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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81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3.29 20:11
조회
536
추천
12
글자
14쪽

27화

DUMMY

뒤쪽에 있는 저 붉은 기둥이 상당히 신경 쓰인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디언도 저 기둥을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후우웅~


“네이팜 스트...! 헉~!”


콰쾅~! 퍽!

가디언의 주먹이 날아와 겨우 피해주면서 다시 사격했다.

그 뒤로 기둥에 붉은빛이 점점 올라온다.

가디언이 파괴된 가슴 쪽이 빠르게 재생되면서 내 쪽으로 몸을 둥글게 만들어 굴러온다.

총을 겨냥하고 방아쇠를 당긴다.

가디언이 부서지면서 돌 파편이 튄다. 하지만 계속 굴러와 날 뭉개려고 한다.

옆으로 굴러 피한 후 계속 방아쇠를 당겼다.

그리고 기둥 쪽으로 총구를 돌려 발사한다.

드르르르륵~ 둥둥둥둥!

붉은 기둥의 보호막이 심하게 흔들리고, 보호막을 계속 생성하는 것 같다.

부웅~!


“느려~! 고속 이동!”


가디언이 뒤에서 팔을 휘두르자 빠르게 자리를 이동하여 피한다.

그리고 기둥의 변화가 눈에 들어왔다.

다시 가디언을 사격하자 붉은빛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설마...?!”


이거 설마 저 가디언에게 대미지를 입히면 붉은빛이 차오르는 건가?

그랬군! 가디언을 죽이기 위해 계속 싸우다 보면 저 기둥의 붉은 이 차오르는 거였구나.

그렇다면 저 기둥은 뭘까?

가디언의 거대한 주먹이 허공을 가르면서 날 공격하지만 회피하면서 사격한다.


“저 빛이 다 차오르면 안 될 것 같은데...!”


휙휙휙~

계속 피하지만 기둥을 공격할 타이밍을 주지 않는다.

다시 총구를 가디언에게로 돌려 사격한다.

역시 붉은빛이 빠르게 차오른다.


“그래! 일단 너부터 처리한다! 난사!”


콰콰콰콰콰콰콰콰X10

근거리에서 난사 스킬이 발동되었다.

가디언의 몸이 뒤로 밀려나면서 점차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뒤쪽으로 빠르게 빠지면서 한쪽 무릎을 꿇고 자세를 잡았다.


“네이팜 스트라이크”


화아아앙~ 투화악X10

발사되어 날아가는 화염이 가디언의 중심부에 정확히 명중했다.

그리고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이면서 파괴된다.

지글지글~

용암지대에 가디언이 녹아내리면서 몸이 사라지고 있다.


우웅 우웅 우웅

붉은 기둥이 끝까지 차오르고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가디언이 다시 재생하려는 모습에 방아쇠를 계속 당긴다.

드르르르르륵X10

콰콰쾅! 콰쾅쾅콰와앙~

가디언의 모습이 점점 파괴되기 시작한다.

본래 모습을 찾지 못하게 집중 사격하며 앞으로 전진했다.

가디언은 몸을 복구하며 계속 버텨보려 하지만 내 공격력은 강했다.

밀어붙이는 공격에 점차 힘을 잃어 가는 것 같다.

툭툭 덜컥.

어느 순간 움직임이 멈춰버리면서 가디언.

복구하려던 몸도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돌들도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격을 멈추고 총구를 내려 가디언의 시체를 바라봤다.

후드드득~


“해치웠나?”


화아아악~

주변이 붉은빛으로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

고개를 돌려 기둥을 바라보자 어느새 끝까지 차올라 붉은빛이 점차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둥에서 시작된 붉은빛은 바닥으로 번져나간다.

바닥에 알 수 없는 수많은 문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점점 퍼지더니 내 발밑까지 번진다.

어느새 바닥이 온통 붉게 변한다.

그리고 피라미드 내부 쪽에 벽을 타고 이동하면서 맨 위쪽까지 빛이 도달했다.

빛이 이곳 내부의 모든 곳에서 뿜어져 나온다.

고개를 돌려 눈은 살짝 감았다.

화아아아학~!


“............”


조용했다.

하지만 혹시나 모를 공격에 대비해 바로 총을 들어 주변을 경계한다.

한동안 뿜어져 나오던 빛은 어느새 사라졌다.

주변을 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빛이 모두 사라지고 어두워졌다.

그때 앞에 보이는 동물 형상의 눈 쪽에서 빛이 나오고 있었다.


웅우우우우웅~ 드드드득! 쩌쩌저적~!

조각상 눈빛이 붉은색으로 물들고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 진동은 조각상에서 시작되었다.

조각상의 얼굴 쪽에 돌이 금이 가기 시작했다.

금이 가고 진동이 점점 커지면서 이번에는 이곳 피라미드 내부까지 진동이 울리기 시작한다.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니 돌조각들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쿠구구구구~


“이런..! 무너진다!”


뒷걸음질 치면서 몸을 돌리고 바로 뛰었다.

빠르게 달려 입구 쪽으로 달린다.

사방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쿠쿠쿠쿵~


“아드레날린, 고속 이동!”


스킬까지 사용하여 이동속도를 높이면서 달린다.

입구까지 얼마 안 남았다.

우르르~ 쿵쿵쿵쿵 퍽퍽~!

돌이 떨어지면서 땅의 지반까지 부서진다.

점프하면서 피하고, 굴러서 피하고.

가로막는 바위는 총으로 사격해 파괴시켰다.

거의 다 왔다~!

우르르콰콰쾅!

입구에 커다란 돌이 떨어진다.

입구가 무너지면서 빠져나갈 수 없게 돼버렸다.

달리면서 총구를 입구 쪽으로 향한다.


“난사”


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콱X10

내 앞을 막은 돌들이 터져나가면서 다시 밝은 빛이 보인다.

다시 앞으로 달린다.

그리고 앞으로 점프하면서 밖으로 굴렀다.

털썩~ 치익~


“윽...!”


겨우 빠져나왔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쿠쿠쿠쿠쿵~!

피라미드가 무너지면서 내 앞으로 굴러내려온다.

다시 몸을 일으켜 달렸다.

어느 정도 달리다가 다시 피라미드 쪽을 바라봤다.

피라미드가 붕괴된다.

우르르콰콰쾅!


“후우~ 위험했다...?!”


쩌저적~ 쿠구구~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에 시선을 돌렸다.

외부의 동물 조각상들의 눈빛이 빛나면서 머리부터 시작된 균열이 발아래까지 이어진다.

돌들이 무너지며 안쪽에 보이는 금속.

전신이 기계 금속으로 이루어진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무너진 피라미드의 파편 속에서 거대한 무언가가 하늘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땅으로 착지하자 거대한 진동이 울렸다.

쿠오오오~ 콰아아아~


투쾅! 철컹~

그리고 밖에 있던 금속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네 발로 움직이기 시작한 거대한 기계의 로봇.

눈앞에 보이는 가장 큰 로봇의 옆으로 다가선다.

양쪽으로 자리 잡는 로봇들.

그 모습은 거대한 호랑이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로봇이었다.

모두 5마리의 사자? 호랑이?


투쾅~ 투쾅! 철컹~ 푸쉬~!

태양 아래 모래가 비산하고 5마리의 호랑이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부품들이 많이 녹슬어 있었고, 전투의 흔적인지 스크래치가 많이 나있었다.

녹슨 부품들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가운데 가장 큰 모습을 한 검은색의 로봇을 중심으로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때 알람이 들려왔다.


띠링!

['케이브론의 유산 볼트리온의 부활' 특수 퀘스트를 부여받았습니다.]


“역시. 케이브론의... 윽!”


커헝어어어엉~ 크르르르~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케이브론의 로봇들.

머리까지 울리는 소리에 귀를 막았다.

상당히 심한 전투를 벌인 흔적들이 움직일수록 더욱 자세히 보이고 있었다.

몸을 움직일수록 부품들이 떨어지는 것 보였다.

퉁텅~ 팅구르르르..


“퀘스트 확인.”


[특수 퀘스트]

*케이브론의 유산 볼트리온의 부활

-연금술의 대가 케이브론 유산인 볼트리온이 부활하였습니다. 게이트를 폭발시켜 세계로 나가려는 볼트리온을 저지하세요

성공: 대량의 경험치, 대량의 골드, 클레스 영웅급 스킬북 2개

*게이트 폭발 시간: 1시간


특수 퀘스트다.

게이트가 폭발하면 웨이브가 일어난다.

이 게이트에는 로봇... 아니 ‘볼트리온’만 있을 뿐이다.

이 거대한 괴수급 로봇 게이트 밖으로 나간다면..

몬스터와 신들의 전쟁에 사용되었던 로봇이다.

기존에 괴수들 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퀘스트 밑에 게이트 폭발 시간이 보인다.


“시간제한이 1시간?”


퀘스트에 시간이 나와있고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시간제한 퀘스트는 처음이다.

시간이 없다. 바로 총구를 들어 볼트리온을 겨냥했다.

커허어어어엉~ 푸화악~!

5마리의 볼트리온이 하늘을 향해 울부짖고 허공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몸체들이 조립되기 시작한다.

웅쿠쿵 웅치킹~!

가운데 있는 검은색 볼트리온의 입이 벌어지면서 눈과 얼굴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슴 쪽에 팔과 다리가 접히면서 뒤쪽으로 돌아가고 양옆에 있던 붉은색과 초록색의 볼트리온이 검은 볼트리온의 양쪽으로 이동해 조립되기 시작했다.

철컹! 철컹! 우우웅철컥!


“우와~ 멋지다...”


입을 버리고 로봇들이 합체하는 광경을 바라본다.

기계들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몸을 구성해갔다.

수많은 부품들이 결합되고, 접히고, 조립된다.

푸쉬~! 철컹! 쿵쿵 푸쉬~

어깨 관절 부분에서 수증기가 나오면서 기계가 조립된다.

가슴쪽에 기계들이 움직여 층을 이루고 접합된다.


추컹추컹~! 퉁퉁~ 추쾅! 쿠궁

안쪽에 수많은 기계 부품들이 움직이며 관절을 만들고, 발이 조립되었다.

이젠 다리까지 합체하면서 완성된 모습이 보인다.

푸화아아아~

5마리의 볼트리온이 하나로 합체되면서 상공에서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볼트리온이 지상으로 떨어지자 모래바람과 함께 내 몸이 밀리기 시작했다.

콰콰쾅아아아앙~


멋진 착지였다.

아...! 이게 아니구나.

너무 감상에 젖었다.


웅장한 그리고 거대한 몸을 일으킨다.

크허어어엉~

다섯 마리의 사자가 합체하여 포효한다.

완전체가 된 케이브론의 유산.

볼트리온의 모습은 상당히 처절해 보였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전투를 치렀는지 파괴된 곳이 보였다.

하지만 그 위용만은 대단했다.

고개를 들어 볼트리온을 바라봤다.


“이.. 이것이 케이브론의 유산.. 볼트리온...!”


우웅~

얼굴이 살짝 아래로 항해 나를 바라보는 것 같다.

로봇에게서 이런 위압감이라니 전신이 떨려왔다.

정신 차리자!

볼트리온을 상대해야 한다.

전부 합체하니 크기는 대략 35미터 이상 되는 것 같다.

진짜 저 볼트리온을 타고 신과 괴수들을 상대했다는 건가?

총구를 들어 볼트리온을 향해 겨냥했다.


[오래된 과거의 유산 볼트리온 Lv???]


“버스킨.”


표식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선빵은 강력하게.


“버스터 콜!”


상공에서 마법진이 생성되고 그 안에서 화염이 떨어진다.

작지만 무시 못 할 폭발과 파괴력을 가진 스킬이 내려온다.

볼트리온의 머리 위쪽에서 폭격이 시작되었다.

위이잉? 화르르륵~ 콰콰쾅

볼트리온은 고개를 들어 위쪽을 본다.

그리곤 한쪽 손을 들어 막는 모습이 보인다.

화염이 볼트리온의 팔 쪽에서부터 폭발한다.

퍼퍼퍼펑펑펑쾅쾅펑쾅쾅!

쿠르릉~ 콰드직!

폭발과 함께 볼트리온의 한쪽 무릎이 꺾이면서 주저앉는다.

팔과 다리의 관절 부분에서 부품인지 파편인지 모를 금속들이 떨어진다.

그 모습을 보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다음 스킬을 발동한다.


“네이팜 스트라이크!”


우우우웅~ 푸화아악X10 콰아아앙~!

총에서 발사된 화염이 볼트리온의 다리 쪽으로 빠르게 날아가 폭발했다.

휘청이면서 볼트리온의 몸이 크게 흔들렸다.

볼트리온의 밑쪽으로 용암지대가 지글거리고 검은 번개가 계속 내려친다.

오늘따라 액세서리의 옵션이 아주 잘 터져 나온다.

검은 번개가 볼트리온에 몸에 내려칠 때마다 금속의 파편들이 파괴되기 시작했다.


“워배틀러.”

“무무무!”


무무가 소환되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그리고 보이는 볼트리온을 보고 나를 다시 쳐다본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하얀 이빨을 보이면서 바로 워 대쉬 스킬을 시전하여 볼트리온에게 공격을 가한다.

강한 공격은 아니지만 거대한 몸을 타고 올라가 주먹질을 한다.

나도 지속적으로 사격을 하는 중이다.

그래~ 잘한다. 공격해라~ 무무야!


“아드레날린!”


콰콰콰콰쾅~! 콰직! 콰드직! 펑펑~!

붉은 기류가 내 몸을 감싸면서 올라온다.

난사와 패스트 샷, 스나이핑, 레그 샷을 이용해 쿨타임이 도는 대로 계속 스킬을 연사한다.

랩터로 인해 연쇄반응으로 볼트리온의 외부에 색이 변하면서 지속적으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수 분 동안 계속 몰아쳐 공격을 가했다. 한쪽 구석을 보니 제한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녹이 슨 관절 부분을 집중적으로 사격하기 시작했다.

콰콰콰콰~ 쾅쾅~ 콰드직!

버스터 콜로 인해 왼쪽 팔은 파괴되어 땅에 떨어져 있고, 왼쪽 다리 한쪽마저 무릎까지 파괴되어 움직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무무가 볼트리온의 머리 뒤쪽으로 이동하여 공격한다.

한쪽 남은 팔로 무무를 잡아 보려고 하지만 요리조리 피하면서 공격한다.

잘하고 있어! 무무야 더 더!!

무무를 잡으려는 오른손을 사격한다.


“패스트 샷! 스나이핑!”


콰드직~ 텅텅~

파괴되고 떨어지는 부품 사이로 공격이 정확히 들어갔다.

그곳에는 폭발로 가슴 쪽이 움푹 파여 안쪽에 내부가 보인다.

저건 뭐지?

파괴된 가슴 쪽에 생체조직이 보인 것 같았는데.


“설마 심장?”


붉은빛이 감도는 생체조직이 분명히 보였다.

조금씩 접근하면서 스나이핑으로 가슴 쪽을 사격한다.

뒤쪽까지 뚫려 가슴에 작은 구멍이 생겼다.

우우웅~ 털컥~! 철컥!

오른쪽 손을 내 쪽으로 움직인다.

볼트리온의 손이 조립되기 시작하면서 에너지가 모여든다.

주우우우웅~


“무어어어~!”


무무가 어깨 쪽으로 점프를 뛰어서 팔 쪽으로 달려간다.

무무가 손목 쪽을 공격하자 에너지를 모으고 있던 오른쪽 손이 덜컹하고 움직였다.

그 와중에 손에 모인 에너지는 내가 있던 자리에 발사된다.

우웅 철컹~ 쿠쿠쿠쿠쿠쾅!


“고속 이동! 으아악! 커헉!”


쾅쾅쾅쾅~

엄청난 범위의 폭발력에 충격이 전신에 전해져왔다.

하지만 다행히 베리어가 있어서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무무의 공격에 방향이 살짝 틀어지지 않았다면 직격탄을 맞았을 것이다.

베리어는 볼트리온의 공격 한방으로 파괴되었고, 내 HP도 20% 정도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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