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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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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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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4.03.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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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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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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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우두머리 사냥 (2)

DUMMY

이화원(颐和园)


베이징 서북부에 위치한 공원이자 궁전이다.

청나라 시기에 만들어진 곳으로 인공호수와 함께 아름다운 건물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었다.


그 이화원 인공호수에서 티라노라 불리는 시뮬레이션 4920출신의 크리쳐가 물을 마시고 있었다.


"후우.... 쉴 틈이 없네 쉴 틈이"


그런 티라노를 바라보며 몸을 풀고 있는 자는 중국 능력자 중 가장 강한 웨이(偉)였다.


그의 결합영혼은 당대 마교 교주중 하나였던 흑천혁이었다.


오른쪽 레벨은 무려 52.

중국의 모든 능력자 중에 가장 높은 레벨이었다.


물론 왼쪽 레벨이 4밖에 되지 않아 천마신공을 12성까지 성취하여 등선의 마지막 관문이라는 생사경까지 올랐던 그의 능력을 아주 일부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웨이는 오늘 새벽까지 쓰촨성 청두에서 몬스터들을 죽이다 공산당의 급한 협조 요청을 받고 비행기로 베이징에 방금 전 도착했다.


"후우.... 그렇죠? 내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티라노를 확인한 흑천혁이 놈은 이제껏 상대했던 괴물들과 아예 다르다고 경고의 말을 했고 웨이도 이에 동의했다.


좀 더 베이징에서 대기하다가 다른 능력자들이 오면 합류해 싸울 것을 당간부에게 권유 받았지만, 경험치 욕심이나 거절하고 먼저 달려온 웨이였다.

하지만 막상 눈앞의 티라노를 보고 놈이 내뿜는 존재감을 느끼니 잘못 판단한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도망갈까요? 괜히 여기서 죽기라도 하면 억울해서...."


웨이는 공산당의 요청으로 오긴 했지만, 당에 대한 충성심이 깊은 자는 아니었다. 애초에 그는 홍콩 출신이었고 오히려 반감이 있다면 있는 편이었지 중국 정부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흑천혁의 뛰어난 능력의 아주 일부 밖에 받지 못한 지금, 저 괴물에게 개죽음이라도 당한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선 안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을 통해 중국인들이 모두 보고 있는 지금 무작정 도망가기도 좀 그랬다.


'적당히 싸우다가 도망가야 되나?'


그의 머릿속이 복잡해졌지만, 그 고민은 답을 내리지 못한채 끝났다.


-크르르르르


물을 다 마신 티라노가 고개를 들어 호수 옆에 있는 웨이를 정확히 바라봤기 때문이었다.


놈도 본능적으로 웨이가 다른 인간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했다.

티라노는 마치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것처럼 능력자인 웨이를 보자 마자 적개심이 들끓어올랐다.


-크아아르!


티라노가 귀가 찢어 질듯한 소리를 내며 웨이에게 달려들었다.

거대한 몸집이 무색하게 놈은 엄청난 속도로 웨이에게 달려들었고 입을 벌리며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냈다.


"젠장!"


웨이는 내공을 끌어 올리며 보법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

그가 사용하는 보법은 무림 역사상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여겨지는 '천마군림보'였다.


아직 성취 수준은 낮지만 워낙 뛰어난 보법이라 잔상을 남기며 자리를 피할 수 있었다.


-콰득!


이미 웨이는 사라졌지만 잔상이 남은 그곳을 티라노가 힘차게 깨물었다.

아무것도 걸리는 것이 없자 티라노는 고개를 돌려 웨이를 찾았다.


웨이는 손에서 검붉은 기운이 넘실거리는 상태로 티라노의 오른쪽 몸통에 바짝 붙어 있었다.


파천수라장(破天修羅掌)


흑천혁이 살아 생전 가장 애용했던 장법이자 현재 웨이가 가장 높은 성취를 가진 무공이 티라노의 옆구리를 향해 날아갔다.


-퍼퍼퍽!!


티라노의 옆구리에 웨이의 손바닥이 연달아 작렬했다.

엄청난 타격음이 들렸지만 놈의 피부에 상처 하나 내지 못했다.


"호신강기!?"


놀랍게도 티라노의 피부 위에는 투명한 기의 막이 있었다.

마법으로 생각하면 쉴드였고, 무공으로 생각하면 호신강기라 볼 수 있는 보호막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놈을 지키고 있었다.


-휘리릭!


자신의 공격이 보호막에 막히자 순간 멍해져 버린 웨이에게 티라노의 꼬리가 날아들었다.

거대한 몸을 비틀며 강력한 회전을 먹인 꼬리가 날아오자 웨이는 몸을 띄워 공격 반경에서 벗어나려 했다.


-타아아악!


"아윽!"


충분히 피할 수 있는 높이 까지 뛰어올랐다 생각했지만, 티라노의 꼬리가 말도 안되는 각도로 꺾여 올라오며 웨이를 타격했다.


천만다행으로 몸통에 직격 당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정강이 부분이 꼬리에 걸렸는데 오른쪽 다리에 극심한 통증이 밀려왔다.


"크윽...."


왼발을 사용해 조금 떨어진 곳에 겨우 착지한 웨이는 몸 상태를 살폈다.


뼈가 분질러져 다리가 흐물거렸고 혈관이 터져 피가 철철 흘러나왔다.

오른쪽 다리는 아예 기능을 상실했다.


급히 내공을 이용해 지혈을 하고 과다출혈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지만, 한쪽 다리 만으로 보법을 구사하는 것은 지금 웨이의 수준에선 불가능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냥 도망갈걸 그랬네요. 너무 안일했습니다"


흑천혁이 머릿속에서 나무라듯 소리쳤고 웨이는 곤란한 표정으로 답했다.


느낌만으로도 강한 놈일 줄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파천수라장(破天修羅掌)이 아예 안 먹힐 정도의 강력한 보호막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아직 포기하긴 이릅니다. 더 버티면 지원이 올 겁니다"


지원은 언제 올지 모른다.

하지만 다른 능력자들도 경험치 욕심이 날 것이기에 금방 이곳에 도착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품었다.


-콰드득!


티라노가 다시 이빨을 들이밀고 웨이를 씹으려 했다.

웨이는 거의 땅을 기듯 움직이며 놈의 입질을 피했고 티라노는 애꿎은 땅을 깨물며 맛없는 흙만 먹었다.


-퀘아아투웨엑


티라노는 흙을 뱉어 버린 뒤, 힘겨운 움직임으로 거리를 벌리고 있는 웨이에게 다가갔다.


성큼성큼 그를 앞질러 간 티라노가 몸을 틀며 꼬리로 웨이를 공격하려하자 웨이는 오히려 놈의 등으로 뛰어 들며 꼬리를 피하려 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티라노가 몸을 홱 틀면서 입을 쩍 벌렸다.


"워 차오(씨발)!"


티라노의 기민한 대응으로 놈의 아가리에 머리를 쳐 박는 형세가 되자 웨이의 입에서 욕지꺼리가 나왔다.

이대로 가면 놈의 무지막지한 이빨에 몸통이 반으로 잘려버릴 것 같았다.


-꽈득!


티라노의 입이 닫히며 무시무시한 소리가 났다.

하지만 놈의 입에 있어야 할 웨이는 없었다.


".........!!"


이대로 죽나 싶었던 웨이는 누군가 자신을 밀쳐 티라노의 입 대신, 공중에 잠시 떴다가 바닥에 쳐박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우웅


그리고 바닥에 고꾸라지기전, 알 수 없는 기운이 자신을 받쳐 줬고 천천히 떨어질 수 있게 도왔다.


"반갑습니다"

"으으....??"


자신이 떨어진 곳에는 한 사내가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사내는 자신이 아는 몇 안되는 한국인 중의 한 명이었다.


"흑마법사 이형석?"

"오? 내 이름을 부른 건가? 이형석 알아요?"

"이형석!"


웨이는 협재던전 영상을 통해 형석을 알고 있었다.

무림인들이 있었던 협재던전은 무림출신 결합영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웨이도 그 중 하나였다.


영상에서 강력한 해골 소환수를 부리며 던전을 쉽게 공략했던 이형석이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있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머릿속에서 흑천혁이 목숨을 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사일생 하였다고


"맞습니다. 저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닌가봅니다"


웨이도 형석을 보며 웃으며 말했다.



* * *


-깡! 깡!깡!


폴드링의 매직애로우가 티라노의 보호막을 뚫지 못하고 모두 소멸되어 버렸다.


-까득! 끼익!


폴드링의 검도 티라노의 보호막을 뚫지 못했고 거듭된 공격에도 놈의 몸에는 상처하나 없었다.


「엄청난 쉴드다. 안티매직의 효과에다가 물리 방어까지.... 지금 수준의 폴드링과 카드가가 뚫기 힘들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투를 지켜보던 나에게 텔아브가 말했다.

그는 놀라는 수준이었지만, 나는 겁이 나기 시작했다.


"이거.... 이러다 지는 거 아닙니까?"

「흐흐 무섭냐?」

"당연하죠. 아직 제대로 능력을 받지도 못했는데 죽으면...."

「비행마법과 투명화마법 배웠잖냐? 여차하면 그걸로 튀면 된다.」

"폴드링과 카드가는 두고요?"

「둘은 기껏 해봐야 역소환이다. 내 영혼이 소멸되지 않는 이상 소멸되지 않아. 다시 말해 너가 죽기 전엔 안죽는다 이말이다」

"그럼 다행이네요"


텔아브와 대화를 나누던 나는 혼잣말을 하는 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웨이에게 고개를 돌렸다.


"유 캔 고 홈. 오케이?"

"노노 아엠 파인."


어설픈 영어로 그에게 그냥 좀 가라고 말했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


「발 한쪽이 완전 나갔는데 왜 버티고 있냐? 치료 받으러 안가나?」

'그러니까요... 혹시 기다렸다가 막타 치려는 건가? 하... 중국인들은 영 신뢰가 안가서...'


나는 기어이 여기 버티고 서서 전투를 보는 웨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죽게 놔둘 껄 그랬나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그래도 사람은 살리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았다.


사실 형석은 웨이가 티라노와 전투를 시작한 순간부터 다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기껏 중국까지 와서 경험치를 뺏기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강력한 티라노의 모습에 마음을 좀 놓고 관람하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웨이는 티라노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고 대기중이던 폴드링이 그를 구했다.


그와 함께 지금 전투를 찍고 있는 드론들도 신경 쓰이긴 마찬가지였다.

드론이 한 두 대도 아니고 수십대가 몰려와 티라노와의 전투를 찍고 있었는데 아마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이 전투 장면을 송출 시키고 있을 것 같았다.


「네 마력이 좀 더 많았다면, 보호막이고 뭐고 카드가와 폴드링이 다 뚫어버렸을 텐데 마력이 부족하다」


전투는 서로 상대방에게 제대로 피해를 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속되고 있었다.


폴드링과 카드가는 부족한 마력 때문에 티라노의 보호막을 뚫지 못하고 있었고, 티라노는 아예 급이 다른 전투 경험과 유연함으로 대처하는 둘에게 정타를 적중 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그 때, 카드가가 손짓으로 폴드링을 불렀고 둘은 티라노에게 거리를 벌린 뒤, 짧게 손짓으로 대화를 나눴다.


「오오 방법을 찾았군! 이것 보다 시간이 더 걸렸으면 저 놈들에게 실망할뻔했어」

'뭡니까? 저도 알려주십시오'

「보호막이 미치지 않는 곳을 공략해야지. 약점을 찾는 것은 전투의 기본이다」


텔아브의 말에 폴드링과 카드가를 다시 바라보았다.


카드가가 공격 마법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을 멈추고 폴드링에게 이런 저런 마법을 걸어주고 있었다.


폴드링은 티라노의 시선을 끌며 유연하게 그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카드가가 자신에게 걸어주는 마법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폴드링의 몸 주변으로 반투명한 쉴드, 연푸른색 쉴드등 많은 보호 마법들이 거듭 걸리고 있었고 폴드링이 무지개 빛으로 보일 때까지 지속되었다.


카드가가 폴드링에게 계획한 모든 보호 마법을 걸었을 때, 폴드링은 입을 쫙 벌리고 달려오는 티라노의 정면으로 망설임 없이 달려들었다.


"어어어!! 먹힌다!"

"어엇!"


그 모습에 나와 웨이는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갑옷을 두르긴 했지만 아직 연약해 보이는 폴드링이 티라노의 입을 향해 돌진하자 걱정이 앞섰다.


저 무시무시한 이빨이 폴드링의 갑옷을 박살 내고 얇은 뼈마디로 이뤄진 신체도 모조리 씹어 삼킬 것 같았다.


-커어업!


폴드링은 빨려 들어가듯이 티라노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이후 티라노는 뭔가 목에 걸린 것처럼 헛기침을 몇 번 했지만 입을 벌리지 않았다.


"먹혔잖아!"


웨이가 크게 소리쳤다.

그가 중국말로 소리쳤지만 대충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았다.


"괜찮은 겁니까?"

「놈의 타액에 있는 강력한 산성 용액과 그 외의 변수를 막기 위해 카드가가 겹겹이 마법을 걸었다. 그리고 폴드링이 역소환 되면 너에게도 충격이 간다. 너가 멀쩡하다는 것은 폴드링도 별 일이 없다는 것.」


-츄아아악!


"......!!"


텔아브의 걱정 말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폴드링의 검이 티라노의 목을 뚫고 밖으로 튀어나왔다.

그의 몸 주변에 자욱한 연기가 피어올랐는데 카드가가 걸어둔 보호막과 티라노의 산성 소화용액이 만나 피어오른 것이었다.


다행이 산성용액은 단 한방울도 폴드링의 몸에 떨어지지 않았다.


-크륵..르르르그


목이 뚫려 나가자 티라노는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며 몸부림쳤다.

그러나 그 몸부림은 얼마 지나지 않아 멈췄다.


폴드링이 공중에서 도약해 목에서 입천장까지 이동하여 놈의 뇌를 검으로 수차례 찌르고 휘저었다.


외부는 강력한 보호막으로 보호 받고 있었지만, 내부는 그냥 평범한 공룡 수준일 뿐이었기에 폴드링의 손 짓 몇 번에 뇌가 곤죽이 되어버렸다.


-끄으으으.....

-쿠웅!


티라노의 거대한 몸뚱아리가 쓰러졌다.

티라노가 쓰러지기 직전, 그의 몸에서 빠져나온 폴드링은 가볍게 공중제비를 돌고 땅에 착지 했다.


『12레벨 정예 필드 몬스터를 처치 하였습니다.

처치 보상 경험치 : 14500』


『레벨이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레벨이 상승합니다.』


티라노는 무려 12레벨 몬스터였다.

놈의 처치로 14500이라는 엄청난 경험치가 들어왔고 한번에 레벨이 4계단이나 상승했다.


한번에 4렙 이나 오르자 내 모든 능력이 강화 되는 것이 확실히 체감이 되었다.


『이름 : 이형석 (텔 아브)

레벨 : 13/235』


레벨이 두 자리 숫자가 되었다.

어쩌면 전세계에서 왼쪽 레벨이 두 자리 인 사람은 나 뿐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놈은 외부에만 보호막이 걸려 있었다. 마치 악마의피부처럼. 카드가가 파악하지 못했다면 내가 알려주려 했었지. 그나저나 레벨이 많이 올랐군. 마력이 대폭 상승한 것이 느껴진다」

"저도 느껴집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 난 것 같습니다"

「흐흐흐 좋지. 얼른 강해져라 갈 길이 멀다」


-삐뽀 삐뽀

-위잉위잉


티라노가 쓰러지자 기다렸다는 듯 공안의 순찰차와 구급차, 그리고 중국군의 장갑차가 밀려 들어왔다.


"카드가! 갑시다"


나는 티라노의 사체를 살펴보고 있는 카드가에게 소리쳤다.

카드가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울로 향하는 게이트를 열기 시작했다.


괜히 공안과 엮이기 전에 얼른 자리를 뜨기 위해 게이트가 열리자 마자 후다닥 뛰어 들었다.


"스탑! 저스트 모먼트!"


게이트에 몸이 반쯤 들어갔을 때, 웨이가 날 불렀다.

나는 고개만 돌려 그를 쳐다봤다.


"마이 네임이즈 웨이! 땡큐 폴 세이빙 미!"

"오케이!"


그는 불편한 다리 때문에 무릎을 꿇은 채로 나에게 소리쳤고 나는 손가락으로 오케이 표시를 만들어 보이며 화답했다.

그리고 게이트에 들어갔고 공안들이 바로 달려왔지만, 이미 게이트는 사라진 이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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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United Korea (3) +2 24.05.18 1,286 4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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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United Korea (1) +2 24.05.16 1,417 42 13쪽
65 숨은 규칙 (5) +1 24.05.15 1,513 46 14쪽
64 숨은 규칙 (4) +1 24.05.14 1,495 46 13쪽
63 숨은 규칙 (3) +1 24.05.13 1,625 51 13쪽
62 숨은 규칙 (2) +1 24.05.12 1,662 43 14쪽
61 숨은 규칙 (1) +1 24.05.12 1,746 51 12쪽
60 학연, 지연 그리고... (5) +3 24.05.11 1,799 56 14쪽
59 학연, 지연 그리고... (4) +1 24.05.11 1,784 49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2 24.05.10 1,858 52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1,929 49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079 52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105 58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5 24.05.07 2,123 54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4 24.05.06 2,171 60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1 24.05.06 2,208 57 14쪽
51 Phase 3 (5) +4 24.05.05 2,249 64 16쪽
50 Phase 3 (4) +3 24.05.05 2,244 53 14쪽
49 Phase 3 (3) +2 24.05.04 2,294 53 15쪽
48 Phase 3 (2) +1 24.05.03 2,346 59 15쪽
47 Phase 3 (1) +1 24.05.02 2,448 56 14쪽
46 부자 (3) +1 24.05.01 2,492 59 16쪽
45 부자 (2) +4 24.04.30 2,515 61 15쪽
44 부자 (1) +4 24.04.29 2,593 64 16쪽
43 피피섬 (2) +3 24.04.28 2,604 64 14쪽
42 피피섬 (1) +3 24.04.28 2,658 62 15쪽
41 낭중지추 (2) +1 24.04.27 2,725 60 14쪽
40 낭중지추 (1) +8 24.04.27 2,730 64 12쪽
39 어쩌다 보니 애국자 (3) +6 24.04.26 2,765 70 14쪽
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5 24.04.26 2,781 70 13쪽
37 어쩌다 보니 애국자 (1) +2 24.04.25 2,875 67 12쪽
36 가짜 텔아브 (3) +3 24.04.25 2,871 66 15쪽
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2,910 69 13쪽
34 가짜 텔아브 (1) +1 24.04.23 2,914 69 14쪽
33 돼지 사냥 (2) +6 24.04.22 2,942 70 15쪽
32 돼지 사냥 (1) +3 24.04.22 3,013 65 12쪽
31 Phase 2 (5) +4 24.04.21 3,036 75 15쪽
30 Phase 2 (4) +8 24.04.21 3,063 68 15쪽
29 Phase 2 (3) +2 24.04.20 3,130 73 14쪽
28 Phase 2 (2) 24.04.20 3,107 73 14쪽
27 Phase 2 (1) +3 24.04.19 3,126 68 13쪽
26 우두머리 사냥 (3) +2 24.04.18 3,131 74 13쪽
» 우두머리 사냥 (2) +1 24.04.17 3,112 74 15쪽
24 우두머리 사냥 (1) +3 24.04.16 3,168 74 14쪽
23 비무장지대 (4) +3 24.04.15 3,182 71 14쪽
22 비무장지대 (3) +7 24.04.14 3,178 70 13쪽
21 비무장지대 (2) +2 24.04.13 3,209 67 15쪽
20 비무장지대 (1) +1 24.04.12 3,228 72 14쪽
19 귀신의 집 (3) +2 24.04.11 3,236 67 13쪽
18 귀신의 집 (2) +4 24.04.10 3,238 70 13쪽
17 귀신의 집 (1) +6 24.04.09 3,277 72 13쪽
16 협재던전 (4) +7 24.04.08 3,240 75 14쪽
15 협재던전 (3) +5 24.04.07 3,259 75 15쪽
14 협재던전 (2) +3 24.04.06 3,260 70 13쪽
13 협재던전 (1) +4 24.04.05 3,308 72 15쪽
12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4) +3 24.04.04 3,357 69 14쪽
11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3 24.04.03 3,352 67 13쪽
10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9 24.04.02 3,446 6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9 24.04.01 3,529 66 15쪽
8 광화문던전 (5) +13 24.03.31 3,560 63 15쪽
7 광화문던전 (4) +3 24.03.30 3,599 65 15쪽
6 광화문던전 (3) +6 24.03.29 3,733 63 14쪽
5 광화문던전 (2) +6 24.03.28 3,988 66 15쪽
4 광화문던전 (1) +2 24.03.27 4,361 68 15쪽
3 영혼 금수저 (3) +3 24.03.27 4,842 73 14쪽
2 영혼 금수저 (2) +6 24.03.27 5,808 77 15쪽
1 영혼 금수저 (1) +7 24.03.27 7,668 7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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