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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삼이사님 님의 서재입니다.

몽국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완결

장삼이사님
그림/삽화
장삼이사
작품등록일 :
2024.01.16 15:30
최근연재일 :
2024.04.20 14:57
연재수 :
62 회
조회수 :
2,870
추천수 :
97
글자수 :
325,400

작성
24.02.19 12:39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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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1쪽

몽국-[개혁의 회오리(깜부기 정리)]

DUMMY

개국에서 해방될 때 호국인의 힘으로 해방되었다면 한 뿌리로 남을 수 있었으나 외세의 힘에 의해 해방되었다.

외세란 힘을 가진 독수리 국과 곰국이 호국을 둘로 갈라, 남호국은 독수리국이 주도하고 북호국은 곰국이 주도하게 되었다.


얼마 후 남호국은 고불통이 독수리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나라를 건국했고 북깡국은 곰국의 지원을 받은 김강골이 나라를 세웠다.

김강골은 건국 후 개국에 충성했던 모든 이들을 숙청해 버렸다.


또 그는 남호국을 빼앗아 통일하겠다고 마음먹고 수차례 곰국을 찾아가 도와 달라고, 청하여 곰국이 승인하자 벼락같이 남호국을 침략했다.


이후 양측은 오르락 내리락 삼년을 피 터지게 힘겨루기 하다가 서로 힘이 다 떨어저 서 있기 조차 힘들자 쉬었다 쌈 하자며 휴전을 하였다.


이후 김강골은 자기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각개 격파하여 정리해 버렸고 아무도 넘보지 못하는 만인지상이 되었다.

이후 그는 지병으로 죽었고 그의 뒤를 이어 그의 큰아들 김우상이 용좌에 올라 십 여년 넘게 집권하다 그의 아버지와 비슷한 지병으로 죽었다.


그리고 그의 셋째 아들이 젊은 나이에 권좌에 올랐다.

깡국은 왕조 국가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왕조 국가다.

자기들 핏줄은 백두혈통이라며 국민들을 쇄뇌 시켰다.


쉽게 말해 백두 혈통이 아니면 깡국의 수령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김우상의 아들인 김유학은 일찍히 어린 시절 잘 먹고, 잘 산다는 서쪽 어느 나라로 서방 문물을 배우려 떠나 있다가 아버지에게 돌아왔고, 얼마 후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하자 뒤를 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어린시절 외국의 자유분방한 나라에 있었기에 그의 통치하에 깡국이 많이 변할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였다.


그가 집권하자 제일 먼저 한 일은 수령의 존엄을 무시한다고 고모 남편을 죽었고, 또 잠재적으로 용좌를 넘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배 다른 형을 공공장소에서 청부 살해했다.


김유학은 주변이 정리되자 아버지 김우상의 유언이기도 한 핵개발!

핵개발을 그 어떤 외세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핵무기를 만들어 냈다.

그것만이 자기를 지키고 깡국을 지킨다고 믿었다


그에게 핵무기가 절실한 이유는 독수리국에 있었다.

독수리국은 사막의 어떤 나라의 통치자가 독재를 심하게 하여 국민들의 삶이 비참하기 이를 데 없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핵무기 및 독가스를 개발하고 있거나, 이미 개발하여 그냥 방치하면 주변국은 말할것 없고 지구 모든 나라의 평화가 위험 하다며 그를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세계 만방에 연일 떠들어 됐고 그의 위성국들도 부화내동하여 맞장구쳤다.

호국의 방송 신문들도 그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사실인양 보도했다.


소식을 전 함에 있어 반드시 객관적으로 입증된거나 검증된 것이여야 한다.

누가 그랬다더라. 저랬다더라. 하는 따위를 전하고, 사실이 아니면 그 책임을 져야 함에도 요즘 언론은 아니면 말고가 대세인것 같다.


그렇게 전 세계를 향해 떠들고 나서 독수리국은 그의 위성국과 함께 수 많은 무기와 병력을 투입하여, 사막의 어떤 나라에 처들어가 수 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 통치자를 잡아 죽였다.

전쟁이 끝난 후 그 어떤 나라를 샅샅이 뒤졌으나 핵무기라든지 독가스는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이솝이라는 사람이 지은 이야기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날 늑대가 강가에서 물을 먹고있는 어린 양을 보았다.

늑대는 살이 토실토실한 어린양을 잡아먹고 싶었다.

그래서 늑대는 어린양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어제 강가에서 물을 먹을려고 했는데 물이 더러운 흙탕물이여서 마실 수가 없었다.

이제보니 네놈이 어제 여기서 물장구치며 흙탕물 일으킨 놈이구나!” 하면서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잡아 먹을려고 하였다.


그러자 어린양이 놀래서 다급하게 말했다.

“저. 어제, 태어나지도 않았는데요?” 라고 말하자 늑대는 이렇게 말하며 어린양을 잡아 먹어버렸다.

“그럼 네놈의 아비가 흙탕물을 일으킨 범인이구나!” 늑대의 목적은 어린양이 먹음직스러워 흙탕물이란 구실을 들이댄 것이다.




사막의 어떤 나라도 독수리국의 눈에는 분명히 먹음직스러운 것이 있었을 것이다.

그걸 먹기 위하여 핵무기니 독가스니 하면서 떠들어 댄 것이다.


호국의 언론도 독수리국의 떠듬에 발 맞추어 요란하게 나팔을 불어 댄 것이다.

호국의 언론은 독수리국이 돌로 매주를 쑨다고 해도 그걸 믿고 대서특필 할 존재들이다.

‘암! 독수리국은 세계 최강국이자 최고 선진국이니까 그들이 하는 말은 무조건 옳은거야 아니면 말고’ 이것이 요즘 언론의 시대 정신이다.


독수리국이 사막의 어떤 나라를 얼토당토 않는 구실을 만들어 침략한 후, 그 통치자를 잡아 죽인것을 목격한 김우상은 자기도 그렇게 당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밤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핵무기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김우상은 살아 생전에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지병이 악화되자, 아들에게 살아남기 위해서 핵무기를 꼭 만들라고 유언했다.

그 아버지의 유언을 김유학은 실천해 낸 것이다.


호국에서는 남쪽 지방에서 살다가 북쪽 지방에서 살고 싶으면 누구에게 묻거나 허락 받을 필요가 없다.

자기 마음대로다.

이사가서 짐 풀고 기간내 관할 관청에 이사왔다고 신고하면 된다.


그런데 깡국은 이사를 자기 마음대로 못 간다.

여간 까다롭지가 않다. 즉 주거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는 것이다.

또 세계 여러 나라들의 사는 모습을 완전 차단 시킨다.

호국의 사는 모습은 더욱 그렇다.


자기내 나라가 지상낙원이라고 선전하는 그들로서는 호국의 잘 사는 모습이 공개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깡국은 난리가 날 것이다.

때문에 깡국은 바깥세상 정보 차단에 사력을 다 했다.


바깥 세상의 사는 모습을 알길없는 깡국인은 자기내들이 세계 최고는 아니더라도 그런대로 잘 살고 있다고 믿었고 남호국은 못 먹고 못입고 사는줄 알았다.

그런 깡국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다 가릴 수는 없는 것이다.


김유학의 아버지 김우상 시대에 호국 전역에 흉작이 들어 곡식 알갱이 몇 알 수확하지 못하여 고위 당료 및 몇몇 부유자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하루 한끼도 제대로 먹을 수 없게 되자, 깡국 도처에서 구걸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전국의 풀뿌리 나무껍질도 동이나자 굶어 죽는자가 속출했다.


사람들은 오로지 살기 위하여 국경을 넘어야 했다.

용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깡국의 국민들이 국경, 초소의 감시를 피해 하나 둘씩 몰래 국경을 넘어 용국으로 들어갔다.

용국은 굶어 죽는 자도 없었고 구걸하는 자도 없었다.

용국에 친척이 있는 자는 친척을 찾아갔고, 대다수는 용국에 거주하는 동포들 집에 숨어 들었다.

거기에서 그들은 새로운 소식들을 알았다.


남쪽 호국은 용국보다 대여섯배 이상 잘 살고있고, 호국 사람들이 관광차, 사업차, 용국에 자주 온다는 것도 알았다.

만약 호국에 갈 수만 있다면 꼭 가라고 했다.

더구나 수 많은 용국 동포들이 호국으로 들어가 많은 돈을 벌어가지고, 용국으로 귀국하여 집도짓고 땅도 샀다는 말을 들은 그들은 한줄기 빛을 발견한 듯 했다.


그들은 누구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에 호국을 깊이 새겨 넣었다.

또 그들은 용국에서 호국방송을 보면서, 생생히 전해지는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에 깡국 당국이 자기들을 왜 속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들은 동포 집에서 얻은 먹을 거리를 챙겨들고 깡국에 남아있는 가족을 생각해, 다시 몰래 깡국으로 돌아가면서도 호국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호국에 대한 정확한 소식이 알게 모르게 깡국 전역으로 퍼저 나갔고, 깡국에서는 살아갈 희망이 없다고 느낀 깡국인이 몰래 깡국을 떠나 온갖 위험을 극복하고 호국으로 들어왔다.

그렇게 들어온 사람들이 이제 수 만명에 이르고, 그들은 호국의 여러 분야에서 잘 적응해가며 살아가고 있다.

사람인은 깡국의 역사와 깡국인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역대 정권이 주장해온 평화통일, 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허구였다. 듣기 좋아 평화통일이지 그건 허구였다.


또 모르지. 옛날 신국의 끝순왕 같은이가 깡국에서 나온다면 모를까. 실제에 있어서 평화통일은 허구였다.

통일은 강력한 우리 힘으로 이루어야 한다.

독수리국이 군대를 호국에 주둔하고 있는 진정한 이유는 우리의 통일을 돕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들 내심은 통일이 이루어 지지않는 것이다.

그래야 그들의 군대를 영구히 호국에 주둔 사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용국과 분쟁시 그들 코 앞에서 각종 무기를 팡팡 쏠 수 있기 때문이다.

호국을 전쟁의 발판 땅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세계 큰 전쟁이 끝난 후 강대국에 의해 같은 민족 같은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아픔을 겪은 나라가 삼개국 이었다.


한나라는 분단 후 삼십여년 만에 전쟁을 통하여 통일하였고, 또 다른 국가는 한 국가의 압도적 경제력으로 전쟁 없이 평화통일을 이룩하였다.


사람인은 고뇌를 거듭한 끝에 결단을 내렸다.

나라의 근간은 국민이다.

국민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국민들에게 통일을 맡기자.


그러기 위해서는 힘이다.

오로지 힘이다.

세계 최강의 힘을 기르자!


개혁의 회오리-(깜부기 정리)


그의 취임식장에 많은 외국사절단, 그리고 내 외신 기자들, 수 많은 사람들이 초대 되었다.


호국의 국민들은 텔레비전에 눈을 고정시키고, 역대 대통령들과 다른 행보를 보인 사람인 대통령의 말에 귀를 기울렸다.

취임 선서를 마친 사람인 대통령의 일성은


“사람이 사람이기를 원한다면, 사람은 사람다운 생각과 반드시 사람다운 행동입니다.”


“나는 그런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그 댓가로 먹고 사는 수 많은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을 존경합니다.”


“남들 열심히 일 하는데 일 하지 않고, 그저 어떻게 하면 남을 속여서 돈을 갈취 할까 하는 무리들! 나는 그들을 인간 깜부기라고 부릅니다.”


“나는 그들을 모조리 잡아내며 반드시 멸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비 정상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자는 끝까지 추적해서 잡아내고 멸할 것입니다.”


“마약은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결코 안되는 물건입니다.

마약이 성행하면 온갖 범죄가 발생하고 사회 근간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나는 마약을 파는 자 사는 자. 끝까지 추적하여 멸할 것입니다.”


“모든 공직자는 뇌물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공직자 뇌물에 관한 특별법을 입법부와 상의해서 만들고, 그 법에 의해 엄중하게 처벌하겠습니다.”


“사이비 기업을 만들어 선량한 국민의 재물을 갈취하는지 개발된다는 관련 기관의 정보를 빼내어 땅 투기를 일삼는 자. 이런 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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