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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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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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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4.03.19 08:22
최근연재일 :
202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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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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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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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DUMMY

박진철의 면담이 끝난 뒤, 하루 더 병실에 머물렀다.

병원 침대는 편했고 밥도 잘 나왔지만, 다른 사람과 계속 같이 있어야 된다는 점이 불편했다.


다른 사람들은 아직 치료할 곳이 남아 있어서 꾸준히 경과를 지켜봐야 했지만 나는 이제 완전 멀쩡했기에 더 이상 병원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었다.


"퇴원하시려구요?"

"예. 저는 더 치료 할 곳도 없고 해서요"


내가 퇴원하겠다는 의사를 병원에 전달하자 박진철이 헐레벌떡 뛰어왔다.

그는 어제 면담을 진행한 방으로 나를 데려갔고 묘한 압박감을 느끼게 되는 그 방에 다시 둘만 있게 되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형석씨에게 드릴 것들이...."


박진철은 품 속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부하직원에게 "그거 얼른 가져와"라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었다.


"일단 정부에서 던전공략 성공 보수 명목으로 3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형석씨가 획득한 지하자원의 가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할 수 있지만 따로 심의 없이 집행할 수 있는 금액에는 한계가 있어서...."

"3억....이요?"

"예. 3억 이미 형석씨가 보유하신 농협은행 계좌로 입금되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감사는요... 사실 훨씬 더 드려야죠... 형석씨가 대한민국에 벌어 들인 돈이 얼만데... 아마 추후에 국회 심의 거쳐서 더 많은 금액이 입금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여론도 던전공략팀에 우호적이라 야당도 반대할 수 없을 겁니다"


포상금을 아예 기대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워낙 이런 데다가 돈을 쓰는 것을 아끼는 나라기 때문에 많아 봐야 3천만원 정도 던져주고 입 닦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받게 되었다.


-똑똑


"들어와"


박진철의 허락이 떨어지자 부하직원이 가방 몇 개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가방만 진철에게 건네주고 얼른 다시 나갔다.


"일단... 핸드폰 하나 바로 개통해 왔습니다"

"예? 폰이요?"

"번개 맞아서 폰이 먹통 되지 않으셨습니까?"

"아... 맞습니다"

"쓰시던 폰과 같은 계열 최신 기종으로 준비했습니다. 형석씨 명의로 개통해 뒀으니 바로 쓰시면 됩니다"

"제가 없어도 제 명의로 폰이 개통 되는군요"

"아... 조금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절대 안되는 건데 불편 없이 바로 일상으로 복귀 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박진철의 친절은 어찌 보면 압박이기도 했다.

"우린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네 개인정보 하나 터는 것은 우리에게 아무 일도 아니야" 라는 메시지를 친절이란 포장지에 잘 넣어서 나에게 밀어 넣는 모양새였다.


"아닙니다. 미리 준비해주시니 감사하죠... 요금도 내주시는 겁니까?"

"하하 물론입니다. 요금은 세금으로 충당될 것입니다. 참고로 완전무제한 요금제입니다. 마음껏 쓰십시오"


나는 진철에게 폰을 건네받았다.

기존에 내가 쓰던 보급형 스마트폰보다 훨씬 좋은 폴드형 최신 기종이었다.


나는 어색하게 폰을 펼쳐보았고 마치 태블릿 같이 커진 액정에서 연락처 목록을 열어보았다.


-박진철

-국가정보원(관계자 직통)


폰에는 두 개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는데 박진철의 개인 번호와 그의 사무실 번호였다.


"제 번호를 저장해 뒀습니다. 앞으로 자주 연락하게 될 테니까요"

"또다시 던전이 생기거나 할 때 말씀이시지요?"

"그렇습니다. 그 외에도 생활하시다가 불편한 일 생기면 언제든 연락 주시고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번개 맞아서 기존에 쓰시던 폰이 켜지지 않으시죠? 데이터 많이 남아 있으실텐데 복구 작업 하셔야 되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연락처도 많지는 않지만 사진들도..."

"쓰시던 폰 주시면 저희가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게 가능합니까?"

"확신은 없습니다. 시도해 보는 것이지요"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는 주머니에서 먹통이 된 폰을 꺼내 진철에게 내밀었다.

그는 폰을 받자마자 다시 부하직원을 불렀고 그에게 내 폰을 전달했다.


"자... 이번엔 이거.... 받으시지요"


진철이 내민 것은 차키였다.


"최근 1년 전까지는 운전을 하셨던 걸로 되어 있으시더라구요"

"맞습니다. 형편이 나빠지기 전엔 몰고 다녔지요"

"신형 그랜저 한대 뽑아왔습니다. 편하게 타시면 됩니다. 명의는 형석씨로 되어있지만 보험은 정부가 모두 납부했습니다"

"아.... 이거 받아도 됩니까?"

"물론입니다. 원래 차관급 인사들에게 지급되는 용도로 준비된 그랜저인데 바로 형석씨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윗분들이 조치해 주셨습니다"


내가 처분했던 차는 아반떼 구형이었다.

그랜저는 내가 탈 거라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차종이었다.


"차를 탈 일이 많지 않아서..."

"하하하... 형석씨 이틀간 병실에만 계셔서 잘 못느끼시겠지만, 아마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힘드실 겁니다"

"그 정도 일까요...?"

"형석씨의 인지도는 웬만한 정상급 연예인이나 정치인 못지 않습니다. 다들 알아볼 겁니다"

"알아봐도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하니 크게 불편할까요?"

"불편하지요 말 거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게다가 형석씨의 결합영혼 때문에 괜한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아.... 그럴 수 있겠네요..."

"아스트라한 출신의 영혼과 결합한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들 중 흑마법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사람들이 분명 있겠지요. 특히 신성계열 직업을 가졌던 사람들은 특히요. 물론 김우석씨처럼 표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 그렇지 않을 겁니다"

"감사히 타겠습니다"


나는 차키를 받아 들었다.

그의 말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을 것임이 분명했다.


"다음으로 이것....."


내가 차키를 받아들자 진철은 가방 속에서 서류 하나를 꺼내서 내밀었다.


서류는 임대차 계약서였다.


전세집을 얻을 때 쓰는 계약서로 이미 집을 빌려주는 사람의 도장까지 다 찍혀있는 계약서였는데 아마 내가 이름만 적으면 되는 상태였다.


"동탄도 물론 살기 좋은 곳이지만 앞으로 저희와 자주 교류해야 될 텐데 오가기 머실 것 같아서 서울에 거처를 준비했습니다"

"종로구 인의동이면...."

"여기서 10분 거리입니다."

"계약 금액이 7억인데.... 괜찮습니까?"


나는 계약서에 적혀있는 7억이라는 숫자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말했다.

누구에게는 적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큰 금액이기에 정말 이 돈을 날 위해 써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형석씨니까 말씀드리지만 거기 원래 저희가 관사처럼 사용하고 있던 집입니다. 모처에 있는 저희 사무실과도 가깝지요"


관사처럼 이용하고 있었다면 굳이 이런 계약서를 쓰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다 이유가 있겠지 생각했다.


사실 내가 동탄에 꼭 머물러야 하는 이유는 없었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된 이후 나는 어디를 가도 상관없었다.


물론 쿰팡물류센터 때문에 떠나지 않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긴 했었지만, 이제 물류센터에 나가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할 것 같았기에 서울로 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그럼 신세 좀 지겠습니다"

"지금 바로 입주하실 수 있습니다. 동탄에서 가져올 짐들이 많으시지요? 이사 업체에도 연락해 드리겠습니다."

"원룸에 원래 있던 옵션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제 짐은 컴퓨터 하나입니다."

"허허 그래요? 요즘 원룸은 잘 되어 있나 보네요"

"몸만 들어가서 살기 좋지요"


물론 옷이나 이불 그 외 생필품들이 더 있긴 했지만, 차가 있다면 혼자서 충분히 옮길 수 있는 정도의 짐이었다.


-똑똑


"들어와"


집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을 때, 진철의 부하직원이 내 폰을 가지고 왔다.


"데이터를 90% 복구했습니다. 지금 새 폰을 주시면 금방 전송해 드리겠습니다"


번개 맞은 폰에 들어 있는 데이터를 이렇게 금방 살릴 수 있다니 새삼 요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일부 정보의 훼손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전부 날려버리는 줄만 알았는데 대부분 복구 된다니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다행입니다. 이제 제가 드려야 될 건 다 드렸습니다. 곧장 동탄으로 가십니까?"

"예 내려가서 컴퓨터 가지고 다시 올라오려 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지요"


진철과 인사를 나누고 나는 부하 직원에게 폰을 넘겼다.

데이터 전송은 5분도 걸리지 않았고, 금방 폰을 받아든 나는 병원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으아.... 이거 뭐야..'


카톡에 내 정보가 갱신 되자 엄청난 메시지가 와 있었다.


넓지 않은 내 인간관계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에게 카톡을 보낸 것이었는데 반가운 이름들도 있었고, 이 놈은 뭔데 연락하지? 싶은 이름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 많은 이름들 중 가장 내 소식을 궁금해 했을 부모님 두분과의 단톡방에 들어갔다.


지금 어디 있는지? 몸은 무사한지 등의 나를 걱정하는 메시지들이 잔뜩 와 있었다.

내가 메시지를 읽어서 1 표시가 사라지자마자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형석아! 괜찮나?"

"예. 괜찮아요 지금까지 병원에 있다가 이제 퇴원해요"

"아이고.... 니 우째된 일이고 이게...."

"그게..."


-삐빅


엄마와 통화하면서 진철이 알려준 번호를 달고 있는 검은색 그랜저를 찾아냈다.

멋들어진 신형 그랜저는 미래적인 외부 뿐만 아니라 곡선의 태블릿 피씨를 달아 둔 것 같은 멋진 계기판까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엄마와 편하게 통화하기 위해 블루투스 설정까지 빠르게 마친 나는 동탄으로 향했다.

나는 부모님에게 대부분의 일들을 간략하게 말했지만, 텔아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부모님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텔아브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랬다.


부모님과 통화를 마치고, 그 외 다른 연락들에 대해선 차차 대답해 주기로 했다.

일단 지금을 즐기며 드라이빙을 즐기던 나는 어느새 동탄 내 원룸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내 원룸 건물 앞에는 수많은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공중파 뉴스 채널은 물론이고 뜨내기 유튜버까지.....


「아주 유명인사가 되셨군 날파리들이 잔뜩 꼬이고 말이야」

'그러게요... 건물 안에도 잔뜩 있을려나?'


나는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내려갔다.

등록되지 않은 차량이기에 당연히 주차장의 차단봉이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창문을 내리고 관리사무소랑 연결되는 버튼을 눌렀다.

소장님과는 안면이 있는 사이였기에 차단봉을 열어주지 않을까 봐 걱정하지 않았다.


"예. 우성리치빌 관리사무소입니다"

"아.... 소장님 저 1604호 입니다. 제가 오늘 차를 처음 가져와서 등록을 못했는데 문 좀..."

"으이잉?! 참말로 1604호 아저씨요?

"예 저 맞습니다"

"아따... 지금 주차장 들어오면 큰일나부러.... 일단 차 뒤로 빼고 꽃집 앞에 잠깐 차를 대고 있어보쇼잉"


나는 소장님에 말에 차를 후진 시켜서 상가동에 있는 꽃집 앞에 정차했다.

남에 가게 앞을 이렇게 막고 있는 것은 부담이었지만 곧 소장님이 오겠지 하고 깜빡이를 켠 상태로 기다리고 있었다.


-똑똑


잠시후 소장님이 창문을 두드렸다.

나는 문을 열고 나가려 했으나 소장님이 문을 열지 못하게 막고 창문을 내리라는 시늉을 했다.


-지이이잉


"하이고 정말 1604호 아저씨 맞네"

"예 소장님 접니다. 차를 하나 구해서요"

"으잉 근데 지금 주차장에 기자니 유튜버니 하는 사람들이 잔뜩 와있지부러.... 아저씨 집 앞쪽 복도에도 아주 장사진을 치고 기다리는 통에 사람들 민원이 빗발치고 난리도 아니여"

"아.... 죄송합니다...."


"죄송할 거 뭐 있어. 1604호는 나라 구하려고 한 것 뿐인댜 안 그려? 아무튼 지금은 주차장에 내려가도 집에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야... 말을 해줘야 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소장님. 소장님 말씀대로 집에 들어가긴 어려울 것 같네요"

"응 그지? 저 놈들이 한번 붙으면 앞으로 계속 추격하고 귀찮게 굴 것 같으니께"

"맞습니다. 집은 나중에 와야 겠네요"

"그래. 저 인간들 금방 나가떨어질 것이여"

"그럼 다음에 뵐게요 소장님"

"그려. 지낼 데는 있는가?"

"예 구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지낼 곳이 있다는 내 말에 소장님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창문 올리고 출발하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고개를 가볍게 숙이고 다시 차를 몰았다.


컴퓨터를 가져 오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지금 저 승냥이들을 뚫고 집안에 들어간다는 것을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들에게 붙잡히면 온갖 질문들로 나를 괴롭게 할 것이 뻔했다.


조금만 밟아도 쑥쑥 나가는 내 새로운 차는 다시 경부고속도로를 거슬러 올라 서울로 향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31 맛있는연근
    작성일
    24.04.29 17:45
    No. 1

    폰달라고 바로 주는거랑 그냥 호구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0 다위
    작성일
    24.05.13 12:29
    No. 2

    핸드폰이고 차고 집이고 싹다 개인정보털려고
    이것저것 다설치해놨겠네...거의 합의하에 나에대해 다 털어가세요.하고 셀프감금된수준아닌가 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0 다위
    작성일
    24.05.13 12:30
    No. 3

    앞으로 무슨대화를하든 집에서 뭘하든
    어딜이동하든 모든게 다털릴듯....멍충멍충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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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United Korea (1) +2 24.05.16 1,448 43 13쪽
65 숨은 규칙 (5) +1 24.05.15 1,543 47 14쪽
64 숨은 규칙 (4) +1 24.05.14 1,524 47 13쪽
63 숨은 규칙 (3) +1 24.05.13 1,652 53 13쪽
62 숨은 규칙 (2) +1 24.05.12 1,690 44 14쪽
61 숨은 규칙 (1) +1 24.05.12 1,775 51 12쪽
60 학연, 지연 그리고... (5) +3 24.05.11 1,829 57 14쪽
59 학연, 지연 그리고... (4) +1 24.05.11 1,811 50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2 24.05.10 1,883 53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1,953 51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106 53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136 59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5 24.05.07 2,156 55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4 24.05.06 2,205 61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1 24.05.06 2,243 58 14쪽
51 Phase 3 (5) +4 24.05.05 2,282 65 16쪽
50 Phase 3 (4) +3 24.05.05 2,276 54 14쪽
49 Phase 3 (3) +2 24.05.04 2,327 54 15쪽
48 Phase 3 (2) +1 24.05.03 2,381 59 15쪽
47 Phase 3 (1) +1 24.05.02 2,482 57 14쪽
46 부자 (3) +1 24.05.01 2,525 60 16쪽
45 부자 (2) +4 24.04.30 2,547 61 15쪽
44 부자 (1) +4 24.04.29 2,627 65 16쪽
43 피피섬 (2) +3 24.04.28 2,637 64 14쪽
42 피피섬 (1) +3 24.04.28 2,690 63 15쪽
41 낭중지추 (2) +1 24.04.27 2,758 61 14쪽
40 낭중지추 (1) +8 24.04.27 2,758 64 12쪽
39 어쩌다 보니 애국자 (3) +6 24.04.26 2,795 70 14쪽
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5 24.04.26 2,811 70 13쪽
37 어쩌다 보니 애국자 (1) +2 24.04.25 2,907 68 12쪽
36 가짜 텔아브 (3) +3 24.04.25 2,903 67 15쪽
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2,941 69 13쪽
34 가짜 텔아브 (1) +1 24.04.23 2,945 69 14쪽
33 돼지 사냥 (2) +6 24.04.22 2,969 70 15쪽
32 돼지 사냥 (1) +3 24.04.22 3,040 65 12쪽
31 Phase 2 (5) +4 24.04.21 3,065 75 15쪽
30 Phase 2 (4) +8 24.04.21 3,088 68 15쪽
29 Phase 2 (3) +2 24.04.20 3,155 73 14쪽
28 Phase 2 (2) 24.04.20 3,132 73 14쪽
27 Phase 2 (1) +3 24.04.19 3,148 68 13쪽
26 우두머리 사냥 (3) +2 24.04.18 3,154 74 13쪽
25 우두머리 사냥 (2) +1 24.04.17 3,134 74 15쪽
24 우두머리 사냥 (1) +3 24.04.16 3,193 74 14쪽
23 비무장지대 (4) +3 24.04.15 3,205 71 14쪽
22 비무장지대 (3) +7 24.04.14 3,204 70 13쪽
21 비무장지대 (2) +2 24.04.13 3,232 67 15쪽
20 비무장지대 (1) +1 24.04.12 3,251 72 14쪽
19 귀신의 집 (3) +2 24.04.11 3,261 67 13쪽
18 귀신의 집 (2) +4 24.04.10 3,263 70 13쪽
17 귀신의 집 (1) +6 24.04.09 3,303 72 13쪽
16 협재던전 (4) +7 24.04.08 3,267 75 14쪽
15 협재던전 (3) +5 24.04.07 3,288 75 15쪽
14 협재던전 (2) +3 24.04.06 3,284 70 13쪽
13 협재던전 (1) +4 24.04.05 3,330 72 15쪽
12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4) +3 24.04.04 3,381 69 14쪽
»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3 24.04.03 3,376 67 13쪽
10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9 24.04.02 3,468 6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9 24.04.01 3,554 66 15쪽
8 광화문던전 (5) +13 24.03.31 3,582 63 15쪽
7 광화문던전 (4) +3 24.03.30 3,623 65 15쪽
6 광화문던전 (3) +6 24.03.29 3,758 63 14쪽
5 광화문던전 (2) +6 24.03.28 4,021 66 15쪽
4 광화문던전 (1) +2 24.03.27 4,398 68 15쪽
3 영혼 금수저 (3) +3 24.03.27 4,889 73 14쪽
2 영혼 금수저 (2) +6 24.03.27 5,856 77 15쪽
1 영혼 금수저 (1) +7 24.03.27 7,719 7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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