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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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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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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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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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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아바나 (1)

DUMMY

-피유우우웅

-콰아아아앙!


해군이 쏟아 붓는 포탄이 모로 요새에 부딪히고 요새가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시점에 해군의 뒤에서 상륙 준비를 하고 있던 육군이 움직였다.


그들은 징발된 상선에 나눠져 탑승하였고 상륙을 방해할 적의 전력이 무력화 되자 돛을 펼치고 육지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후우...후우...후우"

"거 참 이놈.. 되게 긴장하네"


전쟁을 앞두고 군대에 갓 입대한 이등병 마선호는 터질 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연신 심호흡 중이었다.

하늘을 날아가는 대포의 소음과 코를 마비시키는 화약 냄새는 선호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야 저것 봐라 상대방이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우리 해군의 화력에 저렇게 박살 나고 있지 않냐. 긴장할 것 없다니까?"

"예. 강병장님"


신병이 잔뜩 긴장해서 얼어 붙어있는 모습을 보던 강동구는 어깨를 매만져 주며 긴장을 풀어줬다. 그들이 타고 있는 상선에는 육군 1개 중대가 탑승하고 있었고 강동구는 분대를 이끄는 분대장이었다.


그는 입대 한지 벌써 4년차였고 퀘벡 전투에도 참여한 바 있는 실전 경험 있는 군인이었다. 마선호 같은 신병들을 다독이고 전투에서 생존할 수 있게 돕는 것은 그의 임무 중 하나였다.


"상륙 준비!"

"상륙 준비!"


갑판 뒤편 2층 선실의 발코니에 서 있는 중대장의 명령이 떨어지고 강동구를 비롯한 병사들은 복명복창 하며 무장을 점검했다.


뇌우-2


뇌우는 그들에게 지급된 소총이었다. 제국의 총기 기술이 집약된 이 총은 후장식인 데다가 5연발이 가능한 강선 소총이었다.

양손에 뇌우를 들고 있는 그들의 등에는 군장이 메어져 있었는데 뇌우의 탄약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틀치 전투식량과 분대별로 나눠서 야전 천막의 재료를 짊어지고 있었다.


"네 손에 들린 뇌우만 믿어 이놈아. 알겠냐?"

"알겠습니다."


강동구의 말을 들은 선호는 뇌우를 잡은 손에 힘을 줬다. 비록 전투는 처음이라 너무 긴장되었지만, 사격 만큼은 자신 있는 선호였다.


-피이이잉 콰아아앙!


선호가 탑승한 상륙선이 육지에 가까워 지면 질 수록 아군의 포격이 적 요새를 박살내는 모습이 더 생생하게 보였다. 이미 요새 외부를 지키는 병력은 쏟아지는 포격에 모두 세상을 떠난 뒤였다.


"배를 방파제 가까이 바짝 붙여라!"

"좌현으로 더 붙여라!"


상륙선은 모로 요새 바로 아래에 있는 방파제로 이동했다. 방파제의 높이를 발판삼아 땅으로 병력을 내려보낼 생각이었다.


-쿠웅!


방파제에 바짝 붙은 상륙선의 밑바닥이 무언가에 부딪히며 배가 크게 흔들렸다. 아마도 수면 아래 방파제 구조물에 부딪힌 것 같았다.


"밧줄 꽉 잡아!"

"으아아압!"


상륙을 준비하던 갑판의 병력들은 흔들림에 대비하여 잡을 수 있게 만들어진 갑판의 밧줄을 꽉 부여 잡았다.


-따악!


선호도 뇌우를 어깨에 매고 밧줄을 움켜 잡았는데 배가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어깨에 맨 자신의 뇌우에 머리를 한대 얻어맞았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팠지만, 어디 하소연 할 수도 없었다. 선호처럼 밧줄을 잡는 것을 실패한 병사들은 바닥을 구르다 몇 명은 바다에 빠졌다.


"사다리를 내려라!"


방파제 구조물로 인해 상륙함이 꼼짝할 수 없게 되자 중대장은 곧바로 상륙용 사다리를 내리도록 명령했다. 조금 불안정 하더라도 일단 상륙하고 본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의 명령에 따라 상륙함에서 사다리 여러개가 방파제 위로 던져졌고 그 중 몇 개는 무게 중심이 딱 맞게 제대로 걸려 사람이 넘어갈 수 있을 만한 모습이 되었다.


"상륙하라!"

"가자!"


상륙 명령이 떨어지자 강동구는 분대원들을 이끌고 앞장서서 사다리를 건넜다. 사다리는 위아래로 크게 흔들리며 불안하긴 했지만 강동구는 민첩하게 사다리를 건넌 다음 따라오는 분대원들을 손을 잡아주며 이끌었다.


"마선호! 빨리 넘어와!"

"예!"


까딱 잘못 발을 디디면 방파제 구조물 사이에 끼여 세상을 하직하겠다 싶어 겁이 났던 마선호는 강동구의 외침에 정신을 퍼뜩 차리고 사다리를 향해 뛰어갔다.


-끼익 끼익


이때까지 많은 무게를 지탱해 와서 일까 마선호가 건널 때 즈음에는 사다리가 더욱 더 위태로운 소리를 내며 흔들렸다.


"후다닥 밟고 뛰어 넘어와!"


잔뜩 움츠러들어 천천히 사다리를 넘고 있는 선호에게 강동구가 소리쳤다. 그가 봤을 때 사다리가 조만간 부서질 것 같았다.


"예! 알겠습니다"


강동구의 재촉에 선호는 크게 심호흡을 한번 한 뒤, 냅다 달렸다. 그러자 사다리의 중심 부분부터 부러지며 두동강이 나기 시작했다.


-우지끈


거의 사다리를 다 건너 끝부분에 있던 선호였지만 갑자기 다리를 받쳐주던 사다리가 훅 꺼지자 바닥으로 자유낙하를 시작했다.


"으아아악!"


선호는 비명을 지르며 뭐라도 잡으려고 손을 허우적거렸고 다행이도 그 허우적 거림은 강동구의 손에 딱 걸렸다.


"꽉 잡아라!"


마선호의 오른팔을 잡아챈 강동구는 어마어마한 힘으로 그를 끌어당겨 방파제 위로 올렸다. 마선호는 연신 눈을 감았다 뜨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그의 바지춤에는 뜨끄미지근한 뭔가가 흘러 나왔다.


"이 새끼 지렸네!"

"아...."

"괜찮아 임마. 뒈지는 것 보다 지리는게 훨 낫지 안 그래?"

"크하하하"


오줌을 지린 그를 보며 강동구가 농담을 던졌고 주위에 있던 다른 분대원들이 크게 웃었다. 마선호는 창피한 상황이지만 그걸 인식할 정신도 없었다. 그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강동구에게 고마울 뿐이었다.


"전군 언덕을 타고 올라가 요새 안으로 진입한다!"


강동구 분대가 마선호를 마지막으로 사다리를 모두 건넜을 무렵, 다른 사다리로 상륙을 완료한 중대장이 명령을 내렸다.


그들의 임무는 해군이 박살 내어 놓은 모로 요새를 넘어 아바나 항구를 장악하는 것이었다.

아바나항은 모로 요새를 비롯한 세개의 요새로 둘러 싸여 있는 만의 형태였다. 그래서 해군이 아바나항을 직접 타격할 수 가 없었고 항구 점령은 육군이 해줘야 했다.


"가자 애들아!"


강동구는 분대원들을 이끌고 언덕을 올랐다. 모로 요새의 무너진 성벽은 그들이 기어오를 수 있게 적당한 요철을 만들어 줬고 몇 분 지나지 않아 그들은 모로 요새 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


"으아... 아주 작살을 내놨군"


요새 위의 모습은 처참했다. 해군이 쏟아부은 포격을 맞아 곤죽이 된 스페인 병사들과 무너진 건물에 깔려 죽은 병사들까지 다양했다.


-탕! 탕!


가끔 건물에 깔렸으나 목숨은 부지한 자들, 운 좋게 몸을 숨겨 살아남은 자들이 시야에 걸렸으나 그 즉시 분대원들의 뇌우에 사살되었다.

특히 강동구의 사격 솜씨는 기가 막혔는데 적이 모습을 드러내자 마자 2점사를 날려 그들의 미간에 구멍을 뚫어줬다.


물론 강동구가 잘 쏘는 것도 있었지만, 총기의 화력이 시대를 뛰어넘은 수준이었다. 월등한 사거리와 뛰어난 살상력의 뇌우는 아직 머스킷을 사용하고 있는 스페인 병사들이 감당할 수 없는 화력이었다.


"요새 아래로 내려가 항구로 진입한다!"


강동구의 민첩한 움직임 덕분에 그들 분대는 중대에서 가장 먼저 고지를 넘어 항구 좌측 진입로로 움직였다.


좌측 진입로를 지나 항구 중앙으로 이어지는 곳은 넓게 펼쳐진 유럽식 콘크리트 지형이었는데 몸을 숨길 만한 공간이 없어서 진입하기 전에 주의가 필요했다.


"좀 불안한데? 중대원들 더 내려오면 같이 뚫어야겠다"

"알겠습니다"


항구가 생각보다 넓었고 개활지라 강동구는 속도를 조절할 겸 좌측 진입로에 머무르며 주위를 경계했다. 그들이 지나온 모로 요새에서 다른 분대들이 속속 내려오고 있는 중이었다.


"와아아아아!"


그 때였다. 항구 중앙의 본부 건물에서 다수의 스페인 병력이 출현하여 좌측 진입로를 향해 돌진해왔다.

그들은 머스킷을든 스페인 총병과 무장한 갑옷을 입은 기병이 함께 있었다.


'적들의 본대다!'


전투 전에 들었던 아바나를 지키는 주력 부대 중 하나인 콩키스타도르 부대인 게 확실했다. 선두에 선 기병은 강동구의 분대를 발견하자 속도를 올리며 돌격해 들어왔다.


"몸을 엄폐해라! 적 기병이 돌격해 들어온다!"


강동구는 분대원들에게 크게 소리쳤다. 그 소리를 들은 분대원들은 저마다 근처의 구조물 뒤에 몸을 숨겼다.

마선호도 항구에 쌓여 있는 거대한 곡식 더미 뒤에 몸을 숨겼다.


-철컥!


곡식 더미 뒤에서 총을 장전한 선호는 고개와 총구만 내밀어 적 기병을 향해 조준했다.


'머리통을 박살 내 주지!'


선호의 뇌우 조준경이 적 기병의 머리를 향해 겨눠지고 단단하게 견착된 그의 어깨를 지지대 삼아 총알이 발사되었다.


-탕! 탕! 탕탕 타앙 탕!


선호의 사격은 정확하게 기병의 머리에 적중했고 기병은 그 자리에서 낙마했다. 갑옷을 입어 육중한 몸이었기에 그가 받는 충격이 더 컸다.


선호 뿐만 아니라 몸을 엄폐한 분대원들의 집중 사격이 이어졌다. 이에 기병들은 뇌우의 화망을 벗어나지 못하고 줄줄이 낙마하여 바닥에 떨어졌다.


"아군 분대를 지원하라!"

"폭격병! 진천뢰 발포를 준비하라!"


강동구 분대가 좌측 진입로로 돌격해 들어오는 기병들을 막고 있는 사이, 요새를 넘어온 다른 중대원들이 속속 도착하여 그들에 합류했다.

시간이 갈 수록 뇌우의 화망이 점점 강해지고 그 무시무시한 화력에 스페인 병력의 진격이 주춤해졌다.


"진천뢰 발포 준비 완료!"

"발포하라!"


쓰러지는 아군의 시체를 보고 진격을 망설이던 스페인 병력이 밀집한 공간에 진천뢰가 발포 되었다.


-탕! 탕 구르르르르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적진 한복판에 떨어진 진천뢰는 마치 불발탄 인 것 처럼 바닥을 굴렀다.

이에 방심한 스페인 병력들이 엎드린 몸을 일으키고 움직이려는 순간 뇌관에 불이 닿은 진천뢰가 폭발했다.


-콰아아아앙!


폭발한 진천뢰 때문에 스페인 총병들 수백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폭발 반경에서 조금 떨어져 있던 자들은 몸이 걸레짝으로 변해 피를 흩뿌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탕! 탕 구르르르르


수백이 쓰러졌지만 진천뢰 발포는 이어졌고 밀집되어 있던 스페인 병력은 사방으로 산개 하여 후퇴하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앙!


추가 발사된 진천뢰가 연이어 터지며 스페인 진영은 완전 무너졌다. 항구 중앙을 가득 메우고 돌진해 오던 그들의 병력은 반은 시체로 반은 사기가 잔뜩 꺾여서 도주하고 있었다.


"도주하는 적들을 추격하라!"

"와아아아아!"


돌격하라는 명령에 따라 몸을 엄폐하고 있던 강동구 분대도 앞에 총 자세로 항구 중심으로 뛰어들었다.


'으으으.... 이게 전쟁인가?'


강동구를 따라 돌진하던 마선호는 진천뢰에 맞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변한 스페인군의 시체를 보며 헛구역질이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속이 메스꺼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아래를 보지 않고 시선을 위로 하며 강동구를 따라가던 마선호의 눈에 모로 요새의 반대쪽 푼타 요새에서도 불길이 치솟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모로 요새가 항구로 진입하는 좌측 길이라면 푼타 요새는 우측 길이었다.

강동구 분대가 좌측을 수비하는 스페인 군을 박살내는 동안 우측의 푼타 요새도 제국군이 어렵지 않게 격파하고 항구 중앙으로 이동중이었다.


-뿌우우우우


항구를 방어하는 좌측과 우측의 요새가 모두 함락되고 병력들이 항구 중앙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한 해군이 좁은 만으로 함대를 이동 시켰다.


거대한 해군 함선이 좁은 해협으로 줄지어 들어오며 육지를 공략하고 있는 제국군의 사기를 더 끌어올려줬다.


"야! 마선호! 뭐하냐!"

"예!? 죄송합니다"

"전쟁중에 적군을 봐야지 뭔 아군을 보고 감탄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빨리 붙어! 우리 분대가 제일 먼저 목표 지점에 도달할 거니까 알겠어?"

"알겠습니다!"


의욕 넘치는 강동구 병장은 아군 함대를 구경하는 마선호의 머리를 몇 번 툭툭 치고는 자신에게 바짝 붙어 따라오라고 소리쳤다.

강동구는 야심이 있는 사내였다. 그랬기에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그는 분대원을 이끌고 거침없이 항구 본부 건물을 향해 진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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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5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5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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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79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4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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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0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0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5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6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6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3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3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7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3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7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0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2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0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5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1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5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0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6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2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6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7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4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2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8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5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4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6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0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4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8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7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3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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