼리 부딪히고 싸우다 보면 내구도가 소모되고, 골드를 사용해 상점에서 내구도를 복구한다.

일반적인 모든 무기에 적용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난 특성으로 인해 소모가 없다.


그리고 파괴 불가.

자 생각해 보자, 무기는 무슨 이유로 파괴가 될까?

설정상 파괴되는 무기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기가 파괴되는 이유.

단 하나, 그건 강화 실패 시 파괴되는 것뿐이다.

여기까지 생각이 되자 머릿속에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설마 진짜?

그걸 알려면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

인벤토리에 있는 강화석을 손으로 터치했다.

그리고 무기에 가져가자 강화를 할 수 있는 홀로그램이 나타났다.


[강화를 하시겠습니까?]

[YES or NO]


홀로그램에 손가락을 터치했다.

슈우욱~ 화아악!

강화가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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