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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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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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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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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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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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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 (2)

DUMMY

영국 런던 복스홀 MI-6(대외정보국)


데이비스는 애런이 보내준 돈으로 빵빵해진 계좌를 흡족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진짜 확 나가?'


견물생심이라더니 돈을 보니 욕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뭘 그리 보고 있어?"

"어?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긴... 입을 헤벌레 벌리고 넋이 나갔던데"


대외정보국에서 데이비스를 지원하는 행콕이 커피를 건네며 말했다.

행콕이 건네는 커피를 받아든 데이비스는 한모금 마신 뒤, 책상 위에 두었던 먹다 남은 베이글을 입에 물었다.


"애런이 보내준 돈 때문에 싱글벙글인가?"

"푸웃!"


갑자기 훅 들어오는 행콕의 일격에 데이비스는 커피를 뿜어내고 말았다.

행콕은 '오우 쉣' 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옷에 잔뜩 묻은 커피를 닦아 냈다.


"어떻게 알았나? 날 감시하고 있던 건가?"

"기분 나빠 하지마. 애런의 계좌를 추격하고 있던 미국 정보부에서 우리에게 정보를 넘겨줬을 뿐이라고"


행콕의 말은 사실이었다.

데이비스를 따로 감시하다가 알게 된 것이 아니라, 파이브아이즈의 일원으로 항상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미국이 넘겨준 정보를 통해 둘 사이의 거래를 알게 된 것이다.


"국장님이 뭐래?"

"뭘?"

"내가 개인적으로 던전을 공략했잖아. 무슨 반응이라도 나올 것 아니냐 이말이지"

"별 말 없었어. 문제 삼을 것 같지도 않고"

"그래? 이 정도는 용돈벌이로 넘어가 주는 건가?"

"꽉 잡으려다가 날아가 버릴까 걱정하는 거지"


세계 어디서나 능력자가 갑이었다.

능력자들이 없으면 던전 공략도 못하고 자원이 부족해지고 군인들이 희생되어야 했다.


또 비대칭전력인 능력자들이 언제든 국가 주요 인물을 암살할 수 있기에 더더욱 능력자는 필수적이었다.


"알고 있겠지만, 다들 네 눈치만 보고 있어."

"귀한 사람이긴 하지 내가"

"이번 맨체스터 던전 공략 때도 너 아니였으면 희생이 컸지"

"하하 할 일을 했을 뿐이야"

"영국에서 네가 떠나간다면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죽게 될 지도 몰라. 가족들의 삶이 힘들어지고"

"오우... 왜 그래? 동정심 유발 작전이야?"

"떠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행콕은 진심이었다.

애런이 데이비스에게 보낸 금액이 얼마인지 알고 있었기에 그가 유혹이 넘어갈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 돈이면 지중해에서 멋진 요트를 타고 미녀들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살 수 있을 것인데 이곳 정보국에서 그에 한참 못 미치는 월급을 받으면 현타가 올 수 밖에 없었다.


"오늘 아침 뉴스 보니까 한국의 이형석이 애런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더라"

"정말? 잠깐..잠깐... 가짜 뉴스 아니라 진짜야?"

"BBC보도야 더선이 아니고"

"잠깐 내가 직접 봐야겠어"


데이비스는 뉴스 앱을 열어 이형석 기사를 직접 확인했다.


"와우.... 진짜 남자네... 이걸 거절해?"

"그게 애국심이란 거 아니겠어? 들어보니 한국 남자들은 모두 군대에 다녀온다고 하더군 징병제란 말이지. 나라를 지키고 돌아오면 애국심이란 씨앗이 꽃을 피우기 마련이지"

"애국심이고 뭐고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돈이라고. 이형석..... 정말 놀랍다"

"너도 그의 길을 걷길 바래"

"솔직히 말할까? 만약 이형석이 애런의 회사에 들어갔다면, 나도 그 회사에 들어가려 했어"

"이제 그럴 일은 없겠군"

"그렇지. 당분간은"


데이비스의 '당분간'이라는 말에 행콕이 인상을 찌푸렸다.


"뭐 그건 그렇고. 지난번에 너가 요청한 연락에 답신이 왔어"

"아일랜드?"

"그래. 아일랜드의 능력자 에바. 너를 만나 주겠데"

"좋군. 언제 가면 되는 거지?"

"놀라지마. 그녀가 이미 이곳에 왔어"

"정말?"

"네 연락을 받자 마자 더블린에서 바로 비행기를 탔다고 하더군"


에바는 데이비스와 같은 신성 주문을 사용하는 능력자였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녀를 접한 데이비스는 결합영혼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행콕에게 연락을 부탁했었다.


"지금 어디 있는데? 바로 만나러 가면 되나?"

"아마 호텔에 머무르고 있을거야. 연락해보지"


행콕은 에바에게 전화를 걸었다.

에바는 그의 전화를 기다렸는지 연결음이 울리자 마자 받아 들었다.


그녀는 정보부가 위치한 곳 근처의 호텔에서 머무르며 데이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기에 바로 시간 약속을 잡으면 되었다.


"스테이브릿지 호텔 로비에서 1시간 뒤 괜찮으세요?"


행콕은 데이비스에게 눈빛을 보내며 에바에게 말했다.

데이비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고 수화기 너머 에바도 좋다고 말했다.


"좋아요. 시간 맞춰 데이비스를 보내도록 할게요. 혹시 길이 엇갈릴 수도 있으니 데이비스의 연락처를 알려드리죠..."


행콕은 데이비스의 번호를 불러주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데이비스는 아주 잘했다는 뜻으로 오케이 사인을 손으로 그렸다.


"잘 다녀와. 오늘밤 그녀와 함께 보내는 건가?"

"하하 그런거 아니야. 아무튼 고마워."


데이비스가 그녀를 찾은 이유를 오해한 행콕은 응큼한 눈빛을 보내며 말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웃어 넘기며 손사래를 쳤다.


'예... 예 갑니다 가요. 보채지 마시라니까요?'


여유있는 데이비스와 다르게 그의 결합영혼은 지금 당장 호텔로 뛰어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그에게 휘둘리지 않고 화장실에 들러 머리 정리를 말끔하게 하고 삐져나온 코털도 좀 뽑았다.


뭐가 되었던 여성과 만날 때는 깔끔한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이비스였다.




***




"너무 급한 것 아닙니까? 흐흐 뭐 저야 좋지만"

"로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비밀 이야기를 하기엔 적절하지 않죠"


에바와 만난 데이비스는 보자마자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서 이야기 하자는 그녀의 태도에 놀랐다.

이제 20대 초반 정도, 풋풋한 대학생의 청순한 그녀가 방으로 데려가니 데이비스는 묘한 긴장과 흥분감이 느껴졌다.


"비밀이야기라.... 무슨 비밀일까요?"

"누구에요?"

"예?"

"결합영혼이요"


그녀의 단도직입적인 말에 데이비스는 약간 기분이 상했다.

뭐 그래도 애초에 자신의 목적도 그것이긴 했으니 용건부터 해결하자 싶었다.


"대사제 켄타인입니다"


데이비스는 거짓말을 했다.

그의 결합 영혼은 고작 사제 따위가 아닌 신족.


신족 중에서도 최고위의 대천사 아드리시아였다.

4명의 대천사중 막내였고 텔아브에 의해 소멸한 존재였다.


"하아.... 내 영상을 이미 보지 않았어요?"

"던전 공략하는 모습이요? 봤죠. 대단하시던데"

"눈치 못 챘어요?"


그녀의 말에 데이비스의 눈빛이 변했다.


"누굽니까?"


데이비스가 진지한 음성으로 질문했다.


"테이데누아. 대천사죠. 당신도 그렇지 않나요?"


테이데누아는 데이비스의 결합영혼 아드리시아의 바로 위 형제이자 자매였다.

성별의 구분이 없는 신족이었기에 형제라고도 할 수 있고 자매라고도 할 수 있었다.


모두 신계의 주인인 주신 밑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신족들이었다.


"증명할 수 있습니까?"


데이비스의 말에 에바는 손을 부드럽게 흔들더니 금색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원형 띠를 소환해 냈다.


"형벌의고리...."


그 기술은 테이데누아 고유의 기술인 형벌의고리 였는데 상대방에게 거부할 수 없는 금제를 거는 기술이었다.


비교하자면 손오공의 머리에 있던 긴고아와 비슷한 역할이었는데, 신계에서 규율을 담당하는 그녀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었다.


"되었나요?"

"예. 충분합니다. 제 미릿속에는 아드리시아가 살고 있습니다. 테이데누아님 만나서 잔뜩 흥분했어요"


데이비스의 말에 에바가 옅게 미소지었다.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혹시 연락 되는 다른 신족들이 있습니까?"

"아일랜드에서 던전을 공략하며 지냈죠. 연락 되는 신족은 아무도 없어요. 그저 사제들 몇 명만 만났을 뿐."

"아.... 저도 그렇습니다."


데이비스도 그렇고 에바도 아직 다른 신족들의 소재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전세계 주요 인물들의 공략영상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어요. 데이비스님 말고는 딱히 신족으로 확신을 주는 사람은 찾지 못했죠"

"저는 어떻게 확신 하셨죠?"

"치유 주문이 무지개색으로 빛났잖아요. 그건 사제들의 기술이 아니니까요 신족의 것"

"하하 숨길 수 없었네요. 그거까지 생각했어야 했는데"

"뭐 어차피 대부분 알아보지 못할 거에요"

"에바님은 숨길 생각이 없으신 것 같던데... 광휘의창을 사용하시더라구요?"


광휘의창은 신성력을 밀집시켜 내지르는 중장거리 공격이었고 그녀 특유의 기술이었다.

마계와의 전쟁에서 쏟아 붓듯 사용한 기술이었기에 신족 뿐만 아니라 마족들도 알아 볼 수 밖에 없었다.


"급했어요. 힘을 아낄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왼쪽 레벨이 아직 8밖에 안되요"

"저도 9에요.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오른쪽 레벨은 얼마로 나왔나요?"

"73입니다. 에바님은?"

"74에요. 비슷하네요"

"하하 아드리시아가 약간 실망하네요"

"그래요? 테이데누아는 생각보다 차이가 덜 난다고 말하네.... 아 이건 말하지 말라고... 이미 말해버렸지만... 못 들은 것으로"


둘의 레벨은 상당했다.

아스트라한에서 손꼽히는 존재들이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그들의 오른쪽 레벨이 높은 것이지 왼쪽 레벨이 높은 것이 아니었기에 결합영혼의 힘을 제대로 발휘 해 낼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언제든 왼쪽 레벨의 수준보다 더 강한 상대에게 개죽음을 당할 수 있는 것이다.


"주신께서도 이곳에 넘어 오셨을까요?"

"저도 그게 가장 궁금해요. 많은 능력자들의 영상을 살펴 봤지만 아직 그분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찾지 못했어요"


아스트라한 신계의 주신 '린'

대천사들 위에 존재하는 최고신으로 함정을 파 텔아브를 차원의틈으로 보낸 장본인이었다.


물론 텔아브에게 소멸되어 사라져버렸지만, 그것은 텔아브가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 때문이지 결코 그가 약해서가 아니었다.


신계의 모든 존재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아버지였던 주신이 이곳 어딘가에 깃들어 있다면 당연 그를 찾아 그분의 뜻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대천사들의 숙명이었다.


"하지만 제가 텔아브는 찾은 것 같아요"

"텔아브요? 설마... 이집트의 오마르를 말씀하시는 거는 아니죠?"

"당연 아니죠. 테이데누아의 말에 따르면 오마르는 블라디미르. 뱀파이어로드 일 것이라 해요"

"같은 의견입니다"

"원래 의심 가는 사람이 몇 명 있었어요. 이란에 1명, 브라질에 1명, 그리고 한국에 1명. 그런데 이제 확신이 생겼어요"

"누군지 저도 알 것 같군요. 맞춰볼까요?"

"좋아요"

"한국의 이형석."

"맞아요. 테이데누아의 추측도 그에요. 지금은 거의 확신이구요"


사실 데이비스의 아드리시아역시 이형석을 주목하고 있었다.

이형석이 애런의 회사에 들어가면 자신도 들어가겠다고 말한 이유도 그가 텔아브의 영혼을 받아들인 사람이라는 확신에 가까운 추측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데스나이트와 리치. 누군지 알겠죠?"

"폴드링과 카드가..... 우리를 어린 아이 다루듯 한 존재들이죠"

"맞아요. 이번에 리치의 모습을 갖춘 카드가... 마법을 사용할 때 보이는 특유의 손짓.

테이데누아의 기억 속에 또렷하게 남아 있는 그 모습 그대로에요"


에바의 말에 데이비스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형석의 '발화'나 환상 마법은 다른 흑마법사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많이 양보해서 악마의피부도 누군가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폴드링과 카드가의 존재는 숨길 수 가 없었다.


물론 인간계가 거의 멸망한 이후에 언데드가 된 둘 이었기에 아스트라한의 인간들은 그들의 모습을 잘 몰랐다.

하지만 신계와의 전쟁에서 압도적인 공포를 선사한 둘을 신족들은 잊을 수가 없었다.


마계의 군단장들은 해볼만 했다.

일부로 텔아브가 그렇게 창조했는지 몰라도 군단장들과 대천사들의 능력은 엇비슷했기에 승산이 있었고 전투 다운 전투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폴드링과 카드가는 달랐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대가 아니었고, 오직 주신 '린' 만이 그들을 막아낼 수 있을 뿐이었다.


물론 막는다는 것도 방어에 성공하고 그들에게 제압 당하지 않았다는 것이지 그들을 물리치진 못했다.


"그는 이미 상당히 성장한 모습이더군요... 카드가의 능력만 봐도..."


데이비스는 행콕이 구해준 정보를 통해 이형석은 왼쪽 레벨도 상당히 높은 상태란 걸 알고 있었다.


"맞아요. 이미 앞서나가고 있죠."

"그가 우리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요?"

"죽이려 하지 않을까요? 텔아브는 분명 원한에 사무쳐 있을테니까요"


대천사들은 주신의 계획에 협조하여 텔아브가 섭리에게 형벌을 받도록 도왔다.

억겹의 시간 동안 차원의틈에 갇히게 만들었으니 자신이 했던 짓은 다 잊어버리고 그저 복수에 눈이 멀었을 거라 생각했다.


"그게 저도 궁금해서.... 그의 곁에 가보려 했습니다"


데이비스가 이형석이 애런의 회사에 들어가면 자신도 들어가겠다 한 이유였다.

그가 자신을 적이라 생각한다면, 더 차이가 벌어지기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제거해야 했다.

만약 아니라면 조용히 각자의 삶을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데이비스는 아드리시아의 영혼이 결합된 것이지 아드리시아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드리시아도 당장 텔아브를 죽여야 된다고 요구하지 않았다.

아드리시아는 데이비스의 삶을 존중했고, 어찌 되었건 그의 인생이니 그가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건 너무 위험해요.... 소중한 형제를 또 잃고 싶지는 않다고 하네요"

"위험하긴 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우린 아직 그분을 찾지 못했어요. 그분을 찾고 논의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맞습니다.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죠"


에바의 의견에 데이비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데이비스와 에바처럼 텔아브의 존재를 확실히 기억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정보기관과 능력자들은 이미 형석을 주목하고 있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자는 아무리 숨기려 해도 드러나는 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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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숨은 규칙 (2) +1 24.05.12 1,678 43 14쪽
61 숨은 규칙 (1) +1 24.05.12 1,764 5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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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학연, 지연 그리고... (4) +1 24.05.11 1,801 49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2 24.05.10 1,871 52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1,941 49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091 52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119 58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5 24.05.07 2,138 54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4 24.05.06 2,187 60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1 24.05.06 2,225 57 14쪽
51 Phase 3 (5) +4 24.05.05 2,265 6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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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부자 (1) +4 24.04.29 2,614 64 16쪽
43 피피섬 (2) +3 24.04.28 2,624 64 14쪽
42 피피섬 (1) +3 24.04.28 2,678 6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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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5 24.04.26 2,799 7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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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2,932 69 13쪽
34 가짜 텔아브 (1) +1 24.04.23 2,937 69 14쪽
33 돼지 사냥 (2) +6 24.04.22 2,962 70 15쪽
32 돼지 사냥 (1) +3 24.04.22 3,031 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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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9 24.04.02 3,461 6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9 24.04.01 3,544 66 15쪽
8 광화문던전 (5) +13 24.03.31 3,573 63 15쪽
7 광화문던전 (4) +3 24.03.30 3,612 6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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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광화문던전 (2) +6 24.03.28 4,009 6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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