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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삼이사님 님의 서재입니다.

몽국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완결

장삼이사님
그림/삽화
장삼이사
작품등록일 :
2024.01.16 15:30
최근연재일 :
2024.04.20 14:57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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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8
추천수 :
97
글자수 :
325,400

작성
24.0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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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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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몽국-[인조인간 탄생]

DUMMY

“요 며칠 제가 그들에게 직접 전화하여 보안을 철저히 강조 했습니다. 안심하십시요.”


“모임의 장소는 어디로 정했습니까.”


“저희 청 건물에 그들을 충분히 수용할 대강당이 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어떤 일은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것이 좋은 것이 있고 어떤 사람은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경찰을 세계 최고의 경찰로 만들고 싶습니다.

내일 경찰과의 만남이 끝나면 청장께서는 공무원 뇌물사건 담당부 마약사범 담당부 소리 낚시 담당부 해당 부처의 정보를 알아내어 땅투기 하는 적발 담당부 사이비 기업을 만들어 국민의 재산을 갈취하는 적발 담당부를 만드십시오.

명칭은 경찰 간부들과 상의하여 정하면 됩니다.

다섯개 부 이십니다.

그리고 시행령 이라든지 내규는 당인 의장이 얼마 안있으면 대국민 발표때 나올 그 법안을 참고하여 만들면 됩니다.”


“담당 인원은 경찰 내에서 청렴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사람을 뽑으면 됩니다.

누가 적임자인지 잘 아실 것입니다.

결코 정실에 억메이지 마십시오.

경찰의 성패는 여기서 납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저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긴 설명 끝에 다 이해 했느냐고 묻자 경찰청장이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대통령님의 말씀 잘 알아 들었습니다.

그러나 소리 낚시에 대해서는 솔직히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청장의 말에 사람인이 얼굴에 미소를 띠며 말했다.

소리가 독수리국 언어로 무엇입니까?

그리고 물고기가 독수리국의 언어로 무엇입니까?

나도 독수리국의 말을 할 줄 압니다.

여기는 호국땅이고 나는 호국인입니다.

대통령인 내가 우리 땅에서 독수리국의 말을 해야 합니까?

소리 낚시를 방송에서 독수리국 언어로 자연스럽게 쓰는 것 그것이 옳은 것입니까?

쉽게 말해서 사기꾼들이 전화로 껌사를 사칭하고 혹은 관련 공직자를 사칭해서 선량한 국민을 등쳐 먹는것 나는 그런 사기 유형을 소리 낚시라 부르고 싶습니다.”


“대통령님. 무슨 말씀이신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청장님. 제가 정한 다섯가지 유형의 범죄 용어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이름 만들었으니 돌아가셔서 경찰 간부들과 상의해서 좋은 이름으로 정하십시오.”


다음날 사람인 대통령은 주위 시선을 피해 비서실의 차를 타고 경찰청에 갔다.

대강당에 들어서니 전국의 경찰 간부들이 모두 집결해 있었다.


서로간의 인사가 끝난후 사람인이 입을 열었다.


“경찰 여러분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집착했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내가 내린 결론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동물이 본능적으로 행동한다면 사람은 본능보다 이성에 따라 행동합니다.

사람이 동물에서 출발하여 여러가지 원인으로 지각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하나의 기준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기준점이라는 것은 무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해치지 않고 속이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소위 우리들이 말하는 범죄입니다.

경찰 여러분 여러분은 그 기준점을 넘어서는 사람을 수사하고 체포하여 법정에 세우는 일을 업으로 하는 공직자 입니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공직자가 있습니다.

그들 모두 열심히 근무하고 있겠지만, 여러분이 하는 일 그 어떤 부처의 공직자보다 더 어렵다는것을 나는 잘 압니다.

그것은 다른 부처가 하는실 특별한 사항 아니면 언론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여러분이 하는일 조그만 문제가 있어도 언론은 호들갑을 떨며 여러분을 질타합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모든 치안을 책임지는 공직자이기 때문입니다.

겉보기에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업무처리가 만만치 않다는걸 여러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 어려움이 있음에도 대통령인 나는 여러분에게 더욱 분발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할 것을 요구합니다.”


“나는 일은 잘하나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보다 일처리는 조금 매끄럽지 못하나 청렴한 공직자를 원합니다.

여러분들이 사회의 모든 기강을 확실히 바로 잡는 역군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회의 기준점을 넘는 모든 사람들 신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바로 바로 척결하십시요.

아무리 고위 공직자라 할지라도 또 그 고위공직자가 정권의 실세라 할지라도 법을 어기면 정권과 관계없이 바로 잡아들여 사법부에 넘기십시오.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경찰 공무원 나는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다음은 여러분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을 말하겠습니다.

열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선량한 사람을 범죄자 만들지 마십시요.

증거없이 잡아 들이지 마십시오.

특히 어떤 고위 공직자가 청탁을 해도 받아드리지 마십시오.”


“특히 여기 앉아 계시는 고위 경찰 간부들부하 직원들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데 사건의 피의자가 아는 사람이라 해서 부하 직원들에게 압력을 넣지 마십시요.

또 그 어떤 사건 일지라도 사법부의 결정이 끝날 때 까지 언론에 절대 사건의 요지를 흘리지 마십시오.

어떤 사건이 사법부의 재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언론에서 떠들고 하면 나는 반드시 발설자를 찾아내어 파면 조치 하겠습니다.”


“다음은 여러분에게 더욱 무거운 짐을 맡기겠습니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땅의 모든 공직자의 부정한 행위를 한자를 수사하고 기소하는 권한 전화기를 이용하여 입으로 사기치는 무리를 수사하고, 기소하는 권한 마약을 사고파는 행위를 한자를 수사하고 기소하는 권한 관련 기관의 정보를 빼내어 땅 투기를 일삼는 자를 수사하고 기소하는 권한 사이비 기업을 만들어 선량한 사람 등처 먹는 자를 수사하고 기소하는 권한! 이 다섯가지 유형의 범죄자를 수사하고 기소하는 법안을 지금 당인들이 만들고 있으나 조만간 그 내용을 당인 의장이 대국민에게 발표 할 것입니다.”


“거기에 맞추어 경찰청장은 경찰 간부와 상의해서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십시오.

이제 여러분들에게는 크고 무거운 짐이 지워져 있습니다.

예전의 경찰에서 완전 벗어나야 합니다!”


“국민들에게 예전보다 훨씬 잘 한다는 평이 있어야 합니다.

호국인으로 태어나 호국의 치안에 평생 몸과 마음을 바치고 나이들어 정년퇴임 했다면 그 얼마나 보람된 생입니까?

결코 다른 곳에 눈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합니다.

당인 의장의 대국민 발표가 끝날 때까지 오늘 여러분과 얘기했던 것을 절대 외부에 발설하지 마십시요.

대외비로 하겠습니다.

내가 껌사가 가지고 있던 기소의 권한을 중요한 것만 골라 그대들에게 맡긴 것은 그대들이 껌사보다 더 잘 할거란 믿음 때문입니다.

결코 나의 바램을 저버리지 않기 바랍니다.

먼훗날 역사에서 그때 국민들은 낙원에서 살았고 그 낙원을 만든것은 전적으로 경찰의 공이다.

라고 기술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말을 끝으로 사람인 대통령은 경찰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속에 경찰서 강당을 떠났다.


[인조 인간 탄생]


경찰과 만남을 가진 며칠후 사람인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산업장관과 과학장관, 그리고 그들이 데리고 돈 과학자, 기술자들이 모였다.


서로 인사말이 끝나고 사람인 대통령이 물었다.


“과학장관님 그리고 산업장관님 여기 오신 두분. 회사 대표입니까? 아니면 기술자 입니까?”


그러자 산업장관이 답했다


“여기오신 두분이 회사 대표이자 과학자 기술자입니다.”


“아. 그래요? 그럼 묻겠습니다. 어느 분이 인조인간을 잘 만듭니까?”


“예. 저 조인간 입니다.”


사십대로 보이는 조금은 뚱뚱한 이가 나섰다.


“인조인간은 무게가 어떻게 나가고, 달린다면 시속 몇키로미터 나옵니까?

그리고 팔, 다리, 머리 다 있지요?”


“무게는 이십키로 그람이고 팔, 다리, 머리, 모두 있고 시속은 측정해 보지 않았지만 걷는 속도로 보아서 오키로 미터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인간의 말에 사람인이 다시 물었다.


“인조인간은 몇키로그램을 들고 휘두르며 걸을 수 있습니까?”


“삼키로그램을 들을 수 있고 휘두르지는 못합니다.”


“하나 만드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예 공장에서 찍어낸 부품만 있다면 조립하는데는 세시간 정도 걸릴 것입니다.”


“재질은요? 즉 인조인간을 구성하는 재질 말입니다”.


“예 플라스틱과 철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말입니다.

인조인간의 몸통 전체가 강철로 십센치미터로 덥히고 팔 다리 머리는 십센치 미터는 못 되어도 칠팔 센치미터는 되어야 겠지요?

그리고 손으로 일톤 정도의 쇠방망이를 들고 휘두룰 수 있고 속도는 시속 삼백키로미터는 달릴 수 있어야 하고... 어때 만들 수 있겠습니까?”


사람인 대통령 말에 참석했던 모두가 놀랬고 또 대통령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조인간이 답했다.


“형체는 대통령님의 말씀대로 만들 수 있지만 일톤 무게를 들고 휘두르는 문제와 그 거대한 인조인간이 움직일 수 있냐는 지금으로서는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다음은 추진체 전문가에게 묻겠습니다.”


“예. 추사발이라 합니다.”


대통령의 호명에 오십대 초반의 중년 사내가 나섰다.


“하늘로 날아가는 물체중 가장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물체는 무엇입니까?”


“네. 로켓트 입니다.”


“내가 알기론 로켓트는 초속 팔키로미터 내지 구키로미터로 하늘을 날다 지구 대기권을 벗어 날려면 초속 십이키로미터로 날아야 한다는데 맞습니까?”


“예 맞습니다.”


“그보다 더 빨리 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사람인 대통령이 묻자 한참 생각하던 추사발이


“이론은 가능한데 실제로는 만들기 힘듭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말입니다.

추진체를 소형화해서 인조인간에게 장착시키면 인조인간이 하늘을 날 수는 있겠지요?

그리고 제어도 자유자재여야 합니다!”


“대통령님 추진체를 얼마든지 소형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능은 못 합니다.

모형 혹은 견본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연료 때문입니다.”


추사발이 난색을 표하자


“추사발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압니다.

나도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해보지도 않고 못 한다는 것과 하다 하다 안되는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위대한 국민입니다.

해방되고 남북간의 전쟁이 끝나고 완전 폐허속에서 우리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번 해 봅시다!”


“우리 역사속에서 우리 호국은 주변국으로부터 동내 북이 되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용국에게 당했고 개국에게 당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국토가 작아서 인구가 적어서 아닙니다.

못나고 못난 조상들 때문입니다.

그 조상들도 역사를 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하나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사람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집권층이라던 자들 그저 권력과 재물만 탐하던 똥파리였을 뿐입니다.

자기 식솔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백성들 피빨아 먹는 짓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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