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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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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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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4.03.19 08:22
최근연재일 :
202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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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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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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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United Korea (3)

DUMMY

"우즈벡이 한국 연방의 자치주로 편입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채널을 통해 거듭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황실에서 진철의 브리핑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직 나만을 위한 브리핑으로 다른 능력자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미션 실패 국가들은 영토를 못쓰게 되었는데 정부가 유지 되고 있긴 한 가 보네요?"

"모두 타국에 임시정부를 설치하고 망명 정부를 세웠습니다."

"임시정부라..... 익숙한 단어네요"

"타국에 나라를 뺏기든 재난에 나라를 뺏기든 다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대부분의 미션 실패 국가들은 시간이 지나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남았죠?"

"1년 9개월 14일 남았습니다"

"딱 군생활 정도 남아있네요"

"하하 그렇네요. 뭐 길다면 길지만, 우리나라 임시정부 역사에 비하면 짧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미션을 실패한 나라들은 대부분 망명정부를 세웠다.

주로 자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의 영토에 망명정부를 세웠고 UN은 이를 모두 승인해 줬다.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고 바다가 없는 내륙국입니다. 우리에게 편입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앞으로 1년 9개월 동안의 영토 관리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영역은 해수면의 20% 수준의 산소 농도, 심각한 대기오염 등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3천만명 수준이던 국민들 중 2천만명은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이웃나라 스탄국가로 피난갔고 2백만명 정도는 러시아로 갔다.

그리고 8백만명 정도가 사망했을 것으로 망명정부는 집계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의 우즈베키스탄에도 던전은 열렸다.

이제 5일 뒤면 남한면적의 4배가 넘는 우즈벡 전 국토에 던전이 생긴다는 말이었다.


누군가 그 던전을 공략하지 않으면 터져버릴 것이고 안 그래도 황폐화된 국토가 더 망가질 수 있었다.


"던전을 우리에게 다 넘기는 조건이죠?"

"물론입니다. 보상도 전부 넘기겠다고 합니다. 던전을 없애 주기만 해 달라는 거지요"

"나쁘지 않네요. 저에겐 이득입니다."


산소 농도가 낮건 대기가 나쁘건, 나는 다 갈 수 있었다.

어차피 던전 공략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았다.


물론 내가 경험치를 먹지 못하는 던전도 열리겠지만, 그건 능지청 1군 사람들 데려와서 공략 시키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왜 하필 우리죠? 러시아도 있었을텐데요. 그 나라 정서상 러시아와 가깝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우즈벡도 러시아에 가장 먼저 요청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가 발표한 우선순위 때문에 그 쪽에 흡수 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우선순위?"

"푸틴이 던전이 열리자 마자 발표한 러시아 영내 공략 우선순위 입니다. 1순위 모스크바 2순위 상크페테르부르크...."


워낙 영토가 넓은 러시아는 국토에 열리는 던전을 모두 공략한다는 보장이 없었다.

실제로 지난번 던전 개방 때, 한국에게 시베리아를 통째로 넘겨줘 버리기도 했다.


이번에는 합병된 우크라이나와 연방으로 다시 돌아온 카자흐스탄, 조지아등 영토가 오히려 더 넓어져 버려서 공략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었는데 공식적으로 어디부터 공략 할 것 인지를 아예 선포해 버렸다.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 연방으로 들어가면 우선순위 최하위로 배정됩니다. 우크라이나, 조지아, 카자흐스탄의 던전까지 모두 다 공략한 이후에 우즈백 던전을 공략하겠다는 건데 이게 사실상...."

"안 해준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네요"

"맞습니다. 거기다 우즈벡의 대기 상황 때문에 러시아는 자국 능력자들을 투입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세계 모든 실패 국가에서 동일하게 우려되고 있는 점입니다"

"근데... 만약 우즈벡 던전이 터지면 결국 그 우두머리들이 인근 국가들로 이동할 텐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즈벡주변 국가의 국민들이 대대적으로 피난을 가고 있습니다. 마치 전쟁이 난 것처럼 말입니다"

"이래저래 우리의 수락이 간절히 필요한 상황이네요"

"러시아 정부도 우즈벡 망명정부에 한국과 협상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하하하 우릴 폭탄 처리반으로 생각하는 건가?"

"그런 것 같습니다"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다 공략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레벨 던전이 열리면 능력자들 잘 구성해서 데리고 다녀오도록 하죠"

"정말 감사합니다. 회장님은 정말 국가의 영웅이십니다"


진철은 진심으로 형석에게 감사했다.

형석이 있기에 우즈벡 영토 안으로 능지청의 저레벨 능력자들을 투입할 수 있었고, 그들은 추후에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었다.


"아닙니다. 그저 이해 관계가 잘 맞는 거지요.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도 쭉 잘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요"

"그럼 이 소식을 전하며, 잘 협상하고 오겠습니다"

"고생하세요"


진철과 나는 가볍게 인사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참! 오늘은 차 타고 오셨던데 혹시 박사님께 무슨 일이라도?"

"박사님이 연구에 바쁘셔서 말입니다. 게이트 좀 열어 달라는 말이 도무지 나오질 않더군요"

"아하.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그럼 가실 때도 직접 운전으로 가십니까?"

"예 간만에 운전하니 좋던데요?"

"아이고.... 이럴 줄 알았으면 제가 가는 건데 죄송합니다"

"하하하 신경 쓰지 마세요. 이럴 때 쓰라고 차도 주셨지 않습니까? 저는 괜찮습니다"

"운전할 요원 한 명 보내드리겠습니다. 가실 땐 편히..."


진철의 말에 나는 손을 휘휘 저으며 거절했다.

온 김에 강남에서 점심이나 먹고 들어갈 생각이었기에 괜히 요원을 고생 시킬 필요가 없었다.


능지청에서 차를 몰고 나온 나는 강남으로 향했다.


"닭갈비 어때요?"

「갈비? 돼지갈비의 양념을 닭고기에 쓰는 거냐? 그건 찜닭이라고 하지 않았나?」

"아 이건 빨간 양념이에요. 매운맛"


강남으로 향하는 길을 역시 막혔다.

가는 도중 나는 무엇을 먹을지 텔아브와 대화를 나눴다.


"이거"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 열심히 닭갈비 음식점을 검색했다.

강남역 인근에 닭갈비 음식점이 있었고 후기 목록을 눌러 닭갈비 사진을 텔아브에게 보여줬다.


「오 너의 기억 속에서 이 음식 정보를 확인 한 적 있다. 좋다! 닭갈비! 먹어 보도록 하지」

"막국수라고 사이드 음식이 있거든요? 같이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좋다」


텔아브가 승낙했기에 나는 지도에 나온 음식점을 네비에 찍었다.

도착했더니 딱 봐도 주차가 매우 어려운 빌딩이었고 이중주차가 되어 있었다.


-똑똑


주차 도우미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 창을 두드렸다.


"닭갈비 드시러 오셨어요?"

"아 예. 주차 가능합니까?"

"예. 키 놓고 내리세요....어...어어?!"


음식점 소속의 발렛기사 알바생이 차에서 내리는 나를 알아보곤 깜짝 놀랐다.


"이형석!"


내가 완전히 내린 뒤 차키를 건네자 그는 확신한 듯 크게 소리쳤다.


"아 예 맞습니다. 주차 감사합니다"

"우아아아아! 대박! 미쳤다! 개미쳤다 진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즈음으로 보이는 알바생은 덩치가 크고 팔에 문신이 있었다.

옛날의 나였다면, 이런 사람들은 왠지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가까이 가기 꺼려졌었는데 지금은 그냥 귀엽게 보이기만 했다.


"저 사진 한번만 찍어 주시면 안돼요?"

"예. 찍어요"


내가 허락하자 그는 벌벌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휴대폰을 꺼냈다.


-타닥!


"아 씨발!..."


너무 긴장한 나머지 폰을 꺼내다 바닥에 떨어트려버렸다.

그는 반사적으로 욕지꺼리를 내 뱉으며 얼른 폰을 다시 집어 들었다.


"천천히 하세요."

"아 예 감사합니다"


나는 마치 연예인이라도 된 마냥 여유로운 표정으로 그에게 말했다.

그는 폰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카메라를 켜 셀카를 찍었다.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형님!"

"예 예"


사진 한방 찍어 줬더니, 형님이 되어 있었다.

식당으로 들어가면서 그가 주차를 잘 하는지 불안해 몇 번 뒤돌아 봤다.

폰도 떨어트릴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내 차를 어디에 박지는 않을까 신경쓰였다.


"주차 안하고 뭐하지?"


그런데 그는 주차할 생각은 하지 않고 폰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아마 여기저기에 나와 사진 찍은 것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았다.


-빵빵!


내 차가 골목길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었기에 얼른 빼줘야 했다.

지나가려는 차들이 시위하듯 빵빵 거렸다. 그럼에도 그는 차에 탈 생각이 없었고 급기야 누군가에에 전화를 하는 모습이었다.


「식당 안 들어가고 뭐하냐? 그 놈은 왜 계속 보고 있어?」

"주차를 안하잖아요"

「아랫것들이 일을 제대로 안 할 땐 벌을 줘야지. 발화로 팔 하나 정도 녹여 없애 버려라」


텔아브가 원하는 수위까지는 안하더라도 교육이 좀 필요할 것 같긴했다.

나는 비행마법을 이용해 순식간에 그의 앞으로 이동했다.


"흐이이익!"


갑자기 눈앞에 내가 나타나자 알바생은 헛바람을 집어 삼키며 뒤로 쓰러졌다.


"야. 주차 안 해? 지나가는 차들 빵빵거리는 거 안 들려?"

"어우! 죄송합니다! 지금 바로 하겠습니다"


살벌한 내 표정과 말을 들은 그는 뱃살을 출렁거리며 빠르게 그랜저에 탑승했다.

그래도 주차는 왔다갔다 하지 않고 한번에 잘 넣었다. 감이 있는 친구였다.


"야! 차를 누가 그렇게 대고.......어어어?"


알바생이 주차를 하자, 이제 움직일 수 있게 된 차량의 탑승자가 나에게 소리쳤다.

포르쉐인지 페라리인지 둘 중 하나 인 것 같은데 차를 잘 모르는 나는 구별을 못했다.


아무튼 바닥에 딱 붙어서 움직이는 듯한 차의 지붕이 열리며 새파란 젊은 남성들이 나타났다.


언성을 높이고 잡아 먹을 듯한 표정의 그들이 나와 눈이 마주쳤다.


딱 3초.


그들의 인상 쓴 얼굴이 펴지고, 어깨에 들어간 힘이 빠지는 데 필요한 시간이었다.

차를 정차 시킨 뒤,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두 남성 모두 헐레벌떡 튀어나왔다.


"죄송합니다! 이형석님이신 줄 몰랐습니다. 정말입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진짜 몰랐습니다"


반쯤 풀어 헤친 셔츠에 세팅 된 헤어를 하고 있는 그들은 정수리가 보일 정도로 연신 고개를 숙이며 용서를 빌었다.

여차하면 무릎도 꿇을 기세였다.


"예 예 알겠으니까 얼른 타요. 뒤에 또 차 오니까"


나는 눈을 반쯤 감고 귀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말했다.

골목 안에 차들이 더 있었기에 여기서 이렇게 인사할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아무도 빵빵거리지 않았다.

다들 지금 서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았기 때문이었다.


남성들은 혹여 내 마음이 바뀔까봐 얼른 다시 차에 탑승해 출발했다.


"휴우... 닭갈비 한번 먹기 힘드네..."


겨우 골목길의 교통을 정리(?)한 나는 다시 가게로 향했다.

식사하기에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은 한산했다.


"어서오세......으으익! 에구머니나!"


카운터에서 인사를 하던 여자 사장님이 나를 보고 까무러치듯 놀랐다.

그녀가 내지른 소리에 몇 안되던 손님과 종업원들의 시선이 모두 나에게 꽂혔다.


"형석씨 아니에요?!"

"아 예.. 닭갈비 먹으러 왔는데..."

"세상에! 드려야지요 이쪽으로..."


빈 테이블에 앉은 형석은 태블릿 주문판을 조작하며 무슨 메뉴를 먹어야 할지 골랐다.


[닭갈비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혼자 왔기에 닭갈비를 2인분 먹고 막국수까지 먹기엔 부담되었다.

돈 문제가 아니라 음식을 너무 많이 남겨야 할 것 같아서 그랬다.


"뭐 도와드릴까요?"


내가 메뉴를 보며 한참 고민하고 있자 사장님이 다가왔다.


"점심특선 같은건 없나요? 닭갈비 먹고 싶은데 2인분은 약간 부담 되서"

"아유~ 무슨 그런 고민을 하세요. 마음껏 시키시고 배부르면 남기세요"

"그래도 너무 남기면 좀 그래서..."

"그럼 1인분만 해드릴게요"

"1인분은 주문 안된다고 여기에..."

"형석씨가 왔는데 1인분이 드리는 게 뭐 어렵겠어요. 닭고기 한 점만 먹고 가신다 해도 드려야지. 술도 드릴까?"

"아뇨 차 가지고 와서. 막국수도 주세요"

"예. 쪼오금만 기다리세요"


사장님은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며 말했다.

잠시후 비조리된 닭갈비를 사장님이 가져왔는데 1인분 치고는 양이 너무 많았다.


"이거 1인분 맞아요?"

"예~ 맞아요. 막상 익히면 양이 확 줄어. 양배추 때문에 많아 보이는 거에요. 걱정마세요"


시뻘건 닭 정육이 5-6덩이가 들어 있는 게 보였는데 1인분이라고 하시니 뭐 어쩔 도리가 없었다.


"형석씨 익는 동안에 사진 하나만 찍어 줄 수 있어요?"

"예 예 해드릴게요"

"어머! 감사해요! 잠시만요... 딱 5초만.. 언니! 얼른 나와!"


내가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하자 음식점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다 튀어나왔다.

모두다 사진을 찍어 주고 나니 어느새 망설이고 있던 손님들도 슬그머니 옆으로 다가와 있었다.


"형석님.... 정말 존경합니다. 죄송하지만 저도 사진을...."

"예 찍어 드릴게요"


손님들도 모두 사진을 찍어 주고 나니 닭갈비가 다 익어 있었다.


"맛있게 드세용. 그리고 너무 고생 많아요 형석씨. 앞으로도 우리나라 잘 지켜주세요"

"예 걱정마세요"


사장님이 정성껏 조리한 닭갈비 맛은 기가 막혔다.

막국수 한 젓가락 크게 집어 올린 뒤 닭고기를 올려 먹느니 더 맛있었다.


「맛있구나! 흐흐흐 맛있어!」


텔아브도 대만족이었다.

종종 외식하러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와! 진짜다! 이형석이야!

-와! 이형석! 진짜 강남에 왔어


식사를 하는 동안, 점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몰린 사람들이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서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고, SNS에도 누군가가 올린 게시물이 빠르게 공유되었다.


"휴우... 배부르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려고 일어났을 때, 음식점 앞을 가득 채운 엄청난 인파가 보였다. 골목길에 차가 아예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마치 출근길의 신도림역 같은 풍경이었다.


다들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나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내가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자 기다렸다는 듯 소리쳤다.


"사진 찍어주세요!"

"형석님! 팬이에요!"

"제발 사진 한번만 찍어주세요!!"


종종 외식하러 나오는 것이 쉽지 않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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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1) +2 24.06.02 752 29 12쪽
88 차, 포 떼고 붙자 (5) +2 24.06.01 821 35 14쪽
87 차, 포 떼고 붙자 (4) +1 24.06.01 881 25 15쪽
86 차, 포 떼고 붙자 (3) +1 24.05.31 996 30 15쪽
85 차, 포 떼고 붙자 (2) +1 24.05.30 1,058 34 14쪽
84 차, 포 떼고 붙자 (1) +2 24.05.29 1,136 35 13쪽
83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4) +1 24.05.28 1,185 44 13쪽
82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3) 24.05.27 1,257 42 13쪽
81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2) +4 24.05.26 1,257 40 13쪽
80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1) +3 24.05.26 1,326 44 14쪽
79 용의 꼬리, 뱀의 머리 (3) +1 24.05.25 1,332 41 13쪽
78 용의 꼬리, 뱀의 머리 (2) +1 24.05.25 1,393 42 15쪽
77 용의 꼬리, 뱀의 머리 (1) +1 24.05.24 1,482 44 13쪽
76 딸깍 (3) +1 24.05.24 1,461 49 14쪽
75 딸깍 (2) +2 24.05.23 1,578 50 14쪽
74 딸깍 (1) +3 24.05.22 1,701 48 13쪽
73 충돌 (2) +1 24.05.21 1,839 46 14쪽
72 충돌 (1) +2 24.05.20 1,878 49 14쪽
71 Phase 4 (2) +5 24.05.20 1,883 52 14쪽
70 Phase 4 (1) 24.05.19 1,950 54 15쪽
69 United Korea (4) +1 24.05.19 1,980 56 13쪽
» United Korea (3) +2 24.05.18 2,112 66 15쪽
67 United Korea (2) 24.05.17 2,171 62 16쪽
66 United Korea (1) +2 24.05.16 2,232 55 13쪽
65 숨은 규칙 (5) +2 24.05.15 2,317 60 14쪽
64 숨은 규칙 (4) +1 24.05.14 2,273 58 13쪽
63 숨은 규칙 (3) +1 24.05.13 2,399 63 13쪽
62 숨은 규칙 (2) +2 24.05.12 2,436 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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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학연, 지연 그리고... (4) +2 24.05.11 2,589 61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3 24.05.10 2,664 64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2,761 62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916 65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910 70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6 24.05.07 2,906 67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5 24.05.06 2,959 73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2 24.05.06 3,015 69 14쪽
51 Phase 3 (5) +5 24.05.05 3,028 7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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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피피섬 (2) +3 24.04.28 3,408 76 14쪽
42 피피섬 (1) +4 24.04.28 3,489 75 15쪽
41 낭중지추 (2) +1 24.04.27 3,546 71 14쪽
40 낭중지추 (1) +8 24.04.27 3,544 75 12쪽
39 어쩌다 보니 애국자 (3) +7 24.04.26 3,584 83 14쪽
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6 24.04.26 3,606 81 13쪽
37 어쩌다 보니 애국자 (1) +3 24.04.25 3,712 80 12쪽
36 가짜 텔아브 (3) +4 24.04.25 3,730 78 15쪽
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3,743 83 13쪽
34 가짜 텔아브 (1) +1 24.04.23 3,769 80 14쪽
33 돼지 사냥 (2) +7 24.04.22 3,786 83 15쪽
32 돼지 사냥 (1) +4 24.04.22 3,869 79 12쪽
31 Phase 2 (5) +5 24.04.21 3,885 87 15쪽
30 Phase 2 (4) +9 24.04.21 3,920 80 15쪽
29 Phase 2 (3) +3 24.04.20 3,993 84 14쪽
28 Phase 2 (2) +1 24.04.20 3,970 85 14쪽
27 Phase 2 (1) +3 24.04.19 3,970 81 13쪽
26 우두머리 사냥 (3) +2 24.04.18 3,981 87 13쪽
25 우두머리 사냥 (2) +2 24.04.17 3,958 85 15쪽
24 우두머리 사냥 (1) +3 24.04.16 4,037 87 14쪽
23 비무장지대 (4) +3 24.04.15 4,055 82 14쪽
22 비무장지대 (3) +7 24.04.14 4,046 81 13쪽
21 비무장지대 (2) +2 24.04.13 4,114 78 15쪽
20 비무장지대 (1) +1 24.04.12 4,127 84 14쪽
19 귀신의 집 (3) +2 24.04.11 4,121 78 13쪽
18 귀신의 집 (2) +5 24.04.10 4,116 82 13쪽
17 귀신의 집 (1) +7 24.04.09 4,177 84 13쪽
16 협재던전 (4) +7 24.04.08 4,124 90 14쪽
15 협재던전 (3) +6 24.04.07 4,152 88 15쪽
14 협재던전 (2) +4 24.04.06 4,129 81 13쪽
13 협재던전 (1) +4 24.04.05 4,185 81 15쪽
12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4) +4 24.04.04 4,256 79 14쪽
11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4 24.04.03 4,256 79 13쪽
10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11 24.04.02 4,376 7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10 24.04.01 4,485 80 15쪽
8 광화문던전 (5) +15 24.03.31 4,525 72 15쪽
7 광화문던전 (4) +4 24.03.30 4,563 74 15쪽
6 광화문던전 (3) +6 24.03.29 4,738 75 14쪽
5 광화문던전 (2) +8 24.03.28 5,109 82 15쪽
4 광화문던전 (1) +2 24.03.27 5,563 84 15쪽
3 영혼 금수저 (3) +4 24.03.27 7,599 89 14쪽
2 영혼 금수저 (2) +6 24.03.27 7,491 94 15쪽
1 영혼 금수저 (1) +8 24.03.27 10,105 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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