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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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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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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4.03.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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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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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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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광화문던전 (2)

DUMMY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특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1시간 전 광화문 광장에 생성된 게이트 정찰에 나섰던 35특임대대 소속 군인들이 모두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가 추가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제 바로 뒤에 게이트가 보이는데요 특임대 군인들이 들어간 다음 초록색 구체 세개 중 하나가 사라졌고 현재 남아있는 초록색 구체는 두 개 입니다. 그리고 군인들이 들어갈 때 노란색 구체 10개가 모두 사라졌었는데요 지금은 다시 생성된 모습입니다.

-구체가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현재 가장 신빙성있는 추론은 초록색 구체는 접근 기회, 노란색 구체는 1회 접근당 허용된 인원수라는 가설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보이는 구체의 상태가 정확하게 설명됩니다.


기자는 게이트 위에 보이는 구체를 손으로 가리키며 설명했다.


-군당국에서는 추가 수색 인원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아직까지 따로 투입을 준비하는 부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군은 게이트 주변을 지키며 민간인의 접근만 차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들어가려는 민간인들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호기심에 몰래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이 결합한 영혼의 능력이라면 게이트 안의 몬스터들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입장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색대 병력의 유가족들이 진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알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기자와의 인터뷰를 마친 아나운서는 국제학 박사 한 명을 스튜디오로 모시고, 다른 국가들의 게이트 대응에 대해 전달하기 시작했다.


-박사님 지금 다른 국가들에서도 게이트 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 맞습니다. 게이트에 사람이 들어가는 순간, 그 국가가 활용하고 있는 매체에 그들의 활동이 생중계 됩니다. 덕분에 게이트 공략 상황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열린 게이트만 3개라고 들었습니다. 서울, 부산, 제주 이 세 곳인데... 세계적으로는 정말 많이 열려있겠군요?

-그렇습니다. 현재 파악되어 보고된 것만 1천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는 오지에도 게이트가 열렸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게이트의 숫자는 그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게이트에 나타나 있는 시간이 점점 줄고 있는데요... 구체가 말한 던전의 공략 성공.... 시간 안에 가능할까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군병력을 투입한 우리나라처럼 미국 역시 뉴욕에 열린 게이트에 주방위군을 투입하였습니다만... 우리와 똑같이 탄이 돌이 되면서 전투력이 상실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들 일부는 도주에 성공해 게이트 밖으로 다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뉴욕 영상을 보지 못했는데... 서울에 열린 던전 내부와 뉴욕에 열린 던전 내부가 같습니까?

-완전 달랐습니다. 뉴욕 게이트 안에는 습지대가 있었고 군인들을 습격한 몬스터들도 도마뱀처럼 생긴 몬스터들이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박사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자막으로

[미국, 민간인들로 구성된 던전 공략대, 샌프란시스코 던전 공략 성공]

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방금 전세계 최초로 던전을 공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입니다.

-미국 정부는 군병력 투입에 거듭 실패하자 강력한 능력을 가진 영혼과 결합한 민간인들을 선별하여 던전에 투입했다고 합니다.

-민간인 팀은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던전을 공략하여 보상을 획득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던전이 소멸했다고 합니다. 보상으로는 석유를 포함한 각종 천연자원이 드럼통과 컨테이너등 자원에 알맞는 보관 방식에 담겨 주어졌다고 합니다.


-역시 미국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탄을 쓰지 못하면 차라리 군인들보다 능력 있는 민간인들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군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방식이 대안이 될 수 있을텐데요..... 아! 지금 우리 보도국이 샌스란시스코 던전 공략 영상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바로 함께 보시죠.


아나운서의 음성과 함께 미국 스트리밍 채널에서 재생되었던 던전 공략 영상이 나타났다.

광화문 던전과 동일하게 열 명이 진입할 수 있는 샌스란시스코 던전은 햇빛이 매우 약해 어둡고 습기가 가득했다.


땅도 평범한 들판이었던 광화문 던전과 달리 습지대라 이동시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미국팀은 크게 어렵지 않게 습지대를 이동하고 있었는데 반투명한 무엇가가 발 밑에서 그들의 이동을 돕고 있었다.


"저게 뭡니까?"

「마법인가? 흐음... 뭔가 생명체 같은데 키메라일리는 없고....」


텔아브도 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그들을 돕고 있었는데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는 아나운서의 음성이 들려왔다.


-지금 보시는 저 반투명 존재는 정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정령이요?

-그렇습니다. 미국 팀원중 한 명이 정령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요정의 영혼과 결합했다고 합니다. 그의 도움으로 습지대를 안정적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령이라는데 모르십니까?"

「책으로만 접했다. 내가 살던 아스트라한의 엘프들은 정령소환능력이 실전 되었었거든」


텔아브가 모른다면 아마 저 미국인은 빌로스라는 세계의 엘프와 결합한 사람일 것 같았다.


무난하게 이동하던 미국팀에게 드디어 몬스터들이 등장했다.

이미 진입한 적 있는 군병력을 전멸시킨 리자드맨 무리였다. 광화문 던전과 비슷한 숫자가 나타났는데 그들의 등장에 미국팀은 매우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오오 리자드맨!」

"저 몬스터는 아시나 보네요"

「내가 수하로 부리던 놈들 중 하나다. 아주 수직적인 사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두머리 한놈만 제압하면 나머지가 세트로 딸려오는 아주 바람직한 놈들이지」


-전투가 시작됩니다!


아나운서가 마치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듯 외쳤다.


리자드맨들이 크게 도약해 미국 팀원들을 향해 날아왔는데 선두에 있던 두 명이 대응하여 하늘로 솟구쳤고 공중에서 격돌했다.


공중에 뜬 상태로 리자드맨의 삼지창을 피해낸 덩치큰 금발의 미국인은 마치 체조 선수 같은 움직임으로 몸을 뒤틀려 리자드맨의 복부에 발차기를 날렸다.

이에 리자드맨은 큰 충격을 받고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는 착지 하면서 방향을 틀어 옆에 있는 또다른 리자드맨에게 주먹을 날렸다.


"와! 저 움직임은 뭡니까? 마법은 아닌 것 같은데"

「글쎄... 권투사인가?」

"이번에도 모르십니까?"

「움직임이 생소해.... 아스트라한 출신이 아닌 것 같다」


-지금 보시는 사람이 바로 애런입니다. 그는 무림이란 세계에서 이름 날리던 무인의 영혼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무림출신 이라고 하네요"


애런은 그 이후에도 리자드맨의 공격을 종이 한장 차이로 피해내면서 차근차근 때려눕히기 시작했다.

애런 외에도 대머리 덩치큰 남성의 공격도 눈에 띄었는데 그는 검을 휘두르며 라자드맨을 도륙내고 있었다.


그리고 뒤에서 주문을 외우며 애런과 대머리 덩치에게 각종 버프를 걸어주는 여성도 있었는데 텔아브는 그 여성이 쓰는 주문도 처음 본다고 말했다.


애런을 필두로 미국팀은 서로 간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진영을 만들어 리자드맨의 공격에 침착하게 대응했고 결국 30분 정도 지났을 때 마지막 리자드맨의 목숨을 애런이 직접 끊으며 던전 공략에 성공했다.


「저기 대머리 덩치 저 놈은 확실히 아스트라한의 기사 출신이다. 검술이 익숙해.」

"강한 영혼과 결합했습니까?"

「글쎄... 지금 모습으로는 파악하기 어렵군. 너도 지금 나가서 싸우면 실력이 형편 없을 테니까 말이다」

"저도 싸웁니까?"

「당연히! 지금 섭리가 한바탕 제대로 놀아보라고 판을 깔아 줬는데 이 판에 끼지 않을 수가 있냐? 흐흐흐」


텔아브는 미국팀이 싸우는 모습을 보며 내면에 감춰뒀던 파괴본능이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다.

억겹의 시간을 갇혀 지내면서 침전하고 또 침전했던 그의 본성이지만 그래도 불씨가 남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저는 저렇게 싸울 능력이 없습니다......만... 혹시 이 둘과 함께?"


나는 아직 제대로 된 기술을 쓰지 못한다고 말하려다가 문득 뒤통수에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 돌아보며 말했다.

그곳에는 아직도 눈에 적응 되지 않는 해골 2마리가 시퍼런 안광을 내뿜으며 서 있었다.


「당연하지. 폴드링과 카드가는 너의 마력이 부족해 이런 모습이지만, 원래 단신으로도 왕국 하나쯤은 바로 멸망시킬 수 있는 존재들이다」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뭐가 문제냐?」

"해골 소환이 한국인들 정서에 맞지 않을 겁니다....."

「정서?」

"예... 국민정서에 반한다구요..."


「정서고 나발이고 능력이 최고다. 걱정하지마라 나쁜짓 안하고 던전만 공략하겠다는데 누가 뭐라하겠느냐?」

"으음.... 제 지식을 상당부분 공유하시는데 왜 제말을 이해를 못해주십니까"

「완전 공유가 아니라 일부 공유다. 너도 내 말을 이해 못하고 있으니 마찬가지 아니냐?」

"하아....."


순간 내 눈앞에 인터넷을 도배할 악플이 보이는 것 같았다.

던전공략에 성공하더라도.... 악당의 영혼과 결합했다는 둥, 싹수가 노란 놈은 애초에 잘라야 한다는 둥 온갖 말이 나올 것이 뻔했다.


「역시... 개인 보상도 있는게 분명하다」

"예? 개인보상이요?"

「마지막 장면으로 다시 돌아가봐라」


텔아브의 말에 던전 공략이 끝난 뒤, 수천통의 드럼통과 컨테이너 박스의 보상을 받는 장면을 다시보기 했다.

미국팀 인원들은 공략에 성공했음에 기뻐하고, 자원 보상이 나오는 것에 기뻐 한 뒤 또 한번 무언가에 환호하는 장면이 나왔다.


처음에 봤을 때는 인지하지 못했었지만, 텔아브의 말을 듣고 나니 확실히 그들을 기쁘게 할 만한 무언가가 한번 더 있었음이 분명했다.


"확실히 그렇군요."

「아마 영혼의 힘을 더 많이 통합 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 받았을 것 같다.」

"그럴 것 같습니다. 단계를 나눠 둔 것도 차근차근 흡수하는 것을 나타내려 한 것이겠지요"

「그럼 더 고민할 것 없다. 얼른 가장 가까운 던전으로 가자」

"으음.... 혹시 해골 소환 말고 다른 기술을 진지하게 알려주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텔아브의 지식을 흡수해 그가 어떤 마법과 악랄한 저주들을 알고 있는지는 내 머리속에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윤곽만 알고 있었기에 바로 그 지식들을 내가 응용할 능력은 현재로선 불가능 했다.


「그래야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술이 하나 있다.」

"오오 뭡니까?"

「악마의피부」

"피...피부요....?"

「그래. 폴드링과 카드가가 싸울 동안 네 몸을 지킬 방어마법이다. 아주 적은 마력으로도 유지할 수 있는 마법이지. 네 머리속에 있던 가성비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마법이야」

"그런데 이름이.... 아..."


악마의피부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인상을 찌푸리던 나는 마치 아주 오래전 기억을 되살리듯 텔아브가 악마의피부 마법을 사용하던 장면이 떠올랐다.

천만다행으로 마법을 쓴다고 해서 외형적인 변화가 일어나진 않았다.


신체 외부에 물리 저항, 마법 저항 능력을 올려주는 옅은 실드를 생성한다고 볼 수 있는 마법이었다.


「크흐흐 몸이 악마로 변하는 것은 아직 한참 멀었다. 악마의피부 같은 기초 마법으로 그런 변화까지 욕심내다니... 다 단계가 있는 법이거늘 흐흐」

"몸이 악마로 변할까봐 무섭고 두려운 것이지.... 절대 원하는 것이 아닌...."


나는 악마처럼 될까봐 무서운 것인데, 텔아브는 악마로 변하고 싶어 한다고 받아들이다니 그와 나 사이의 생각과 감정의 교류가 생각보다 적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


'아니면... 내 감정을 알면서도 모른척 하거나...'


내가 느끼는 거부감을 모른척 해야 앞으로 수많은 흑마법을 주입 시킬 수 있을 테니 지금 부터 아예 노선을 확실히 해두는 것일 수도 있었다.


「마법은 간단하다. 너는 이미 체득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 심상만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집중을 위해 시동어 정도는 필요하겠지 자 해보거라」

"악마의피부"


그의 말대로 악마의피부를 떠올리니 마법에 대한 지식들이 밀려들었고, 텔아브가 간단한 몇 가지를 더 추가적으로 알려주고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니 당장 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마법을 시전하자 몸에서 마력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 것과 동시에 온 몸의 피부가 조금 화끈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된 겁니까?"

「그런것 같은데.. 가볍게 실험해 보자 저기 딱 좋은 물건이 있구나」


텔아브가 생각한 것은 주방의 식칼이었다.


"설마... 저걸로 제 몸을 찔러 보라구요?"

「물론이지 마법이 잘 되는지 실험해 봐야 할 것 아니냐?」

"그냥 만져보면.....어어?"


나는 오른손으로 왼팔을 만져봤다.

촉감이 원래 내 피부와 완전달랐다. 이건 마치.... 오랜 세월 야생에서 살았던 동물들의 굳은살 같다고 할까....? 보기와는 전혀 달라진 촉감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잘 걸린것 같지만 그래도 실험해 봐야지. 얼른 저 칼로 몸을 찔러봐라」

"아....예..."


텔아브의 확신이 나에게 전달되며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 행동을 시작했다.

식칼을 손목에 가져다 댄 뒤, 조금씩 힘을 더 줘가며 톱질하듯이 문질렀다.


-끼이이익 까이이익


그러자 식칼의 날이 갈려 나가며 마치 돌에 칼을 비비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내 몸에는 상처하나 나지 않았고 그냥 플라스틱 빨대로 손목을 문지르는 정도의 느낌만 났다.


「제대로지? 이거 마력이 올라가면 더 강한 마법이 된다. 효율도 워낙 좋아 내내 걸어놓고 살아도 된다.」

"아.... 효과가 확실하네요..."


-속보 알려드립니다. 정부는 광화문 던전을 공략할 능력있는 민간인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결합한 영혼이 강력해 뛰어난 능력자가 되신 분이라면 아래의 연락처로.....


악마의피부를 배우자마자 뉴스에서 한국도 민간인 던전 공략 팀을 모집한다는 속보가 나오고 있었다.


「어서 연락해라. 이런게 의외로 또 선착순 마감이 될 수 있으니」

"저.... 그런데 공격용 마법도 하나 알려주시면 안됩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뒤를 돌아 해골 2마리를 보며 말했다.

도무지 이 친구들과 함께 세상에 얼굴을 내밀 용기가 나지 않았다.


-달그닥


그런 내맘도 모르는지 조잡한 검을 들고 있는 해골이 팔을 위아래로 흔들며 고개를 까딱 거렸다.

마치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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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United Korea (1) +2 24.05.16 1,468 4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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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숨은 규칙 (4) +1 24.05.14 1,540 47 13쪽
63 숨은 규칙 (3) +1 24.05.13 1,669 53 13쪽
62 숨은 규칙 (2) +1 24.05.12 1,707 44 14쪽
61 숨은 규칙 (1) +1 24.05.12 1,791 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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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학연, 지연 그리고... (4) +1 24.05.11 1,831 50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2 24.05.10 1,902 54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1,975 51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127 53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149 59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5 24.05.07 2,168 55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4 24.05.06 2,214 61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1 24.05.06 2,254 58 14쪽
51 Phase 3 (5) +4 24.05.05 2,292 6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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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Phase 3 (3) +2 24.05.04 2,340 54 15쪽
48 Phase 3 (2) +1 24.05.03 2,395 59 15쪽
47 Phase 3 (1) +1 24.05.02 2,495 57 14쪽
46 부자 (3) +1 24.05.01 2,538 60 16쪽
45 부자 (2) +4 24.04.30 2,561 61 15쪽
44 부자 (1) +4 24.04.29 2,640 65 16쪽
43 피피섬 (2) +3 24.04.28 2,650 64 14쪽
42 피피섬 (1) +3 24.04.28 2,703 63 15쪽
41 낭중지추 (2) +1 24.04.27 2,770 61 14쪽
40 낭중지추 (1) +8 24.04.27 2,769 64 12쪽
39 어쩌다 보니 애국자 (3) +6 24.04.26 2,805 70 14쪽
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5 24.04.26 2,821 70 13쪽
37 어쩌다 보니 애국자 (1) +2 24.04.25 2,917 68 12쪽
36 가짜 텔아브 (3) +3 24.04.25 2,910 67 15쪽
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2,951 69 13쪽
34 가짜 텔아브 (1) +1 24.04.23 2,956 69 14쪽
33 돼지 사냥 (2) +6 24.04.22 2,979 70 15쪽
32 돼지 사냥 (1) +3 24.04.22 3,052 65 12쪽
31 Phase 2 (5) +4 24.04.21 3,076 75 15쪽
30 Phase 2 (4) +8 24.04.21 3,098 68 15쪽
29 Phase 2 (3) +2 24.04.20 3,167 73 14쪽
28 Phase 2 (2) 24.04.20 3,144 73 14쪽
27 Phase 2 (1) +3 24.04.19 3,161 68 13쪽
26 우두머리 사냥 (3) +2 24.04.18 3,166 74 13쪽
25 우두머리 사냥 (2) +1 24.04.17 3,146 74 15쪽
24 우두머리 사냥 (1) +3 24.04.16 3,204 74 14쪽
23 비무장지대 (4) +3 24.04.15 3,221 71 14쪽
22 비무장지대 (3) +7 24.04.14 3,217 70 13쪽
21 비무장지대 (2) +2 24.04.13 3,246 67 15쪽
20 비무장지대 (1) +1 24.04.12 3,265 72 14쪽
19 귀신의 집 (3) +2 24.04.11 3,275 67 13쪽
18 귀신의 집 (2) +4 24.04.10 3,279 70 13쪽
17 귀신의 집 (1) +6 24.04.09 3,317 72 13쪽
16 협재던전 (4) +7 24.04.08 3,279 75 14쪽
15 협재던전 (3) +5 24.04.07 3,300 75 15쪽
14 협재던전 (2) +3 24.04.06 3,295 70 13쪽
13 협재던전 (1) +4 24.04.05 3,341 72 15쪽
12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4) +3 24.04.04 3,393 69 14쪽
11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3 24.04.03 3,385 67 13쪽
10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9 24.04.02 3,484 6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9 24.04.01 3,568 66 15쪽
8 광화문던전 (5) +13 24.03.31 3,597 64 15쪽
7 광화문던전 (4) +3 24.03.30 3,640 6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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