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나쵸칩
그림/삽화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4.03.19 08:22
최근연재일 :
2024.05.22 00:00
연재수 :
74 회
조회수 :
203,016
추천수 :
4,551
글자수 :
472,974

작성
24.04.02 12:00
조회
3,478
추천
69
글자
16쪽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DUMMY

VIP병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한예준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가 직접 병실로 왔다.

의사는 예준에게 절대안정이라는 단어를 몇 번이나 더 말하고 돌아갔고 의사가 돌아가자 마자 예준은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아이씨... 완전 맛 가버렸네"


예준은 먹통이 되어버린 자신의 스마트폰을 답답하다는 듯 툭툭치며 말했다.


"제 폰도 완전 맛 가버렸어요"


다들 마찬가지였다. 연쇄번개 속에서 스마트폰이 살아남아 있을 수가 없었다.


"여기 컴퓨터 두 대 있는데 이거 쓰세요"


나는 예준에게 병실 한 켠에 마련된 맥북을 가리키며 말했다.


"오오 그럼 제가 한자리 하겠습니다"


예준이 헐레벌떡 달려와 컴퓨터 앞에 자리 잡았다.

그러자 민혁도 컴퓨터를 하고 싶었는지 근처로 다가왔는데 내 눈치를 봤다.


"형석씨는 컴퓨터 안보세요? 저희 영상도 올라와 있을텐데"

"같이 볼까요?"

"좋습니다"


민혁의 제안에 나는 탁자에서 의자를 하나 끌고 왔고, 우석과 하윤도 궁금했는지 옆에 섰다.

유튜브에는 이미 인기급상승 동영상에 우리의 영상이 1위로 올라와 있었다.

실시간 재생 때는 없었던 채널도 생겨나 있었는데 굉장히 심플하게 [대한민국] 으로 지어져 있었다.


"조회수 2800만....."


불과 몇 시간 지나지 않았을텐데 엄청난 조회수였다.

댓글도 수십만개가 달려 있어서 약간 클릭하기가 무서울 정도였다.


영상 제목은 [광화문던전 - 성공]이었고 우린 클릭하여 영상을 재생했다.


"와.... 우리가 던전안에 있던 시간이 74분이었다니..."

"그러게요... 체감으론 7시간쯤은 있었던거 같은데"


영상 총 길이는 74분이었고 던전 입장부터 나갈때까지 모두 보여주는 영상이었다.


촬영은 마치 영화처럼 멀리 드론뷰부터 시작해 가끔 인물을 줌인 해주기도 했는데 수준 높은 촬영팀이 촬영하고 뛰어난 편집자가 편집한 느낌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지..."


처음 오크 무리들을 처리할 때 영상을 보며 민혁이 말했다.

특히 자신이 호기롭게 돌진해 오크들을 패대기 치는 장면에서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여기까지는 내가 주인공이야 흐흐 우리 근위대장님의 기술이 잘 먹혔다고"


예준이 영상을 보며 말했다.

실제로 그가 베어 넘긴 오크가 매우 많았다. 그리고 사람 배치도 나름 잘 해 다치는 사람이 없도록 했기에 능숙한 지휘관이기도 했다.


"여기부터가 문제지..."


드디어 오크주술사가 등장했고 예준이 연쇄번개를 맞은 이후로 다른 사람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장면이 나왔다.


그래도 안면을 익힌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민혁은 자신이 쓰러지는 장면을 보며, 그때의 고통이 느껴지는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호오.... 형석씨의 소환수가 저렇게 생겼구나....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부실해 보이는데?"


예준은 카드가가 소환되는 모습을 보며 조금 실망했다는 듯 말했다.

오크주술사를 간단히 물리친 소환수라 하기에 대단한 외형을 지닌 리치를 생각했는데 화면에 보이는 것은 정말 해골이 막대기를 들고 있는 연약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투가 시작되자 예준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오크주술사의 번개를 가볍게 막아내는 것도 모자라, 저주가 통하지 않고 간단한 마법 한방으로 오크주술사를 쓰러트리는 장면까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오..... 그래? 아......"


예준은 근위대장과 대화를 나누는 듯 진지하게 중얼거렸다.


"저 소환수도.... 앞으로 더 강해지는 거 아닙니까? 형석씨가 강해지는 것에 따라서요"


고민이 많은 예준을 대신해 민혁이 물었다.


"그렇습니다. 아직 제 힘을 다 못쓰고 있지요"

"와... 그러면 나중에는 진짜 대단하겠네요 저 소환수"

"아무래도 저보다 훨씬 강할 것 같기는 합니다"

"소환에 조건이 있습니까? 뭐 생명력을 재물로 바친다던지....."

"그런건 없습니다. 마력이 소모될 뿐입니다"

"이야.... 엄청나네요"


민혁은 화면에 보이는 카드가의 전투장면을 다시 돌려보며 부러워했다.

마법에 전혀 문외한인 그가 보더라도 카드가는 대단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전체 보상만 공지되고. 우리가 어떤 개인 보상을 받았는지는 나오지 않는군요"


오크주술사가 죽고, 던전이 무너져내리는 장면에서 전체 보상으로 어떤 보상을 받는지는 설명이 나왔지만 개인들이 어떤 보상을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리고 전체 보상을 받는 장면에서 4레벨던전 공략 성공이라는 추가 자막도 생성되어 우리가 어느 정도 수준의 던전을 공략했는지도 모두가 알 수 있었다.


"우리 입장에선 좋은 거겠죠?"

"아무래도 그렇지요. 남이 뭐 받는다고 하면 다들 배아파하고 그러니까요"

"댓글도 한번 볼까요?"


영상을 다 본 민혁은 궁금했는지 댓글 부분으로 화면을 내렸다


「오크주술사 만났을 때보다 더 심장이 뛰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흐흐 뭘 그리 신경 쓰나? 다 부질없는 메아리일 뿐인데」

'현대인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해 좀 배우셔야 되겠습니다'

「네 머리속에서 이미 다 배웠다. 결론은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 이거야... 어차피...」


댓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뛰는 기분이 들었다.

텔아브가 기다렸다는 듯 놀렸지만 애써 무시하고 댓글을 함께 봤다.


⌎진짜 사람이 죽는구나.... 던전 공략팀에 지원 하려했었는데 안하길 잘했네..

⌎그러게... 살벌하다..

⌎근데 저 마법사라는 사람... 해골을 소환했는데 마법사 맞음?

⌎아니지 ㅋㅋㅋ 내 결합영혼이 아스트라한 출신인데 저거 무조건 흑마법사라고 함

⌎흑마법사면 악당 아님?

⌎결합영혼이 악당인거지 저 사람이 악당인건 아니니까 말조심 해야 될 듯?

⌎그러게 어찌 되었건 저 사람이 4명을 구한 셈이니까 일단 대한민국에서는 영웅임


⌎내 결합영혼이 마법사인데.... 저 해골 보통이 아니라고 그러네 마지막에 사용한 마법화살도 매우 수준 높은 응용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지금 설명해주고 있음.

⌎어이고... 마법사시라구요? ㅋㅋㅋ

⌎뭐 일단 지르고 보는 거지 뭐 ㅋㅋㅋ 아스트라한에서도 손에 꼽는게 마법사였다는데 인터넷에는 다 마법사고 소드마스터고 ㅋㅋㅋ

⌎뭐 믿기 싫으면 말든가


⌎저 흑마법사 지금은 별 문제 없이 행동해도 결국 흑마법에 잠식되서 사람들 죽이고 그럴 수 있음

⌎여기 또 전문가 납셨네... 너도 아스트라한 마법사세요?

⌎헬조선 종특 또 나온거지 뭐... 트집 잡기 깍아내리기... 일단 잘한 건 잘했다고 좀 해라. 흑마법사건 악마새끼건 저 사람이 오늘 내일 하는 대한민국 수명 연장 시킨건 팩트임.

⌎그래... 지금 당장 휘발유 가격 내려가는 것만 봐도...


"온통 형석씨 이야기로 도배네요...."


댓글의 절반 이상은 내 이야기였다.

흑마법사라는 신분이 꺼림칙하다는 의견도 제법 있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나에게 우호적인 댓글들이 더 많았다.


「오오 생각보다 사고방식이 유연하고 좋네」


텔아브의 이야기처럼 내가 걱정했던 것 보다 여론이 나쁘지 않아서 일단 한시름 놓았다.

아무래도 석유를 비롯한 지하자원 보상이 곧바로 국가에 공급되며 빠르게 물가가 안정되고 있는 것이 큰 것 같았다.


"실례합니다"


한창 인터넷을 살펴보던 우리에게 검은정장을 갖춰 입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 대학병원 VIP병실은 외부에 경호인력도 있고 출입 인증 절차도 있었기에 아무나 들어올 수 없었다.

그렇기에 당당하게 들어온 그들이 정부 관계자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었다.


"어디서....오신?"

"예. 저희는 정부차원에서 현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만든 테스크포스팀입니다. 국정원, 국방부, 검찰과 경찰등 다양한 기관에서 차출되어 모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조민혁씨 저는 박진철이라 합니다. 국정원 소속입니다"


박진철이 손을 내밀었다.

민혁은 어색하게 그의 손을 맞잡으며 악수했다.


"쉬셔야 되는 것은 알지만 상황이 급박해서 찾아왔습니다. 아 그리고 병실은 정부측에서 해드리는 것이니 비용적인 것은 전혀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 추가로 던전이 생길 것 같다는 것이 저희 분석이고 그 던전들을 공략하고 보상을 받으려면 여러분의 경험과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해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감시하고 통제하겠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진철의 말을 듣고 있던 예준이 팔짱을 끼고 비딱한 어조로 말했다.


"아닙니다.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지요."


진철은 예준의 말을 듣고도 전혀 흔들림 없이 웃으며 대응했다.


"아무튼 그런 측면에서 지금 경험을 공유해주십사 합니다. 아시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던전이 두 개 남아있습니다. 공략 제한 시간이 4일 정도 남아있고 투입 예정 인원들도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오.. 다른 지역에도 지원자가 많이 있었나 보네요"

"그렇습니다. 물론... 오늘 여러분의 영상이 나가고 난 뒤, 참가를 취소하겠다는 인원들이 많아 결원 보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부산과 제주에도 열린 던전에 투입할 인원도 모집했었다.

원래 많은 인원들이 자원해 광화문던전처럼 경쟁이 치열했지만, 우리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참가를 취소하고 잠수를 타버리는 인원들이 생겼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오크들과 군인들의 교전 영상이 나갈 때만 해도 결합영혼들이 오크들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해볼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등장한 오크주술사를 확인한 뒤, 결합영혼들이 자신이 없다, 위험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늘었고 이에 겁먹은 지원자들이 지원을 취소하게 된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다른 두 던전 공략팀이 출발하기 전에 여러분의 경험을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진철의 말에 우린 서로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들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럼 한 분씩 저희가 모셔서 말씀 들어보는 시간을 좀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니 예준님은 몸이 많이 불편하시고.... 형석님? 가장 상태가 좋아 보이시는데 먼저 가능하실까요?"

"아... 예 그러시죠. 밖으로 나가서 하나요?"

"예. 안내하겠습니다"


경험을 공유한다고 하면서 다 함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명씩 부른다고 하니 진짜 의도는 따로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흐흐흐 저 박진철이라는 놈 능구렁이 같은 심성이 훤히 보인다. 조심해라」


텔아브의 경고를 들으며 나는 검은옷의 사내들에게 이끌려 병실을 나왔다.

병원 복도를 돌고 돌던 우리는, 비어있는 병실 하나에 들어갔고 영화에서나 보던 도청확인을 하더니 잠시 후 진철을 제외한 다른 인원들은 모두 밖으로 나갔다.


"먼저 국가를 위해 싸우고 오셨고 상당한 성과를 내신 형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별말씀을..."

"형석님 덕분에 자원 부족으로 인한 계엄령과 비상사태 선포가 취소되었습니다. 획득하신 석유가 우리나라의 곳곳에 수혈되기 시작했습니다"

"하하... 다행이네요"


진철은 부담스러운 칭찬의 말로 대화를 시작했다.


"앞으로 꾸준히 형석님을 지원하기 위해 저희가 그래도 최소한의 정보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예 말씀하세요"

"던전팀에 지원할 때는 결합영혼이 마법사라고 하셨는데..... 맞습니까?"

"거짓말이었습니다. 사실 흑마법사입니다"

"그렇군요. 아스트라한 출신입니까?"

"예"


"저는 아니지만 다른 요원들 중에 아스트라한 출신 결합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세계에서 흑마법사는 아무래도 음지에서 활동한다고 하던데...."

"맞습니다. 제 결합영혼도 음지에서 활동해서 유명하지 않습니다"


「음지는 무슨 음지.... 나는 햇빛 받으면서 인간, 이종족, 드래곤, 신 다 때려잡았는데 나만큼 양지에서 활동한...」


내 대답이 불만인 텔아브가 떠들었지만 애써 무시하고 진철의 질문에 집중했다.


'절대 텔아브에 대한 내용을 말해선 안된다'


흑마법사라는 것은 숨길 수가 없었지만, 텔아브는 숨길 수 있었다.

분명 아스트라한 출신 결합 영혼들은 텔아브를 알고 있을 것이고 내가 그와 결합했다고 하면 견제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덤비는 놈들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음...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좀 조사를 해봤는데 아스트라한의 대표 흑마법사 세력 두 개 있더군요 밤그림자 학파와 검은장미단... 혹시 이 두 세력과 관계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제 결합영혼은 도제식으로 흑마법을 배워 계파가 없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럼 혹시 도제식으로 알려준 스승이 누구인지.... 지금 결합영혼의 자아가 함께 있으시죠?"


「디에르라고 해라. 계파 없이 홀로 다니던 놈이고 나한테 일찍 죽어서 유명하지도 않다.」


"예 함께 있습니다. 스승님 이름은 디에르라고 합니다."

"아... 그러시군요... 그리고... 레벨 말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오른쪽 숫자가 결합영혼의 능력이라는게 중론이지요.... 혹시 레벨이...?"

"20입니다."

"그럼 현재 1/20의 상태이십니까?"

"아닙니다. 던전 공략 이후 4/20이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이후 진철은 카드가는 어떻게 소환하는지. 그의 마법적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등의 내용을 질문했다.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병실에 가셔서 쉬시지요"

"아... 네 알겠습니다"


던전 공략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자고 불러내 놓고, 던전에 대한 내용은 거의 묻지 않았다.

형석이 조금 떨떠름한 기분으로 VIP병실로 돌아갔을 때, 진철은 바로 옆 병실에 있던 자신의 부하 직원을 불렀다.


"어떻게 나왔어?"

"진실과 거짓이 섞여 나왔습니다"


사실 이 병실은 거짓말 탐지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었다.

형석이 무심코 앉아 있던 자리는 그의 생체정보를 전송할 수 있게 장치된 자리였고 방안에 설치된 초소형 카메라는 그의 동공과 표정을 분석하고 있었다.


"말해봐"

"계파 질문 진실. 스승 질문 거짓. 결합영혼 레벨 질문 거짓. 자신의 레벨 진실. 소환수 질문 거짓....."


부하직원은 형석이 대답한 모든 내용에 탐지된 결과를 보고했다.

그 말을 듣던 진철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갔다.


"하.... 이 양반 음흉하네..."


진철이 들어보니 형석이 말한 내용 중 중요한 정보는 모두 거짓이었다.

앞으로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 다음 사람 좀 불러와 거기 또 가기 귀찮으니"

"예 팀장님"


진철은 갑자기 두통이 밀려와 머리를 지압하며 말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머리속에서 그의 결합영혼이 계속 잔소리를 해댔기 때문이었다.


"아니 그럼 뭐 목이라도 졸라서 협박할까? 좀 차분히 기다려 보시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일..."


진철의 말에 그의 결합영혼은 또 다시 일장 연설을 늘어놨고 진철은 한숨을 내쉬었다.


"저....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예 들어오시지요"


짜증을 내던 진철은 다음 사람이 들어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밝은 표정으로 바뀌어있었다.


"아이고 조민혁씨 어서 오십시오. 대한민국을 구한 영웅!"


진철의 말에 민혁의 광대가 올라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99 걷기백만리
    작성일
    24.04.06 17:06
    No. 1

    대채적으로->대체적으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나쵸칩
    작성일
    24.04.06 23:11
    No. 2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즐기는사람
    작성일
    24.04.07 18:49
    No. 3

    재밌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0 n1******..
    작성일
    24.04.08 06:04
    No. 4

    계열이 다를 뿐이지 흑마법사도 마법사입니다 그리고 정부 관계자도 뇌가 하얀세상인듯 소환된 언데드 능력만봐도 잠재력이 20일수가 없는데....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1 ch******..
    작성일
    24.04.22 18:18
    No. 5

    대화가 끝날 때나 대화 중간중간 흐흐.. 거릴때 문장부호가 안찍혀있으니 약간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소재는 재밌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1 sd****
    작성일
    24.05.03 09:46
    No. 6

    이 시점에 거짓 판별 능력을 가진 능력자를 정부가 얻었다는건 이미 정부에서 능력있는 사람을 모았다는 건데 그럼 대체 왜 보상이 있다는걸 알면서 민간인이 클리어하게 만들죠? 그냥 거짓말 탐지 능력이 있는 사람 써서 떡밥 던지기 위해 만들어진 듯한 작가편의주의적 상황이네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세뮤
    작성일
    24.05.06 18:31
    No. 7

    텔아브가 넘어왔다는거 알텐데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0 다위
    작성일
    24.05.13 12:27
    No. 8

    진짜 너무 멍청해보이게 전개되가는거같아요.
    주인공뿐만아니라 걍 상황들 자체가... 음...
    읽으면서 뭔지모를 답답함이 조금씩 쌓이는느낌 ㅠㅠ
    재미가 없는건아닌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7 커피줄까요
    작성일
    24.05.19 22:30
    No. 9

    내가 찾는 소설이 여기 있었네
    선작 하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선독 1000 돌파 기념 1일 2회 업로드 24.05.18 552 0 -
74 딸깍 (1) NEW +2 10시간 전 383 22 13쪽
73 충돌 (2) 24.05.21 839 30 14쪽
72 충돌 (1) +1 24.05.20 979 35 14쪽
71 Phase 4 (2) +5 24.05.20 1,040 38 14쪽
70 Phase 4 (1) 24.05.19 1,118 39 15쪽
69 United Korea (4) 24.05.19 1,168 43 13쪽
68 United Korea (3) +2 24.05.18 1,325 49 15쪽
67 United Korea (2) 24.05.17 1,406 50 16쪽
66 United Korea (1) +2 24.05.16 1,459 44 13쪽
65 숨은 규칙 (5) +1 24.05.15 1,554 48 14쪽
64 숨은 규칙 (4) +1 24.05.14 1,535 47 13쪽
63 숨은 규칙 (3) +1 24.05.13 1,663 53 13쪽
62 숨은 규칙 (2) +1 24.05.12 1,703 44 14쪽
61 숨은 규칙 (1) +1 24.05.12 1,787 51 12쪽
60 학연, 지연 그리고... (5) +3 24.05.11 1,841 57 14쪽
59 학연, 지연 그리고... (4) +1 24.05.11 1,827 50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2 24.05.10 1,898 54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1,970 51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122 53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144 59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5 24.05.07 2,163 55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4 24.05.06 2,210 61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1 24.05.06 2,248 58 14쪽
51 Phase 3 (5) +4 24.05.05 2,288 65 16쪽
50 Phase 3 (4) +3 24.05.05 2,282 54 14쪽
49 Phase 3 (3) +2 24.05.04 2,333 54 15쪽
48 Phase 3 (2) +1 24.05.03 2,388 59 15쪽
47 Phase 3 (1) +1 24.05.02 2,491 57 14쪽
46 부자 (3) +1 24.05.01 2,533 60 16쪽
45 부자 (2) +4 24.04.30 2,553 61 15쪽
44 부자 (1) +4 24.04.29 2,633 65 16쪽
43 피피섬 (2) +3 24.04.28 2,643 64 14쪽
42 피피섬 (1) +3 24.04.28 2,696 63 15쪽
41 낭중지추 (2) +1 24.04.27 2,765 61 14쪽
40 낭중지추 (1) +8 24.04.27 2,765 64 12쪽
39 어쩌다 보니 애국자 (3) +6 24.04.26 2,800 70 14쪽
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5 24.04.26 2,818 70 13쪽
37 어쩌다 보니 애국자 (1) +2 24.04.25 2,914 68 12쪽
36 가짜 텔아브 (3) +3 24.04.25 2,907 67 15쪽
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2,947 69 13쪽
34 가짜 텔아브 (1) +1 24.04.23 2,953 69 14쪽
33 돼지 사냥 (2) +6 24.04.22 2,977 70 15쪽
32 돼지 사냥 (1) +3 24.04.22 3,049 65 12쪽
31 Phase 2 (5) +4 24.04.21 3,073 75 15쪽
30 Phase 2 (4) +8 24.04.21 3,095 68 15쪽
29 Phase 2 (3) +2 24.04.20 3,162 73 14쪽
28 Phase 2 (2) 24.04.20 3,139 73 14쪽
27 Phase 2 (1) +3 24.04.19 3,155 68 13쪽
26 우두머리 사냥 (3) +2 24.04.18 3,162 74 13쪽
25 우두머리 사냥 (2) +1 24.04.17 3,144 74 15쪽
24 우두머리 사냥 (1) +3 24.04.16 3,201 74 14쪽
23 비무장지대 (4) +3 24.04.15 3,216 71 14쪽
22 비무장지대 (3) +7 24.04.14 3,212 70 13쪽
21 비무장지대 (2) +2 24.04.13 3,240 67 15쪽
20 비무장지대 (1) +1 24.04.12 3,261 72 14쪽
19 귀신의 집 (3) +2 24.04.11 3,271 67 13쪽
18 귀신의 집 (2) +4 24.04.10 3,276 70 13쪽
17 귀신의 집 (1) +6 24.04.09 3,315 72 13쪽
16 협재던전 (4) +7 24.04.08 3,277 75 14쪽
15 협재던전 (3) +5 24.04.07 3,297 75 15쪽
14 협재던전 (2) +3 24.04.06 3,292 70 13쪽
13 협재던전 (1) +4 24.04.05 3,337 72 15쪽
12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4) +3 24.04.04 3,390 69 14쪽
11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3 24.04.03 3,383 67 13쪽
»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9 24.04.02 3,479 6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9 24.04.01 3,561 66 15쪽
8 광화문던전 (5) +13 24.03.31 3,591 63 15쪽
7 광화문던전 (4) +3 24.03.30 3,632 65 15쪽
6 광화문던전 (3) +6 24.03.29 3,766 63 14쪽
5 광화문던전 (2) +6 24.03.28 4,028 66 15쪽
4 광화문던전 (1) +2 24.03.27 4,407 68 15쪽
3 영혼 금수저 (3) +3 24.03.27 4,898 73 14쪽
2 영혼 금수저 (2) +6 24.03.27 5,873 77 15쪽
1 영혼 금수저 (1) +7 24.03.27 7,735 7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