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나쵸칩
그림/삽화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4.03.19 08:22
최근연재일 :
2024.05.21 00:00
연재수 :
73 회
조회수 :
197,786
추천수 :
4,456
글자수 :
466,866

작성
24.03.27 10:17
조회
4,802
추천
73
글자
14쪽

영혼 금수저 (3)

DUMMY

-충격! 전세계 모든 유전에서 석유가 사라졌다.

-지하자원의 소멸과 앞으로의 국제 관계

-당신과 결합한 영혼은 누구입니까?

-레벨은 무엇일까? 우린 정말 시뮬레이션 게임 속 캐릭터였던 것인가?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구체의 선언은 현실이 되었고, 여기저기서 지금 현상을 분석한 글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전기 신호를 주고 받으며 이렇게 광범위한 정보 공유가 이뤄질 수 있다니 참으로 놀랍다.」


내 몸을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고 있는 텔아브는 인터넷을 보며 연신 감탄했다.

내 감각기관으로 받아들여 지는 모든 정보를 그와 공유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기사나 영상을 보며 느끼는 감정들이 전달되어 신기했다.


"한글이 다 읽혀 지시나 봅니다?"

「너의 지식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지 않느냐? 아마 내 지식 덕분에 룬문자나 대륙어를 너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별로 쓸 일이 없겠지만. 그나저나 영어 공부도 좀 하지 그랬느냐... 영어는 너무 드문드문 해석되는 구나」

"죄송합니다..."


텔아브는 내가 가진 지식 수준에서 현재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에 내 능력 밖의 영어들을 해석할 수 없는 것은 똑같았다.

해외쪽의 반응도 살펴보기 위해 구글에서 영어 검색도 함께 했었는데 오랜만에 영어를 보니 잘 해석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 저것 검색을 하다 보니 제법 시간이 흘렀고 정리가 좀 되어서 일까 메이저 채널에서도 오늘 일에 대한 뉴스 특집이 시작되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세상이 완전 변했습니다.

저희 TTN 뉴스는 세계 각국 뉴스 채널과 협업하여 지금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서 가장 빠르고 가장 생생하게 전달 드리겠습니다.


"뉴스 좀 보겠습니다"

「그래. 정보는 데이터가 많은 곳에서 분석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


-달그닥


뉴스를 본격적으로 보려던 그때, 소환되어서 멍하니 서 있던 두 스켈레톤이 조금 앞으로 다가와 모니터를 응시했다.


「크흐흐흐 이 놈들 너희들도 궁금하냐?」

"으음... 지금 저 둘 이 사고능력이 있는 상태입니까?"

「나도 잘 모르겠다. 마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소환해 본 적이 없으니. 그래도 지금 행동으로 보니 아예 맹탕은 아닌거 같군 흐흐」


텔아브의 말대로 확실히 스켈레톤들은 모니터를 보고 싶어하는 모양새였다.

그래도 내 좁은 원룸에서 스켈레톤 둘과 뉴스를 함께 보고 싶지는 않았다.


"소환 해제 할 순 없습니까?"

「왜? 그러면 저 놈들은 뉴스 못 본다」

"봐야 될 이유가 있습니까?"

「보고 싶어 하잖아」


보고 싶어 하니 보여주겠다는 그의 말과 함께 느껴지는 감정은 반가움... 동병상련.. 등의 생각지도 못한 감정이었다.


섭리에 의해 구속된 자신처럼 자신의 흑마법으로 인해 구속된 두 스켈레톤을 보며 느끼는 동병상련의 감정이라... 마음 속으로 '당신이 저들을 언데드로 만들었으면서!' 하는 생각이 살짝 피어 오를때 다급하게 딴 생각을 하며 스켈레톤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그러면... 보게 해야지요..."

「그래. 어차피 앞으로 함께 할 놈들인데 이 세상에 대해 견문이 넓어지면 좋지. 나와는 다르게 네 지식을 공유 받지 못했지 않느냐」

"예... 뭐...."


견문이 넓어지면 좋기야 하겠지만, 지금 내 눈에는 그저 냉기를 풀풀 풍기는 스켈레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다.

나는 애써 둘에게 신경을 끄려고 노력하며 다시 뉴스에 집중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추 기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기지는 사우디 연간 생산량의 10%를 담당하던 주요 유전중의 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이곳에서 석유는 생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체가 선언한 그 시간 이후. 이곳에서 시추 되는 것은 석유가 아닌 정체 불명의 바로 이 액체입니다.


기자가 들어 올린 것은 맑고 투명한 액체였다.

얼핏 보기엔 평범한 물처럼 보이는 액체였는데 손 날을 따라 흐르는 속도로 봐선 조금 끈적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았다.


-석유와 비중이 똑같은 이 액체는 안타깝게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파악되고 있으며...


이후 이어진 뉴스들도 내용은 엇비슷했다.

호주의 철광석 광산, 중국의 희토류 광산, 러시아의 천연가스 유전등 세계 곳곳의 지하자원 채굴 기지들을 돌며 모든 지하 자원이 본연의 가치를 발휘 할 수 없는 정체불명의 액체와 고체로 바뀌어 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구리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광물이 밀도와 경도는 구리와 똑같지만, 전기를 통하게 하는 도체로서의 성질이 아예 사라져있거나 하는 방식이었다.

석유 역시 에너지로 사용되어왔던 연소하는 특성이 완전히 사라진 액체가 되어 있었다.


기자들의 해외 특보가 끝나자 스튜디오에 초청된 전문가들과 아나운서가 이 현상에 대해 한마디씩 하며 향후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지하자원에 의존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던 나라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죠?

-그렇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석유 국영기업들의 주식 거래가 모두 중지되었고 그외의 금융거래도 모두 중지시켰습니다.

자국에서 급격하게 빠져나가려는 외화를 일단 가둬둔 셈인데요 허나 이 조치는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러시아도 난리던데요?

-그렇습니다. 현재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에너지 수출이었는데 그것이 막혀 버림으로서 러시아쪽으로 상당히 기울었다고 평가되었던 전쟁의 승패가 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하늘 높게 치솟고 있는 에너지 가격입니다.

-그렇습니다. 지하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게도 자원의 소멸은 재앙입니다. 국제 석유가격이 연일 고점을 돌파하여 오르고 있으며...


더이상 석유를 채굴할 수 없다는 소식에 전세계 에너지가격은 급등했다.

당연히 모든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역시 비상이 걸렸다.


-지금 우리나라의 비축 석유랑은 딱 3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앞으로 대책이 나올 때까지 어떻게든 이 비축양으로 버텨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 이 영상을 보시면.... 서울 도심 주유소들이 일제히 영업을 중지 했습니다. 지방도 영업을 중지하는 주유소들이 늘고 있다던데요

-석유값이 치솟고 있으니 지금 팔면 손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러다가 필수 차량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아예 대한민국 경제가 마비될 수 있으니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흐흐흐 역시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군」

"조만간 정부에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던지 할 겁니다"

「하긴 이 세계의 행정력은 내가 있던 곳과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긴 하더군. 이렇게 전파로 정보를 전달하니 명령 하달도 빠르고 말이야.... 하지만 사람의 욕심을 너무 쉽게 봐선 안돼 흐흐 분명 저항하는 자들이 생기고 범죄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겠지요....."


텔아브의 예측에 어느정도 동의했다.

분명 세계적인 대혼란이 올 것이고, 정부가 이에 얼마나 잘 대처할지가 관건이었지만 능수능란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기대는 별로 없긴했다.


-이어서 영혼 통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약속의 시간 이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은 다른 차원의 영혼을 받아들였습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았는데요 제가 만난 영혼은 아스트라한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의 영혼이었습니다.


현재 파악된 바에 따르면 5개의 다른 차원에 살던 영혼들이 80억 지구인과 결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스트라한은 그 5개중 하나였습니다.

나머지 차원에 대해서도 정리해서 알려드리자면...


자원소멸에 이어서 영혼 통합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잘 정리된 표가 등장하며 현재 지구인들이 받아들인 영혼들이 온 곳은 어디고 어떤 곳이었는지 대략정인 정보들이 적혀 있었다.


1. 아스트라한 : 텔아브가 건너온 판타지 세상이었다. 검과 마법이 주류를 이루고 드래곤과 신족이 살고 있던 세상이다.

2. 무림 : 중화권 문화와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세상이었다. 무공을 익혀 경지를 높이고 아주 강한 자들은 신선이 되기도 하는 세상이었다.

3. 트릭오트 : 마법과 공학을 결합한 기술이 발달한 세상이었다. 인간이 소수 인종에 속했고 다양한 이종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세상이었다.

4. 시뮬레이션 4920 : 문명화된 사회가 없고, 진화로 인해 강해진 다양한 크리쳐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었다. 사고능력이 있는 상위크리쳐들의 영혼이 넘어왔다.

5. 빌로스 : 아스트라한보다 규모가 작은 판타지 세상이었다. 정령들과 함께 어울려 살고 인간이 아닌 엘프가 주류인 세상이다.


-현재 파악된 것으로는 아스트라한에서 넘어온 영혼이 가장 많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그렇습니다. 표본 5만건이 등록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신과 결합한 영혼의 출신지로 28%의 사람들이 아스트라한을 꼽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27%의 무림이 뒤를 이었으며...


"아스트라한의 인구가 얼마나 되었습니까?"

「많이 쳐줘도 3억 내외였다.」

"그러면 지구의 80억 인구의 28% 반올림해서 30억에 가까운데... 어떻게 영혼이 다 매칭이 될 수 있는지...."

「섭리는 시간에도 구애 받지 않아. 과거의 영혼들도 모두 끌어와 수를 맞췄을 것이다.」

"아!....."


지구의 무지막지한 인구수로 인해 차원 5개를 통합해도 다 매칭이 되지 않자 구체가 시간을 넘나들며 영혼을 끌어 온 것 같았다.


-그리고 24%의 트릭오트, 17%의 시뮬레이션 4920, 마지막으로 4%의 빌로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교수님과 합쳐진 영혼은 어디 출신입니까?

-무림 출신입니다. 객잔에서 음식을 팔던 점소이였습니다.


-영혼과 결합된 이후 저희 눈에 초자연적 현상으로 어떤 메시지가 보이는데요 이것에 대해서도 좀 설명해 주시죠

-예. 이것은 흔히 게임이나 장르소설에 등장하는 상태창이라는 것으로서 현재 자신의 상태를 수치화 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름과 결합된 영혼의 이름. 그리고 레벨이 나타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레벨1이라고 뜹니다.

-저도 레벨1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르게 뜨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요? 숫자가 두개 뜬다고 하던데....

-예. 조사에 따르면 숫자가 두개가 뜨고 숫자 사이에 / 막대 표시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유추하기로 왼쪽의 숫자가 자신의 능력. 오른쪽의 숫자가 결합된 영혼의 능력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결합된 영혼의 능력이 아주 큰 경우 앞으로 그 능력을 단계적으로 흡수해 나가는 것을 척도화 하는 것이라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오른쪽 숫자가 클 수록 결합된 영혼이 뛰어난 것이군요?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영혼이 결합된 이후 농부였던 그의 영향 덕분인지 힘이 좀 쌔지고 스테미너가 좋아진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영혼의 능력을 흡수한 것이고.... 그냥 레벨1이라고 뜨니까 더 이상 흡수할 능력은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현재까지 파악한 내용으로는 그것이 가장 근거있는 추론입니다.

저 역시 음식이나 요리에 대해 좀 더 알게된 것 이상의 능력 증가는 없었습니다. 아마... 점소이를 했던 제 결합영혼의 능력을 모두 흡수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른쪽 숫자가 많이 크게 나온 사람들도 있습니까?

-일부 사람들이 두자리 숫자 이상 크게 표시되어 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확인이 어려운 인터넷에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이야기라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결합영혼의 자아가 남아 있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레벨의 오른쪽 숫자가 왼쪽 숫자보다 더 큰 사람들은 결합한 영혼의 자아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대화도 나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그렇지 않아서 대화 나눌 상대가 없는가 봅니다.

-하하 그런것 같습니다.


-이 상태창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는 없습니까?

-현재로선 자신의 상태창은 자신에게만 보입니다. 뭔가 자신의 레벨을 증명할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오른쪽 숫자가 크게 나온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겠군요.

-맞습니다. 부모 잘만난 금수저보다 어쩌면 이제 영혼 잘만난 금수저가 더 대접 받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지요.

-하하 이래저래 수저를 잘 잡고 태어나야 되나 봅니다.


「수저라 흐흐흐 재밌군.」

"능력이 평범하면.... 그날 하루안에 다 흡수되어 버리나 봅니다."

「그래. 저 뉴스에 따르면 너는 확실히 영혼금수저다. 내가 깃들었으니 말이다.」

"금...이라고 말하기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내가 고작 금과 비교될 정도는 아니지. 그럼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광물이 어디보자... 다이아몬드? 맞나?」

"아마 그럴 겁니다."

「그래. 너는 오늘부터 영혼다이아몬드수저다. 흐흐」


확실히 태어날때 잡은 수저보다 훨씬 좋은 수저를 잡은 것 같긴했다.

물론 그 수저가 조금 음침한 수저이긴 했지만 그래도 엄청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뜨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선독 1000 돌파 기념 1일 2회 업로드 24.05.18 466 0 -
73 충돌 (2) NEW 19시간 전 614 26 14쪽
72 충돌 (1) +1 24.05.20 859 31 14쪽
71 Phase 4 (2) +5 24.05.20 945 36 14쪽
70 Phase 4 (1) 24.05.19 1,043 36 15쪽
69 United Korea (4) 24.05.19 1,099 41 13쪽
68 United Korea (3) +2 24.05.18 1,266 47 15쪽
67 United Korea (2) 24.05.17 1,348 48 16쪽
66 United Korea (1) +2 24.05.16 1,398 41 13쪽
65 숨은 규칙 (5) +1 24.05.15 1,492 45 14쪽
64 숨은 규칙 (4) +1 24.05.14 1,476 45 13쪽
63 숨은 규칙 (3) +1 24.05.13 1,605 50 13쪽
62 숨은 규칙 (2) +1 24.05.12 1,643 43 14쪽
61 숨은 규칙 (1) +1 24.05.12 1,724 50 12쪽
60 학연, 지연 그리고... (5) +3 24.05.11 1,776 56 14쪽
59 학연, 지연 그리고... (4) +1 24.05.11 1,764 49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2 24.05.10 1,835 52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1,905 49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057 52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086 58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5 24.05.07 2,105 54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4 24.05.06 2,152 59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1 24.05.06 2,187 56 14쪽
51 Phase 3 (5) +4 24.05.05 2,229 64 16쪽
50 Phase 3 (4) +3 24.05.05 2,223 53 14쪽
49 Phase 3 (3) +2 24.05.04 2,275 52 15쪽
48 Phase 3 (2) +1 24.05.03 2,328 59 15쪽
47 Phase 3 (1) +1 24.05.02 2,427 56 14쪽
46 부자 (3) +1 24.05.01 2,469 59 16쪽
45 부자 (2) +4 24.04.30 2,492 61 15쪽
44 부자 (1) +4 24.04.29 2,570 64 16쪽
43 피피섬 (2) +3 24.04.28 2,579 64 14쪽
42 피피섬 (1) +3 24.04.28 2,634 62 15쪽
41 낭중지추 (2) +1 24.04.27 2,699 60 14쪽
40 낭중지추 (1) +8 24.04.27 2,707 63 12쪽
39 어쩌다 보니 애국자 (3) +6 24.04.26 2,743 70 14쪽
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5 24.04.26 2,759 70 13쪽
37 어쩌다 보니 애국자 (1) +2 24.04.25 2,851 67 12쪽
36 가짜 텔아브 (3) +3 24.04.25 2,849 66 15쪽
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2,889 68 13쪽
34 가짜 텔아브 (1) +1 24.04.23 2,892 69 14쪽
33 돼지 사냥 (2) +6 24.04.22 2,917 69 15쪽
32 돼지 사냥 (1) +3 24.04.22 2,984 64 12쪽
31 Phase 2 (5) +4 24.04.21 3,008 74 15쪽
30 Phase 2 (4) +8 24.04.21 3,034 67 15쪽
29 Phase 2 (3) +2 24.04.20 3,100 72 14쪽
28 Phase 2 (2) 24.04.20 3,078 72 14쪽
27 Phase 2 (1) +3 24.04.19 3,097 67 13쪽
26 우두머리 사냥 (3) +2 24.04.18 3,103 73 13쪽
25 우두머리 사냥 (2) +1 24.04.17 3,085 73 15쪽
24 우두머리 사냥 (1) +3 24.04.16 3,142 73 14쪽
23 비무장지대 (4) +3 24.04.15 3,158 70 14쪽
22 비무장지대 (3) +7 24.04.14 3,153 69 13쪽
21 비무장지대 (2) +2 24.04.13 3,186 66 15쪽
20 비무장지대 (1) +1 24.04.12 3,204 72 14쪽
19 귀신의 집 (3) +2 24.04.11 3,212 67 13쪽
18 귀신의 집 (2) +4 24.04.10 3,214 70 13쪽
17 귀신의 집 (1) +6 24.04.09 3,254 72 13쪽
16 협재던전 (4) +7 24.04.08 3,219 75 14쪽
15 협재던전 (3) +5 24.04.07 3,238 75 15쪽
14 협재던전 (2) +3 24.04.06 3,241 70 13쪽
13 협재던전 (1) +4 24.04.05 3,287 72 15쪽
12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4) +3 24.04.04 3,332 69 14쪽
11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3 24.04.03 3,331 67 13쪽
10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9 24.04.02 3,423 6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9 24.04.01 3,507 66 15쪽
8 광화문던전 (5) +13 24.03.31 3,533 63 15쪽
7 광화문던전 (4) +3 24.03.30 3,571 65 15쪽
6 광화문던전 (3) +6 24.03.29 3,704 63 14쪽
5 광화문던전 (2) +6 24.03.28 3,954 66 15쪽
4 광화문던전 (1) +2 24.03.27 4,330 68 15쪽
» 영혼 금수저 (3) +3 24.03.27 4,803 73 14쪽
2 영혼 금수저 (2) +6 24.03.27 5,756 77 15쪽
1 영혼 금수저 (1) +7 24.03.27 7,603 77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