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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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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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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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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나선 정벌 (2)

DUMMY

안혁손이 쿰마스키 요새로 돌아온 다음날

알바진 요새에서 넘어온 러시아 지원군 2천이 송화강 넘어에 도착했다.


"지금이다! 요새 문을 열고 적들을 박살내자!"


지원군이 도착하자 그들이 도하할 거점을 마련할 겸 포위를 풀기 위해 스테파노프는 요새의 문을 열고 포위망으로 돌진해 들어왔다.


"포위를 풀고 후퇴하라!"

"후퇴하라!"


조선군은 이미 약속된 대로 포위를 풀고 물러났다.

조선군이 물러나며 강을 따라 동쪽으로 도주를 시작하자 조심스럽게 도하 하고 있던 러시아 지원군은 선박을 이용해 대규모로 병력을 강 넘어로 보냈다.


"하하! 놈들이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고 있다!"


스테파노프는 도주하는 조선군을 보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가 생각하기에 조선군은 아군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덤벼든 것 같았다. 그랬기에 증원군이 도착하자 마자 규모에서 밀리는 것을 알고 도주하는 것이다.


'저들도 우리처럼 증원군이 올 수 있다'


스테파노프가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진 못하지만 그래도 동양에 존재하는 왕조 국가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이 꾀나 규모가 크고 인구수가 많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지금 몰아쳐서 저들의 수를 줄여야 해!'


그들과 북만주에서 지속적으로 충돌할 수 밖에 없었기에 지금 적들의 병력을 줄여 놓으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했다.


스테파노프는 고개를 돌려 송화강 도하를 거의 마무리한 러시아 병력들을 바라보았다. 늠름한 코샤크들이 오늘 따라 더욱더 강해 보였다.


"적들을 추격한다! 도하를 완료한 증원군은 어서 아군에 합류하라!"


러시아군은 그의 외침에 호응하여 한 줄기로 합쳐졌다.

러시아군이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서는 것이 확인 되자 조선군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주했다.


"바짝 따라 붙어라!"


조선군이 생각 보다 빠르게 도주하자 스테파노프는 큰 목소리로 아군을 독려했다.


"기병대만 먼저 적을 추격한다! 나머지 병력은 뒤에 따라 붙어라!"


요새를 포위했던 조선군이 대부분 기병이었기에 러시아군도 오직 기병 코샤크만이 그들과 속도를 맞춰 추격할 수 있었다.


추격전이 시작 된 뒤, 조선군은 강변의 협로로 이동을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스테파노프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저 방향은 막다른 길이나 다름없지!'


이 근방에서 사냥 활동을 해왔던 스테파노프는 주변의 전반적인 지형을 알고 있었다. 그가 생각하기에 조선군은 이곳의 지리를 전혀 모르기에 일단 강을 따라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부관!"

"예 장군님!"

"요새로 돌아가 도하를 마친 선박들을 이끌고 우리를 지원 하도록 해라. 이 길의 끝에는 지형이 험하여 말로 통과하기 힘든 곳이 나오니 그곳에서 조선군을 섬멸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스테파노프는 안혁손이 이미 점찍어둔 교전 장소에서 적 기병대를 섬멸할 생각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혹시 강으로 도주하거나 말을 버리고 산을 타는 자들까지 잡아야 했으니 선박과 보병들의 지원이 필요했다.


그렇게 러시아군의 전력이 협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을 때, 퇴각을 주도하는 조선군의 안혁손도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신호탄을 쏴라!"

"예!"


-피이이이이이융 펑!


안혁손의 명령에 신호탄이 공중 높게 올라간 뒤 터졌다.

그 신호탄은 교전 장소에서 대기중일 조선군에게 곧 전투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최대한 많은 적을 끌어들인 뒤 공격한다!'


이미 조선군 모두에게 안혁손의 작전이 공유되어 있었다.

멀리 교전 장소에서도 안혁손의 신호탄이 보였고 그 즉시 별장들은 병사들을 독려하여 전투 준비에 열을 올렸다.


"거의 다 왔다! 이랴!"


신호탄을 쏘고 1시간이 지났을 때, 안혁손의 눈에 고지대로 둘러싸인 강가의 협곡이 보였다. 협곡 위에는 이미 진을 치고 있는 조선군이 밀려 들어오고 있는 기병대를 확인했다.


"모두 몸을 숨겨라! 신호가 떨어지기 전까지 절대 사격 금지다! 푸른 깃발을 올려라!"


매복을 뜻하는 푸른 깃발이 세차게 흔들리고 협곡 위의 조선군은 여러 자연물 뒤로 몸을 숨겼다.


-두두두두두


조선 기병대가 협곡 안으로 완전히 들어 왔을 때, 코샤크 기병대 선두가 협곡으로 진입했다. 그들은 막다른 길목으로 들어가는 조선군을 보며 조만간 전투가 일어날 것을 확신하고 속도를 조금씩 늦추며 총을 꺼내 들었다.


"속도를 줄여라! 저들이 갑자기 방향을 바꿔 공격해 들어올 수 있다. 전투 준비!"


선두의 스테파노프는 조선군이 막다른 곳임을 확인하고 갑자기 뒤를 돌아 공격해 올 수도 있었기에 병력의 속도를 줄이고 총을 들게 했다.

아직 협곡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러시아군이 많았기에 지금 당장 싸우면 순간적으로 조선군에게 러시아군이 협공 당하는 형태가 될 수 있었기에 조심해야 했다.


"조선군이 협곡 끝까지 이동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하하하 이곳의 지형을 전혀 모르는 것 같구나! 이건 우리에게 기회다. 속도를 조절하여 우리 전 병력이 협곡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천천히 저들을 포위해 죽여 나가자"


조선군 기병대가 갑자기 시작되는 급경사 앞에 마주하고 러시아 기병대 전부가 협곡안에 들어왔다.

러시아 기병대가 속도를 줄이며 천천히 협곡 안으로 들어 왔기에 뒤에 쳐져있던 보병 선두가 협곡으로 들어오는 협로에 진입했다.


이로써 러시아 거의 전 병력이 조선군이 유도한 지형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신호탄과 함께 붉은 깃발을 올려라!"


-피이이이이이융 펑!


안혁손의 지시로 신호탄이 터지고 붉은 깃발이 올라가자 협곡 위에 몸을 숨겼던 조선군 병사들이 일제히 몸을 드러냈다.


"발포하라!"

"발포!"


-타타타탕!탕탕!탕!

-콰아앙! 쾅!콰아앙 쾅쾅!


협곡을 둘러싼 조선군은 화력을 쏟아부었다. 쏟아지는 뇌우를 비롯해 뇌격의 지원사격이 있었고 간간히 진천뢰도 발포되어 러시아군 한복판에 떨어졌다.


"으아아아아악!"

"으아아아!"


갑작스런 매복 공격에 러시아군은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

조선군의 화력에 코샤크들이 죽는 것도 있었지만 말들이 놀라 이리 저리 뛰어다니자 더욱더 진영을 회복하기 어렵고 난장판이 되고 있었다.


"대응 사격을 해라! 언덕을 향해 쏴라!"


스테파노프는 어느 정도 거리에서 조선군들이 사격 하는 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대응 사격을 명령했다.

그의 명령에 따라 일부 코샤크들이 총을 들어 언덕을 향해 쏴 봤지만 생각보다 조선군은 훨씬 멀리 있어 총탄이 닿지 않았다.


'적의 사정거리가 우리보다 훨씬 길다!'


이미 한번의 교전을 통해 적 화력이 강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정거리에서 이렇게 심하게 차이가 날 지 몰랐던 스테파노프였지만 몇 번의 대응사격 이후 빠르게 사거리의 차이를 파악했다.


그리고 정신을 좀 차리고 주위를 제대로 둘러보니 상당히 많은 수의 조선군이 협곡 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함정이었구나!'


그들의 후퇴가 자신을 유인하기 위한 조선군의 전술이었음을 파악한 스테파노프의 눈에 이제 말머리를 돌려 아군을 향해 다가오는 조선군 기병대가 보였다.


-타타타탕!탕탕!탕!

-콰아앙! 쾅!콰아앙 쾅쾅!


"으아아악!"


스테파노프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그 짧은 시간에 적들의 화력이 멈추지 않고 퍼부어 졌고 러시아군의 숫자는 눈에 띄게 줄어있었다.


"후퇴하라! 후퇴!"


그는 악다구니를 쓰며 전병력에 후퇴 명령을 내렸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러시아군은 방향을 돌려 뒤로 도주하려 했지만 그것조차 여의치 않았다.


"어서 후퇴해라! 뭐 하는 것이냐?"

"협로에서 밀려 들어오는 아군 보병 때문에 후퇴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런! 보병들은 길을 비키고 기병대 먼저 빠져나갈 수 있게 해!"

"제가 어서 가서 명령을 전달하겠.... 커억!"


스테파노프의 명령을 받은 부관이 말을 몰아 협로로 달려가려는 순간 그의 뒤통수에 뇌우의 총탄이 박혔다.


총탄은 뒤통수에는 조그만 구멍을 내며 들어갔지만 머리 안에서 회전하여 얼굴로 관통 되어 나올 때는 눈코입을 다 박살 내며 큰 구멍을 냈다.


'총의 위력이!'


그 모습을 본 스테파노프는 엄습하는 공포에 오금이 저려왔다.

그는 몸을 말에 바짝 붙이고 최대한 몸을 숙인 상태로 이동했다.


"으아아아악!"


사방에서 코샤크들이 죽어가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지만 스테파노프는 용케 살아남아 협로까지 올 수 있었다.

협로에는 도주하는 아군 기병대에 깔려 죽은 보병들이 보였고 살기 위해 도주하는 기병들이 뚫은 길이 생기고 있었다.


"후퇴하라! 후퇴!"


협곡안에서 벗어나 협로로 들어간 스테파노프는 몸을 일으켜 세우고 말을 몰았다.

빠르게 움직인 덕분에 강변이 보이는 지점까지 금방 움직일 수 있었고 그곳에는 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강을 따라 움직이는 선박들이 보였다.


"정박하라! 정박!"


스테파노트는 빠르게 선박들에게 다가가 소리질렀다.

갑판 위에서 그를 알아본 러시아군이 배를 강변에 가까이 바짝 붙였고 사다리와 널빤지를 내려 병력들이 선박에 오를 수 있게 했다.


"이랴!"


스테파노프가 선박에서 내린 널빤지를 말을 타고 그대로 넘어 갑판 위로 올라갔다.


"장군님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적의 매복이었다. 적들의 숫자가 상당해!"


선박에 탑승해 있던 알바진 요새 책임 부장이 놀란 눈으로 스테파노프에게 물었고 그가 대답했다.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펴보니 이미 상당히 많은 러시아군이 협곡 안에서 죽었고 소수의 인원만이 협로를 넘어 살기 위해 선박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퍼엉! 펑펑! 펑어엉!


"뭐..뭐야!?"


선박에 올라 타 있음에도 들려오는 포격 소리에 스테파노프가 감짝 놀라며 주위를 살폈다.

흔들리는 그의 눈이 강 맞은편에 있는 언덕에서 멈췄다. 그곳에는 언제 왔는지 조선군의 포병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콰아아앙! 콰앙콰앙!


선박을 향해 날아든 포탄들은 피격과 동시에 폭발했고 목재로 만들어진 러시아군 선박이 폭발하며 불타올랐다.


"이..이런! 출발해라! 어서!"


살기 위해 선박으로 뛰어 들고 있는 병력들이 아직 많았지만 스테파노프는 닻을 올리고 배를 출발 시켰다.


-콰아아앙!


스테파노프가 탄 선박이 강변에서 멀어지며 조금씩 강 중심부로 이동하는 순간 그의 배에도 포탄이 떨어졌고 선박의 후미가 완전히 박살났다.


"침몰한다!"


후미가 박살난 배가 중심을 잃고 강물에 천천히 침몰하기 시작하자 스테파노프는 과감하게 말에서 내린 다음 강에 뛰어들었다.


-풍덩


강물에 뛰어든 그는 열심히 헤엄을 쳐서 강 반대편으로 이동하려 했다.


'알바진으로 바로 가야해!'


그가 지금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강을 넘어 알바진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그곳에는 아직 병력이 남아있었다.


-퍼엉!펑펑!펑펑펑


선박들을 향한 조선군의 포격을 계속되었고 결국 모든 선박이 침몰했다.

병사들은 스테파노프 처럼 살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어 헤엄을 쳤다. 차가운 송화강의 강물이 그들의 몸을 얼어붙게 만들었지만 코샤크들은 살기 위해 팔을 내저으며 헤엄쳤다.


"으어어!"


일부 병사들은 급격히 떨어진 체온 때문에 몸에 마비가 와 더 이상 헤엄치지 못하고 강물에 빠져 익사했다.

다른 병사들도 강을 넘어 가면서 점점 체력이 딸렸고 물살을 이겨내지 못하고 떠내려 가버리는 병사들도 많았다.


"허억..헉헉헉"


여러가지 악조건에서도 스테파노프는 헤엄쳐 강을 건너는데 성공했다.

젖은 몸 때문에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느낀 그는 이를 악물고 팔다리를 움직여 앞으로 달렸다.


'다 죽었구나....'


달리면서 뒤를 돌아본 그의 눈에 모조리 침몰한 선박들과 완전히 전멸하여 바닥에 비참히 쓰러진 러시아군이 보였다.


자신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극동러시아의 병력 대부분을 잃은 스테파노프의 속이 쓰렸다. 하지만 아직 자신이 살아 있기에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으으으으...."


그가 강물에서 나왔을 때 초저녁이었고 3시간 정도 열심히 달린 지금은 완전한 밤이 찾아왔다. 그러자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 때문에 스테파노프는 몸에 점점 감각이 없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아....안돼.... 여기서 정신을 잃으면..."


흐려지는 의식을 부여 잡으려 스테파노프는 안간힘을 썼지만, 점점 떨어지는 체온 때문에 그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이대로 두어시간만 지나면 그는 얼어 죽고 말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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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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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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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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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4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3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8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5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5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6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0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5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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