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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광야 님의 서재입니다.

청세빛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광천광야
작품등록일 :
2011.01.28 13:23
최근연재일 :
2011.01.28 13:23
연재수 :
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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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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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글자수 :
212,876

작성
10.02.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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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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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 3장. 카이젤. 5

DUMMY

"카이젤 영지라는 곳이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의 나름대로 생각해, 결론을 내린 블랙은 다음날 집사에게 그리 보고 했다. 그러자 집사도 들어 본 적은 있는 이름인지 고개를 갸웃 거린다.

"카이젤 남작령 말인가? 하지만 그곳에서 말이 나온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는데?"

그래도 일단은 자신의 일이라 그런지, 확인하듯 되 묻는 집사. 그 눈빛에서 나태함을 읽은 블랙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다.

"사실, 이 주변에서 말이 잘 나는 곳은 없습니다. 저 한얼 백작령의 기마가 훌륭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곳은 너무 멉니다. 그래서 여물을 가장 많이 생산되는 영지를 조사해보았습니다만, 이 부근에서는 카이젤 영지외에 딱히 두드러진 곳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곳이 말을 사들이기에 적당한 곳이라고 보입니다."

사실, 가장 많이 나는, 이라기 보다는 가장 많이 사들이는 곳이라고 해야 정답이건만 일부러 두루뭉실하게 돌려 말하는 블랙.

어차피 이 장부만으로 '말 같은 것 구입할 시간은 없으니 당장 준비해야 합니다' 라고 해봤다 먹힐 것 같지도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보고를 한다면 조금이라도 신뢰성을 띠지 않을까 하는, 생각 끝에 나온 답이었다.

아니다 다를까. 집사는 조금이나마 고민하는 듯한 기색을 버리고 바로 통쾌하게 웃으며 일어나 그의 어깨를 두들긴다.

"하하하하. 과연 믿고 맡긴 보람이 있군. 그래, 그 다음에 자네가 해야 할 일은 알고 있겠지?"

기대하던 대답이다. 블랙은 고개를 숙이고 답한다.

"예. 제가 가서 교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음? 어떤 문제 말인가?"

"저는 말을 타지 못합니다."

당연한 일. 고서점에서 태양도 제대로 보지 못해 뱀파이어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블랙이 말을 탈 줄 안다면 그거야 말로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집사는 왜 그런 것을 묻느냐는 듯 인상을 찌푸린다.

"그럼 걸어서 갔다 오면 되는 일이 아닌가? 그다지 멀지 않은 영지도 아닐세."

걸어서 삼일. 틀림없이 그렇겠지만, 이 눈 앞의 돼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으리라.

'급한 일이 아니었나?'

단순히 빨리 편히 가고자 한 말도 아니다. 이 영지의 이름을 걸고, 다른 영지에 거래를 하러 가는 거다. 자신의 입장이야 어찌되었든 적어도 모양새는 갖추어야 할 거 아닌가?

뭐라고 해주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블랙은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숙이며 둘도 없이 정중하게 말했다.

"예. 그럼, 그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신도 확인해 본 적이 없으니 장담할 수는 없건만, 떠돌던 거지였다 하니 성 밖을 본 적은 있었을 터. 하지만 철이 들고 나서 처음으로 나가는 성 밖은 의외로 큰 감회로 와닿지 않았다. 그저 성 주위에 펼쳐진 밭. 가도 가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들판이 쭉 이어져 있었지만 그저 그뿐.

하지만 다른 의미로 블랙은 가슴이 띠기 시작했다. 노인에게 워낙에 이상한 교육을 받아 온 터인가?

그에게 있어서 세상이란 장대한 자연의 위대함이 아닌, 수많은 지성을 가진 존재들이 실타래처럼 얽혀 살아가는 곳을 뜻했음이다. 그리고 성 밖을 나옴은 이제 막, 한줄기의 작디 작은 실이 그 사이에 끼어들었음을 의미했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카이젤 남작이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나의 기량으로 잴 수 있는 사람인가? 그 주변에는 어떤 인물이 있나. 집사 같은 돼지들만이 있는가? 그도 아니라면............'

나 자신의 초라함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조재들이 있나?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간신히 몇일 머물 수 있는 적은 돈과 간신히 위나 달래줄 정도의 식량만을 들고 영지에서 벗어나 낡은 지도를 대조해가며 하루 정도 걸었을 무렵.

블랙의 기대와는 어긋나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두두두두!

갑자기 땅이 울리는 소리에 블랙은 걸음을 멈췄다.

'저건?!'

숫자는 얼핏 보면 삼백정도 되어 보인다. 먼지 구름으로 볼 때, 기마의 숫자도 상당하다.

'카이젤.......영지인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방향을 생각하면 틀림없을 것이다.

현재, 블랙이 살고 있는 영지의 병사가 백여명인 것을 생각하면, 도무지 같은 규모의 영지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는다. 상점의 노인이 말투로는 그리 대수롭지 않은 영지같은 분위기였는데, 그가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인가? 아니면 영지의 질이 다르다는 것인가.

그도 아니라면, 전쟁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평야의 한복판이다. 저쪽에도 블랙을 보기는 했을 터. 그저 여행객이라거나, 지나가는 모험가 정도로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두두두두두!

땅울리는 소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블랙에게까지 느껴질 정도다. 그야말로 당당한 진군이다. 깃발을 높이 새우고, 숨김 없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조금 더 정확히 확인해 보기 위해. 블랙은 깃발을 주시한다. 눈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저 쪽에서 새우고 있는 문장과 색만 제대로 확인 된다면

그리고. 그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깃발과 동일했다.

지금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그쪽으로 가려던 찰나였다만, 벌써 병사를 보내오고 있단 말인가? 방향을 보자면 블랙의 영지로 오는 병사들은 아닐 터.

블랙은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을 해야 했다. 이제와 카이젤 영지에 가서 말을 거래하자는 명목 하에 상황을 보려던 것이었지만 이제는 볼 필요도 없다. 아니, 저들의 영지가 전시라면 들어가기도 힘들 것이다.

게다가 보통, 원정이라 한다면 일부 수비의 병사는 남겨 놓고 여력으로 출병하는 것일 터. 성 안에 남아 있는 병사들의 숫자는 더욱 많다는 뜻이 되지 않는가? 아니, 보장은 하지 못한다. 공격의 치중했을 수도 있다.

'저 방향이라면, 틀림없이 라일 남작의 영지일 거다. 아니, 지금도 라일 영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래된 정보만이 있기에, 저들이 확실히 누구에게로 향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다만, 저쪽에 그런 영지가 하나 있었다는 것만이 기억에 남아 있을 뿐이다.


마음으로라면, 다른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건만, 블랙은 살며시 인상을 찌푸리며 발걸음을 돌린다.



"뭣이?!"

집사는 화들짝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다, 다시 한번 말해 봐라. 뭐라고?"

"말을 거래하기 위해 카이젤 영지로 가는 도중, 그 쪽에서 출병하는 병사들을 보고 일단, 이 보고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에 돌아왔습니다."

"그, 그들은 어디로 가고 있더냐?"

"방향으로 봐서는 아마, 라일 영지가 아닐런지 싶습니다."

"라일 남작? 뭐야? 우리 쪽으로 오는 것이 아니란 말인가?"

갑자기 기운이 푹 빠진다는 듯 다시 의자에 털썩 주저앉는 집사. 마음이 안정되자 다음에 찾아오는 것은 왜 별것도 아닌 걸로 자신을 놀래키냐는 듯 도리어 화를 내기 시작한다.

"네 녀석. 그럼 우리랑 상관없지 않느냐. 대체 왜 돌아온 거냐? 게다가 나를 우롱하다니........"

우롱이라고? 아니, 그들이 노리는 곳이 이 영지가 아니다 치더라도 옆 영지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속에서 뭔가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지만 손아귀에 힘을 주며 꾹 참는다.

"일단, 제가 돌아온 것은 카이젤 병지에서는 군마를 구입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여파가 없을 리가 없......."

탕!

집사는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내려치며, 블랙의 말을 끊었다.

"무슨 헛소리를! 전쟁이라는 것은 그리 흔히 일어나는 게 아니다! 새파랗게 어린 놈이 감히 나에게 훈계를 하다니! 진정 죽고 싶은 게냐?"

이게 훈계로 들리다니, 대단한 능력이다.

"하지만, 바로 옆 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게 전쟁입니다."

"흥. 저들에게는 저들끼리의 은원이 있겠지. 하지만 아무런 원한이 없는 우리 영지에까지 쳐들어 올 리가 없지 않느냐."

"명분 같은 것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대비를 하셔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시끄럽다!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네가 아니다! 어딜 감히 주제넘게 주둥아리를 놀리느냐! 당장 꺼져라! 다신 나타나지도 마!"

언제는 둘도 없는 인재처럼 잘 해줄 것처럼 보이더니만 속에 있는 것 몇 마디 했더니 이 모양이다. 그것도, 서류 몇장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 직접 확인을 하기 위해 영지에 직접 가려고 까지 했건만.

블랙은 뒤로 물러나 숙연히 고개를 숙인다. 기가 막히지만, 어떻게 이런 녀석이 집사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그것보다 이런 보고를 왜 영주가 아닌 잡사 따위에게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만.......

저 멍청한 녀석이 하나 만큼은 옳은 말을 했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지금의 주제에 맞지 않는다. 지금 자신은 제대로 된 관리도 아니다. 저 눈 앞의 돼지가 자신의 귀찮은 것을 넘기고자 대충 만든 인형 같은 존재인 것이다.

하지만 어지간한 바보가 아니라면, 블랙이 한 말에 조금은 신경을 기울 일 터.

그렇게 될런지는 모른다.




"왔느냐."

"네."

"카이젤 영지로 간다고 하더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구나."

"생각보다 일이 복잡하게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블랙은 있었던 일을 노인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노인은 그의 설명이 이어질 수록 점점 표정이 굳어간다.

"그랬단 말이지..........."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톡톡.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찍으며 생각에 잠겨 있던 노인. 그는 이윽고 블랙에게 묻는다.

"그래 블랙. 이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이 영지의 병력으로는 막을 수가 없다. 라는 것이겠지요. 그것보다 싸울 의지가 병사들에게 남아 있을 런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듯 답은 바로 나온다.

"그래, 그것이 가장 문제인 것이다. 의지. 그 의지라는 것이 어디에서 나온다고 보느냐?"

"그야 물론, 백성들의 마음가짐에서 오는 것이 아닐런지요."

"물론 그것이 가장 옳다. 하지만, 민심을 잃고도 권력을 휘두르던 폭군의 예는 얼마든지 있다. 정치는 실패했을지 몰라도, 실로 전쟁에는 강했던 이들도 있지. 그래, 그들의 힘은 어디에서 온다고 보느냐?"

"군권...........입니까?"

"그래. 그게 가장 큰 문제다. 이곳에는 군권을 가진 놈조차도 없다는 얘기야. 쯧쯧쯧. 애초에 민심을 장악할 수 없다면 병사들의 마음이라도 휘어잡고 있어야 싸우든 말든 할 터인데. 적이 쳐들어 온다면 죄다 도망가 버릴 테지.

이 놈도 저 놈도. 나태하지. 다 같이 나태하지. 윗놈은 병신 같지만 아주 못살게 굴지는 않고. 아랫놈은 그런 윗놈들을 욕하지만 나서서 뒤집어엎을 정도도 엉망인 것도 아냐. 어찌보면 진정 최악의 상황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

그래, 그렇기에 거지들이 살기에는 정말로 좋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애시당초, 거지가 살기에 좋은 환경의 영지가 좋은 곳일 리가 없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도망을 간다?

블랙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노인의 말을 긍정했다.

"과연. 그렇게 될 확률이 높겠군요."

"음? 무슨 소리냐?"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제가 영주라 할 지라도 막막할 겁니다. 물론 집사가 제대로 상황을 전달했고, 그 상황이 상당히 위급한 상태임을 깨달았을 때의 경우입니다만. 어쨌든,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저로서는 답이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가장 그럴싸한 답이 나왔군요."

그러자 노인은 입가에 조소를 떠올렸다.

"도망을 간다? 과연. 그럴 수도 있겠군. 아니 그러겠어. 허허허허"

"물론, 제가 영주를 직접 보지는 못했기에 어떻게 될 런지는 확실히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돌아가는 꼴을 보면 대충 어떤 인물일지는 알 수 있지 않느냐? 내 누누이 말했을 텐데?"


-보지도 않은 것을, 겪지도 않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어렸을 적, 처음 들었던 말이다. 블랙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에 잠긴다.

그래,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제 자신에게서는 벗어난 문제다. 그나마 허명이라도 있던 마관직이라는 건 오늘 집사의 태도로 봐서는 싹 사라졌다고 봐도 좋겠지.

그저 허름한 고서점에서 일하는 청년인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나?

최악의 어떤 경우를 상정해서.........

아니지. 모든 경우를 상정해서 그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만 한다.








한담이 참 시끄럽군요. 다른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의만이라도 좀 지키면 좋을 텐데, 하는 심정이 듭니다.



그럼 다음에 또 (__)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2 ITHIL
    작성일
    10.02.02 21:46
    No. 1

    잘 보고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흑혈제
    작성일
    10.02.02 22:12
    No. 2

    따끈따끈 하게 올라온 글을 보고 가는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앤드류
    작성일
    10.02.03 01:05
    No. 3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10.02.03 02:07
    No. 4

    잘 읽고 갑니다.블랙이 주인공들(?) 중에서 전 제일 맘에 드네요. 벌써 부터 편식을 하게 되네요.
    로이안은 너무 존제감 없이 한번 밖에 나오질 못하고... 기르안은 너무 문란한(?) 녀석이고... 더군다나 꽃미남이니 더욱더 싫다는 (전 루저입니다ㅋㅋㅋ)

    뭐 작가님의 글에 전혀 영향을 끼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작가님의 한담을 보고 한담란에 갔는데... 많이 웃고 왔습니다. 겜판타지가... 옥아 때는 겜판타지가 대단했었는데... 뭐 워낙에 그 작가님 스펙이 충출하다보니 겜판이여도 많은 걸 썼던 담은 글이니까.

    작가가 쉽지 않을 텐데 쉽게 글쓰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거 같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청세빛을 보고 갑니다. 요즘은 자주 올라오니 기분이 좋네요. 수고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極限光
    작성일
    10.02.03 08:52
    No. 5

    청세빛!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별과이름
    작성일
    10.02.26 12:54
    No. 6

    블랙 조금 오만한 녀석이였던가요? 긁적;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광천광야
    작성일
    10.02.28 18:04
    No. 7

    오만이랄까 냉철이랄까... 뭐 그런 구석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착실한 녀석입죠. (세명 중 가장. 두 난폭자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뭐 그런 거죠. 긁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10.03.19 07:10
    No. 8

    ㄱ ㅓㅍ ㅣ 하시길, ^ㅡ^]
    ..ㄴ...ㄹ 작가님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세스루
    작성일
    10.04.22 21:02
    No. 9

    여물을 가장 많이 생산되는 영지
    ->여물'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영지.(번역어투)
    ->여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영지.
    조재->존재
    잡사->집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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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 3장. 카이젤. 6 +6 10.02.16 938 4 11쪽
» 제 3장. 카이젤. 5 +9 10.02.02 992 3 13쪽
19 제 3장. 카이젤. 4 +8 10.01.31 948 1 8쪽
18 제 3장. 카이젤. 3 +9 10.01.27 981 1 12쪽
17 제 3장, 카이젤. 2 +9 09.12.24 1,023 1 8쪽
16 제 3장, 카이젤. 1 +8 09.12.20 1,129 1 11쪽
15 로이안. +13 09.12.16 1,266 2 9쪽
14 제 2장. 기르넨. (완) +17 09.12.12 1,244 4 11쪽
13 제 2장. 기르넨. 6 +17 09.11.09 1,270 2 9쪽
12 제 2장. 기르넨. 5 +14 09.10.20 1,317 2 9쪽
11 제 2장. 기르넨. 4 +10 09.10.06 1,306 2 8쪽
10 제 2장. 기르넨. 3 +11 09.09.26 1,399 2 14쪽
9 제 2장. 기르넨. 2 +12 09.09.22 1,439 1 10쪽
8 제 2장. 기르넨. 1 +12 09.09.15 1,706 2 9쪽
7 제 1장. 블랙. (완) +15 09.09.13 1,757 4 17쪽
6 제 1장. 블랙. 5 +7 09.09.07 1,731 3 10쪽
5 제 1장. 블랙. 4 +9 09.09.02 1,766 2 9쪽
4 제 1장. 블랙. 3 +8 09.08.29 1,923 1 9쪽
3 제 1장. 블랙. 2 +8 09.08.27 2,182 3 8쪽
2 제 1장. 블랙. 1 +13 09.08.25 3,297 2 9쪽
1 프롤로그. 청공을 가르는 세줄기의 빛. +16 09.08.25 6,431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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