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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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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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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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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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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力動)하는 제국 (5)

DUMMY

"슬슬 한계다 이 말이지?"

"그렇습니다"


황도의 백악관 중앙회의실에서 제국의 주요 각료들이 모두 모여 국무회의를 하고 있었다. 총리 홍대수는 여러가지 자료를 준비해 현재 제국의 상황에 대하여 건흥에게 보고를 올리고 있었다.


"과잉 생산된 농산물은 가축의 사료로 돌리고 그러고도 남는 것들은 창고를 신축하여 저장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 또한 최대 2년이 한계입니다"

"그런데 농산물쪽 사정이 가장 좋은 편이다?"

"그렇습니다. 함양에서 생산중인 의류라던지, 서울에서 생산중인 공산품이 판매처를 찾지 못해 쌓이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들이 죽어 나겠는데..."

"맞습니다... 그들 대부분 대출을 연장해서 버티고 있지만 이대로 라면 자금이 돌지 못해 파산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파산은 은행에 큰 부담이 되겠군"

"그렇습니다"


비료의 출현은 농산물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상승 시켰고, 증기기관의 발명은 상품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상승 시켰다.

하지만 제국의 시장은 한정되어 있었고 수출이 되지 않는 국가였기에 과잉 생산된 물품이 쌓이고 있었다.


"역시 우리에겐 시장이 필요하다"

"유럽과 무역을 시작하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윌이엄이 건흥에게 무역을 권했다. 그가 생각하기에 제국의 농산물, 도자기, 의류등은 유럽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


"무역은 조만간 시작할 것이지만, 그게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지금 우리에겐 다른 나라와 협의해야 하는 시장보다 확실하게 우리 물건을 밀어낼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해"


유럽과 무역을 시작하면 단기적으로 문제가 해결 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겠지만, 분명이 무역적자를 겪게 될 유럽 국가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국과의 교류를 줄일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고 대서양 건너에 있는 유럽 국가들과 무력 충돌을 하기엔 시기상조였다. 지금 제국에겐 유럽이 아닌 확실하게 제압하여 통제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시장 확보를 위한 준비는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덕만!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

"현재 제국군 육군 2만명, 해군 1만명이 폐하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스딘! 정보부의 정보 수집은?"

"스페인령 쿠바섬의 수도 아바나에 파견된 우리 요원이 그들의 병력 규모와 방어 시설 정보 일체를 파악했습니다. 현재 군에게도 그 정보가 모두 공유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덕만과 반스딘에게 만족할 만한 대답을 들은 건흥은 고개를 끄덕인 뒤 책상을 두 번 가볍게 두드렸다. 모두 집중하라는 제스쳐였다.


"우리에겐 식민지가 필요하다. 우리의 넘쳐 나는 생산물을 받아내고 원자재와 노동력을 공급해줄 식민지 말이다."


건흥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의 뒤에 걸려있는 지도에 다가갔는데 그 지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아래의 카리브해 지역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우리는 카리브해를 장악하고 있는 스페인과 전쟁을 한다. 먼저 이곳!"


건흥은 무한 바로 아래의 쿠바섬을 손으로 가리켰다.


"그들의 본거지가 있는 쿠바섬이다. 이곳의 주요 도시 아바나는 스페인령 카리브의 본거지가 있다. 반스딘"

"예. 폐하 제가 추가 설명 하겠습니다. 쿠바섬에는 약 30만명 가량의 스페인인과 300만명 가량의 원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적 병력의 규모는 2만명입니다. 물론 규모로는 우리측 병력과 비슷하지만 전력은 크게 차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스딘의 설명이 끝나자 건흥은 쿠바섬 왼쪽의 멕시코를 손으로 가리켰다.


"쿠바섬을 장악하고 본국으로 부터의 보급을 차단한 뒤, 이곳 멕시코를 공격할 것이다. 이곳도 추가로 설명하라"

"예 폐하. 멕시코는 스페인 병력 1만과 멕시칸 원주민 700만명이 있는 것으로 우리측 정보부 요원이 파악했습니다. 멕시칸인들중 일부는 스페인의 용병으로 고용되어 있는 상태라 그들의 병력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멕시칸이라는 원주민들의 숫자가 상당한데 제압하는 데 어려움은 없겠습니까?"


반스딘의 설명을 들은 홍대수가 물었다. 멕시칸의 인구는 북미에 있던 인디언들 보다 훨씬 많았고 좁은 지역에 밀도 있게 모여있었기에 충분히 위협 될 만한 숫자였다.


"스페인인들은 멕시칸을 매우 거칠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고용된 일부 용병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멕시칸인들이 스페인 쪽에 붙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스딘은 정보부 이진진을 쿠바와 멕시코지역에 5년 동안 파견해 종합적인 정보를 모았다. 그래서 스페인과 멕시칸의 관계를 심도 깊게 파악할 수 있었고, 전쟁시 이용할 수 있을 만한 부족들의 목록도 만들어 둔 상태였다.


"멕시코가 끝이 아니다. 멕시코를 장악하고 난 뒤에는 바로 이곳"


건흥은 지도에서 남미의 북쪽을 가리켰다. 현대의 콜롬비아와 에콰도르가 위치한 지역이었다.


"우리가 사는 곳을 미국대륙의 북쪽이라 정의하면 이곳은 남쪽이니, 우리를 북미 아래를 남미라 부르겠다. 멕시코를 장악한 우리의 목표는 바로 이 남미다."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이곳도 현재 스페인의 식민지로 스페인인과 원주민이 섞여 살고 있습니다. 규모는 멕시코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교적 첩보 관련 정보의 접촉이 적었던 월이엄이 남미에 대하여 물었을 때, 항상 정보부와 함께 일을 처리했던 비서실장 반스딘이 대답했다.


"폐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자면, 쿠바섬과 멕시코, 그리고 남미대륙의 북쪽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 바다를 카리브해라고 합니다. 현재 이 카리브해의 주인은 스페인인데 우리가 그들을 밀어내고 이 지역을 차지할 계획입니다"

"모두에게 미리미리 설명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계획을 알리게 되어서 미안하다. 하지만 다들 바쁜 와중이라 설명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아닙니다 폐하."

"아닙니다 폐하."


건흥의 말에 스페인과의 전쟁에 대해 자세하게 모르고 있던 각료들이 연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스페인이 장악하고 있는 카리브지역을 우리가 차지하게 되면, 2천만이 넘는 규모의 인력과 시장. 그리고 넓은 영토에서 나오는 자원을 확보 할 수 있다. 어떠냐 대수야. 이 정도 규모면 경기가 침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

"우리의 상품을 그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만.... 과연 상품의 대가로 그들에게 받을 수 있을게 있을 지가 걱정됩니다 폐하."

"그들에게 대가를 지불할 능력까지 만들어 줄 생각이다. 고무나무를 재배하여 고무를 채취하고, 커피와 담배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 작물들을 재배 시킬 것이다."


건흥은 절대 공짜로 그들을 먹일 생각이 없었다. 대규모 농장을 건설하고, 자원을 적극 개발해 모두 제국으로 빨아들일 생각이었다.


"그러면 점령 후 그들은 어떻게 관리되는 것입니까?"

"기존과 동일하다. 모두 노예가 된 다음 미국어 수료자들부터 자유민으로 풀어줄 생각이다"

"그러면 쿠바섬이나 멕시코도 미국의 영토가 되는 것입니까?"

"넓게 보면 맞고, 좁게 보면 아니다. 그들은 미국령 영토가 될 것이다"

"미국령이라 하시면...."

"그건 제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제국은 연방 국가를 지향합니다. 따라서...."


건흥이 구상한 미연방제국은 본국 미국이 있고 그 외에 미국령 국가들로 이뤄진 연방 국가였다.

본국인 미국은 북미대륙까지만 하나의 국가로 통일할 생각이었다. 이후 쿠바나, 멕시코등 추가로 확보되는 영토는 미국령 쿠바, 미국령 멕시코등으로 따로 행정구역을 만들어 국가를 세울 생각이었다.


그로 인해 지방의 특색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한 국가로 묶여 너무 방만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


단 미국령 국가는 외교권의 한계를 두고, 군대를 보유할 수 없게 할 생각이었다. 그들은 경찰과 연방 방위군 수준에서 치안을 관리하고 그 외의 국방은 모두 본국에 위임되는 구조였다.


"완벽한 계획인 것 같습니다. 시장을 늘리면서 그들을 잘 통제할 수 있는 구상입니다"


건흥과 반스딘의 설명을 경청한 홍대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카리브를 장악하면 제국의 경제 문제도 해결함과 동시에 국가의 규모도 대폭 키워 내수 시장을 크게 확장시킬 수 있었다.


"전쟁이 시작되면 지금도 바쁘지만, 다들 더 바빠질 것이다. 전후 처리를 잘해야 그들이 우리 세력권에 안정적으로 융합될 수 있다. 교육부!"

"예. 폐하"


새롭게 교육부 장관이 된 조선인 출신 한승대가 건흥을 향해 깊이 고개 숙이며 대답했다.


"전쟁 후 카리브 지역에 투입될 교사를 대거 양성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수준에 맞춘 교육과정도 재구성하도록 해라"

"예 폐하."

"전쟁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니 시간이 많지 않다. 서둘러야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교사를 확보하겠습니다"

"좋다. 로빈!"

"예 폐하"

"본국의 기차 선로 건설은 후임에게 맡겨두고 자네는 카리브지역 개발 계획을 세우도록 하라. 각 지역에 알 맞는 농장 건설과 그에 맞는 기반 시설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

"예 폐하 알겠습니다!"


교육부를 시작으로 해서 부서를 쭉 돌며 건흥은 전쟁과 관련된 업무를 부여했다. 다들 바쁜 와중에 업무가 늘어나 짜증이 날 법도 했지만 그 누구 하나 표현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들 바쁜 것 안다. 그러니 최대한 자신의 일을 나눠 할 수 있는 인력을 더 뽑아라. 공채로 뽑히는 인재들이 부족하면 수시로 특채하라 알겠느냐?"

"예 폐하!"

"좋다. 전쟁은 11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10월까지는 카리브 지역이 우기라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그 시기를 피하기 위함이다. 11월까지 불과 3개월 남았다. 3개월 동안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도록"

"예 알겠습니다 폐하"


건흥의 마지막 말이 끝나고, 모든 각료들은 고개를 숙이며 회의장을 떠나는 건흥을 배웅했다. 그런 그들의 머릿속에는 전쟁과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이 어지럽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모두가 한층 더 바빠질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 * *


쿠바 아바나


아바나는 1519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후 카르브해 스페인 식민지 경영의 중심이자 무역 기점으로 발전해 나갔다.

신대륙의 부가 몰리는 도시였기에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의 해적의 공격을 받는 일이 잦았는데 1537년에는 프랑스 해적에 의해 습격이 이루어져 불탔고, 1553년 및 1555년도 약탈을 당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거듭된 공격에 아바나는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요새 건설에 주력했다. 그래서 제국이 아바나를 침공하는 1663년경에는 푼타 요새, 모로 요새, 후에루사 요새등이 세워져 항구를 빈틈없이 방어하고 있었다.


세 요새 중 가장 튼튼하고, 항구로 들어가는 요충지에 세워진 모로 요새는 증축에 증축을 거듭하여 요새에서 성의 규모로 커져 있었다.

성벽을 따라 캘버린 포가 줄줄이 배치되어 해안가를 조준하고 있었으며 언제든 포를 쏠 수 있게 포탄과 포수가 항시 배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성 오른쪽 모서리에 우뚝 솟아 있는 망루 겸 등대는 아군에게는 길잡이 역할을 했고, 적군에게는 감시탑 역할을 수행했다.


"후우.... 오늘 따라 담배 맛이 끝내주는 군"

"오늘이 아바나 마지막 밤이신데 이렇게 근무를 세우다니... 수비대장님이 너무 하신 것 같습니다"

"괜찮아. 어차피 다음주 부터는 멕시코에서 근무할 테니 거기서 많이 즐기면 돼"

"멕시칸 여자들과 제대로 즐기시려는 거군요"

"흐흐흐 그래야지"


감시탑을 지키는 스페인 병사 후안과 베르타인은 사주경계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고 잡담이 한창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로 요새가 성의 규모로 커진 이후에 해적들은 감히 이곳을 공격하지 못했고 오랫동안 아바나는 평화로운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후안은 오늘이 마지막 아바나 근무였고 다음주부터 멕시코에 있는 부대로 전출 갈 예정이었다.

나름 치안이 유지되는 아바나와는 다르게 멕시코에서는 원주민들을 제 마음대로 다룰 수 있었다. 혈기왕성한 스페인 병사의 어긋난 성욕을 풀기엔 멕시코 만한 곳이 없었다.

덕분에 끊임없이 스페인과 원주민의 혼혈인 메스티소 인구가 늘어났고, 그들은 카리브의 새로운 계층이 되어갔다.


"으응? 지금 뭔가 반짝 하지 않았어?"

"예? 그렇습니까?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뭔가 반짝 했다는 후안의 말에 베르타인은 망루에 비치 된 망원경을 이용해 전방을 바라보았다.


"딱히 뭐가 있지는 않은..... 어어!?"


뭐가 있겠냐 싶은 마음에 대충 주변을 살피던 베르타인의 눈에 몇 대인지 한번에 세어지지도 않은 엄청난 숫자의 선박이 보였다.


그가 보고 있는 것은 해군 전체를 이끌고 아바나를 향해 내려오는 최항의 함대였다.


후안이 반짝 했다고 말한 것은 제국군 신식 함대에 금속 외부 장갑이 햇빛을 반사한 것이었다. 함대 전체가 몸을 틀며 거대한 옆면을 보이는 순간 활짝 열린 포문에서 일제히 대포가 발사되었다.


-퍼엉...펑...펑펑


'이..거리에서 쏜다고?'


베르타인은 망원경으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는 먼 거리에서 대포를 발사하는 모습에 잠시 의아함을 느끼다가 몇 초 뒤, 바닥으로 떨어질 생각 없이 쭉 날아오는 그들의 포탄을 보고 경악했다.


"피하십시오!!"


-콰아아아앙! 쾅! 쾅쾅!


베르타인의 다급한 외침은 이미 늦었었다. 그들이 있던 망루는 허리에 떨어진 포탄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었다.


-퍼엉! 펑 펑


또다시 함대에서 대포가 발사되고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는 쇄기형 포탄이 모로 요새 곳곳을 터트리고 있었다.


요새는 사거리 밖에서 날아오는 그들의 포격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고 배가 아니었기에 도망칠 수도 없었다.

아바나의 자랑, 모로 요새의 최후의 날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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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6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7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49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68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8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0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5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6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3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3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7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1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2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0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6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1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0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2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6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8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4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3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8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5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4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6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0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4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8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7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3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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