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AirAir 님의 서재입니다.

군대온라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AirAir
작품등록일 :
2012.07.24 18:17
최근연재일 :
2013.09.08 15:28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451,852
추천수 :
3,444
글자수 :
432,847

작성
12.07.15 20:41
조회
7,111
추천
48
글자
13쪽

훈련병의 나날(3)

초보 글쟁이의 여러모로 부족한 글입니다.




DUMMY

햇살이 달구어놓은 연병장 위로 나루가 움직인다.


K-2소총에 대검을 장착해 대검의 끝부분을 앞으로 향한 채 일정한 보폭으로 균형있게 앞뒤좌우로 이동한다. 그러다 갑자기 앞으로 찌른다. 몸을 더 숙이며 내밀었던 왼쪽 다리의 무릎을 굽히는 동시에 체중을 실어 총검을 찌른다.


대검을 찌른다.


더 낮게, 더 빠르게, 모든 체중을 실어서….


전신이 창으로 된 것처럼 빠르게, 총검을 우로 살짝 비틀어 회전력을 더하며 내지른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붕! 하고 들릴 정도로 빠르고 위력적인 일격, 그것을 회수하며 다시 좌우로 이동한다. 총검술의 기본인 이동과 기초공격인 찔러를 연습하며 나루는 연무장을 누볐다.


총검술 교범의 제 2절 이동에서 가르쳐주는 이동 방법은 간단하다. 차려총 자세를 하게 되면 왼발이 앞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왼발을 반보정도 더 뻗는다. 그 후 오른발을 빠르게 잡아당기며 다시 차려총을 취한다. 이게 앞으로 이동이다. 뒤로 가는 방법은 반대로 왼발을 반보 정도 뒤로 물린 뒤 오른발을 뒤로 이동하며 차려총을 한다.


좌우도 마찬가지다. 내민 왼발을 왼쪽으로 반보 이동한 뒤 오른발이 따라가면 좌로 이동, 오른쪽으로 가면 우로 이동이다.


중요한 것은 차려 자세란 점이다.


언제라도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는 기초자세를 유지하며 이동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루는 이동 동작을 잘만 응용한다면 근접전에서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동 동작을 가장 많이 연습했다. 적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 공격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용없다.


이미 그것을 한 번 경험해보았다.


아무리 연사력 좋은 기관단총이라도 모든 적들을 일시에 죽일 수는 없다. 그 상태에서 이동마저 못한다면 오히려 발목만 잡힐 뿐이다. 물론 실제 전장에서 이런 식의 제식을 유지한 채 움직인다면 죽음을 앞당길 뿐이지만 기초는 중요하다.


전장에서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모든 것을 응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 기초를 탄탄히 잡아야 한다. 전투복이 땀에 흠뻑 젖었음에도 나루는 총검을 든 채 이동하다가 도중에 찔러 동작을 연습했다. 허공에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서 있다고 상상하며 그 사람의 인중을 향해 대검을 찔러넣는다.


팔꿈치에 개머리판을 붙이고 몸을 좁히며 왼발에 체중을 실어 화살처럼 쏘아낸다. 처음부터 하나의 창이었던 것처럼….


그렇게 이동과 찔러 동작을 연습하던 나루는 장장 3시간 동안 그 두가지만 연습하고서야 제자리에 앉아 호흡을 가다듬었다. 달아오른 흙이 땀으로 축축한 엉덩이를 달구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은 채 총검술 교범을 펴들었다.


제 4절 찔러동작을 살짝 접어두었던 덕분에 원하는 페이지를 금세 펴든 나루는 길게 찔러라는 동작을 유심히 보았다. 지금까지는 찔러 동작을 연습했다. 물론 깊게 찔러 동작도 훑어보긴 했지만 이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그 전 단계인 찔러 동작을 연습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기에 찔러 동작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모든 것은 기초가 중요하다.


군대온라인에서 배운 사실이다.


수류탄도 안전핀 뽑는 방법을 모르면 사용할 수 없다. 총기 역시 기본 사격자세를 꾸준히 연습해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것은 기초, 기본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때까지 어른들이나 선생들이 기본이 중요하다,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물론 이 전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냈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면 기다리는 것은 꾸중이 아니다. 기다리는 것은 죽음이다. 그 섬뜩한 감각은 두 번을 경험했지만 아직도 두렵다. 그 두려움이 원동력이 된다. 살기 위해서는 기초를 다져야한다.


내가 죽기 전에 적을 죽여야 한다.


나루는 이제 연습할 길게 찔러 동작을 읽기 시작했다.


제 4절 '찔러'


2. 길게찔러


차려총 자세에서 체중을 앞으로 기울이면서,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반족장 이동시킴과 동시에, 왼발을 좌전방으로 1보정도 내딛으면서 노출된 목표 부위를 힘차게 찌른다. 이후 동작은 찔러와 동일하다.


이후 동작은 질러와 동일하다는 말에 다시 찔러 동작 설명을 눈으로 읽었다.


1.찔러


차려총 자세에서 오른발을 축으로 왼발을 좌전방으로 반보 정도 내딛으며 목표 부위를 일직선으로 총검을 우로 비틀면서 힘차게 찌른다.

찌르는 순간 왼쪽 무릎은 굽히고 오른쪽 다리는 곧게 펴며, 체중은 왼발에 중심을 두고, 상체는 곧게 세워 몸의 균형을 유지한다.

뺄때는 찌른 자세에서 총검을 잡은 양팔을 뒤로 당겨 일직선으로 빼며, 왼발 앞꿈치를 축으로 오른발을 앞으로 당겨서 차려총 자세를 취한다.


빼는 동작은 찔러와 동일하다면 길게 찔러 동작은 한발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것밖에 없다. 어차피 찔러 동작을 하는 방법은 머릿속에 다 외워두었다. 더 필요한 것은 상상 속의 적이 아닌 현실의 적이나, 그에 동등한 타격 상대이다.


지금은 그저 숙지하는 것 뿐이다.


주입식을 가끔 운운하는 교관의 명령은 오전 중으로 다 외워두라는 것이었지만 어느새 오후에 접어들었다. 교관은 아직 오지 않은 상태였지만 아직 반이 더 남았다. 나루는 암기강요가 당연시된 듯한 생활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뒤 다음장을 넘겼다.


제 5절 돌려쳐, 때려와 제 6절 제쳐가 기록되어있다.


나루는 우선 두 동작에 나온 사진을 보았다. 돌려쳐의 동작은 총을 수평으로 돌려친 후 원래대로 돌아오는 동작이었고, 때려 동작은 총을 어깨 위로 올려 개머리판으로 찍은 뒤 되돌아오는 동작이었다.


설명 역시 비슷했다.


제 5절 돌려쳐 때려


1.돌려쳐


차려총 자세에서 왼발 앞꿈치를 축으로,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1보 정도 내딛으며 오른팔을 곧게 펴면서 원심력을 이용하여, 개머리판으로 적의 머리나 턱, 목 부위를 돌려친다.


2.때려

차려총 자세에서 왼발 앞꿈치를 축으로, 몸을 좌측으로 틀면서 소총을 좌측 어깨위로 들어 올린다.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1보 정도 내딛으면서 오른팔을 곧게 펴서 개머리판으로 적의 안면, 가슴, 명치 등을 힘차게 때린다.


이 두 가지 동작의 중점은 개머리판으로 적을 가격한다는 것이다.


대검으로 찌르거나 방아쇠를 당겨 탄알을 쏘아내는 것이 아닌 총검 자체로 타격을 입히는 방법이다. 나루는 씨익 웃으며 엉덩이를 털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동작이라면 탄이 없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총검이란 명목에 잘 어울리는 기술이라 생각하며 연습을 시작했다.


화창한 푸른 하늘이 훈련받기 최악의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루의 얼굴은 밝았다. 눈앞에 자신과 똑같은 능력의 적이 있다고 상상하며 좌우로 이동하여 견제를 한 후 찔러 동작으로 승세를 잡는다. 통하지 않을 때에는 재빨리 뒤로 물러나 적을 견제한다.


적은 상상이지만 훈련은 상상이 아니다.


길게 찔러 동작으로 이으며 적의 허를 찔렀지만 상상의 적은 여유롭게 그 공격을 피한다. 그러면 나루는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일보 내딛으며 오른팔을 곧게펴고 허리를 축으로 삼아 상체를 비틀듯 반회전시켰다. 개머리판이 적의 턱을 노리며 매섭게 휘둘려쳤다.


하지만 그것 역시 상상의 적은 쉽게 피하며 찔러 동작으로 공격해온다. 나루는 재빨리 차려총으로 돌아온 뒤 이번에는 왼발 앞꿈치를 삼아 좌측으로 몸을 틀었다. 그리고는 소총을 어깨위로 들어올려 찔러오는 적의 머리를 향해 있는 힘껏 개머리판을 내리쳤다.


개머리판이 허공을 갈랐다.


조금 전까지 자신의 목숨을 노리던 적은 온데간데 없었고, 나루는 총검을 든 채 땀을 흘리며 히쭉 웃고 있었다. 상상했던 적을 처음으로 가격했다는 기분에 히쭉,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그렸다.


쓸만하다.


이 정도 연계를 가진 공격이라면 분명 실전에서도 쓸만할 것이다. 뒷장을 넘기다보면 응용동작이라 하여 공격과 방어를 섞어둔 동작들도 있었다. 제대로 익히면 분명 근접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관단총으로는 불가능했던 적들을….


히쭉….


아직 세 가지 동작이 더 남아 있었다. 응용동작들도 남아있었다. 익힐 것은 많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많다. 그 사실만으로 나루는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는 죽일 수 있어, 누군가가 그렇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웃음을 지우며 나루는 총검술 교범을 꺼내 다음장으로 넘겼다. 동시에 기계음이 들렸다. 요즘들어 자주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다음에 할 일을 가르쳐주었다.


─퀘스트 E랭크 총검술 연무 19개 동작을 익혀라가 발동되었습니다.

퀘스트 완료시 총검술 숙련도가 중급이 됩니다.

퀘스트 완료시 부상으로 날카로운 KM7대검과 KM8A1 대검집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훈련소는 친절하게 하나하나 전부 가르친다. 물론 군대에서만 통용되는 것들이 대다수겠지만 일상의 대화에서부터 적을 죽일 수 있는 살인기술을 아무렇지 않게 가르쳐준다. 거의 떠먹여줄 것처럼 가르쳐준다.


그것은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반찬까지 차려주는데 숟가락만 올리면 되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갑자기 해가 사라졌다. 고개를 드니 조금씩 먹구름이 끼는 것이 보인다. 비라도 오려는 것처럼 먹구름은 빠르게 하늘을 장악하며 세력을 불린다.


훈련하기 딱 좋은 날씨아닌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선선한….


훈련하기 좋은 날이다.


나루는 아직 따뜻한 흙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양반다리로 앉았다. 총검술이 기록된 교범의 앞쪽에 나오는 쉬는 자세 중 편히 앉아자세였다.


차려자세에서 편히 앉아는 앉아라는 동령에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꼬면서 양반자세로 앉는다. 이 모든 것이 한동작으로 물흐르듯 이어져야 한다. 앉으면 양팔꿈치는 자연스럽게 굽히고 주먹은 양 무릎위에 가볍게 올려 놓는다.


이것이 편히 앉아 자세다.


군대는 휴식때에도 군기를 지켜야 한다. 교관이 없다고 해서 그것을 어겼다가는 괜히 화를 살 수 있다. 보든 보지 않든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훈련병의 신분으로서는 아무래도 그쪽이 더 편하고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며 나루는 총검술이 기록된 페이지 중 아직 읽지않는 뒷장을 읽었다. 남은 세 절은 '제쳐'와 '베어'와 '막고차'다. 군대란 곳은 참 좋은 것이 이름을 듣는 순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이름을 알기 쉽게, 그리고 간단하게 지어놓았다.


제쳐 동작은 말 그대로 적의 공격을 흘리는 동작이다. 만약 적 역시 총검이나 창 같은 근접 무기를 들고 있을 때 총검으로 그것을 가볍게 빗겨 막으며 적을 견제하는 동작이었다. 베어 동작은 총검을 사선으로 휘둘러 적을 베는 것이었고, 막고차라는 동작은 총검을 세우거나 머리 위로 올려 적의 공격을 막은 뒤 발로 차는 것이다.


쉽고 간단하다.


그리고 응용하기 쉽다.


나루는 책장을 넘겼다.


총검술이 기록된 마지막 장이자 응용동작과 퀘스트로 나온 연무형의 총검술 연무 19개 동작의 순서가 적힌 페이지가 그곳에 있었다.


응용동작을 먼저 훑어본 나루는 아까 전 가상의 적을 상정하고 휘두르던 자신의 것과 비슷하게 짜맞추어진 명칭들을 보며 씨익 웃었다. 밑 쪽에 적힌 것을 보니 글을 적은 사람과 자신의 기본이론이 비슷해보였다.


응용동작은 모든 상황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변형하여 실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적과의 거리가 근접되어 '찔러' 동작이 곤란할 경우 '돌려쳐', '때려' 동작을, 떨어져 있는 경우 '길게 찔러' 동작을, 호기가 포착되었을 경우에는 중간 동작없이 바로 공격동작을 실시할 수있다.


책에 분명 명시되어 있다.


그것을 본 나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규칙대로만 하는 공격하는 것은 적에게 죽여달라고 생각하는 것과 동일시하게 생각하는 나루의 입맛에 맞는 글귀였다. 히쭉 웃으며 다음 페이지인 연무형을 읽는 순간, 더 정확하게는 총검술 연무 19개 동작 순서를 보는 순간 나루의 안색이 새파랗게 물들었다.


(1)차려총

(2)찔러

(3)때려

(4)비켜 우로 찔러

(5)우로돌며 위로 막고 차고 찔러

(6)좌베어

(7)우베어

(8)좌하 제치고 때려

(9)길게 지르고 돌려쳐

(10)우로 돌아 좌제치고 찔러

(11)비켜 우로 좌베고 때려

(12)좌로 돌며 세워 막고 차고 돌려쳐

(13)좌제치고 우베고 찔러

(14)비켜 좌로 좌체치고 돌려쳐

(15)우체지고 좌베고 길게 찔러

(16)뒤로 돌아 좌제치고 찔러

(17)비켜 좌로 찔러

(18)뒤로 돌며 위로 막고 차고 돌려쳐

(19)쉬어


"……."


히쭉 웃던 미소 그대로 나루의 몸이 굳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지루한 부분이 있더라도 듀토리얼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군대온라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0 핏빛 귀면탈(3) +9 12.07.18 4,956 41 13쪽
39 핏빛 귀면탈(2) +9 12.07.18 4,978 45 12쪽
38 핏빛 귀면탈(1) +25 12.07.18 5,146 48 12쪽
37 노스탤지어의 정예병(4) +14 12.07.18 5,978 44 11쪽
36 노스탤지어의 정예병(3) +7 12.07.18 4,310 33 11쪽
35 노스탤지어의 정예병(2) +7 12.07.18 5,508 48 11쪽
34 노스탤지어의 정예병(1) +8 12.07.18 6,193 49 11쪽
33 회상(3) +15 12.07.17 5,460 43 16쪽
32 회상(2) +15 12.07.17 5,969 63 17쪽
31 회상(1) +11 12.07.17 5,742 47 11쪽
30 나이트메어(3) +10 12.07.17 5,883 43 12쪽
29 나이트메어(2) +5 12.07.17 6,110 51 14쪽
28 나이트메어(1) +8 12.07.17 6,220 45 13쪽
27 약탈자(3) +9 12.07.17 5,495 41 13쪽
26 약탈자(2) +8 12.07.17 6,163 50 11쪽
25 약탈자(1) +14 12.07.16 6,620 51 15쪽
24 접속(3) +8 12.07.16 5,748 39 13쪽
23 접속(2) +8 12.07.16 6,135 46 12쪽
22 접속(1) +10 12.07.15 5,913 43 9쪽
21 Shangri-la(2) +13 12.07.15 6,558 47 13쪽
20 Shangri-la(1) +19 12.07.15 7,264 47 13쪽
19 l am a terrorist straight out of hell(3) +10 12.07.15 6,383 52 12쪽
18 l am a terrorist straight out of hell(2) +8 12.07.15 7,045 45 17쪽
17 l am a terrorist straight out of hell(1) +13 12.07.15 6,540 42 11쪽
16 첫 경계작전, 생과 사가 교차하는 사지 속에 어서오세요(3) +10 12.07.15 6,247 39 16쪽
15 첫 경계작전, 생과 사가 교차하는 사지 속에 어서오세요(2) +11 12.07.15 8,212 45 14쪽
14 첫 경계작전, 생과 사가 교차하는 사지 속에 어서오세요(1) +9 12.07.15 6,346 41 11쪽
» 훈련병의 나날(3) +9 12.07.15 7,112 48 13쪽
12 훈련병의 나날(2) +13 12.07.15 6,562 47 10쪽
11 훈련병의 나날(1) +12 12.07.15 6,764 61 9쪽
10 부족한 것들을 깨닫다(3) +7 12.07.15 7,241 51 14쪽
9 부족한 것들을 깨닫다(2) +10 12.07.15 7,135 55 14쪽
8 부족한 것들을 깨닫다(1) +13 12.07.15 7,538 51 9쪽
7 공포와 광기는 표리일체다(3) +9 12.07.15 8,292 52 10쪽
6 공포와 광기는 표리일체다(2) +8 12.07.15 7,362 42 9쪽
5 공포와 광기는 표리일체다(1) +18 12.07.15 8,333 54 13쪽
4 빌어먹을 훈련소에 어서오세요(3) +10 12.07.15 8,806 54 9쪽
3 빌어먹을 훈련소에 어서오세요(2) +13 12.07.15 10,501 57 10쪽
2 빌어먹을 훈련소에 어서오세요(1) +10 12.07.15 13,157 53 7쪽
1 서장 +12 12.07.15 12,147 59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