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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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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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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4.03.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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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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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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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가짜 텔아브 (1)

DUMMY

"뉴스속보입니다.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반란을 주도한 자는 총정치국장 정경택으로..."


난리가 났다.

북한의 쿠데타 소식은 대한민국 전군을 전준시 상황으로 만들고, 주한미군과 만주의 중국군까지 곧바로 출격할 수 있는 상태로 대기하게 했다.


미국과 중국도 북한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대비는 하고 있었지만, 김정은이 이렇게 빠르게 제압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어서 대응이 조금 늦었다.


그에 비해 대한민국은 정경택과 합의 한 데로 곧바로 병력을 북진시켰다.

함경도 북한 7군단은 김정은의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정경택 쪽에 합류했다.


결국 북한 휴전선 군단들은 정경택과 남한을 둘 다 상대해야 되는 상황에 핵무기를 포함한 각종 비대칭 전력 사용 권한을 가진 김정은 마저 사망했기에 저항을 포기하고 항복했다.


상황은 속전속결로 진행되어 중국이 개입할 틈을 주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빠르게 평양을 점령하고 신의주에도 군을 주둔 시킴으로서 북한에 대한 소유권을 확실히 했다.


물론 중국 정부의 엄청난 항의와 협박을 받았지만, 이미 이형석 사건으로 인해 양국 관계는 나빠질 대로 나빠져 있었기에 별로 달라질 것은 없었다.


정경택은 약속한 대로 노동당을 해산하고 북한군도 해체 수순을 밟았다.

대신 북한에 대한 통치 권한을 남측으로부터 보장 받았는데 임기 7년의 단임으로 제한했다.


"자자 서로들 인사하시죠. 여기 남성분은 리영호, 여성분은 최은덕이라고 합니다."


진철은 국정원 상황실에 리영호와 최은덕을 데려왔다.

둘은 능력을 인정 받았고 앞으로 능지청의 지원을 받아 던전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반갑습네다. 저는 북조선에서 군인으로 복무했던 리영호라고 합니다."

"반갑습네다. 저는 동네에서 잡일을 하다가 운이 좋아 여기까지 온 최은덕이라 합네다"


짧막한 소개가 끝나자 다들 박수를 치며 환영해줬다.


"리형호님은 아스트라한 기사 출신이십니다. 그렇죠?"

"예 그렇습니다"


진철의 물음에 영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우리 예준님과 혹시 아는 사이일까요? 예준님도 아스트라한 출신의 기사분과 함께이십니다"


진철이 예준을 가리키며 물었다.

예준도 흥미가 생겼는지 일어서서 가까이 다가왔다.


"어느 왕국 출신이십네까?"

"벤잔티노 왕국입니다"

"아... 서부에 계셨군요. 저는 동부 출신입네다"

"제국?"

"그렇습니다. 제국 3기사단 소속이었습니다"

"이야... 제대로 배우신 분이시네?"

"아닙니다. 아직 많이 모자랍니다"

"오른쪽 레벨이 어떻게 되요?"

"19입네다"

"오호... 그래. 열심히 합시다"


리영호의 레벨이 19라고 하자 예준의 표정이 밝아졌다.

드디어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사람이 들어오는 구나 싶었기 때문이었다.


만약 리영호마저 자신보다 레벨이 높았으면 정말 우울했을 수도 있었다.


"최은덕씨는 시뮬레이션 4920 출신이시고.... 사막 지역에서 서식했다고 하는데 민혁님과 서로 아실려나?"

"하하하 절대 모릅니다. 거긴 뭐 크리쳐들간의 교류가 없어요. 거기다 저는 초원 지역이라"

"그렇군요. 어찌 되었건 앞으로 다들 잘 지내시길 바라고... 오늘 모이시라 한 이유는 두 분을 소개하기 위함도 있지만 북한의 던전 공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 입니다"


북한에 생긴 던전은 두 개였다.

영변에 8레벨 던전과 원산의 7레벨 던전이었다.


둘 다 현재 미공략 상태였고, 앞으로 북한 지역에서 생기는 던전의 소유권은 모두 남측 정부에게 맡긴다는 정경택의 합의가 있었기에 모두 능지청에서 공략하면 되었다.


"팀을 두 개로 나눠서 공략하려고 합니다"


진철은 최대한 많은 인원이 골고루 경험치를 먹을 수 있도록 팀을 구성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던전 공략에 위험이 생기지 않도록 전력을 잘 유지함은 물론이었다.


몇 번의 던전을 경험해 보니 투입한 인원들 간의 공수 밸런스도 중요했다.

민혁이나 은덕같은 탱커형 능력자들과 예준이나 영호 같은 만능형, 우석이나 희숙같은 지원형, 준혁이나 지민 같은 원거리 공격형의 인원들이 골고루 들어가는 것이 좋았다.


현재 전력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원거리 공격형 능력자들이었는데 제 역할을 거의 하지못하는 지민을 제외하면 거의 준혁 뿐이라 좀 더 보강이 필요하긴 했다.


물론 형석이라는 규격외 능력자가 강력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긴 했지만 그는 앞으로도 팀 단위로 투입되지 않을 예정이었다.


지난번 경험치 비교 분석 결과 홀로 들어가면 경험치를 더 받을 수 있었다.

물론 팀 단위로 들어간 사람들이 나눠서 받는 경험치를 합산한 것보다 적은 경험치를 받지만, 그래도 더 많이 받긴 했기에 진철은 당분간 형석을 고레벨 던전에 홀로 투입 시킬 계획이었다.


능지청 분석팀에 따르면, 고만고만한 능력자 여럿 키우는 것보다 절대 강자 한 명을 빨리 배출하는 것이 국가 측면에 더 유리했다.

지금에야 다들 눈치만 보고 있긴 했지만, 얼마전 김정은의 목을 따왔던 일처럼 국가간 분쟁에 능력자들이 투입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그 때 대한민국을 지킬 사람은 누가 봐도 형석이었다.

절대 진철이 형석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내린 결정이 아니었다. 잠재력이 크고 능력이 되는 사람을 밀어줘야 한다는 집단의 동의가 있기에 협의 된 사항이었다.


"형석씨는 없네요?"


민혁이 조금 아쉽다는 말투로 질문했다.

구성된 팀 둘 다에 형석의 이름은 없었다.


형석의 활약을 영상으로 항상 보고 있었기에 민혁은 오랜만에 형석과도 함께 가고 싶었다. 그가 능지청에서 나름 친밀감을 느끼고 편한 사람이 형석이기도 해서 그랬다.


"예 형석씨는 이번 작전에 투입되지 않습니다."


진철의 말에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나는 어깨를 으쓱 하며 웃어 보였다.


'쪼렙 던전에는 가봤자 경험치도 못 먹어요... 민혁씨 화이팅'


나는 속마음을 감추고 민혁을 보며 화이팅 포즈를 취해줬다.

민혁은 아쉽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 앉았다.


"자자 그러면 세부 회의로 들어가겠습니다. 영변팀은 1회의실, 원산팀은 2회의실..... 그리고 형석씨는 귀가 하셔도 됩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회의실로 흩어졌고 나는 지원청 소속의 운전기사가 몰아주는 고급 세단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들어 오자마자 폴드링과 카드가를 소환했다.


"언제까지 거리 제한이 있는 거지?"


티비를 보다가 나의 출타로 인해 소환이 해제된 폴드링이 불만스럽게 말했다.


"지구 단위로 1km를 벗어나지 못한다. 벗어나는 순간 힘이 급속도로 떨어지겠지"

"흐음... 형석! 그냥 세상에 우리를 당당히 공개하라 텔아브처럼"

"안그래도 두 분 별칭도 짓고 왠만하면 역소환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려고 텔아브와도 논의 하긴 했어요"

"그래? 별칭 좋지"


"두분 원하시는 별칭 있어요?"

"꼭 아스트라한식 이름이어야 되나? 한국식 이름을 써도 되나?"

"한국식 이름이라면...."

"네 이름 같이 세 음절로 된 한국식 이름 말이다.


생각지도 못한 카드가의 질문에 잠시 고민을 했다.


「안될 이유가 뭐 있나?」

"그렇네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 그럼 내 이름은 이휘소로 하겠다."

"그거... 과학자 이름 아닙니까?"

"물리학자지. 현대 대한민국의 과학자들 중 일티어다. 마음에 들었다"

"뭐.... 그러시죠. 그런데 그 분 미국인이에요 이민갔습니다.

"알고있다. 그래도 행적으로 보면 사실상 한국인이라 봐도 무방해"

"좋습니다. 그럼 휘소님이시고.... 폴드링은?"


"나도 한국식 이름 해야겠다. 정민수로 하겠다"

"하하하 뭔가 이름이 젊은데요? 어디서 나온 이름이에요?"

"내가 보는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사랑을 쟁취하는..."


폴드링은 이름 선정 이유를 말하면서 드라마 요약까지 들어갔다.

나는 그의 말을 대충 흘려 들으며 A4용지에 이휘소-카드가, 정민수-폴드링 이라고 크게 적은 다음 거실에 붙여놨다.


「흐흐흐 나도 한국식 이름 하나 해야겠다」

"불릴 일도 없을텐데 참으세요"

「없기 왜 없어? 너가 불러주면 되지」

"마음속으로 말할 땐 듣는 사람이 텔아브님 뿐인데 지칭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하아... 어쩌다 나는 이름도 하나 못 가지는 신세가 되었느냐... 지금 보니 나보다 저 놈들이 훨씬 팔자가 폈구나... 안되겠다 형석! 저 놈들 다시 역소환하자」

"심술부리면 안됩니다.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잘 간직하셔야죠"


나는 텔아브의 심술을 무시하고 쇼파에 드러누워 TV를 틀었다.

그러자 카드가는 컴퓨터를 하러 방으로 들어갔고 폴드링은 자기 전용 TV가 있는 안방으로 향했다.


요즘 TV프로그램의 절반은 능력자와 던전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뉴스나 시사프로그램도 마찬가지였는데 유튜브 영상 중에서 썸네일 만으로 내 주의를 확 사로잡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집트의 새로운 태양신! 오마르! 그의 결합영혼은 아스트라한의 지배자 텔아브!]


「텔아브? 하하하하 혹시 내 영혼이 복제되었나?」


호탕하게 웃는 텔아브와는 다르게 나는 조금 심각해졌다.


섭리는 같은 사람의 영혼을 시점에 따라 여러명 지구로 데려왔다.

많은 사례들로 그것이 입증되었는데 만약 오마르라는 사람의 결합영혼이 진정 텔아브라면 그는 젊은 시절의 텔아브와 결합한 것일 수도 있었다.


나는 바로 영상을 재생했고 그 내용은 외신이 보도한 뉴스를 우리나라 언론사가 편집한 것이었다.


-이집트에 열린 던전을 모두 격파한 오마르! 그는 자신의 결합영혼이 아스트라한을 지배한 흑마법사 텔아브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나운서의 설명과 함께 오마르가 던전에서 흑마법을 사용해 몬스터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는 놀랄만한 신체능력을 보유했다.

뛰어난 기사나 무림의 무인처럼 번개같이 움직였으며, 놀랄 만한 반사신경으로 몬스터들의 공격을 모두 회피해냈다.


-지금 장면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의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능력자들 보다 더 민첩하고 빠릅니다.


그리고 검은색 띠를 소환하는 마법을 주로 사용했는데 띠에 신체가 닿은 존재는 말라 비틀어지며 죽어갔다.


그리고 인간형 몬스터가 있는 던전에서는 죽은 시체들에서 피를 뽑아내어 염력으로 흡수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이렇게 강력한 마법을 동시에 여러 대상에게 걸며 한꺼번에 많은 적을 동시에 상대하기도 하는데요....


「라이프드레인, 블러드피드....」


오마르의 전투를 본 텔아브가 중얼거렸다.


"아는 마법입니까?"

「물론. 저 놈이 누구인지도 알 것 같다.」

"본인의 젊은 시절은 아니죠?"

「아니다. 라이프드레인은 그렇다 쳐도 블러드피드는 한번도 쓴 적 없고, 쓸 이유도 없는 마법이다. 왜냐면 상대방의 피 자체가 나에겐 아무 의미가 없었거든」

"그럼 확실히 텔아브의 또 다른 시점은 아니겠네요"

「그래」

"그럼 저 놈은 왜 거짓말을 하는 겁니까?"

「흐흐흐 대충 짐작 가는 이유가 있긴 한데... 」


-그가 자신을 텔아브라 주장하자 이집트 내부에서는 물론, 타국의 능력자들 중에서 텔아브에게 원한이 있는 자들이 지속적으로 암살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스트라한 신계와 관련 있는 자들이....


이어서 나온 장면에는 오마르가 자신을 암살하려 찾아온 자들을 무참히 응징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암살을 시도한 자들은 대부분 신성 주문으로 그를 공격했는데 오마르는 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압도적인 무력으로 제압하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증했다.


"안 테무발하 델라후! (너희들은 그분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는 자신을 죽이러 온 자들을 응징 한 뒤 항상 이 문장을 넣어 인증했습니다. 오마르에게 이집트 언론이 "그분이 누구냐?" 라고 물었을 때 오마르는 항상 "바로 나 텔아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정말 아스트라한의 절대자 텔아브일까요? 지금까지 시사월드였습니다.


「흐흐흐 이제 누군지 알겠다. 거의 99% 확신한다.」

"아는 사람인가 보네요"

「만나러 가야겠다. 이집트로 가자」

"예? 지금이요?"

「그래 지금 당장. 카드가를 불러와라 게이트를 열자」

"아니... 잠깐만요. 그... 원한이 있는 사이 라던가 그런건 아니죠? 영상 보니까 만만치 않은 실력자인 것 같은데.."

「걱정 마라. 얼른 카드가나 불러」


텔아브의 말에 나는 카드가를 호출했다.

컴퓨터를 멈추고 나온 카드가는 조금 불만스러운 눈치였지만, 텔아브의 요청으로 이집트에 가야 된다고 하니 순순히 수긍하고 게이트 생성 위치로 적절할 것 같은 곳을 구글 지도로 검색하기 시작했다.


"어딜 간다고?"


안방에서 티비보던 폴드링이 튀어 나왔다.


"이집트요."

"거기가 어딘데?"

"지구 반대편"

"나도 가겠다"

"그럽시다"


역소환이 싫었던 폴드링은 선뜻 따라 나서겠다고 말했다.

나는 이제 둘을 휘소, 민수라고 부르면서 데리고 다니려고 마음 먹었으니 이집트에 가서는 내내 같이 있을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타국이고 아주 강해 보이는 오마르라는 사람도 만나야 하니 확실히 안전 측면에서도 그것이 나을 것 같았다.


"카이로 인근의 사막. 혹시 이물질이 섞일 수 있으니 지면으로부터 15m 되는 곳에 게이트를 열겠다. 괜찮나?"

"좋습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카드가가 게이트를 열었다.

멀리 피라미드의 웅장한 모습이 신기루처럼 보였고, 노란색 모래가 잔뜩 쌓여 있는 이집트의 사막이 게이트 너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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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United Korea (1) +2 24.05.16 1,456 4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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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숨은 규칙 (4) +1 24.05.14 1,533 47 13쪽
63 숨은 규칙 (3) +1 24.05.13 1,660 53 13쪽
62 숨은 규칙 (2) +1 24.05.12 1,700 44 14쪽
61 숨은 규칙 (1) +1 24.05.12 1,783 51 12쪽
60 학연, 지연 그리고... (5) +3 24.05.11 1,836 57 14쪽
59 학연, 지연 그리고... (4) +1 24.05.11 1,822 50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2 24.05.10 1,894 54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1,966 51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120 53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142 59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5 24.05.07 2,161 55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4 24.05.06 2,208 61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1 24.05.06 2,246 58 14쪽
51 Phase 3 (5) +4 24.05.05 2,284 65 16쪽
50 Phase 3 (4) +3 24.05.05 2,279 54 14쪽
49 Phase 3 (3) +2 24.05.04 2,332 54 15쪽
48 Phase 3 (2) +1 24.05.03 2,388 59 15쪽
47 Phase 3 (1) +1 24.05.02 2,489 57 14쪽
46 부자 (3) +1 24.05.01 2,532 60 16쪽
45 부자 (2) +4 24.04.30 2,552 61 15쪽
44 부자 (1) +4 24.04.29 2,632 65 16쪽
43 피피섬 (2) +3 24.04.28 2,642 64 14쪽
42 피피섬 (1) +3 24.04.28 2,695 63 15쪽
41 낭중지추 (2) +1 24.04.27 2,765 61 14쪽
40 낭중지추 (1) +8 24.04.27 2,764 64 12쪽
39 어쩌다 보니 애국자 (3) +6 24.04.26 2,799 70 14쪽
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5 24.04.26 2,815 70 13쪽
37 어쩌다 보니 애국자 (1) +2 24.04.25 2,913 68 12쪽
36 가짜 텔아브 (3) +3 24.04.25 2,907 67 15쪽
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2,945 69 13쪽
» 가짜 텔아브 (1) +1 24.04.23 2,949 69 14쪽
33 돼지 사냥 (2) +6 24.04.22 2,973 70 15쪽
32 돼지 사냥 (1) +3 24.04.22 3,047 65 12쪽
31 Phase 2 (5) +4 24.04.21 3,071 75 15쪽
30 Phase 2 (4) +8 24.04.21 3,093 68 15쪽
29 Phase 2 (3) +2 24.04.20 3,159 73 14쪽
28 Phase 2 (2) 24.04.20 3,136 73 14쪽
27 Phase 2 (1) +3 24.04.19 3,153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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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우두머리 사냥 (2) +1 24.04.17 3,139 74 15쪽
24 우두머리 사냥 (1) +3 24.04.16 3,199 74 14쪽
23 비무장지대 (4) +3 24.04.15 3,214 71 14쪽
22 비무장지대 (3) +7 24.04.14 3,211 70 13쪽
21 비무장지대 (2) +2 24.04.13 3,239 67 15쪽
20 비무장지대 (1) +1 24.04.12 3,259 72 14쪽
19 귀신의 집 (3) +2 24.04.11 3,271 67 13쪽
18 귀신의 집 (2) +4 24.04.10 3,274 70 13쪽
17 귀신의 집 (1) +6 24.04.09 3,312 72 13쪽
16 협재던전 (4) +7 24.04.08 3,274 75 14쪽
15 협재던전 (3) +5 24.04.07 3,293 75 15쪽
14 협재던전 (2) +3 24.04.06 3,290 70 13쪽
13 협재던전 (1) +4 24.04.05 3,335 72 15쪽
12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4) +3 24.04.04 3,387 69 14쪽
11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3 24.04.03 3,382 67 13쪽
10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9 24.04.02 3,477 6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9 24.04.01 3,560 66 15쪽
8 광화문던전 (5) +13 24.03.31 3,587 63 15쪽
7 광화문던전 (4) +3 24.03.30 3,630 65 15쪽
6 광화문던전 (3) +6 24.03.29 3,763 63 14쪽
5 광화문던전 (2) +6 24.03.28 4,026 66 15쪽
4 광화문던전 (1) +2 24.03.27 4,404 6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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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혼 금수저 (1) +7 24.03.27 7,729 7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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