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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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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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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 (2)

DUMMY

미국 서부산맥(로키산맥) 제3석탄광산


미국령 멕시코와 카리브에서 끌려온 수많은 노예들이 가장 많이 투입된 곳은 서부산맥의 광산들이었다.

미국은 늘어나는 석탄과 철광석 소비량을 맞추기 위해 서부산맥에 많은 광산을 뚫었고 부족한 노동력은 노예들로 채웠다.


그로인해 서부산맥 산기슭에 많은 공용숙소가 생겨났고 그 숙소에는 광산에서 노동하는 노예들 뿐만이 아니라, 그들은 관리하고 감시하는 관리와 치안부, 그리고 각종 잡일을 하는 아녀자 노예들까지 기거하고 있었다.


"이제 곧 노동자들이 몰려올 시간이다! 어서 식사 준비를 마무리해라!"


제3석탄광산의 공용숙소 식당 주방에서 관리가 큰소리로 노예들을 닥달했다. 오전 노동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몰려들 노예들을 위한 식사 준비를 어서 마무리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네 년은 각별히 바삐 움직이거라. 내가 항시 감시하고 있으니"

"......."


치안부 관리가 채소를 손질하고 있는 릴리아나에게 다가가 말했다. 이미 릴리아나는 비협조적인 노동 태도로 인해 수차례 징벌을 당했다.

채찍으로 화끈하게 교육된 그녀의 태도는 온순해 졌고 그와 비례해 그녀의 등에는 채찍에 얻어맞은 상처가 잔뜩 생겨났다.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겉으로는 온순하게 변했지만 아직 내면의 독기가 죽지 않은 릴리아나는 알아 들을 수 없는 미국어로 자신에게 말을 거는 관리에게 가식적인 미소를 보여줬다.

물론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이봐. 릴리아나 또 농땡이 치다가 쳐 맞지 말고 얼른 이거나 씻어"

"시비 걸지 마라 이년아. 관리가 쳐다보고 있다"


릴리아나에게 말을 거는 여성은 함께 멕지에서 끌려온 메스티소 아리안느였다. 그녀는 부왕령 왕실에서 잡일을 하던 여성이었는데 괴팍한 릴리아나를 모시며 평생을 당하며 살아왔었다.

그러다 세상이 뒤집혀 그녀와 자신이 함께 밥이나 하는 날이 찾아오니 여간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낄낄낄 그걸 아니까 네 년에게 말 거는 거야. 너랑 나랑 둘이서 말썽 피우면 네 년이 더 쳐 맞거든?"

"개같은 년! 너는 내가 이곳에서 나가면 반드시 찢어 죽인다."

"쯧쯧 불쌍한 년. 아직 그런 헛된 희망을 품고 살고 있다니..."

"뭐라고? 이 년이"


-챠아아아악!


"끄아아아아악!"

"이것 봐라... 내가 너는 특별 감시라고 했는데 또 잡담을 해?"


관리는 잡담을 나누는 릴리아노에게 힘껏 채찍을 내리쳤다. 채찍에 얻어 맞은 그녀는 고통에 바닥을 굴렀고 동시에 주변에서 채소를 손질하던 여성들이 후다닥 주위에서 물러났다.


"저...년이 먼저... 시작했....."


-챠아아아악! 챠악!


"또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지껄이다니! 나에게 말할 때는 무조건 미국어라고 했을 텐데! 내 말이 아주 우습구나! 오냐 오늘 끝장을 보자 따라와라!"

"아아아악! 이것 놔라!"


화가 잔뜩 난 관리는 릴리아노의 머리채를 잡고 주방에서 끌어냈다. 그리고 그녀를 데리고 치안부 건물로 향했는데 그 모습을 모든 노예들이 지켜봤다.


확실한 본보기


치안부 인원들도 그녀의 출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더욱더 그녀의 기를 확 죽여 본보기를 보이려는 의도가 있었다.


"죽기 직전까지 만들어 주마"


치안부 고문실까지 끌려온 그녀는 팔 다리가 속박 되었다. 그녀가 거칠게 저항했지만 완력으로 남성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끼이이익


관리가 본격적으로 릴리아노를 고문하려는 순간, 쇠창살로 만들어진 고문실 문이 열리며 관리보다 훨씬 상관인 사람이 등장했다.


"치안총감님! 충성!"

"으응 그래 고생이 많다"


들어온 사람은 서부산맥 중부광산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치안총감 알론소였다.


"이 년이 그 유명한 릴리아노 이구나?"

"그렇습니다. 아주 독해서 수시로 손을 봐줘야 합니다"


관리가 손을 봐줘야 한다고 말하는 순간, 제3석탄광산의 치안부장이 헐레벌떡 고문실로 뛰어내려왔다.


"오...오셨습니까? 충성!"

"그래 충성. 부장이 고생이 많군"

"아..아닙니다."

"자네 부하가 고문하려는 이 년과 내가 좀 대화를 하고 싶은데...."

"아!? 옛! 알겠습니다. 바로 자리 피해드리겠습니다"

"그래. 수고하고"


알론소의 말에 치안부장은 관리를 데리고 고문실에서 나갔다. 관리에게 맞아 정신이 없는 도중에도 돌아가는 눈앞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릴리아노는 자신이 아는 얼굴 두 명이 나가고 알론소만 남자 잔뜩 긴장했다.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호르세 릴리아나 부왕비님...."

"........!!!?"


릴리아나는 갑자기 스페인어로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알론소 때문에 깜짝 놀랐다. 물론 그의 외모가 자신과 같은 백인이었긴 했지만, 이미 겉모습만 백인이고 속은 완전 미국인인 자들을 많이 봐왔기에 그러려니 했었다.

그런데 알론소는 스페인어를 쓰는 것으로 모자라 자신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왔다.


"자네는...누구지? 나를 아는가?"

"부왕비님을 직접 뵌 적은 없습니다만, 제 마음속 진정한 조국은 누에바 에스파냐라고 믿고 사는 알론소라고 합니다"

"어째서지? 보아하니 이곳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원래 세인트 오거스틴 출신이었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강제로 미국에게 점령 당해 미국인이 되어야 했지요"

"조국을 바꿔 살기에 충분한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오거스틴이 감주로 바뀌던 그 당시, 스페인 부흥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제 부모님이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저는 몰래 친척에게 맡겨져 살아남았지요..."

"복수심을 안고 살아가고 있나?"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혼자가 아니다?"

"미국 내에 스페인 부흥을 위한 조직이 있습니다. 그 조직에서 나름 위치를 가지고 있지요"

".........!"


릴리아나는 알론소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줄기 빛이 내려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영원히 이곳에서 배추나 씻으며 여생을 마감해야 하나 좌절감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알론소는 빛나는 동아줄이었다.


"나를 그 조직에 소개 시켜 다오!"

"물론입니다. 하지만 아직 섣불리 움직일 수 없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직의 규모는?"

"4천명 이상입니다. 대부분 저처럼 미국 사회 깊숙히 침투해 있지요"

"4천명이라...."


잔뜩 기대했던 릴리아나는 생각보다 적은 조직원의 숫자에 실망했다.


'그래도 이 놈들의 도움을 받으면 유럽으로 도주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4천명으로 누에바 에스파냐를 부흥 시키는 것은 불가능 했지만, 자신을 빼돌려 스페인으로 보내주기에는 충분한 숫자라 생각했다.


"숫자가 적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미국의 요직에 잠복해 있기에 영향력이 큽니다. 저희는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천천히 동지들을 모으고 언젠가 올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 나도 그리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알론소! 그러면 일단 나를 여기서 좀 꺼내다오. 이 지긋지긋한 공용숙소에 하루라도 더 있기 싫으니 말이다"

"그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노예들이라면 어렵지 않으나 릴리아노님은 집중 감시 대상이십니다."

"집중 감시든 어떻든 나를 좀 이곳에서 꺼내 달라고! 그것 하나 못하면서 무슨 부흥운동을 한다는 것이냐!"


릴리아나가 잔뜩 흥분해 소리를 지르자 알론소는 자세를 낮춰 그녀를 끌어 안고 조용히 속삭였다.


"목소리를 낮추십시오. 이곳의 치안부장이 멀지 않은 곳에서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답답해서 그렇지 않느냐. 나는 이곳에서 단 하루도 더 있고 싶지 않다"

"압니다. 왕비마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러면... 제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그래 고맙다. 아! 그리고 하나만 더 부탁 하자꾸나"

"말씀하시지요"

"내 아들. 가르시아의 생사를 확인하고 싶다. 살아 있다면 지금 어디 있는 지도 말이다."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구나"

"그럼 다음에 또 방문하겠습니다. 왕비마마"


알론소는 그녀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떴다. 알론소로 부터 뭔가 언질이 있었는지 이곳의 치안부장과 관리는 그녀를 다시 숙소로 돌려 보냈다.


"아주 신나게 두들겨 맞고 오셨겠네?"


돌아온 숙소에는 아리안느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팔짱을 끼고 릴리아나의 몰골을 살폈는데 생각한 것보다 멀쩡한 그녀의 모습에 성이 차지 않았다.


"네 년의 이 짓거리도 내 기필코 응징 해줄 것이다"

"오호... 그러세요? 얘들아 이 년이 끌려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주 기세가 등등하다?"

"그러게 언니. 이번에는 좀 덜 쳐맞았나봐"

"맞아. 지난번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해 관리가 여기까지 끌고 왔었는데 말이야"


숙소안의 분위기는 모두 아리안느가 장악하고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잡일을 하던 메스티소들의 숫자는 많았고 릴리아나 같은 귀족은 소수였다. 그리고 그 소수의 귀족들은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 배치되었기에 더욱더 소수였다.


이 숙소에 머무는 사람들 중 절반이상이 아리안느와 같은 메스티소 시녀 출신들이었기에 그녀들이 릴리아나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했다. 그 어디에도 릴리아나가 마음 편히 쉴 곳은 없었다.


-따악!


아리안느의 매서운 손길이 세차게 돌아가며 릴리아나의 뺨에 정확히 작렬했다. 릴리아노의 고개가 획 돌아가는 것과 동시에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개 같은 년이 아직도 아주 뻣뻣해서 자존심이 살아 있다 으응?"

"........"


뺨을 맞은 릴리아나는 아리아나의 손이 어찌나 매운지 머리가 핑 돌며 제대로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지금까지는 으르렁 거리거나 밥을 제대로 못 먹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괴롭혀 왔었는데 이제 그것도 지겨워졌는지 아리아나는 과감하게 손을 휘둘렀다.


'두고 보자.... 내 기필코...'


바닥에 쓰러진 릴리아나는 심호흡을 한번 하며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아리아나를 향해 자존심을 굽힌 척 하며 말을 이어갔다.


"미안하다. 앞으로 너에게 굽히며 살겠다."

"호오... 굽히시겠다? 하긴 이제 정신 차릴 때도 되었지 안 그래?"


아리아나는 릴리아나와 눈을 마주친 뒤, 그녀의 머리를 툭툭 건드리며 말했다. 그리고 그녀의 대답이 만족스러운지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는 듯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녀가 물러가자 릴리아나도 자신의 자리로 가서 쉴 수 있었다. 온 몸이 아픈 상태로 겨우 드러누운 그녀는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처량한 자신의 신세에 갑자기 눈물이 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아무리 그래도 눈물을 흘리는 약한 모습을 아리아나에게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


'알론소... 꼭 돌아와 주시게...'


그녀는 오늘 만난 알론소가 꼭 다시 자신을 찾아 와주길 바라며 눈을 감았다. 잠시 후 오후에는 학교에 가서 빌어먹을 미국어를 배워야 했기에 그 전까지 조금이라도 쉬려는 생각에서였다.



* * *


"가르시아 도련님은 현재 미국령 카리브 담배 농장에서 노역하고 있으셨습니다"

"오오...가르시아... 어디 다친 데는 없는가?"

"신체는 건강하다고 합니다"


일주일 뒤, 또다시 알론소가 릴리아나를 찾아왔고 그녀는 치안부 건물 안에서 그와 독대할 수 있었다.


그는 아들의 소식을 가져왔고 아들이 무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녀는 참았던 눈물이 조금 흘리며 기뻐했다.


"나를 이곳에서 빼내어 주는 것은 어떻게 되었는가?"

"그게... 알아봤는데... 총독부에 큰 뇌물을 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뇌물?"

"예. 그렇습니다. 이곳 서부산맥을 총괄하는 총독에게 뇌물을 주고 왕비님을 모시는 것이 현재로선 유일한 방법인데... 제 여력으로는 액수를 채우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뇌물이 필요하다는 말에 릴리아나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혹시 자네의 인맥이 사우드 다 멕시코까지 이어져 있는가?"

"제 조직의 일부는 멕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믿을만한 사람들이겠지?"

"물론입니다. 모두 누에바 에스파냐의 부흥을 위해 일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알론소의 말에 릴리아나는 잠시 고민하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기 시작했다.


"사우드 다 멕시코 도시의 중심에서 동북쪽 외성까지 거리의 중간 지점. 일반 저택으로 위장되어 있는 건물 안에 지하로 연결되는 비밀 창고가 있네. 비밀 창고로 들어가는 방법은..."


그녀는 아직 미국이 회수하지 못한 누에바 에스파냐의 비밀 금고의 위치를 알론소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이제 두 번 본 것이 다인 알론소에게 절대 이런 비밀을 이야기 하지 않았겠지만 그녀의 급박한 상황과 약해진 멘탈이 모든 방어기제를 무너트리고 그에게 비밀금고를 털어 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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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393 7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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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25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30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680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3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55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09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788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04 73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2,968 79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21 88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2,975 79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066 77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56 81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12 78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49 78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268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17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59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53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08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19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193 85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20 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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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387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21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62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12 8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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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42 79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588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49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30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778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76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786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32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58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881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87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3,966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4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44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0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26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1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37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27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30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196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25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02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563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34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55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36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886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881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877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4,970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063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156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260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30 116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2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467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594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39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13 132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675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7,94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374 1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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