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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마왕이 빙의한  EX급 능력자가 세상을 지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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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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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4.03.19 08:22
최근연재일 :
202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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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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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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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글자
14쪽

비무장지대 (1)

DUMMY

진철은 집 근처에 경찰을 불러줬다.

1개 중대가 출동해 집 근처에 몰려왔던 기자와 사람들을 물러나게 했다.


이렇게까지 해주길 원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경찰들이 철통같이 집을 호위해 주니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었다.


「이건 역으로 갇힌 거 아니냐?」

"우리가 나갈 땐 잘 나갈 수 있게 도와줄 겁니다"

「좋군. 아주 사병이야」

"권력에 잘 보이면 얻는 보상이지요... 뭐 어찌 되었건 좀 조용해 졌으니 저는 한 숨 자야겠습니다. 새벽부터 나가려면"

「그래 좀 쉬자」


창 커튼을 치고 안방으로 가는 길에 어느새 내 컴퓨터를 다시 차지한 카드가를 볼 수 있었다.


"카드가는 잠 안자죠?"

「소멸 되지 않으면 영원히 잠들지 않지」

"이야... 시간을 두 배로 쓰네요"

「흐흐흐 부러우냐? 스스로 리치가 되는 방법. 원한다면 알려주마」

"사양하겠습니다. 그냥 잠 자면서 살렵니다"

「마음 바뀌면 이야기 해라」


텔아브의 유혹을 뒤로 하고 안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티비를 보는 폴드링은 내가 자러 들어가자 알아서 눈치껏 소리를 낮췄다.


-삐비비빅 삐비비빅


눕자마자 골아 떨어졌더니 금방 새벽이 되어 있었다.

미리 맞춰둔 알람이 울리고 나는 일어나 외출 준비를 했다.


-띵동


약속한 시간에 맞춰 진철이 보낸 사람들이 초인종을 눌렀다.


"이제 소환 해제 합시다. 거기까지 데려가긴 좀 그래요"

「그래」


나는 폴드링과 카드가를 소환해제 한 뒤, 진철의 부하들의 보호를 받으며 차를 타고 국정원으로 이동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석씨"


지난번과 같은 상황실에서 진철을 만날 수 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다른 능력자들이 없었고 오직 진철의 부하들만 있었다.


"다른 분들은 아직 안 오셨나 봅니다"

"다른 분들은 안오십니다. 형석씨에게만 방문 요청 드렸지요"

"저만요? 다른 분들의 도움은 필요 없습니까?"

"예. 일단 대한민국의 던전은 다 공략했으니까 급하진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추후 요청 드려야지요"


나만 불렀다는 것에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당장 인원을 투입해야 하는 던전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


'근데 그러면 나는 왜 부른 거지?'

「흐흐흐 어짜피 다른 놈들 잔뜩 불러봐야 너 하나만 못하니까 너만 부른 거지. 혹시나 일 터지면 바로 너를 투입할 것이다.」

'하긴... 협재던전에서도 결국 제가 캐리했다고 봐야죠'

「엄밀히 말하면, 너가 아니라 폴드링과 카드가지만」

'인정합니다 부인 할 수 없네요'


상황실 대형 스크린에는 대형 동북아시아 지도가 떠 있었는데 아직 공략 되지 못한 던전들이 붉은색 원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일본 열도에는 붉은색 원이 하나도 없었고, 대만에도 없었다.

중국 대륙에는 신장과 티베트 부근에 아직 붉은색 원이 남아 있었는데 제 시간 안에 공략하긴 힘들 것 같았다.


그리고 극동러시아는 문제가 심각했다.

시베리아 부근부터 알류샨열도까지 이르는 거대한 땅 전체가 붉은색 원으로 도배 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반도 역시 붉은색 원이 남아 있었는데 북한의 개마고원과 금강산 부근에 각각 하나씩 두 개와 남북한의 국경인 휴전선 부근에 또 하나가 있었다.


"저곳은 북한 입니까?"


나는 휴전선 부근의 붉은 원을 가리키며 물었다.


"비무장지대입니다. 남한도 북한도 아닌 곳이지요. 이틀 전 수색을 나갔던 강원도 화천 7시단 병력들이 발견했습니다"

"아.... 골치 아픈 곳에 열렸네요"

"그렇습니다. 우리측이 처리하기 곤란한 것이 비무장지대라 해도 북한쪽으로 치우쳐 열렸습니다. 위치가 북한이 비무장지대 안에 설치한 GP보다 더 안쪽 입니다. 북한쪽 휴전선 바로 앞이죠. 확대해."


진철의 말에 대형 스크린 왼쪽 편에 비무장지대에 열린 게이트를 크게 비추는 화면이 나타났다.

아마 우리측 GP에서 촬영하고 있는 장면인 것 같았다.


북한 병력들이 나름 바리케이트와 기관총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북한은 능력자들 투입 안합니까?"

"하고 있습니다. 북한에는 우리보다 하나 더 많은 4개의 던전이 열렸는데, 평양과 신의주 인근에 열린 2개 던전은 북한이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개마고원과 금강산에 열린 던전은 쉽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그런 상황에 비무장지대던전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겠네요"

"맞습니다."


"그러고 보니 금강산던전과 우리 국경과도 가까워 보입니다"

"맞습니다. 현재 12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인제군에서 직선거리로 13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 사진을 한번 보시겠습니까?"


진철은 부하에게 손짓했다.

그러자 대형 스크린 오른쪽에 고도가 높은 곳에 설치된 전망대 같은 곳에서 먼 거리에 열린 게이트가 보이는 사진이 떴다.


"이곳은 을지전망대입니다. 12사단이 경계를 서고 있는 곳이지요 이 전망대에서 금강산던전의 일부를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가깝네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인근 군부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었습니다. 최고 비상 경계 태세입니다"

"군인들이 고생이겠네요"

"그렇지요"


나도 군대를 다녀왔기에 경계 태세 같은 것들이 발령되면 병력들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고생하게 되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봐도 지금은 경계를 하는 것이 옳았다.

지금 같은 상황에 대비하려고 그들이 모인 것이니 어쩔 수 없었다.


"던전 제한 시간 1분 남았습니다"


진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금방 흘렀다.

어느새 게이트 위의 시간은 1분 단위가 깨져 초단위의 시간 만을 남겨뒀다.


지금부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네 생각은?」

'음.... 게이트가 폭발 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안에 머물던 몬스터나 크리쳐들이 밖으로 나올 것 같기도 하고...'

「나도 던전안의 존재들이 밖으로 나올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폭발 하거나 하지 말구요'

「왜? 아아... 군대가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군. 너가 떠올리는 이미지가 어렴풋이 보인다. 탱크와 전투기라....」


나에게 물음을 던졌던 텔아브는 내가 머릿속에서 선명하게 상상한 내용을 느끼고 물음을 거뒀다.


던전안이라 공략이 어려웠지 그들이 밖으로 나온다면 훨씬 수월했다.

현대 지구인의 다양한 화기를 그들에게 충분히 투사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냥 인근의 k-9 자주포 다 동원해 게이트에 퍼부으면 될 일이었다.


'제가 생각한 것 보셨나 본 데 아마 그대로 될 겁니다"

「흐흐 과연 그럴까? 섭리가 그렇게 허술하게 설계 했을까? 흐흐흐」


"시간 종료 10초전!"


텔아브의 음흉한 웃음과 함께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우렁차게 초세기에 들어간 상황실 근무자들과 함께 모두가 떨리는 마음으로 비무장지대에 열린 게이트를 비추는 화면에 집중했다.



* * *



내 두번째 가설이 맞았다.

시간이 종료된 던전 게이트에서 몬스터들이 나왔다.


비무장지대던전에서 고블린 무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고블린은 이미 다른 나라 던전에서도 많이 등장했고, 그렇게 강한 존재들이 아니었기에 그들이 있는 던전은 높아 봐야 3레벨이었다.


문제는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었다.


고블린들은 게이트에서 쓰나미처럼 쏟아져 나왔다.

북한 병사들이 기관총을 난사하며 그들의 진격을 멈춰 보려 했지만, 쓰러지는 고블린을 밟고 또 밟으며 고블린들이 돌진했다.


결국 바리케이트가 뚫렸고 북한 GP 병사들은 모두 고블린에게 죽음을 당했다.

이후 고블린들은 비무장지대 전체로 퍼져나갔다.


"팀장님! 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측 GP에 병력들을 후퇴 시켰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내주고 있던 GP에서 병력들이 후퇴했다.

좋은 판단이었다.


GP의 특성상 포위 당하기 딱 좋았고 저 많은 고블린들을 처리하기에 화력도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7사단장 연결해"

"예! 팀장님"


진철은 비무장지대던전과 가장 가까운 사단에 연결했다.


"단결! 7사단장입니다"

"나 박진철이다. 방어 준비는?"

"예! 선배님 보고 드리겠습니다. 현재 23소초와 22소초 사이에 방어진지 구축함과 동시에 본 사단 전차중대 및 포병대대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기계화사단에 지원 요청 하여..."


북한에 비해 우리측의 방어는 철저했다.

휴전선을 요새화 하여 넘어오는 고블린들을 다 갈아 버리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팀장님 이것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급한 상황실 요원의 목소리에 통화를 하던 진철이 고개를 들어 스크린을 쳐다봤다.


"저건 뭐야...."


다른 고블린의 10배는 될 법한 거대한 대형고블린이 어지간한 빌딩 크기의 몽둥이를 들고 게이트 밖으로 나왔다.


그가 나오자 게이트는 소멸되었고 더 이상의 고블린은 없었다.

지금까지 나온 고블린만 막아낸 다면 던전 공략 실패로 받게 된 벌이 끝난다는 의미였다.


다행이 대형고블린은 북한 소초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단장!"

"예! 선배님."

"방어에 집중하되 불가항력의 상황이 나오면 망설임 없이 후퇴하게. 대통령께서 직접 명령하신 내용이네 알겠나?"

"예 알겠습니다!"

"고생하게"


7사단과의 전화를 끝낸 진철은 곧바로 12사단장과도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금강산던전에서는 리자드맨이 쏟아져 나왔고, 마찬가지로 대형 리자드맨을 마지막으로 게이트는 소멸되었다고 했다.


「숫자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두머리급 존재를 강화해서 내보내는 군. 어디 우리 대한민국 군대가 얼마나 잘 막아내는지 볼까?」

'뭐 만만치 않은 숫자가 쏟아져 나오긴 했지만, 현대 무기를 쓸 수 있는 이상 어렵지 않게 진압할 겁니다'


화면을 통해 접한 던전 공략 실패의 벌은 날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저 던전 안의 몬스터들이 밖으로 나오는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엄청나게 불어난 숫자의 몬스터가 쏟아져 나온 것을 보고, 대한민국의 던전을 모두 공략한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지지직


병력이 후퇴한 우리측 GP에서 설치해둔 영상기기가 들이닥친 고블린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물론 이런 상황을 대비해 육군은 드론병을 운용하고 있었고, 생동감 있는 장면을 보지는 못하지만 비무장지대를 활개치는 고블린의 물결을 높은 고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숫자가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최소 3만이다. 고블린만, 저 옆에 리자드맨은 최소 1만.」


엄청난 숫자였다.

간혹 영화나 소설에서 100만대군 어쩌고 하는 내용들이 자주 등장해 사람들이 1만이란 숫자가 얼마나 큰 숫자인지 짐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사람이 1만명이 모이면 어지간한 공터는 인산인해가 된다.

더군다나 그 세배인 3만마리 고블린이라면... 힘겨운 전투가 예상 될 수 밖에 없었다.


"예 실장님. 일단 사단장들과 통화는 했습니다.... 예 장관과도...."


진철은 높은 사람들과 연신 통화중이었다.

그러고 보니 사단장들은 2스타일텐데 진철의 이름을 듣자마자 깍듯하게 경례하며 보고를 했었다.


'장성 출신이었나? 그러기엔 젊어 보이는데'


내 눈에 진철은 40대 후반으로 보였는데 2스타들에게 서슴없이 말을 놓는 걸로 봐선 못해도 50중반은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분명 국정원에는 국장이 있었고 그가 최고 책임자일텐데 진철이 자기 선에서 과감하게 일처리를 지시하는 걸로 보니 꽤나 실권이 있는 사람인 건 확실했다.


"휴우.... 형석씨 부탁하나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통화를 마친 진철이 크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비무장지대에 고블린 잡으러 가자는 것 말곤 다 괜찮습니다"

"하하하... 눈치 참 빠르십니다. 예 고블린 좀 잡으로 가시죠 물론 다는 아닙니다. 우리측으로 내려오는 놈들은 사단 병력들이 다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설마 저 거대한 고블린이 목표 이십니까?"

"예 맞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한민족 아닙니까? 하하하"

"요즘엔 그냥 다른 나라로 각자 알아서 사는 분위기 인줄 알고 있는데... 괜히 나섰다가 북측 능력자과 충돌하면 곤란해지지 않을까요?"


"그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방금 국가안보실 실장님이 알려주신 첩보에 의하면 북측은 능력자들을 모두 평양으로 소집했다고 합니다."

"예? 던전이 터지고 몬스터들이 쏟아졌는데요? 아... 군인들에게 다 맡기는?"

"아니요. 사상 검증이 완료된 능력자들을 항시 자신의 근처에 둔다고 합니다. 호위 문제 때문에요"

"아!..... 김정은이?"

"예 맞습니다. 김정은은 숨어있는 능력자들이 무리를 지어 쿠데타를 도모하진 않을지 두려워 하고 있답니다"


기가 막힌 일이었다.

제대로 막지 못하면 군인부터 민간인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희생이 있을 것이 분명한데 일단 자신의 안위부터 챙기다니 역시 3대 세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럼 다들 부르죠? 당장 올 수 있는 사람이.... 일단 민혁씨 예준씨 우석씨 가능할 것 같고..."

"아니요. 아무도 안부르셔도 됩니다"

"예? 방금 고블린 잡으로 가자고 하셨는데..."


내 물음에 진철은 고개를 좌우로 까딱거린 뒤 등을 쫙 펴며 말했다.


"늦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제법 강한 결합영혼과 결합한 능력자입니다. 이번 임무는 형석씨와 저 둘이서 가시죠"


그의 능글맞은 눈빛에 약간 속이 거북해졌다.

하지만 거절할 마음은 없었다.

필드에 나온 몬스터를 처리했을 때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만약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면, 터진 던전은 일종의 (fever time) 이었다.

쌓여있는 몬스터들은 모두 경험치로 변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었다.


"그럽시다. 팀장님"


나는 환하게 웃으며 진철의 제안에 대답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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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4) +1 24.05.28 1,187 44 13쪽
82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3) 24.05.27 1,258 42 13쪽
81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2) +4 24.05.26 1,258 40 13쪽
80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1) +3 24.05.26 1,327 44 14쪽
79 용의 꼬리, 뱀의 머리 (3) +1 24.05.25 1,335 41 13쪽
78 용의 꼬리, 뱀의 머리 (2) +1 24.05.25 1,395 42 15쪽
77 용의 꼬리, 뱀의 머리 (1) +1 24.05.24 1,484 44 13쪽
76 딸깍 (3) +1 24.05.24 1,463 49 14쪽
75 딸깍 (2) +2 24.05.23 1,581 50 14쪽
74 딸깍 (1) +3 24.05.22 1,705 49 13쪽
73 충돌 (2) +1 24.05.21 1,840 46 14쪽
72 충돌 (1) +2 24.05.20 1,879 49 14쪽
71 Phase 4 (2) +5 24.05.20 1,884 52 14쪽
70 Phase 4 (1) 24.05.19 1,951 54 15쪽
69 United Korea (4) +1 24.05.19 1,980 56 13쪽
68 United Korea (3) +2 24.05.18 2,112 66 15쪽
67 United Korea (2) 24.05.17 2,172 62 16쪽
66 United Korea (1) +2 24.05.16 2,234 55 13쪽
65 숨은 규칙 (5) +2 24.05.15 2,319 60 14쪽
64 숨은 규칙 (4) +1 24.05.14 2,276 58 13쪽
63 숨은 규칙 (3) +1 24.05.13 2,402 63 13쪽
62 숨은 규칙 (2) +2 24.05.12 2,439 52 14쪽
61 숨은 규칙 (1) +1 24.05.12 2,552 63 12쪽
60 학연, 지연 그리고... (5) +4 24.05.11 2,619 67 14쪽
59 학연, 지연 그리고... (4) +2 24.05.11 2,594 61 15쪽
58 학연, 지연 그리고... (3) +3 24.05.10 2,669 64 16쪽
57 학연, 지연 그리고... (2) +3 24.05.10 2,765 62 14쪽
56 학연, 지연 그리고... (1) +4 24.05.09 2,920 65 16쪽
55 부르는 게 값 (4) +5 24.05.08 2,914 70 12쪽
54 부르는 게 값 (3) +6 24.05.07 2,909 67 14쪽
53 부르는 게 값 (2) +5 24.05.06 2,960 73 13쪽
52 부르는 게 값 (1) +2 24.05.06 3,019 69 14쪽
51 Phase 3 (5) +5 24.05.05 3,032 77 16쪽
50 Phase 3 (4) +3 24.05.05 3,007 65 14쪽
49 Phase 3 (3) +3 24.05.04 3,065 6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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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피피섬 (1) +4 24.04.28 3,493 75 15쪽
41 낭중지추 (2) +1 24.04.27 3,550 71 14쪽
40 낭중지추 (1) +8 24.04.27 3,548 75 12쪽
39 어쩌다 보니 애국자 (3) +7 24.04.26 3,588 83 14쪽
38 어쩌다 보니 애국자 (2) +6 24.04.26 3,613 81 13쪽
37 어쩌다 보니 애국자 (1) +3 24.04.25 3,719 80 12쪽
36 가짜 텔아브 (3) +4 24.04.25 3,736 78 15쪽
35 가짜 텔아브 (2) +2 24.04.24 3,748 83 13쪽
34 가짜 텔아브 (1) +1 24.04.23 3,775 80 14쪽
33 돼지 사냥 (2) +7 24.04.22 3,791 83 15쪽
32 돼지 사냥 (1) +4 24.04.22 3,877 79 12쪽
31 Phase 2 (5) +5 24.04.21 3,892 87 15쪽
30 Phase 2 (4) +9 24.04.21 3,927 80 15쪽
29 Phase 2 (3) +3 24.04.20 4,001 84 14쪽
28 Phase 2 (2) +1 24.04.20 3,978 85 14쪽
27 Phase 2 (1) +3 24.04.19 3,977 81 13쪽
26 우두머리 사냥 (3) +2 24.04.18 3,988 87 13쪽
25 우두머리 사냥 (2) +2 24.04.17 3,966 85 15쪽
24 우두머리 사냥 (1) +3 24.04.16 4,046 87 14쪽
23 비무장지대 (4) +4 24.04.15 4,063 82 14쪽
22 비무장지대 (3) +7 24.04.14 4,054 81 13쪽
21 비무장지대 (2) +2 24.04.13 4,122 78 15쪽
» 비무장지대 (1) +1 24.04.12 4,136 84 14쪽
19 귀신의 집 (3) +2 24.04.11 4,129 78 13쪽
18 귀신의 집 (2) +5 24.04.10 4,123 82 13쪽
17 귀신의 집 (1) +7 24.04.09 4,183 84 13쪽
16 협재던전 (4) +7 24.04.08 4,130 90 14쪽
15 협재던전 (3) +6 24.04.07 4,156 88 15쪽
14 협재던전 (2) +4 24.04.06 4,133 81 13쪽
13 협재던전 (1) +4 24.04.05 4,190 81 15쪽
12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4) +4 24.04.04 4,261 79 14쪽
11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3) +4 24.04.03 4,260 79 13쪽
10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2) +11 24.04.02 4,381 79 16쪽
9 하루아침에 유명인사 (1) +10 24.04.01 4,490 80 15쪽
8 광화문던전 (5) +15 24.03.31 4,530 73 15쪽
7 광화문던전 (4) +4 24.03.30 4,570 75 15쪽
6 광화문던전 (3) +6 24.03.29 4,745 76 14쪽
5 광화문던전 (2) +8 24.03.28 5,117 83 15쪽
4 광화문던전 (1) +2 24.03.27 5,571 84 15쪽
3 영혼 금수저 (3) +4 24.03.27 7,604 89 14쪽
2 영혼 금수저 (2) +6 24.03.27 7,502 94 15쪽
1 영혼 금수저 (1) +8 24.03.27 10,125 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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