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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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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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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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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뉴암스테르담(4)

DUMMY

"집을 지어야겠다"

"사람이 살 집 말씀이십니까?"

"그래."


뉴잉글랜드에 다녀온 뒤 남은 시간은 푹 쉬었다. 여전히 바스텐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 한 나는 아침부터 바스텐을 호출했다.

조선에 가서 사람들을 데려왔을 때 그들이 머무를 집이 필요했다. 식량은 내가 준비할 수 있었지만 집은 좀 애매했다. 그래서 조선으로 떠나기 전에 잔뜩 지어 놓고 갈 생각이었다.


"몇 호나 원하십니까?"

"글쎄...."


사람들을 얼마나 데려올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기에 선뜻 대답할 수 없었다. 그래도 만 명 정도는 충분히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미국 영토를 다 소화하려면 인구가 얼마나 필요할까?'


이 광활한 북미 대륙을 모두 장악하려면 상당한 수의 인구가 필요할 게 분명했다. 그런데 만 명 데려와서는 어림도 없었다. 물론 인디언이고, 유럽인이고 다 받아들이면 인구가 쑥쑥 증가하겠지만, 주류는 한국인으로 한다는 내 대원칙이 무너지게 된다.


'조선인 인구가 정말 많이 필요하겠는데...'


식량 생산을 늘려서 출산을 극대화 시키면 세대를 거치며 폭발적으로 인구를 늘릴 수 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초반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야 성장에 가속도가 붙기 마련이었다. 꾸준히 더 데려오는 건 물론이고 일단 지금 20만명 정도는 데려와야 될 것 같았다.


"오만 호 정도 필요하다"

"예?! 오만호 말씀이십니까? 저희 지금 뉴암스테르담이 삼천호 정도 입니다."


바스텐은 뉴암스테르담 이야기를 하며 오만호는 어림도 없다고 돌려 말했다.


"이십만명 정도가 살 집이 필요해. 오만호는 있어야 한다."

"그들이 와서 집 짓기를 도와 줄 수 있습니까?"

"아니. 그들이 오자마자 자기 집이 있어야 한다."

"그건 무리입니다. 젊은이들을 모두 동원해도 일주일에 다섯 호 정도 이상은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집을 나무로 짓지 않느냐?"

"그렇습니다. 그래서 집 짓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벌목하고 운반하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립니다."

"그건 내가 해주겠다. 그리고 집 터도 잡아야 하지? 그것도 내가 해주마. 그럼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겠나?"

"목재를 다 준비해주신다면.... 그래도 집을 하나 하나 지으면 오래 걸립니다. 다른 재료들도 많이 필요하고...."

"일단 움직이면서 이야기 하자."


어림없는 계획이라고 말하는 바스텐을 데리고 마을 밖으로 나섰다. 그를 하늘에 띄워 마을에서 좀 거리가 있는 울창한 숲으로 이동했다. 적당한 언덕 지형에 바스텐을 내려 놓고 본격적으로 벌목을 시작했다.


-웅웅웅


건흥이 손을 휘휘 돌리자 거대한 바람의 칼날이 생성 되었다. 칼날은 하나에서 둘, 둘에서 넷까지 늘어나 웅장한 위용을 뽐내며 공중에 둥둥 떠 있었다.


"가라"


건흥의 명령이 떨어지자 칼날은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나무의 밑을 베어갔다.


"이....이게 무슨!"


언덕 위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바스텐은 기겁했다. 무시무시한 바람의 칼날들이 온 세상을 찢어 발기는 소리를 내며 숲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었다.


-쿵! 쿵! 쿵!


칼날이 지나간 자리는 모두 쓰러진 통나무들로 가득 찼다. 반경 2km 즈음의 공간의 모든 나무가 순식간에 베어졌다. 그러나 칼날은 쉬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더 넓은 공간으로 뻗어나가 쉴 틈 없이 나무를 베었다.


-후드드드득


이 재난 아닌 재난에 새들이 모두 도망가고 야생동물들은 비상이 걸렸다. 다들 재난을 피해 멀리 도망갔으나 칼날이 주변을 초토화 시키는 것이 너무 빨라 제대로 도망가지 못하고 통나무들 사이에 고립되는 야생동물들도 부기지수였다.


"집을 지으려면 다듬어야 하지?"


건흥이 이번에는 크기가 작은 칼날 8개를 소환해 냈다. 그 칼날들은 이미 쓰러진 통나무들에게 날아가 껍질을 날려버리고 표면을 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잘 다듬어진 통나무를 한쪽에 가지런히 쌓았다.


"정말 놀랍군요... 믿을 수가 없는 광경입니다."


바스텐의 아부성 발언에 나는 살짝 웃어줬다. 건흥이 벌목과 운반을 돕겠다고 했을 때 마법으로 뭔가 하지 않을까 짐작은 했지만 이정도로 대단할 줄은 몰랐던 바스텐이었다.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급기야 바스텐은 건흥의 종족을 의심했다. 어쩌면 제임스가 말한 것처럼 그는 정말로 악마일지도 몰랐다. 어찌 되었건 그의 심기를 거스르면 절대 안된다는 것은 분명했다.


"이 정도면 나무는 충분하겠지?"

"그...그렇습니다"


벌목을 시작한 지 한시간쯤 지났을 때 가지런히 쌓인 어마어마한 목재가 보였다. 사람의 키의 두 배 는 될법한 높이로 끝이 보이지 않게 쭉 늘어선 목재가 장관이었다. 심지어 그 목재들은 모두 껍질이 다듬어진 상태였다.


-우우웅


건흥이 손을 휘휘 젓자 바닥에 쌓여있던 목재가 모두 하늘로 떠올랐다. 그 모습은 마치 거대한 나무 용이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집을 지을 장소로 이동하자"

"예! 안내하겠습니다"


바스텐은 뉴암스테르담 근처에 새로 마을이 들어설 만한 곳으로 건흥을 안내했다. 위치는 지금의 뉴욕 앵글우드 부근이었다. 이곳은 바로 옆의 강을 이용하여 식수를 공급 받기도 용이했고 땅도 평지라 집을 짓기도 편했다.


"뉴암스테르담이 더 확장되면 이곳에 마을을 건설하려고 미리 점찍어둔 곳입니다. 이 근방에선 가장 괜찮은 부지입니다"

"좋다."


건흥은 자신을 따라 하늘을 날아온 목재의 행렬을 앵글우드 평지에 내려뒀다. 사뿐하게 땅에 착지하는 목재를 보며 바스텐은 혀를 내둘렀다.


"뉴암스테르담으로 가서 목수들을 불러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집을 지을 수 있지만 그래도 그들이 와야 정확한 견적이 나올 듯 합니다"

"가자"

"예."


하늘을 날아 뉴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온 둘은 목수들을 호출했다. 목수들은 행여나 무슨일이 일어날까 불안해 모여들었다. 그래도 도망가는 자들은 아무도 없었다. 이미 지난날의 일들로 건흥에게서 도망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모두 알고 있었다.


"으허헙!"

"으어어억!"


건흥은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바스텐처럼 목수들도 다 하늘로 띄웠다. 목수들은 난생처음 겪는 공중 비행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뉴암스테르담에서 앵글우드까지가 매우 가까워 거의 하늘에 뜨자마자 착지 할 수 있었다.


"자네들 괜찮나?"

"후우... 우우... 살다 살다 별일 다 겪어봅니다."


앵글우드에 착지한 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목수들을 바스텐이 다독였다. 그것도 잠시 바로 마을 건설의 견적을 잡아 보라는 건흥의 지시에 목수들은 그제서야 주위를 제대로 둘러봤고 믿기지 않게 쌓여 있는 목재들을 볼 수 있었다.


"어....어... 이 목재들은 뭡니까?"

"방금전에 군주님께서 준비하셨다. 집 건설에 쓸 목재들이다"

"방금 전... 말씀이십니까?"

"그래.... 하늘도 날아왔으니 내 말이 거짓으로 들리진 않겠지"

"아...예 물론입니다"

"구경은 그만하고 얼른 마을 건설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어림하여 군주님께 보고하세"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집을 얼마나 지을 계획이십니까?"

"오만 호."


뒤에서 목수와 바스텐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내가 끼어들어서 대답했다. 내 말을 들은 목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만 호... 알겠습니다. 일단 목재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일단 땅 고르기와 목재 절단 그리고 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목수들은 저마다 의견을 내며 토론에 들어갔다. 한 십분 정도 열심히 논의 하던 그들은 대충 합의를 봤는지 조용히 기다리던 내 앞에 섰다.


"군주님. 마을 건설의 대략적인 견적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그래."

"일단 마을 주민 전체가 집 건설에 동원된다고 가정했을 때 오만 호를 완성 시킬 수 있는 시간은 대략 3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들 생업을 해야 생존할 수 있기에 그건 무리고 최대한 인원 차출 해 건설한다고 가정 했을 때, 10년은 걸릴 것 같습니다"

"땅 고르기는 지금 내가 해줄 수 있고, 목재 절단도 규격만 알려주면 금방 할 수 있다. 그러면 시간이 얼마나 줄어드는가?"

"상당한 시간이 줄어들지만 그래도 조립에 일손이 필요하고 또 밧줄 같은 부수 재료도 필요해 그것들은 준비하는 것 까지 생각하면 못해도 3년은 걸릴 것 같습니다."

"너무 길어. 줄여야 한다. 일단 땅 고르기부터 해보자 모두 평탄하게 만들면 되는 것이냐?"


건흥의 물음에 일단 목수는 다듬어진 통나무를 며칠간 잘 말려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땅 고르기는 그다음 단계였다. 그러나 건흥의 손짓 몇 번에 줄지어 늘어선 목재들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여 뒤틀리지 않는 단단한 목재가 되었다.


목수는 바로 다음 단계를 안내했는데 바닥을 평평하고 단단하게 만들고 그 위에 목재들을 빈틈없이 쌓은 과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바닥에 경사가 생겨버리면 집을 짓다가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건흥은 마을 예상 부지 위에 공기압을 높여 누르는 방식으로 모든 땅을 균일한 높이로 맞췄다. 그리고 목재들을 그 위에 빈틈없이 펼쳐 깔았다. 순식간에 균일한 목재로 바닥이 깔린 공간이 생겨났다.


"다음."

"아.... 이제 본격적인 목재 자르기와 다른 재료 만들기를 해야 하는데.... 이건 말로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목재를 자르셨던 날카로운 물건을 저희에게 주실 수 있으십니까?"


목수는 건흥이 도끼가 아닌 무엇인가로 이 목재들을 다듬었다는 사실을 짐작하고 말했다. 그것을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다면 목재 절단이 훨씬 수월할 것 같았다.


"음... 그러면 작업장을 하나 만들어 주지"


건흥은 마법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시전자가 자리를 비울 때도 마법이 유지되도록 하는 마법진인데 자연의 마나를 흡수에 마력을 공급해주는 마법진이었다.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마법진이 바닥에 그대로 그려지며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마법진이 완성되자 은은한 빛이 나며 지금 동작중임을 알게 했다.


건흥은 마법진에 연결하여 바람의 칼날을 8개 소환했다. 목수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회색의 칼날을 소환해 눈에 보일 수 있게 했다.


"저 칼날은 항상 저 위치에 있을 것이다. 가공하고 싶은 목재를 가져다 대기만 해도 쉽게 절단할 수 있다."

"오...! 그러면 작업 속도를 훨씬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업자들을 좀 더 늘려주지"


건흥이 새로운 마법진을 또 그리기 시작헀다. 이번에 그리는 마법진은 방금 전 마법진과 다르게 요사스럽고 소름끼치는 기운이 느껴졌다. 흑마법의 재료가 되는 음차원의 마나를 흡수하는 마법진이었기 때문이다.


"일어나라"


건흥의 명령에 마법진에서 해골병사들이 소환되기 시작했다. 줄지어 해골병사들이 마법진 밖으로 나왔고 그들은 오와열을 맞춰 건흥 앞에 서있었다.


"아!.....저들은..."


바스텐은 지금 건흥이 소환하는 해골병사들이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살아서는 복종하지 않겠다고 했던 뉴암스테르담과 뉴잉글랜드 주민들이었다. 그들은 결국 죽어서 건흥에게 복종하며 마을 건설 사업에 끌려온 것이다.


"자네 이름이 뭔가?"

"로....로빈입니다"


건흥에게 보고를 했던 목수중의 최고참 로빈이 해골병사들의 등장으로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겨우 대답했다.


"이리와라"

"예. 군주님"


로빈을 불러 가까이 오게 한 뒤, 건흥은 길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 하나를 끌어 당겨 손에 잡았다. 그리고 허공에 룬문자를 잔뜩 소환했고 나뭇가지에 하나씩 흡수시켰다. 룬문자들이 나뭇가지에 모두 흡수 되었을 때 나뭇가지가 은은한 묵빛으로 빛났다.


"받아라"

"이...이것이 무엇입니까?"

"저 해골병사들을 지휘할 권한을 준 지휘봉이라고 생각해라. 그것을 쥐고 저들에게 명령하면 된다. 한번 해봐라"


떨리는 손으로 지휘봉을 받아든 로빈은 아직도 마법진에서 한 두놈씩 나오고 있는 해골병사들에게 소리쳤다.


"뒤로 돌아!"


속는 셈 치고 명령을 외쳤는데 놀랍게도 해골병사들이 모두 뒤로 돌아 자신에게 등을 보였다. 로빈은 정말 자기 명령 때문인지 아니면 건흥이 뒤에서 명령을 내리는 건지 긴가민가해 그의 눈치를 한번 봤다.

그런데 건흥이 잘 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주는 것을 보고 정말로 자신의 말에 해골병사들이 따르는 건가 싶었다.


"앞으로 가서 목재를 가지고 와라!"


로빈은 본격적으로 명령을 내려봤다. 이렇게 말하기만 해도 과연 알아들을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해골병사들이 모두 달려가 목재를 짊어지고 돌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모두 양 어깨에 목재를 하나씩 짊어지고 움직였다.


"로빈. 너에게 3달 주겠다."


건흥의 마지막 말에 로빈은 엄청난 공포를 느꼈다. 만약 3달 동안 집을 다 짓지 못하면? 자신도 지금 목재를 옮기는 저들처럼 해골병사가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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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79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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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0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0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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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3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7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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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0 8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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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1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5 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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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0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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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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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2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8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5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4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6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0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7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4 110 13쪽
»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8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7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3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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