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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삼이사님 님의 서재입니다.

몽국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완결

장삼이사님
그림/삽화
장삼이사
작품등록일 :
2024.01.16 15:30
최근연재일 :
2024.04.20 14:57
연재수 :
62 회
조회수 :
2,921
추천수 :
97
글자수 :
325,400

작성
24.02.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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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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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1쪽

이야기의 서막-[칠십년 세월의 국민의 삶] [오늘의 자화상]

DUMMY

용국 옆에 붙어있는 호국 절반을 먹고 군대를 주둔시키자 그리고 너는 장기판의 졸 역할을 해라.


호국 건너편에 있는 개국.

너희는 우리에게 패했으니 말 노릇을 해라.

서쪽 섬나라 노애상국 너는 우리와 같은 뿌리이니까

차 노릇을 해라.


용국에서 떨어져 나온 조그만 섬 타국이라 하자

그 타국을 독수리국은 온갖 방법으로 회유해서 국가를 이루도록 도왔다.

그리고 갖가지 무기를 제공해서 용국과 대치하게 끔 만들었다.


그 타국도 독수리국 입장에서는 장기판의 졸이다.


그리고 적당한 시기를 보아 자기 목까지 치고 올라온 용국을 짓밟아 버릴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최강자 독수리국이라 할지라도 오십년전 쯤이라면 일반적으로 이길 수 있었으나, 지금은 어림도 없다. 서로 팔다리가 부러지거나 심하면 둘다 생명을 잃을 것이다.


독수리국은 그런점을 잘 알기 때문에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나름대로 장기판 구상을 끝냈던 것이다. 그래서 세계 큰 전쟁이 끝나자신속하게 호국에 들어와 지금까지 요지부동으로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것이다


호국에서 집권을 많이한 보수당은 외세를 무척 좋아했다. 자기들 힘으로 호국을 강국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않고 그저 힘센자의 꽁무니나 따라 다니면서 호가호위 하는 것이다. 보수당이 입이 닳도록 독수리군이 없으면 안된다. 안된다. 라고 국민들을 쇄뇌시켜순진한 국민들은 그걸 그대로 믿어 독수리국 군대는 아무 저항없이 지금까지 수호신처럼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독수리국은 호국에게 이제는 너희들도 먹을만큼 잘사니 우리 군대 유지하는 비용을 내라며 호국을 윽박질러 많은 돈을 받아갔고 해마다 돈 액수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독수리국은 무슨 트집을 잡든간에 조만간 용국을 칠것이다. 깡국이 각종 국제 결의를 위반했다고 호국을 부추겨 깡국을 치게 하거나 아니면 깡국이 호국을 치게끔 유도해서 전쟁이 벌어지면 깡국과 혈맹 관계인 용국도 전쟁에 휘말릴 것이다. 그리되면 독수리국의 장기판은 부리나게 움직일 것이다. 독수리국은 온갖 무기를 호국이나 개국으로 가져와 용국을 향해 팡팡 쏠 것이다.


그리고 타국을 부추겨 전쟁 끝나면 용국을 너희에게 줄터이니 열심히 싸워라 할것이다. 그 부추김에 넘어간 타국은 동족의 옆구리를 향해 무차별 폭격을 가하고, 또 독수리국의 차 노릇을 하는 노애상국도 뭐 얻어 먹을게 없나 하며 전투기 등 각종 무기들을 끌고와 출전할 것이다.


사방팔방에서 공격해온 적들을 맞이해서 용국도 혼신의 힘을 다하여 호국 개국.타국으로 포탄을 날릴 것이며 독수리국이나 노애상국 본토로도 대륙간 탄도탄 등을 발사할 것이다. 그렇게 전쟁은 계속될 것이며 힘에부친 용국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곰국에게 도와 달라고 손을 내밀 것이다.


그러나 곰국은 운신의 폭이 너무 좁다. 참전해서 얻을게 아무것도 없는데다 이긴다는 확신도 없다. 거기다가 노애상국을 비롯한 서방나라 거의 대부분이 똘똘 뭉처 자기 나라를 상대하겠다고 각종 무기를 만들고 군대를 양성해와 만약 자기 나라가 용국을 도우려 출전한다면, 노애상국이하 여러 나라들이 바로 쳐들어 올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출전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용국도 그런 사정을 모르지는 않다. 곰국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에 전쟁으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용국은 최종 결정을 내려 독수리국과 참전국에게 최후 통첩을 보낼 것이다. 이번 전쟁으로 우리는 전부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냥 죽지는 않겠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핵을 너희 나라와 참전국 모두에게 선물할 것이고 너희 나라와 똑같은 말을 한 국가와 똑같은 생김새를 가진 세계 모든 국가에게 골고루 선물할 것이다.


세계 평화를 위한답시고 너희들은 너무도 많은 나라를 침략했고 수 많은 사람을 죽였다. 우리가 모두 죽고 너희 독수리 패거리들을 모두 죽인다면 크게 믿지는 장사는 아니다. 이놈들아 죽어야 저승을 알것이다 우리는 세계 도처에 이억명 이상의 동족이 살고있다. 우리 용국사람 모두 죽어 저승으로 가고 나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종족이 우리 나라로 들어와 용국의 맥을 이어 갈 것이다.


용국의 최고 통치자가 이와 같은 요지의 최후 통첩을 텔레비전 방송으로 선포할 것이다. 이 방송은 전파를 타고 전세계로 퍼저 나갈 것이고, 순식간에 지구촌은 아수라장이 될것이다.


용국이 보유하고 있는 수 백발의 핵을 쏘아대고

그에 맞서 독수리국과 노애상국이 핵을 쏘아대면

이 지구촌은 거덜이 날테고 모든 문명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다.

살아남은 극소수 사람들이 철기 시대로 돌아가고

산과 바다, 그리고 강에 사는

수 천종의 생명체도 멸종 될 것이다.


지구의 종말인 것이다.


독수리국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모두 태우는 격이다.


세계 일등자리를 유지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켰던 독수리국은 원하는 방향으로 전쟁이 진행되지 않고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전쟁이 비화되자 무척 당황할 것이다. 세계 여러 군소 국가들은 이번 전쟁의 책임이 어느쪽에 있는지 모두 잘 알고 있었다. 다만 독수리국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였다.


그러나 아무 잘못도 없는 자기내에게 전쟁의 불씨가 날아와 떼 죽음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자 일제히 독수리국과 그의 위성국들을 성토하기 시작했다. 독수리국은 즉각 전쟁을 중단하고 서로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할 것이다.


곰국도 재빨리 용국에 사신을 보내어 전쟁이 끝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며 용국을 설득 할 것이다 세계 여러나라의 중재에 따라 독수리국과 용국은 전쟁을 끝내기 위하여 협상에 들어갈 거고, 서로 절충점을 찾아 전쟁을 끝낼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 그 참상은 참으로 비참할 것이다.


용국과 깡국의 집중 포화로 호국에서 수 백만명이 죽어 나갈거고 산업시설은 잿더미가 되어 버릴 것이다.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어 종일 거리를 헤메고 다닐거고 하루 한끼도 먹기 힘들어 질 것이다.


전쟁전엔 호국인의 일상사는 매일 좋은 음식만 먹고, 매일 살빼고 매일 의사들이 방송에 출현하여 백세 건강에 무슨 약이 좋다며 옅을 올리고 있었으나, 이제 꿈같은 애기로 남을 것이다. 이 모든 원인은 호국의 보수당인들의 열렬한 외세 사랑 때문이다. 외세는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되어있다.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내 힘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그저 외세를 끌여들여 자기들이 강국 사람인양 행동하고 이땅을 전쟁터로 만들어준 외세 사랑꾼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외세꾼에게 현혹된 국민들도 무한 책임이 있다. 한편 용국은 독수리국 및 그 위성국들에게 집중 포화를당하여 호국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 죽었고, 산업시설 파괴되어 회복할려면 백년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독수리국이 노린것이 그것이다. 장기판의 여러 말들이 열심히 싸워 주었고 자기는 손안대고 코를 푼 것이다. 앞으로 백년간은 편안하게 세상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것이다.


[칠십년 세월의 국민의 삶]


개국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라를 건국한 후에도 국민들의 삶에는 변화가 없었다. 고불통 집권시절 깡국의 침략으로 남북은 서로 총을 겨누며 삼년간 큰 싸움을 했고, 싸움 후 전 국토는 폐허가 되었다.


가난층은 풀뿌리 나무 껍질로 생을 연명해갔고 사람은 넘처 나는데 일자리는 없었다. 이런 상황인데도 고불통은 어떤 일자리도 만들지 못했고, 아부꾼에게 둘러쌓여 세월을 보냈다.


남북 전쟁 당시에는 도망가기만 바빴던 그가 전쟁이 끝난 후에는 실력도 능력도 없으면서, 툭하면 북진통일 해야 한다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런 참담한 세웠을 국민들은 버텼고, 죽을 때까지 대장노릇 하려던 고불통이 국민들 눈밖에 나 쫓겨났고, 용가리가 등장하면서 비로서 국민들 얼굴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용가리가 반란을 일으켰고 독재를 했고, 그의 진짜 속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그는 국민들을 위해 여러가지 경제정책을 내놓았고, 꾸준히 그 정책을 시행해 나갔다.


국민들도 배부르게 먹고 살겠다며 열심히 일했다. 또 상인들은 온갖 지혜를 짜내여 물건을 만들었고. 그 물건 외국으로 내다 팔기 시작했다. 집안에 한푼이라도 벌어드리기 위하여 젊은 여자는 간호사로 외국으로 나갔고 남자는 광부로 나갔으며 젊은 노동자는 뜨거운 사막으로 나갔다.


그리고 군인들은 먼 나라 전쟁터에 나갔다. 그렇게 피눈물 나는 돈이 호국으로 들어 왔고 그 돈으로 공장도 짓고 도로도 만들었다. 용가리 통치 말년에는 통한의 보리고개가 없어졌고, 열심히 일하면 살수있는 나라가 되었다. 고불통 시절 일자리가 없어 전국 방방곡곡 마을에는 어디 갈데 없는 총각, 처녀가 넘처났다.


그러나 용가리 통치 말년에는 큰 상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들은 공장을 세우고. 여러가지 일자리를 만들었다. 그때부터 시골총각, 처녀는 고향을 떠나 도회지에서 일자리를 잡고 그곳에서 마땅한 짝을 찾아 정착해 버렸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골 마을은 어린애가 없는 텅빈 마을로 변해갔다.


용가리 이후 여러 통치자가 나왔지만, 그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용가리의 공을 능가하지 못했다. 용가리는 국민들 마음속에 하면 된다는 불을 붙혔다. 용가리 이후에도, 그 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올랐고 상인들 중에는 세계적인 상인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구촌에서 아무도 알지 못했던 동쪽의 작은 나라 호국을 이제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그 결과, 피부색이 다른 수백만명이 호국을 찾고 있고 아예 호국인과 결혼하여 영구적으로 호국인으로 살아가는 외국인도 해마다 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크고 작은 상인들이 전국방방곡곡에 공장을 짓고 더 나아가 세계 여러나라에 우리 공장을 짓고 있다.


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음식점등 소규모 장사꾼이 넘처났다.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 된것이다.


그 옛날 고불통 정권시절 겨우 일자리를 얻어 하루종일 뼈 빠지게 일해도 쌀 서너되도 못 벌던 시절에서 이제는 건설업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하루만 일해도 사인 가족 한달 먹을 쌀을구할수 있었다. 그러니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된것인가.


한마디로 국민들 삶이 크게 나아진 것이다.

정치만 개판 아니면 참으로 좋은 세상인 것이다.


[오늘의 자화상]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자 그렇게 순박했던 사람들 마음이 탐욕스러운 마음으로 많이 변질되어 갔다. 고불통 시절 먹고 살것이 없어 풀뿌리 나무껍질을 먹고 힘든 세월을 살았어도 남을 속이지 않았고, 해치지 않았고, 도둑질도 거의 없었다. 그렇게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 마음이 풍요로운 세상을 만나 더욱 여유로워 져야 함에도


어떻게 하면 남을 속이고 해쳐서 라도

많은 재물을 벌수 있을까 하는

무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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