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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88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3.22 17:33
조회
623
추천
14
글자
14쪽

19화

DUMMY

총구를 들어 하늘로 향해본다.

몸을 움직이면서 왕의 모습을 찾아내기 위해 견제사격을 해본다.

슈칵!

그때 등 뒤로 날카로운 힘이 지나갔다.


“커헉! 어디 있는 거냐...!”


등 쪽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왕의 모습은 다시 회오리에 가려진 채로 내 주변 어딘가에서 있을 것이다.

왕의 움직인 궤적에 회오리에 사격을 해봐도 다시 메꿔지는 검은 회오리.

총을 견착만 한 채로 주변의 기척에 집중한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 

분명히 기회가 올 것이다.

슈칵! 슈카칵~!

여전히 왕은 날 향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몸을 움직이며 회피하지만 회오리의 영향으로 쉽지 않았다.

그렇게 수 분 동안을 버텨가면서 회오리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버티고 있었다.


“카하하하!”


사방에서 왕의 목소리가 울리고 있다.

이 녀석 지금 날 가지고 놀고 있다.

우르르릉~

갑자기 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콰콰쾅!


“윽! 젠장!”


순간 눈앞에 번쩍이며 검은 번개가 내려쳤다.

몸이 경직되었다가 바로 풀렸다.

그대로 몸을 굴려 회피한다.

우르릉~ 콰쾅!

연속으로 번개가 내려치면서 내가 있던 자리가 폭발한다.

왕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주변을 날고 있는 건지 아니면 하늘 위에 있는지 모르겠다.


우옹~

다행히 다시 베리어가 생성되었고, 계속 검은 회오리를 주시했다.

다시 검은 번개가 내리쳐도 한 번은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견제 사격.

드르르르륵X2 

사방에 총질을 해본다.

와라 와라. 분명 보일 것이다. 기회는 온다!

드르르르르르르륵X2

콰르르르릉!

번개가 치는 순간! 눈이 번뜩였다. 녀석의 움직임이 보였다!


“버스킨!”


검은 번개가 내리치면서 동시에 나도 버스킨을 걸고 사격했다.

콰콰쾅!

번개가 정면으로 날아와 번쩍인다.

단 두 방에 베리어가 흐려진다.


“이익..! 고속 이동.”


콰콰콰~!

다시 떨어지는 번개에 베리어라 사라지고 몸에 대미지를 입었다.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한방이 비껴 나갔다.

입에 바로 포션을 물고 사격을 계속한다.

베리어에 맞는 순간 녀석의 다리와 배 쪽에 총알이 박힌 것을 봤다.

왕이 공격한 순간에 나도 사격을 한 것이 적중했던 것이다.


“아드레날린! 이단 점프.”


녀석의 몸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

또 다시 보이기 시작하자 계속 사격을 가했다.

왕의 몸에서 피가 튀고 있었다.

퍽퍽!

날개에 명중했다.


“크아아악”


비명소리와 함께 드디어 녀석이 모습을 들어냈다.

추락하는 와중에도 왕은 손을 휘둘러 검은 칼날의 에너지를 날린다.

슈화악~!

베리어는 사라졌고, 공격만이 살길이다.

날아오는 검은 에너지에 총을 사격한다.

드르르륵X2 드르르륵X2

펑펑펑쾅쾅~

중간에 폭발하며 다시 왕이 날개를 펼치려 한다.

드르르륵X2

퍽퍽퍽퍽!


“크헉!”


명중했다! 기회다! 계속 사격을!

드르르르륵~! 퍽퍽퍽! 콰드직!

날개로 방어해 보려고 하지만 날개마저 뚫고 안쪽에 몸에 총알이 박힌다.

지상으로 떨어진 왕의 모습은 피를 흘리고 있지만 점점 재생되려고 한다.

빠른 속도로 재생되면서 몸을 일으키려고 한다.


“고속 이동.”


드르르륵X2 콰드직! 우드득!

빠르게 붙어서 날개 한쪽 면을 완전히 터트려버렸다.


“크허악!”


쿠당탕탕~! 츠르륵~

지상에서 추락한 왕은 몸을 질질 끌면서 나에게 벗어나려는 듯 뒷걸음친다.

총구를 겨냥한 채 다가간다.


“죽여버린다! 인가안!”


왕이 붉은 눈으로 날 쳐다보면서 소리친다.

하지만 온몸이 파괴되고 피투성이인 개미의 왕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바로 앞까지 걸어왔다.

여전히 분노한 모습으로 나를 바라본다.

총구를 들어 겨냥을 하고 스킬을 발동했다.


“죽어라. 난사!”

“크아악~ 컥! 푸프...!”


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콱X2

왕의 몸이, 얼굴이, 날개가 모두 터져나가며 사라진다.

개미의 왕이 소멸하였다.

화아아아악~

레벨 업을 알리는 이펙트가 나오기 시작했다.


띠링!

[전체 알람]

[웨이브를 성공적으로 막아내었습니다.]


알람이 들려왔다.

상당히 힘든 전투였다.

감싸고 있던 검은 회오리가 사라지면서 하늘이 보인다.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다.


“하늘이 이렇게 맑았었나?”


왕이 있던 자리에 아이템이 떨어져 있었다.

다가가 아이템을 집어 들어 확인한다.


-소모품

[검은 여왕의 심장]


검은 여왕의 심장이라는 아이템이었다.

반짝이는 검은 보석이었다.


“심장? 이건 뭐지?”


그때 알람이 들려왔다.

[조건을 충족하는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응? 조건이라고..! 이건!”


검은 여왕이라면... 액세서리다!

장비창을 열어보니 영웅 등급의 검은 여왕의 가호 세트로 던전에서 얻은 액세서리가 반짝인다.


웅성웅성웅성

소리에 2구역의 성벽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 많은 유저들이 나를 보고 있었다.

일단 자리를 이동해야겠다.

유저들이 없는 곳으로.


“블라인드 하이딩.”


모습을 숨기고 빠른 속도로 자리를 벗어났다.


***


성벽 위에 있던 황정민은 입을 벌린 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어깨에 있던 카메라로 시청하던 사람들의 채팅이 무섭게 올라가지만 거기에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유저들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검은 회오리가 사라지고 나타난 한 명의 건 버스터만 바라볼 뿐이다.

황정민의 시청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가면서 최고 기록을 달성했지만, 그것마저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

마지막 회오리가 거의 사라질 때쯤 나왔던 총소리.

그리고 회오리를 뚫고 터져나가는 지형들.

모든 게 다 파괴되어 버린다.

이 모든 상황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날 생방송으로 인해 어나더 월드의 모든 유저들은 오크 웨이브에 주인공이었던 이한솔이라는 유저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무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제 조명되기 시작했다.


***


이곳은 4구역 거래소 근처다.

4구역은 매우 아름다웠다.

다른 구역과는 달리 정원과 풀숲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그리고 구역 중앙에 작은 개울이 있어 살짝 시골 느낌도 나기도 했다.

판타지 세계 같은 느낌을 많이 주는 곳이다.

거의 모든 유저들이 2구역에 모여 있어서 그런지 유저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4구역에 빠르게 도착해서 이번에 웨이브로 얻은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기 시작했다.

웨이브로 얻은 포인트는 이벤트로 얻은 포인트보다 많았다.

실제로 처음 일어난 웨이브기도 했고, 후방에서 거의 반절 이상의 개미들 학살하고 왕까지 사살하고 받은 포인트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스킬을 Max로 만들고도 많은 양이 남았다.


[스킬]▼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희귀) 익스플로전 스팅 Lv Max: 피격 시 6M 내에 28% 가시 대미지 효과를 추가한다. 

(전설) 오버히트 Lv Max : 탄환 공격 시 10개의 탄을 추가로 발사한다.

(불멸) 밸런스 패치 Lv Max : 클래스의 주력 스텟 10증가 시 나머지 스텟 3상승


*액티브 스킬(Active Skill)

(일반) 버스킨 Lv Max :적에게 죽음의 계약을 걸어 60초 동안 매 피격마다 18% 추가 피해  효과를 준다. (MP : 50소모/쿨타임 :2분)

(일반) 고속 이동 Lv Max : 15초 동안 고속 이동합니다. 이동 간에 58% 회피 효과가 추가된다. (MP : 50소모/쿨타임 :11초)

(일반) 이단 점프 Lv Max : 점프 후 한 번 더 점프가 가능하다. 36초간 30% 회피 효과가 추가된다. (MP : 20소모/쿨타임 :12초)

(일반) 부스터 HP Lv Max : 10분간 전체 체력의 28% 체력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포션 복용 시 20%의 추가 회복 효과가 추가된다. (MP : 150소모/쿨타임 :12초)


새로 배운 스킬을 모두 Max로 올리고 난 후다.

그리고 드디어 밸런스 패치와 오버히트 스킬까지 모두 올렸다.


불멸 스킬을 모두 Max로 만들자 다른 스텟도 상승했다.

그리고 전설 스킬인 오버히트.

이게 대박이었다. 

1발을 격발하면 동시에 10발이 격발된다.

무조건 총알로 공격을 하면 10발이 추가된다는 설명이다.

랩터에도 적용된다.

스킬인 난사에도.

정말 미친 대미지가 나올 것 같다.


일단 거래소에 와서 스킬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오~ 이런 스킬도 괜찮을 것 같은데.”


몇 분간 거래소를 둘러보고 이번에 고른 스킬들이다.

그리고 스킬 상점에서 Max로 올렸다.


[스킬]▼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일반) 발차기 Lv Max : 다리를 이용하여 공격 시 125% 대미지가 증가한다.


*액티브 스킬(Active Skill)

(희귀) 더블 스핀킥 Lv Max : 주변의 적 들을 다리로 회전하여 210%의 대미지를 주고 뒤로 밀어낸다.(MP : 125소모/쿨타임 17초)


이번에 배운 스킬은 다리를 이용한 스킬들이다.

적응하려면 조금 걸리겠지만 잘만 이용한다면 근접한 적을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캐시 상점에서 옷을 골랐다.

이번에는 ‘커스터마이징’을 이용한 캐시 상점인데,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캐시 상점에서 골라 입은 옷으로 모두 바뀐다.

방어구를 착용하지만 보이지 않고 ‘커스터마이징’ 한 상품만 보이는 것이다.

가격대가 상당히 비싸지만 대부분 모든 유저들이 사용하고 특히나 예쁜 옷을 좋아하는 여성 유저들이 이용한다.

찢어진 청바지에 가죽점퍼의 형태를 골랐다.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적용을 하자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변한다.


“총도 스킨까지 바꿨으니... 이 정도면 못 알아보겠지?”


전에는 전투복을 입은 특수부대의 모습이라면 지금은 무기를 등 뒤쪽으로 걸친 평범한 일반인의 모습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남아있었다.


[검은 여왕의 심장]


지금 착용하고 있는 영웅 등급의 액세서리 이름 옆에 없었던 업그레이드 표시가 생성되어 있었다.

손으로 터치를 하자 업그레이드 창이 홀로그램으로 올라온다.

‘검은 여왕의 심장‘ 아이템이 창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고, 4방향으로 각각 액세서리가 4개의 칸을 차지했다.

이런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황금빛이 터지기 시작했다.

슈웅~ 슈웅~ 슈화아악!


“오... 오!!”


이펙트와 함께 액세서리의 모양이 변했다.

전보다 더 화려한 모양에 문양이 생겼다.

전설 등급에 올라서면서 이름도 바뀌었다.


“확인! 맙소사...”


[전설] 검은 여왕의 숨결 세트

검은 여왕의 숨결 목걸이 : 크리티컬 확률 +250%  증가, 크리티컬 피해량 +250% 증가

검은 여왕의 숨결 반지 : 체력 +750 증가, 최대 HP +4000 증가

검은 여왕의 숨결 귀걸이 :공격력 +240% 증가, 방어력 +240% 증가

검은 여왕의 숨결 팔찌 : 마력 +750 증가, 최대 MP +4000 증가

*2세트 옵션

최대 HP +3200 증가

최대 MP +3200 증가

*3세트 옵션

올스텟 +180

쿨타임 감소 +16%

*4세트 옵션

적 피격 시 낮은 확률로 검은 여왕의 숨결 발동

(검은 여왕의 숨결 : 검은 번개가 적을 공격한다. 뇌전 속성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경직 효과를 입힌다.)


맙소사. 쿨타임 감소 옵션!

업적으로 받은 쿨타임 감소까지 더 한다면?

그리고 방어 감소였던 4세트 옵션이 개미의 왕이 사용했던 검은 번개의 공격으로 바뀌었다.

검은 번개는 개미 왕의 스킬로 직접 맞아봐서 위력은 충분히 알고 있다.

액세서리가 전설 등급으로 바뀌면서 전투력이 급상승했다.


***


“던전이 이쪽 방향이었나...”


4구역을 나와 던전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스킬과 장비의 업그레이드.

던전을 가서 적응도 할 겸 스킬도 익혀야 한다.

영상으로 봤던 이 던전은 언데드의 지역으로 ’비개방형인 던전‘이다.

일단 영상에서는 수많은 스켈레톤과 언데드 형 몬스터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보스는 리치인 마법사 클래스로 소환 계열 마법으로 언데드 드레이크와 데스 나이트를 소환한다.

파티를 해서 가면 무난히 클리어하는 던전으로 경험치가 상당히 좋아서 120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자주 가는 던전이다.


이름:이한솔

레벨: 102

직업: 건 버스터(Gun Burster)


현재 내 레벨이다.

부서진 폐공장에 있는 곳으로 향하면 그 주변부터 유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폐공장 안에 있는 곳에 게이트가 생성되어 있었다.

손으로 터치를 하자 홀로그램이 올라온다.


[던전 게이트]

잠든 어둠의 신전

권장 레벨 : 105~120

권장 인원 : 12인


띠링~!

['잠든 어둠의 신전'을 게이트를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오케이”


눈앞에 배경이 바뀌기 시작했다.

부서진 신전의 돌 틈 사이로 이끼가 자라나있고 큰 언덕이 보인다.

언덕 쪽으로 거대한 기둥들이 길게 뻗어있고 주변에 죽은 나무들이 듬성듬성 있다.

돌 위로 악마의 모습을 한 동상이 신전의 각 모서리마다 세워져 있다.

섬뜩한 느낌이 든다.


“렙터, 부스터 디펜스 쉴드 드론, 부스터 HP, 아드레날린.”


둥둥둥둥둥~

우와 와웅 슈화악~

모든 버프와 소환까지 다했다.

총구를 들어 견착 후 앞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전에 들어서기 전, 스켈레톤 부대가 출현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난 기다려 줄 생각이 없었다.

일단 견제 사격으로 사운드를 내서 끌어낸다.

드르르르륵X10

총소리가 오버히트 스킬의 영향으로 겹쳐서 들린다.


쿠구구국~ 후드득~

땅에서 스켈레톤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신전 입구까지 빼곡하게 해골들이 가득했다.


“정면으로 들어간다.”


총을 들고 사격하기 시작했다.

해골들은 나에게 전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사격에 얼마 못 오고 파괴되기 시작한다.

주변에 엄폐할 곳도 피할 곳도 많았다.

돌진한다.


“고속 이동. 읏차~”


몸이 빠른 속도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사격과 함께 이번에 배운 스킬들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해골들을 처리해 나간다.

사방으로 건물 잔해들과 거대한 바위를 발판 삼아 빠르게 움직이면서 사격한다.


“더블 스핀킥.”


콰드직! 후드득!

나에게 붙은 적을 가격하자 해골의 머리가 터져 나갔다.

그리고 착지 후 다시 사격. 일단 배운 스킬들은 모두 몇 번씩 사용하면서 몸에 익혀갔다.

해골들은 좋은 연습 상대가 되었다.

언덕 쪽에 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신전 입구에 도달하기 전, 해골들에게 포위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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