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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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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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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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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물결 (3)

DUMMY

"으으으으....."


호시노가 눈을 떴을 때, 완전 난장판이 된 사회당 본부 건물이 보였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의식이 흐려졌고 이제 결국 죽는 구나 싶었는데 자신은 아직 살아있었고 이상하게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다.


'영혼만 빠져 나온 것인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호시노는 자신의 볼을 꼬집는 상투적인 행동을 했고 믿을 수 없게도 고통이 느껴졌다.


"뭐하냐?"

".......!!?"


볼을 꼬집고 있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은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었다.


"화...황제 폐하를 뵙습니다!"


호시노는 즉각 고개를 숙이며 건흥에게 인사했다.

두려움으로 하는 인사가 아니었다. 호시노는 진심으로 황제를 존경했다.


한 때 일본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면서 황제를 원망했던 적이 있었다. 뛰어난 두뇌로 관료 시험에는 합격했지만 보이지 않게 있는 관료 사회 내부의 조선계 알력은 호시노를 실망 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에게 한줄기 빛처럼 내려온 공문이 있었으니 정치 후원 프로젝트였다. 호시노는 그 연수에 참여하며 황제가 꿈꾸는 제국의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


출신 성분이 아닌 능력에 의해 평가 받는 사회!


황제는 진심으로 그런 나라를 만들려 했고, 그 증거로 연수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자신에게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제공했다.


"니가 호시노냐?"

"그렇습니다 황제 폐하"

"급한 치료는 다 했지만 피를 많이 흘려 수분이 상당히 부족하니 물을 많이 마셔라 알겠나?"

"감사합니다 폐하!"


호시노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죽어가던 자신을 살린 것은 황제였다. 역시 황제는 출신 성분에 따라 국민을 차별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비록 그는 조선어와 거의 똑같은 미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실상 조선계 황제였지만, 죽어가는 일본계 백성에게도 손을 내미는 모두의 지배자였다.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하는 호시노의 어깨를 두드려준 건흥은 자리에서 일어나 현장에 나와 있는 이진진을 불렀다.


"어찌 된 일이냐?"

"습격입니다. 지금 정보부 요원들을 총동원 하여 흉수를 찾고 있습니다"

"허허... 간이 배 밖에 나온 새끼들이네"


건흥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식겸 나들이로 중앙공원의 고급 식당에서 식사중이었다. 그러다 그의 예민한 감각에 총격전이 일어났음을 파악했고 현장으로 날아왔다.


사실 총격전이 있음을 알아차렸을 때 바로 날아왔다면 흉수들을 바로 잡을 수 있었지만, 건흥은 하던 식사를 다 마친 뒤에 움직였다.


그가 도착했을 때 이미 상황은 끝나있었고, 호시노를 비롯한 사회당 당원들이 대부분 죽거나 중상을 입어 곧 죽을 상태였다. 건흥은 치유마법으로 중상을 입은 인원들을 살렸고 이어 도착한 구급대가 곧바로 후속조치를 이어갔다.


"어떤 미친 놈들인지 한번 찾아 볼까?"


건흥은 흉수들이 남긴 단추 하나를 바닥에서 집어 들었다. 그리고 추적마법을 사용했는데 단추는 공중에 붕 떠올라 흉수들이 도망간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가자"

"예 폐하!"


건흥은 이진진을 데리고 단추를 따라 이동했다.

하늘을 날아 이십분 정도 이동하여 서울 교외로 움직인 그들은 거대한 농장 건물 앞에 멈춰 섰다.


농장은 서울 외곽에 있는 거대 밀농장이었다.

농장 안에 제분소까지 갖춰진 거대 농장이었는데 추적 마법에 걸린 단추는 농장 안에 흉수가 있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농장이 확실히 평범한 곳은 아닌 것이 곳곳에 무장한 병력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 조선계인듯 했으며, 사회당을 습격한 인원들처럼 뇌우로 무장하고 있었다.


"뭔 짓을 하는 놈들인지 좀 볼까?"


건흥은 모습을 감추며 말했다.


"예 폐하"


이에 이진진도 같이 모습을 감췄다. 이진진의 마법 실력은 처음 보다 훨씬 상승하여 이제 투명 마법은 아티펙트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모습을 감춘 그들이 농장의 관리 건물 안으로 들어갔을 때 보인 내부의 모습은 건흥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거 뭐야...."


관리 건물 내부의 큰 기둥에는 건흥의 거대한 초상화가 붙어있었다.


[위대하신 황제 폐하에게 충성을! 조선인에게 영광을!]


건흥의 초상화 아래에는 현대의 북한에서 사용할 법한 문구가 강렬한 붉은색으로 써져 있었다.


관리 건물 내부는 마치 성당이나 교회의 모습처럼 건흥의 초상화가 붙어있는 기둥 아래에 큰 단상이 있었고 그 단상을 마주 보고 10명 정도의 인원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쫙 배치되어 있었다.


"야 저거 나 맞지?"

"그렇습니다."

"이 놈들 뭐야?"

"민족차별단체인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건흥이 아무리 차별을 금지했다고 해도, 자신과 똑같은 사람끼리 뭉치고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었다.

그렇기에 미국에서도 암암리에 차별주의자들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활발한 것은 조선인 우월 단체들이었다.


"그래 차별단체인데...왜 내 얼굴을 저렇게 쳐 붙여 놓느냐 이 말이야."

"다 잡아 들일까요?"

"그래야지. 아 잠시! 뭔가 하려고 한다"


관리 건물 천장 바로 아래에서 이진진과 대화하던 건흥의 눈에 관리 건물로 인원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저 놈들 이군"


기세등등하게 들어오는 자들은 사회당을 습격한 흉수들임이 분명했다. 그들 몸 곳곳에 피가 묻어 있었고,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채 뇌우를 높게 들어 올리며 등장했다.


"우리의 영광스런 전사들이 돌아 왔다!"

"와아아아아아!"


어느새 관리 건물을 가득 채운 조선인들이 흉수들을 향해 박수 갈채를 보냈다. 그러자 흉수들은 기세가 등등 해져 뇌우를 더 높게 들어 올렸다.


"교조 어른 납시오!"


흉수들이 분위기를 잔뜩 띄워 놓았을 때, 교조라는 자가 등장했다. 그는 나이 지긋한 인물이었는데 젊었을 때 군인이었는지 절도 있는 걸음걸이로 단상에 올랐다.

교조가 등장한 순간부터 건물에 모인 모든 인원들은 기립했다.


"오늘은! 영광스러운 날이다. 저 간악한 왜놈 무리들이 신성한 황제 폐하의 제국을 망치려는 것을 우리가 직접 단죄 했다!"

"단죄! 단죄!"

"폐하께 선택 받은 우리 조선인들의 새로운 이 땅이! 왜놈들의 더러운 숨결로 오염되지 않게 하리라!"

"와아아아아!"

"바로 그 신성한 임무를 수행한 우리의 위대한 전사들을 맞이해라!"

"와아아아!"


교조의 말에 관리 건물 안의 분위기는 더 뜨거워 졌다.

인원들은 광기 어린 목소리로 단죄를 외치며 전사들을 환영했다. 이에 사회당을 작살낸 흉수들은 두 손을 높게 위로 들어 올리며 반응했다.


"자 이제 모두 자리에 앉아라"


교조가 음성을 낮춰 말하자 모두 자리에 착석했다.


"오늘 너희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황제 폐하가 우리를 이곳으로 이끄신 병자년의 이야기다."


이어서 교조의 연설이 시작되었다.

내용은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홍타이지에게 끌려가던 조선인들을 게이트를 열고 데려온 내용이었는데 교조는 타고난 이야기 꾼처럼 내용을 맛깔 나게 살리며 사람들에게 말했다.


"황제께서 손가락을 까딱 하시는 순간! 문이 열리며 이곳 약속의 땅이 보였으니!"

"폐하!"

"우리는 의심 없이 그 문에 뛰어 들었다!"

"폐하!"

"우리가 뛰어 드는 것을 방해하려 여진족 놈들이 들이닥치자 황제께선 또 한번 손가락을 까딱 하시어 검은색 환으로 적들을 모두 주살 하셨다!"

"폐하!"

"우리는 황제 폐하의 보살핌으로 이 풍요의 땅에 도착하게 되었으니! 황제 폐하께서 우리 조선인을 선택하셨음이 분명하다!"

"폐하!!"

"그런데! 이 아름다운 땅에 노예로 끌려온 주제도 모르고 감히 우리와 맞먹으려는 왜놈! 오랑캐놈! 코쟁이놈들까지!"

"단죄! 단죄! 단죄!"

"그래서 우린! 바쁘신 폐하를 대신하여 그들을 원래의 위치! 천한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 노예의 위치로 돌려 보내고! 이 땅을 영원히 조선인들의 세상으로 만들 것이다!"

"단죄! 단죄!"

"단죄하자! 오늘! 사회당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정당을 만들어 평등을 주장하는 놈들의 머리통에 뇌우의 총탄을 쳐 박아 주었도다!"

"와아아아아아!!"


관리 건물 안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교조라는 자가 끌어올린 분위기는 식을 줄 몰랐다. 그들은 광신도처럼 폐하와 단죄를 외쳤고, 일부는 폐하를 부르짖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이거 뭐야 진짜"

"폐하를 추종하는 단체인 것 같습니다"

"하아...."


한숨을 내쉰 건흥은 열심히 소리 지르며 광신도들을 더욱 미쳐 날뛰게 만들고 있는 교조라는 자 옆에 서서 모습을 드러냈다.


"야이 씨발 새끼야"

"........!!!!!"


건흥이 쌍욕을 하며 교조에게 말을 한 순간 교조는 눈앞에 나타난 건흥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폐하!!"

"아우 시끄러 이 새끼 목청 봐라"

"폐하께서 친히 이곳에 와 주셨다!! 모두 경배하라!"


교조는 건흥을 완전 황홀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모든 인원들에게 크게 외쳤다.


"폐하!!!"


그러자 모두가 바닥에 납작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 감격한 목소리로 폐하를 외쳤다. 교조 역시 바닥에 넙죽 엎드리고 연신 황제 폐하를 외치며 흐느꼈다.


"일어나"

"예 폐하!"

"너 이름이 뭐야?"

"소인 황선명이라 하옵니다"

"황선명. 네가 살인을 지시했나?"

"그렇습니다! 폐하께서 못하시는 더러운 일! 구린 일! 모두 저희가 하겠습니다. 폐하께서는 양지에서 고고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살인은 불법이다 모르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은 오직 선택 받은 자들에게 유효한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는 불경한 왜놈들을 처단하였습니다"

"내 나라 안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법은 유효하다. 그들도 너희들과 똑같은 내 국민이니까."

"폐하! 어찌 그런......"

"너희의 방식은 매우 잘못되었다. 그리고 너는 내가 세운 법을 무시하고 네 멋대로 행동했으니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건흥은 염력 마법을 사용해 교조 황선명의 목을 끌어 당겨 쥐었다.


"커억!"

"네 놈은, 법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 민족차별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해주는 좋은 교보재가 될 것이다"


한 손에 황선명을 틀어 쥔 건흥은 게이트를 열었다.

그리고 농장 전체에 결계를 쳐 아무도 이 공간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했다.


"이진진!"

"예 폐하."

"이놈들 모조리 잡아 쳐 넣어라"

"예 알겠습니다"


이진진에게 명령을 내린 건흥은 황선명을 들고 게이트를 넘었다.



* * *


삼일 후

서울 중앙공원에서 공개재판이 열렸다.

십여년전 탈세로 재판받은 조후연 이후 오랜만에 중앙공원에서의 공개 재판이었다.


"피고 황선명 사지절단 후 효시!"


황선명의 죄명은 살인청부 및 민족차별이었다.

두 개다 제국법상 중죄라 최소 사형이었는데, 아무래도 건흥의 입김이 있어서 인지 사형보다 더 심한 사지절단 후 효시 형이 내려졌다.


"이럴 순 없습니다! 저는 모두 폐하를 위해서!"

"닥치시오! 폐하의 뜻은 모든 민족이 능력에 따라 대우 받는 세상을 만드시는 것이오. 당신은 감히 폐하의 이름으로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힌 대역 죄인일 뿐이오!"


판결을 내린 판사는 김사인이라는 자로 대학에서 법을 전공해 판사 시험에 합격한 조선계 미국인 판사였다.


제국 사법부는 조선계 판사에게 이 사건을 맡김으로서 쓸데없이 불거질 수 있는 판결 논란을 피해가려 했다.


"새파란 네놈이 뭘 안다는 말이냐! 나는 다 보았다! 폐하께서 조선에서 우리를 데려오시고...."


-뎅겅!


"끝까지 시끄럽네 이놈은"


황선명이 최우의 발악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건흥은 더 보기가 싫어 그의 팔다리를 잘라 버렸다.


"으아아아아아!"

"침묵"


그러자 황선명은 비명을 질렀는데 그의 목청이 어찌나 큰지 중앙공원 전체에 그 비명소리가 울려 퍼질 정도였다.

짜증이난 건흥은 사일런스 마법으로 그를 조용히 시켰다.


"모두 보아라! 민족을 운운하며 법을 어긴 자의 최후다!"


공원에 모인 많은 인원들은 황제의 말을 들으며 황선명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 중에는 죽다 살아난 호시노도 있었다.


"미국에서 민족은 없다! 오직 내 국민이 있을 뿐이다. 알겠느냐!"


건흥의 외침이 울려 퍼지자 국민들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황제 폐하의 물음에 대답했다. 일부 조선인들은 자신들을 특별히 대우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라 묘한 상실감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호시노를 포함한 공원에 모인 일본계, 중국계, 유럽계등 조선계가 아닌 사람들은 황제의 뜻에 감동했고 미국이 진정 자신들이 평생을 살아갈 소중한 조국임을 느꼈다.


"다음! 피고 이구철! 안보법 위반! 사형!"


다음으로 재판이 이어진 것은 뇌우 공장의 관리자인 이구철이었다.

그 역시 민족차별주의자였고 황선명에게 홀려 생산된 뇌우를 빼돌리고 그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은 끝없이 이어졌다. 이번 일에 연루된 자들이 줄지어 사형을 받았는데 그 숫자가 무려 800여명에 달했다.


소중한 제국의 인력이지만 그들은 건흥 입장에서 썩은 살이었다. 다른 멀쩡한 신체를 오염 시키기 전에 모조리 도려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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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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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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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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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0 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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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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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3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8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5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4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6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0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4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8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7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3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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