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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삼이사님 님의 서재입니다.

몽국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완결

장삼이사님
그림/삽화
장삼이사
작품등록일 :
2024.01.16 15:30
최근연재일 :
2024.04.20 14:57
연재수 :
62 회
조회수 :
2,861
추천수 :
97
글자수 :
325,400

작성
24.0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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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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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1쪽

몽국-[껌찰개혁의 마무리]

DUMMY

“항상 정권의 입맛에 맞게 보도해 주고 자기내 언론도 권력의 한 축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심지어 장사를 하는 상인들을 찾아가 당신내 회사 항상 좋게 써 줄테니 이 광고를 팔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광고 안주면 불미스러운 사건들 대서특필해서 회사를 곤경에 빠뜨리겠다는 협박입니다."


"이런 불법이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관행처럼 되어 버리자 언론은 그 속에 안주하여 언론의 자유는 자기내들이 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다.

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국민 여러분! 언론이 국가의 정책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습니다!

아니. 당연히 비판해야 합니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세울때 관련 정책 담당자들은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찾아 정책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완벽할 수 없습니다.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그러면 정부는 그 문제점을 보완하고 그 정책을 계속 추진시키는 것입니다."


"언론이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려면 반드시 대안을 제시하고 비판해야 합니다.

그러면 정부는 그 대안을 자세히 검토하여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책을 수정 하여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대안없이 뜬 구름잡는식의 비판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내가 이끄는 정부는 그들이 무엇을 기사화 하거나 방송하여도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것을 유추해서 기사화 하는것! 또 자기들의 감정을 넣어 국민 여론을 선동하는 것! 정부는 절대 용서치 않고 그들이 영원히 언론계에 발을 못 붙이도록 퇴출하겠습니다!"


"언론법을 재정비하여 언론법에 위배되면 담당 기자뿐만 아니라 그의 윗선 그리고 더 나아가 사주까지 처벌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기꾼이 사기를 치면 피해자는 몇 사람 혹은 몇 십명에 불과하지만 언론이 엉터리 보도를 하면 그 피해자는 호국인 전체 입니다.

그러니 어찌 언론법을 가볍게 할 수 있겠습니까?


"사회 오대악보다더 무서운 것입니다.”


“지금 시위중이거나 농성중인 언론인, 그리고 호국기를 들고 설치는 자칭 ‘나라사랑 모임’ 회원들 지금부터 이십사시간 내에 자진 해산한다면, 정부는 그대들의 불법 시위를 용서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법 시위를 계속 이어 간다면 시위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 각종 관련법에 의해 강력히 처벌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자들의 시위는 사람인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활활 타 올랐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도성내 경찰과 호국의 전국에서 차출한 수만명의 경찰을 도성 곳곳에 배치하여 진압 명령만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대통령이 경고한 시간이 지나가자 도선 곳곳에서 시위하거나 농성중인 수백명의 기자 그리고 호국기 부대원 모두를 물셀틈없이 포위하여 전원 검거하였다.


사람인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유치장. 교도소가 텅텅 비어 있었는데 그곳에 여러 종류의 손님이 꽈악 들어차 바글바글 활기를 띠었다.

그리고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였다.


집시법 위반죄,

시위중 소리소리 질러 인근 주민들 불편하게 한 고성방가죄,

또 나라를 전복하겠다고 떠들어댄 역적모의죄 등

모든 죄들을 병합하여 주범 종범 멋모르고 따라다닌놈등 불문하고 각자에게 공평하게 징역 십년을 정고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전국 교도소에 분산, 수용하여 기자들의 난을 완전 진압하였다.


기자들의 난을 진압한 사람인 대통령은 특별 담화를 통하여 국민들을 설득하였다.

기자란 무엇인가.

기자는 객관적으로 입증된것 혹은 검증된 것만 보도해야 한다.

그랬을 경우 그 어떤 사건을 보도, 혹은 활자화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즉 언론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항상 객관적 이어야 하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

어떤 특정 단체나 특정인을 위해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


언제든지 정부 정책을 비판할 수 있지만, 비판을 하려면 반드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대안없이 비판만 한다면 그것이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다.


즉 국민을 현혹시키는 수작이다.


아무 대안없이 주둥이로 평화통일을 외치는 무리와 다를 바 없다.


이번에 중형을 선고받은 기자 무리들은 자기들이 해 왔던 것!

그것이 언론의 자유라고 생각하는 집단들이다.

한마디로 기자가 무슨 특권위 계급인양 착각하는 무리들인 것이다.

그들은 일정기간 우리들의 세상에서 격리시켜야 할 존재들이다.

한마디로 그들은 사이비 기자인 것이다.


기자들의 농성이다.

시위를 지켜본 많은 국민들.

그리고 그것을 진압한 사람인 대통령.

그리고 그들에게 무거운 형을 내린 사법부.

호국의 정국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사람인 대통령의 개혁이 너무 과한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사람인 대통령의 개혁이 또 다른 세 세상을 열기 위한 것임을 알기에 많은 국민들의 지지가 따랐다.


전국의 모든 공직자들도 사람인 대통령의 진 면목을 본 것 같아 공직자로서 어떻게 근무해야 할지 새롭게 각성하는 자도 많았다.


[껌찰 개혁의 마무리]


대통령에게 항명했던 껌사들은 언론인에 대한 사람인 대통령의 결단을 지켜보면서 정말 등골이 오싹했다.


자기들이 자칫 잘못하면 대통령이 말했던 것처럼 껌찰조직 자체를 없애버릴 수도 있다는걸 느꼈다.


그러나 건국이래 지켜온 기소권 유지.

그걸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 그들로서는 분통스럽기 이를데 없었다.


이제 당인들에 의해 통과된 법안.

되돌릴 수는 없고 왜 그런 일이 일어 났는가... 원인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는 정치 껌사가 한몫 단단히 했다는 걸 모든 검사들이 알고 있었다.

자연히 모든 검사들이 기소권 상실의 책임을 정치 껌사에게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껌찰 조직은 상명하복의 조직으로 이어져 왔다.


후배 껌사가 선배 껌사에게 직급이 낮은 껌사가 직급이 높은 껌사에게 절대 복종하는 관계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그런 틀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특히 아무 잘못도 없는

마약 관계 껌사,

소리 낚시 껌사,

땅투기 전담 껌사,

사이비 기업 전담 껌사등은

정치 껌사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권력자의 눈치보지 않으며 나름대로 소신껏 근무하는 껌사들이였다.


그런데 정치 검사 때문에 그들과 같은 부류로 취급되어 한꺼번에 하던 일 잃어버리고 자칫 잘못되면 옷까지 벗어야 할 처지였다.


그들은 검찰총장과 정치 껌사 모두 검찰 조직을 위해서 스스로 옷을 벗어야 한다며 윽박 질렀다.


당신들 지금 할 일 없으니 옷벗고 집에가서 애나 보라는 것이였다.


이렇게 껌찰 조직이 자중지란으로 빠져들자 사람인 대통령은 양 당인 대표와 법무부장관껌찰총장과 경찰청장을 대통령 집무실로 불렀다.


사람인 대통령은 양 당 대표들에게 말문을 열었다.


“제가 두분을 오시라 한 것은 앞으로 국정을 꾸려가는데 두분 다 모두 상의해서 할까 합니다.

앞으로 좋은 정책 많이 개발해 주십시오.

그리고 껌찰조직 개편과 경찰조직 개편에 법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당인들과 상의해서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요 국정을 논하는 자리에 저희 당인을 불러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 하시는 일 옳다고 생각되면 저희 당인들이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진보당 대표가 귀한 자리 불러주어 고맙다고 화답했다.


진보당 대표에게 미소로 화답한 사람인 대통령은 눈길을 각 부처 수장들에게 돌렸다.


“여기 오신 세 분은 내가 당선인 시절에 ‘정부 각 부처 공무원들은 자기 부처 수장으로서 누가 적임자인지 잘 생각하여 뽑아 저에게 보내 주면 나는 여러 공직자의 뜻에 따라 그들을 최고 수장으로 임명하겠습니다’ 라고 해서 뽑히신 분들입니다."


"오늘 세분을 오시라고 한 것은 껌찰 조직과 경찰 조직 문제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사심 없는 의견 듣겠습니다.

먼저 경찰청장에게 묻겠습니다.

준비가 되어 지금 조직을 잘 운영하고 있습니까?”


그러자 경찰청장이 답했다.


“예. 대통령님의 지시대로 사회 오대악을 척결할 전담부서구성을 마쳤고 현재 근무중에 있습니다."


사람인 대통령은 껌찰총장에게눈길을 돌려 물었다.


"껌찰총장님 지금 자중지란에 빠진 껌찰조직을 어떻게 할 겁니까?”


그러자 껌찰총장이 기다렸다는 듯이 답했다.


“대통령님. 현재 우리 껌찰 조직이 자중지란에 빠진 것은 전적으로 우리 껌찰의 잘못이라는 걸 인정합니다.

그러나 정치 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껌사들은 정치색에 어울리지 않고, 나름대로 열심히 근무하는 공직자 입니다.

대통령님께서 이들을 구해 주십시요. 그러면 저는 모든 정치 껌사와 함께 옷을 벗도록 하겠습니다.”


껌찰총장의 비통한 말에


“껌찰총장님은 전 경찰조직원이 선거하여 총장으로 뽑히신 분입니다.

내 정권에서는 그런 분들 내 마음대로 해임 시키지 않습니다.

국민이 선출하는거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까요.

지금 우리 껌사들은 아주 못된 타성에 젖어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 마약과 같은 것입니다.

그것이 누적되고 누적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자기들이 마치 커다란 권력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부처의 사법 관리가 사건을 서류로 꾸며 가져오면 마치 자기가 큰 상전이나 되는 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경우도 있고,

피의자로 끌려오면 반말하기 일쑤고 심지어 욕설까지 하는게 다반사 였습니다.

권력에 아부하여 국민들 눈쌀을 찌뿌리게 한 것은 비일비재하고요.

이런 행태의 껌사들을 바로 잡으려면 말로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언론인이 자기들이 꼴리는대로 방송하거나 써낸 것들이 언론이다.

그리고 그것이 언론의 자유다.

라고 아주 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껌사도 그런 잘못된 생각이 관행아닌 관행으로 굳어져 있습니다.

이걸 바로 잡을려면 극약 처분이 필요합니다.”


“모든 공직자는 오로지 국민만을 위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더구나 수사하고 처벌하는 수사기관 공직자는 말 하나 하나에도 국민에게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어떤 사건을 증거없이 니가 니죄를 알렸다 하며 고문으로 자백 받아 얻은 것을 어찌 수사라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사건은 증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열명의 죄인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선량한 국민을 죄인으로 만들지 마십시요.”


“나도 검찰총장님이 말한 네가지 유형의 사회악을 전담하는 껌사들이 조금은 억울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그들도 나쁜 관행에 젖어있을 것입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전 껌사들이 대오각성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총장님이 말씀하시는 사회 사대악을 전담하는 검사들의 처리 문제는 조금 이따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는 법무부 장관에게 물었다


“법무부 장관님 나는 이번 기회에 엉성하게 짜여진 껌사들의 직급을 정확히 정리하고자 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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