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연재수 :
116 회
조회수 :
392,061
추천수 :
9,862
글자수 :
696,831

작성
22.09.07 23:00
조회
3,439
추천
82
글자
14쪽

헌법과 정보부 (5)

DUMMY

1650년


미국 헌법이 반포 되었다. 건흥은 황제로 즉위 했고, 미국의 공식 명칭은 미연방제국이되었다. 새롭게 건설된 황도는 현대 미국의 워싱턴 부근이었다.

서울에서 옮겨온 백악관 앞 정원에서 미국의 주요 인물들이 모여 건흥의 즉위를 축하하고 있었다. 즉위식은 과연 제국의 즉위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조촐했다.


"폐하, 축하드립니다"

"네 공이 컸다"


반스딘은 건흥 앞에 무릎 꿇고 즉위를 축하했다. 일어나라는 건흥의 손짓에 고개를 들고 일어섰다.


"자네와 내가 만난 지 몇 년이 지났지?"

"15년 정도 되었습니다. 폐하"

"허허 벌써 15년이나 흘렀나?"


처음 뉴암스테르담에 와 반 바스텐이었던 반스딘을 협박한 것이 벌써 15년이 흘러있었다. 그 동안 개척촌 하나에서 시작한 미국은 어느새 헌법을 반포하는 어엿한 국가가 되어 있었다.


"자네가 오랫동안 고생했군"

"아닙니다. 모두 폐하의 은덕입니다"


15년 동안 반스딘의 모습도 많이 바뀌어 있었다. 처음 볼 때만 해도 청년의 느낌이 났었는데 지금은 완연한 중년의 사내였다. 그리고 지금은 거의 50만에 육박하는 서울을 다스리는 총독이라는 자리가 주는 위엄도 있었다.


"그래 앞으로도 나를 잘 도와 주길 바라네"

"폐하를 모시는데 모든 역량을 다 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능숙한 미국어로 반스딘은 건흥에게 말했다. 15년이란 세월은 그의 충성심이 커지는 데도 충분했지만, 능숙한 미국어 사용자가 되는 데도 충분했다.

반스딘에이어 홍대수, 윌이엄, 덕만, 로빈등 지금의 미국을 만든 일등 공신들과 건흥이 차례로 덕담을 나누었다.


1650년 미국은 총 인구 1000만명을 돌파했다. 그중 조선인 출신의 비율이 65%즈음 되었고 그 뒤를 12%에 달하는 인디언, 10%의 명나라 출신 8%의 일본 출신 인구가 채우고 있었다.

나머지는 5%는 신대륙 개척촌 출신이거나 건흥이 유럽에서 데려온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체 1000만명중 자유민의 비율은 36% 수준이었다. 아직 절반 이상의 인구가 노예로 미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자들이었다.

물론 노예들 중 조선인 출신들은 미국어 습득 속도가 매우 빨라 3년 내에 대부분 자유민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그들이 자유민이 되면 절반 이상의 인구가 자유민이 되기 때문에 그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세금을 도입해야 했다.


군대는 육군에 이어 해군이 창설되었다. 덕만이 이끄는 육군은 5천명의 병력을 확보하였으며 창설 초기 스페인 장비들을 훔쳐 무장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최신식 플랜트락 머스킷 수석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5백명의 병력을 확보한 해군도 새로 건조된 갤리온급 함선 5척에 나눠서 배치되어 조만간 열릴 미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자 모두 주목하라"

"예. 폐하"


서로간에 나누는 덕담의 시간이 끝나고 건흥은 오늘 즉위식의 또 다른 목적인 중앙정부 인사 안을 발표하려고 했다.

지금껏 서울 총독부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했던 비효율을 없애고 커진 국가의 규모에 맞게 새로 부처를 신설해 적절한 인물들에게 맡기려 한 것이다.


즉위식에 모인 사람들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던 일이었기에 가운데 건흥을 중심으로 좌우로 갈라져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다들 예상하겠지만 오늘 중앙 정부에서 일할 새로운 인사 조직을 발표하도록 하겠다. 먼저 덕만! 이리 나오거라"

"예. 폐하"

"자네를 미연방제국군 육해군 통합 총사령관에 임명한다"


건흥이 덕만에게 임명장을 전달해 줬고 덕만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임명장을 받아들었다. 함양의 농사꾼에 불과했던 그가 이제는 한 국가의 군대를 정식으로 이끌게 되자 감회가 남달랐다.


"죽을 힘을 다해 폐하께 충성하겠습니다"

"그래. 딱 죽기 직전까지만 해라"


진심 어린 덕만의 말을 농담으로 넘긴 건흥은 그의 어깨를 두드려 주고 자리로 돌아갈 것을 지시했다.


"그 다음! 로빈"

"예. 폐하"


로빈은 미국어 이름도 로빈이었다. 성은 로였고 이름을 외자 빈으로 사용했기에 발음은 전과 똑같았다. 그도 엄연히 미국어 중급을 일찌감치 수료한 상태였다.


"자네는 국토부 장관을 맡아주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폐하"


사실 로빈의 임명의 경우에는 반전이 없었다. 이미 중앙 정부 구성 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장관이라는 직책이 가지는 의미를 대부분의 주요인사들이 알게 되었고, 그 중 국토부가 로빈의 것이 됨을 짐작하기는 매우 쉬웠다.


로빈은 건흥이 내민 임명장을 받아 들고 공손하게 고개를 숙인 뒤, 자리로 돌아갔다. 신대륙의 목수였던 그가 이제 국가의 목수가 되는 순간이었다.


"다음은 윌이엄!"

"예 폐하!"

"자네는 직함이 좀 많아. 훗날 적절한 인물이 나오면 자네의 업무를 줄여주겠네"

"예. 알겠습니다"

"일단 치안부장관 임명장부터 받고"

"감사합니다"

"그다음 재경부와 국세청장"

"아......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하진 말게 지금 당장 세금을 걷지는 않을 것이니까. 하지만 3년 이내에 세금을 걷고 정상 국가로 발돋움 해야 하니 최선을 다해주게"

"알겠습니다. 폐하"


윌이엄은 무려 3개의 임명장을 받았다. 국가 전체의 치안을 책임질 치안부 장관과 국고를 책임질 재경부, 별도 부서인 국세청장까지 그가 맡았다.

너무 많은 업무가 주어지자 윌이엄은 제대로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다.


"표정 펴라 윌이엄, 우수한 인력이 발굴되는 대로 자네 부서에 보내줄 것을 약속하지. 자네가 직접 적절한 인물을 국세청장과 경제부 장관에 추천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폐하"


적절한 인물을 추천하기만 한다면 치안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윌이엄의 얼굴이 펴졌다.


"다음은 대가트!"

"예. 폐하"


가장 최근에 미국에 합류해 아직 고위층과 친분이 없는 대가트는 즉위식 내내 주변을 맴돌았다. 건흥은 그가 빨리 다른 인사들과 친밀해 지기 위해 그를 불러 다른 인물들에게 인사 시켰다.


덕분에 조금은 불편한 것이 나아졌지만 대가트의 천성이 사교적인 인물은 아니었기에 여전히 이 자리가 힘들긴 했다.


"자네는 교육부를 부탁하지. 빠른 시일 내에 국가교육과정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국민들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폐하"


대가트에게는 교육부장관의 임무가 부여되었다. 그는 지금 매우 부실한 미국의 교육체계를 정비하고 어떤 과목을 얼마나, 언제 교육 시킬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거기다 교육부는 대학교의 연구 업무까지 관리해야 했기에 건흥이 데려온 많은 학자들의 연구성과까지 살펴야 했다.

대가트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자신이 모든 계획을 주도적으로 진행 시킬 수 있었기에 의욕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었다.


"다음은 반스딘!"

"예. 폐하!"

"자네는 비서실장이야. 앞으로도 내 근처에서 나를 보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세중의 실세라는 비서실장은 가장 미국에서 오랬동안 건흥을 모셨던 반스딘이 맡게 되었다. 반스딘은 미국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고 건흥의 마음도 가장 잘 읽었다.


무엇보다 건흥이 현 시점에서 가장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것이 반스딘이었기에 그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리고 대수!"

"예. 폐하"

"자네는 총리를 맡아 줘야겠어. 중앙 정부의 대표자로 장관들을 잘 이끌고 국정을 수행하도록"

"폐하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홍대수를 총리에 임명했다. 홍대수는 중앙 정부의 꼭대기에서 부처들을 조율하고 여러가지 결정을 내리며 미국을 이끌어 나갈 중책을 맡게 되었다.


"다들 알겠지만, 미국은 이제 시작이다"


모두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건흥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자네들이 할 일은 어쩌면 점점 늘어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만큼 역사에 선명하게 기록되어 미국 땅의 모든 후손들이 자네들의 이름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자네들의 이름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건흥의 말은 모두의 가슴속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그들도 느끼고 있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앞으로 끝없이 발전할 것이며, 역사에 남을 제국이 될 것이란 것을. 그런 나라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은 큰 영광이었다.


"그러니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나 역시 그러고 있지 않은가?"

"폐하의 말씀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건흥의 말처럼 가장 바쁘게 지내고 있는 것은 건흥이었다. 그가 솔선수범 하고 있으니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임명까지 마친 즉위식이 잘 마무리 되고 대신들은 이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이제는 비서실장이 되어 백악관에 근무하게 된 반스딘은 남았다. 백악관에서 각종 집안일과 건흥의 수발을 들어줄 인원들을 선발했다. 그러면서 그의 머릿속에 한가지 의문이 생겼다.


'폐하께서는.... 후사를 보지 않으시는 건가?'


아직 건흥이 여인을 건드렸다는 이야기도 들리지 않았고, 반스딘에게 그와 관련된 지시도 내려온 적이 없었다. 건흥의 수발을 들어줄 여인들을 선발함에 있어서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할지 정해야 했기에 반스딘은 그 부분이 궁금했다.


'이거 참... 물어볼 수도 없고..'


생각해보면 지난 15년 동안 건흥은 전혀 늙지 않았다. 조금씩 주름과 흰머리가 생기고 있는 자신과 다르게 건흥은 여전히 젊은 상태 그대로였다.


'어쩌면... 사람이 아니신 건가?'


끝을 알 수 없는 마법 능력과 늙지 않는 건흥을 보며 반스딘이 사람 이외의 존재를 떠올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아직 건흥에게 그런 것을 물어볼 용기가 있지는 않았기에 반스딘은 자신만의 기준으로 백악관에서 일할 인물들을 선별해 나갔다.



* * *


제국 정보부 최초의 세명 중 하나인 이진진


그는 제국의 변방, 남서쪽 끝자락에 세워진 신도시 대구의 민심을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총독의 통치행위를 감찰하기 위해 파견 나와 있었다.


"수확량이 어마어마 하군..."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보급된 비료의 효과가 정말 대단합니다"


대구는 쌀도 생산했지만, 대규모의 옥수수 밭이 건설된 곳 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된 옥수수는 모두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에 적재되어 충주의 가축 농장에 사료로 공급될 예정이었다.


새로 지어진 대구에 부임한 총독은 김역신이라는 자로 병자호란 시기에 미국으로 넘어온 자들 중 하나였다. 그는 본디 유학을 공부하는 학자였기에 미국어 습득이 빨랐고 행정 처리도 빨라 고속 승진을 한 자였다.


김역신을 보좌하고 있는 자는 히무로였다. 히무로는 복강 출신으로 본디 큰 상회의 상인이었기에 머리가 좋아, 미국어 수료를 빠르게 완료했다. 그리고 일본인 출신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고속 승진 하고 있는 자였다.

이 둘은 대구에서 처음 만났지만 마음이 잘 통해 사이가 돈독해져 있었다. 그들은 곡물창고가 잘 보이는 언덕에서 주변에 사람들을 모두 물리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헌데 자네 그 이야기 들었나?"

"어떤 이야기 말씀이십니까?"

"이번에 중앙 정부가 구성되고 새로 고위직이 많이 신설되면서, 기존의 대도시 총독자리가 많이 비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 말일세"

"저도 듣긴 했습니다. 소문이 파다하더군요"

"그래.... 반스딘 총독과 홍대수 부총독이 모두 중앙 정부로 차출된다는 이야기도 있네 함양의 월이엄은 확실하게 차출 된다고 하고 말이야"


실제로 미국은 중앙 정부를 구성 중이었는데 주요 자리에 총독들이 차출 될 것이란 이야기가 파다 했다. 그들이 자리를 옮기면 원래 맡고 있던 자리가 공석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함양을 노리십니까?"

"함양도 좋지만... 역시 서울 아니겠는가?"

"서울은.... 이미 내정자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럴수도 있지. 하지만 미국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나라야... 내정자라고 해도 무조건은 없어. 얼마든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을 것이야"


미국 제2의 도시라 불리는 함양의 총독이 되는 것도 좋지만 서울의 총독이 되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서울 총독은 행정 관료로 임용된 모든 자들이 꿈꾸는 최고의 자리였다.


"총독 인선의 실권을 쥐고 있는 자는 반스딘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 그가 전하의 복심중의 복심이지. 홍대수보다 오히려 그가 더 전하와 가깝다는 게 정설이야."

"반스딘에게 접촉을 시도해 보실 겁니까?"

"시도는 해 봐야겠지... 헌데 내가 그에게 줄 것이 없단 말일세"

"그렇지 않아도 제가 최근에 좋은 것을 하나 확보했습니다"

"뭔가?"

"양귀비라고.... 혹시 아시는지...?"

"아아!"


히무로의 말을 들은 김역신의 눈이 매우 커졌다. 양귀비가 무엇인지는 김역신도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다.


"혹시... 무한에서 은밀이 생산되고 있다는...."

"그렇습니다"


그 후 김역신과 히무로의 은밀한 대화는 계속되었다. 하지만 둘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 대화를 듣는 사람은 한명 더 있었다.


정보부 이진진


은신용 아티팩트로 몸을 숨긴 그가 적당한 거리에서 그들의 대화를 모두 듣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미국 황제는 마법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중단 공지 +12 22.11.29 915 0 -
공지 1674년경 세계지도 +6 22.10.15 5,535 0 -
116 서부 여행 (1) +7 22.11.27 1,374 61 13쪽
115 나선 정벌 (3) +18 22.11.26 1,320 55 13쪽
114 나선 정벌 (2) +10 22.11.25 1,352 59 13쪽
113 나선 정벌 (1) +12 22.11.23 1,522 58 13쪽
112 대륙 통일 (3) +14 22.11.22 1,576 64 13쪽
111 대륙 통일 (2) +16 22.11.20 1,677 62 12쪽
110 대륙 통일 (1) +18 22.11.19 1,684 67 14쪽
109 해양 진출 (4) +10 22.11.18 1,666 56 13쪽
108 해양 진출 (3) +18 22.11.17 1,679 71 14쪽
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16 68 13쪽
106 해양 진출 (1) +22 22.11.12 2,002 78 13쪽
105 새로운 물결 (6) +20 22.11.11 1,908 73 13쪽
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886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899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34 73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179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176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42 69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33 75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48 67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080 68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17 68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14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29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63 57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178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32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393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704 69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24 79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61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392 64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391 68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490 67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50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27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19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67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794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47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695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21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25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30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680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3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55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09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788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04 73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2,968 79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21 88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2,975 79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066 77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56 81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12 78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49 78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268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17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60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53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08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19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193 85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20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290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31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387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21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62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12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28 81 14쪽
»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40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42 79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589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49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30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778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76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786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32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58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881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87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3,966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4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44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0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26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1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37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27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30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196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25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02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563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34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55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36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886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881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877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4,970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064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156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261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31 116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2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467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595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40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14 132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677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7,951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377 165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