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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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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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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역동(力動)하는 제국 (3)

DUMMY

10여년 전 건흥이 학자들에게 도전 과제를 던진 이후로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했다.


현상금과학자라 불리는 자들이었는데 건흥이 상금을 건 여러가지 과제들을 해결하고 상금을 받아가는 자들로 뉴턴처럼 개인이기도 했지만,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 팀을 이뤄서 도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건흥은 이러한 현상이 매우 바람직하다 생각되어 수시로 과제들을 추가했고, 많은 이들이 도전할 수 있게 다양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시하고 상금의 규모를 다르게 하여 모두에게 공지했다.


덕분에 수많은 과제들이 해결되었고 제국의 과학과 기술 수준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그들 중 최고가 발전기를 완성한 뉴턴임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었고, 최근 증기기관을 이용해 기차를 만들어낸 하위언이 뉴턴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뉴턴과 하위언은 학자로서의 명성 뿐만 아니라, 상금으로 인한 금전적인 부까지 거머쥐었고 그 모습은 젊은 학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건흥의 도전과제 제시부터 시작된 이 현상은 제국의 많은 인재들이 과학자나 기술자의 길로 뛰어들게 만들었다.



-타앙!


서울 외곽 신림농협의 대표 김익상의 개인 소유 땅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총을 쏜 것은 정영수라는 젊은 학자였다. 영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뜻이 맞는 친구들 2명과 의기투합하여 팀을 만들었다.


이름 하야 영구지였는데 정영수, 한구석, 김명지 세 명의 동갑 친구가 만든 과학 현상금 사냥 연합이었다.


"맞았어?"

"맞았어. 정말 사거리가 대폭 늘어나는 구나"


그들이 시험 중인 것은 '강선'이었다. 이 강선은 건흥이 상금을 건 개인화기의 사정거리와 명중률 개선 부분의 당선작이었다.


안타깝게도 강선은 이들이 개발한 것이 아니었고 다른 팀이 이미 개발한 것을 시험해 본 것이었다. 이들도 사거리와 명중률을 올리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었지만 실패했었다.


"총구 안에 나선형 길을 만들어 총탄을 회전 시키고..."

"총탄의 형태를 원뿔형으로 바꿔 안정적으로 회전하며 발사 될 수 있도록 했어"


한구석은 허탈한 눈으로 원뿔형 탄환을 살펴봤다. '왜 나는 이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강선을 개발한 팀은 이들도 잘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서울대학교 동기로 영구지팀과는 경쟁관계에 있었다. 두 팀 다 총기와 관련된 상금을 노리며 연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얘네들 강선으로 돈 얼마나 벌었을까?"

"일단 기본 상금 15만원 벌었을 것이고..."

"추가로 국가무기청에서 특허 비용을 지불했을 테니..."

"1인당 10만원씩은 챙겼겠군"


10만원이라면 서울 기술직 종사자의 10년 연봉과 비슷한 금액이었다. 한마디로 그들은 강선을 개발해 대박을 터트린 것이었다.


"우리도 할 수 있어! 사거리와 명중률은 날아갔어도, 연사와 장전 속도 부분이 아직 남아있으니 그걸 도전해보자"

"후우... 그렇지만 우린 이제 기회가 별로 없어"

"우린 젊어. 우리만큼 시간이 많은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래?"

"시간은 많지. 하지만 개발 자금이 이제 없어"


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돈이 많이 들었다. 화약도 사야 했고 여러가지 금속도 필요했다.

또 금속을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서 실험해 봐야 했기에 베니스 지구에서 지속적으로 금속가공을 해야 했는데 이 비용이 엄청났다.


"과외 뛰면서 돈 벌자. 요즘 과외 구하는 사람들 많아"


신분 없이 능력으로 성공하는 제국에서 학력은 매우 중요했다. 그래서 부자들은 자식 교육에 각별히 신경 썼는데 자녀들에게 개인 과외를 시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과외 교사는 전문 강사들도 있었지만, 이들처럼 대학교를 갓 졸업하였거나 재학 중인 학생들도 많이 뛰어들었다. 그들 중 서울대학교 학생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었다.


"과외로 우리의 개발 비용이 다 충당되긴 힘들어..."

"야. 명지야 아버지께 한번만 자금 지원 더 해 달라고 부탁 드리면 안되냐?"

"지난번이 마지막이라고 약속 드리고 받은 금액이야... 더 이상은 안돼"


김명지의 아버지는 신림농협의 김익상이었다. 자신은 농사를 지어 먹고 살지만, 제국에서 최고 수재들만 간다는 서울대학교에 아들이 입학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김익상은 대학을 졸업한 아들이 관료 시험을 쳐서 관리가 되기를 바랬지만, 아들의 꿈은 학자였다.

뉴턴 같은 학자가 되어서 이름을 떨치겠다는 아들의 말에 혹해 벌써 몇 번 연구비를 지원했던 김익상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듯한 이 지원을 지난번을 마지막으로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좋아. 그러면 딱 두 달만 더 해보자. 그리고 안되면 그만 접고 관료 시험이나 치자고"

"그래 돈을 최대한 아껴서 두 달 더 해보고 안되면 접자"


배수의 진을 친 셋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개발에 몰두했다. 그들의 목표는 개인화기의 연사와 장전 속도 개선이었다.


"장전 속도를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

"화약 넣는 시간을 줄이는 게 관건이야"

"그런데 강선을 적용한 총기는 오히려 장전이 느려졌어"


기존의 개인화기는 모두 총구로 화약을 넣어서 총을 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강선이 개인화기의 규격으로 선정되며 홈이 파져 있는 총구 때문에 장전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


심지어 재장전을 위해 화약을 집어 넣다가 총구가 막히는 경우도 종종 생겼는데 이는 현재 개인화기의 심각한 문제점이었다.


"자 그럼 정리해보자고... 일단 화약을 넣고 총구를 정리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렇지?"

"맞아. 그것을 해결한다면 우린 이번 과제를 성공할 수 있어"

"후우... 그럼 오늘 논의는 여기까지 하고 일단 식사 하러 우리집 다녀오자. 배고파 죽을 것 같아"

"매번 신세 지는 것이 죄송하긴 하지만"

"염치 불구하고 또 가야지!"


논의를 마친 셋은 식사를 하기 위해 일어났다. 잘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가는 법이었다.


* * *


"형아!"

"큰 형 왔다!"


셋은 식사를 하기 위해 김명신의 집으로 향했다. 정확히 말하면 김명신의 아버지인 김익상의 집이었다.

그들에게 연구 부지를 제공한 것 역시 김익상이었기에 연구 부지에서 김익상의 집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가벼운 걸음으로 30여분 걸어서 도착한 김익상의 집은 교외에 있긴 했지만 보기 드문 대저택이었다. 김익상의 저택은 여러 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었는데 그 중 상당수가 농작물을 보관하는 창고였다.

창고마다 곡식이 가득차 있었고 김익상의 부는 날로 증대되고 있었다.


"뭐 하고 있었어?"

"구슬치기!"

"오호 유리구슬이구나"

"맞아! 아버지가 사주셨어"


김익상은 슬하에 아들 6명과 딸 5명을 두고 있었고 명신은 가장 큰아들이었다. 명신이 워낙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했기에 대학생이 되고 나서 동생들의 공부를 봐주고 있었는데 그 대상은 지금 구슬치기를 하고 있는 3명이었다.


여성 자제들에게는 따로 교육 시키는 것 없이 학교만 보내고 있었는데, 아무리 조선땅을 떠났다고 하지만 김익상의 마음속엔 유교 정신이 남아있었고 여성들을 교육 시킬 마음은 없었다.


"이야... 구슬 진짜 제대로다"

"멋지지? 베니스 최고 장인이 만든거야! 동네 애들이 엄청 부러워해"

"맞아! 우리 아부지가 부자라서 우리 아부지만 사줄 수 있는 거야"

"그래 다 아버지 덕분이지... 근데 이제 밥 먹고 공부하러 가야지? 지난번 수학 숙제는 다 했어?"

"응! 다했어. 형 근데 딱 한판만 더 하고 공부하면 안돼?"

"그래. 그럼 얼른 막판 해"


막판을 허락 받은 동생들은 다시 바닥에 엎드려 구슬 치기를 시작했다.


'응?'


동생들은 바닥에 세로 일렬로 구슬을 배치 한 다음 뒤에서 하나씩 날리며 구슬을 맞추고 있었다. 처음 보는 구슬 놀이에 김명신은 고개를 갸웃했다.


"이건 무슨 놀이야? 처음 보네"

"밀어내기 놀이야!"


명신의 물음에 동생들은 룰을 설명해 줬다. 밀어내기 놀이는 현대의 컬링과 비슷했는데 정해진 득점 공간에 자신의 구슬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였다.


-팅!


동생의 앙증맞은 손가락에 맞은 구슬이 날아가다 이미 득점 공간에 있는 구슬을 밀러 내고 자리를 잡았다.

검은색 구슬이 득점 공간에 두 개 남았고, 흰색 구슬이 하나 남았다. 검은색 구슬의 승리였다.


"좋아! 오늘도 내가 이겼으!"

"흐잉.. 형아가 제일 큰 구슬 쓰니까 그런거잖아"

"억울하면 니가 형 하던지?"


동생들끼리 투닥거리며 벌칙을 진행하고 있을 때 김명신을 포함한 셋의 눈은 바닥에 떨어진 구슬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뒤에서 쳐서.... 밀어낸다..?"

"화약을 뒤에서 터트리면...?"


현상금과학자 연합 영구지 셋의 머리에 새로운 총의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 * *


구슬치기를 본 셋은 식사도 마다하고 다시 연구 부지로 돌아왔다. 그리곤 자신들의 구상이 혹시나 머릿속에서 증발할까 빠르게 종이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방금 구슬 치기 봤지? 장전을 꼭 앞에서 할 필요가 없어"

"나도 그 생각했어. 뒤에서 화약이 터질 수 있게 해주면 뒤에서 장전을 할 수도 있어"

"그럼 화약을 투입하는 구멍을 따로 만들어야 하나?"

"아예 화약을 종이탄피 안에 넣는 건 어때?"

"탄피 안에?"

"그래. 총알 밑바닥에 뇌관을 만들어 두는 거야. 그러면 뒤에서 적당한 압력이 가해졌을 때!"

"따앙!"

"그렇지!"


"압력은 어떻게 만들지?"

"뾰족한 금속으로 뇌관을 찌르게 해야 해. 화약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이물질이 빠져나갈 공간이 필요하니까"

"총알은 어떤 방식으로 넣어야 할까?"

"방아쇠 위쪽에서 한알씩 넣으면 되지 않을까?"

"잠깐! 총알 안에 뇌관을 넣을 거면... 굳이 화약을 총구에 넣을 필요가 없지 그러면 총알 역시 한알씩 넣을 필요가 없어"

"그러면... 총알 여러개를 동시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얼른 설계해 보자!"


구슬치기에서 착안한 셋의 아이디어가 휘몰아쳤다. 이 때부터 그들은 숙식을 모두 연구 부지에서 해결하며 새로운 총기 개발에 매진했다.

그리고 약속한 두 달이 지난 시점에 결과물이 등장했다.


후장식소총


이들은 자신이 개발한 유형의 총을 그렇게 불렀다. 기존의 머스킷이 앞에서 장전해야 되는 전장식소총이라면, 이들이 개발한 것은 방아쇠 위쪽에 만든 약실이라는 공간에 총알을 미리 넣어두는 방식이었다.


발사되는 원리는 바늘 모양의 금속 막대가 종이 탄피를 뚫고 들어간 뒤, 총알 밑바닥에 있는 뇌관을 폭발 시켜 발사되었다.

한 발이 발사되면 약실 안으로 다음 총알이 자동적으로 내려 올 수 있게 리볼버를 응용한 구조도 설계해 냈다.


재장전 장치는 현재로 5발까지 가능했고, 5발을 다 쓴 뒤 다음 5발을 재장전 하는 시간 역시 불과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만약 오늘 이들의 시험 발사가 성공한다면, 개인화기의 역사가 바뀌는 날로 기록 될 정도의 엄청난 성능 향상이었다.


"후우....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제발...."


후장식소총 시제품을 든 김명지의 가슴은 터질 듯이 뛰었다. 그들의 모든 노력이 지금 이 총에 담겨져 있었다.


"장전한다"

"약실 확인하고"

"물론이지"


김명지는 5발 세트로 만들어진 총알을 후장식소총에 장전했다. 순식간에 이뤄진 장전은 기존에 전장식소총으로는 절대 가능하지 못한 것이었다.


"후우...."


장전을 완료하고 호흡을 가다듬은 그는 총을 어깨에 단단히 견착시켰다.


"격발!"


-타앙!


김명신의 외침과 함께 후장식소총이 불을 뿜었다.


"격발! 격발!"


-타앙! 타앙! 타앙! 타앙!


이어 4발의 사격이 연이어 이어졌고 시원스런 격발음과 함께 김명신의 어깨가 다섯번 뒤로 밀렸다가 원위치로 돌아왔다.


"이야!"

"우아아아!"


격발은 성공적이었다. 명신의 사격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던 둘의 표정이 환해졌다. 어떠한 오발이나 막힘 없이 5발이 순식간에 발사되었다. 하지만 아직 테스트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김명신은 약실 안에 남은 화약 찌꺼기와 종이 조각들을 순식간에 청소하고 다시 5발을 장전했다.


"2차 사격 준비 완료. 격발!"


-타앙! 타앙! 타앙! 타앙! 타앙!


2차 사격도 무난하게 성공하자 셋은 다함께 크게 소리 질렀다. 이제 성공에 거의 다 온 상태이긴 했지만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었다.


명중률


아무리 장전이 빨라도 후장식소총의 명중률이 터무니 없다면 절대 채택될 수 없었다. 셋은 기도를 하며 명신이 목표로 발사한 표적을 향해 다가갔다.


"어....어...이거..."

"탄착군이....."

"우와!"


표적에는 총알이 지나간 구멍이 밀도 있게 모여있었다. 완벽한 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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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34 73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179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176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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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48 67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080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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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32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393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704 6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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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49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30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778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76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786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32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58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881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87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3,966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4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44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0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26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1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37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27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30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196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25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02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563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34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55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36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886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881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877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4,970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064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156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260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30 116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2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467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594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39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13 132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676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7,950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376 1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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