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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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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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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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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 정벌 (1)

DUMMY

송화강 중류 쿰마스키 요새

시베리아를 건너 만주로 세를 뻗치는 러시아 병력은 코샤크라고 불리우는 형태였다.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지방 무력 단체에서 출발한 그들은 자비로 말이나 군복을 준비했으며 오직 총기만 러시아 정부로부터 지원 받았다.


처음으로 시베리아를 넘어 아무르강까지 진군한 러시아 장수는 하바로프라는 자였다. 그는 모피 사업을 하는 사업가이자 코샤크를 이끄는 장군이었다.


그는 시베리아 근처에 살고 있던 소수민족을 병합하고 그들을 식민화 했으며 모피를 수탈하여 러시아 본국으로 보냈다.

이 당시 모피는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물품 중 하나였고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이었으나 최근 갑작스럽게 떠오른 미국이라는 나라 때문에 그 수입이 예전만 못했다.


덕분에 러시아 정부에서 지원도 줄어들고 하바로프의 개인적 재산도 줄어들었기에 극동에 주둔한 러시아군의 보급 상태도 그리 좋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하바로프가 병으로 죽고 그의 뒤를 이어 스테파노프가 수장으로 등극했는데 딱 그 시점에 러시아와 조선군이 충돌했다.


러시아는 조선군을 시베리아에 소수민족 수준으로 평가하고 만만하게 보고 있다가 그들의 뛰어난 화력에 순식간에 100명에 달하는 병력을 잃고 쿰마스키 요새로 후퇴해 있었다.


"적들의 움직임은?"

"적의 척후병으로 보이는 자들이 산기슭에서 아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돌아갔습니다"

"으음... 알바진에서 오는 지원군은 얼마나 더 걸릴 것 같으냐?"

"이번주 안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교전에서 조선군에게 크게 당한 이후 스테파노프는 극동러시아군의 본부라고 할 수 있는 알바진 요새에서 이곳 쿰마스키 요새로 병력을 이동 시켰다.


알바진 요새는 아무르강 유역에 위치한 극동러시아군의 본진이었는데 아무르강 인근에 살고 있던 다우르족과 두체르족을 굴복 시키고 자신들의 충실한 노예로 만들어 모피를 공급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알바진 요새가 완전히 정착되자 그들은 좀 더 남하하여 송화강 유역에 쿰마스키 요새를 세웠는데 그곳은 만주 벌판의 초입이었다.


"일단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틴다. 그 때까지 식량 사정은 문제 없겠지?"

"이미 사냥해서 저장해둔 가축도 많고 강 지류에서 물도 계속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년 까지도 문제 없습니다"

"좋아. 잘 참았다가 한번에 저들을 쓸어버리는 것이다 알겠나?"

"예. 장군"


부관에게 상황을 보고 받은 스테파노프는 자신의 막사에서 나와 요새의 상황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서 날씨가 점점 추워졌지만, 그가 이끄는 코샤크들에게 추위는 동반자였다. 스스로 사냥한 모피로 잔뜩 껴입은 것도 있었지만 태어나면서부터 혹한의 추위와 함께 살아왔던 그들이기에 겨울은 자신들의 강점을 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


코샤크들은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을 쬐며 몸을 녹였고, 이미 충분히 사냥해둔 고기들을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었다.


"맛있냐?"

"예 장군님. 좀 드시겠습니까?"

"나는 이미 많이 먹었다. 맛있게 먹어라"


사슴 고기를 먹고 있는 병사들에게 말을 건 스테파노프는 그들이 씩씩하게 대답하는 것을 보고 아직 사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느꼈다.


저녁 식사가 대충 마무리 되고 불침번을 제외한 병력들이 취침에 들어갔다.

밤하늘에 쏟아지는 듯한 별이 떠 있었고 잠이 오지 않는 스테파노프는 모피 옷을 껴입고 요새 방벽을 순찰하며 불침번들을 격려했다.


"고생이 많다"

"감사합니다"

"특이사항 있나?"

"늑대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늑대?"

"그렇습니다. 원래 밤이 되기 전 노을이 질 무렵부터 한 두 놈씩 하울링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해서 밤이 되면 종종 들려야 하는데 너무 조용합니다"


경계를 서고 있는 코샤크는 초저녁부터 자정 근처 시간이 주 임무시간이었다.

그가 근무하는 시간에는 항상 늑대들의 울음 소리가 들렸었는데 어쩐 일인지 오늘 따라 조용했다.


"우리가 사냥감을 많이 처리해 늑대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였나 보군"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계병의 이야기가 조금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일단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스테파노프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어엇! 불빛입니다!"

".......!"


하늘에 별 말고는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 저 멀리서 희미하게 불빛이 보였다.


처음에는 몇 개 되지 않던 불빛이 점점 그 숫자를 늘려가더니 순식간에 수백개가 넘어갔다. 야습이었다.


"기상! 적의 침입이다! 모두 일어나라!"

"기상! 기상!"


스테파노프는 목이 터져라 외치며 병사들을 깨웠다.

아직 깊은 밤이 아니었던 지라 선잠에 들었던 병사들이 화들짝 놀라 일어나 무장을 갖추고 요새 곳곳에 투입되었다.


"적 기병의 돌격을 대비하라!"

"탄약 준비 상황을 확인하라!"


쿰마스키 요새는 분주해졌다.

곧바로 들이닥칠지 모르는 적 병력이 주는 공포와 긴장은 그들의 마음을 두렵게 했지만, 평생을 야전에서 살아온 그들이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펑펑! 펑! 피이이이

-콰아아앙!


"적의 포격이다! 모두 방어진 안으로 대피하라!"

"요새 외곽을 버리고 대피하라!"

"대피하라!"


-콰아아앙!


쿰마스키 요새에 조선군의 포격이 쏟아졌다.

스테파노프는 성벽에 붙어 있는 병력들을 모두 요새 중심부의 방어진 안으로 대피시켰다.

요새 중심부는 비스듬히 건축된 별 모양의 추가 성벽이 있었는데 구조적으로 포격에 잘 견디고 내부를 보호할 수 있는 형태였다.


"어서 움직여라!"

"안으로 들어가!"


땅을 파고 그 위에 지어진 방어진은 현대의 방공호처럼 포격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적들의 포격 시작과 함께 몇 명의 병사들이 포탄에 맞고 죽었지만, 스테파노프의 발빠른 대처로 대부분의 병력들은 방어진 안에 몸을 숨기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콰아아아앙! 쾅쾅!


새벽이 올 때까지 조선군의 포격은 계속되었다.

포격 소리가 잦아 들어 이제 끝났나 싶어 병사들이 방어진에서 나오는 순간 또다시 조선군은 포격을 퍼부었다.


결국 러시아군은 방어진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했고 새벽이 올 때까지 그 누구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밤새 이어진 포격에 조선군이 전선으로 가져온 포탄이 바닥났다.

물론 북만주 북위영 본부에서 추가적으로 포탄을 더 가져오고 있는 중이었지만, 일단 하루 이틀 동안은 포격을 할 수 없었다.


"으음... 생각을 잘못했군. 해가 뜨고 포격하는 것이 더 나았겠구나"


쿰마스키 요새를 포위하고 미리 점찍어둔 언덕에서 포격을 퍼부은 안혁손은 야간 포격을 지시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가 예상하기로 야간에 쏟아지는 뇌격의 공격은 적들의 공포심을 증폭 시켜 요새를 버리고 포격 원점을 향해 돌격하게 만들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안혁손의 예상과 다르게 그들은 요새 중심부에 만들어둔 포격 방어진 속에 두더지처럼 숨어 들어갔다.


"해가 떠 있을 때 포격했다면 저들의 움직임을 쫓아 요새 중심부에 포격을 집중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네 말이 맞다. 이번에 우리가 조금 성급했군"


한충언 별장도 안혁손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포위전으로 넘어가십니까?"

"그러자. 북만주 북위영에서 추가 보급이 올 때까지 포위만 하고 공격하지 않는다"

"예 대장님"


날이 밝아 오고 조선군은 포위망을 형성하여 쿰마스키 요새를 둘러쌌다.

송화강이 흐르는 북쪽을 제외한 세 방향을 모두 조선군이 진을 치고 러시아 군이 빠져나갈 수 없도록 조치했다.


안혁손은 포위망을 점검하는 것과 동시에 언덕에 올라 러시아군의 동태를 계속 살폈다. 그들은 방어진 안에 대부분 숨어 있으면서 종종 소수의 인원들이 빠르게 이동하여 북쪽 성벽에서 강 넘어를 관찰하고 돌아갔다.


'지원군이 오는 가 보군'


이미 조선군도 척후병과 러시아군의 움직임을 통해 쿰마스키 요새보다 더 북쪽에 그들의 본진이 있음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다.


"대장님 척후입니다"


언덕에서 적들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던 안혁손에게 척후병이 다가왔다.

그는 쿰마스키 요새를 발견한 이후 더 북쪽으로 이동하여 또 다른 적들의 근거지를 찾아 나선 척후였다.


"말하라"

"송화강 넘어 북쪽 방향에서 적들의 지원군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규모는?"

"대략 2천명 내외의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제법 숫자가 되는구나... 적들이 이곳에 도착하려면 얼마나 걸리겠느냐?"

"말을 타고 움직이면 반나절이면 충분 하오나 적들의 병력 중에 기병이 절반 보병이 절반이라 그 정도까지 빨리 도착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현재 쿰마스키 요새를 포위하고 있는 조선군의 숫자는 1200이었다.

그리고 북만주 북위영 본부에서 대기하고 있는 조선군의 병력이 8천 600이었고 척후병이나 각종 연락 병과들을 합친 북위영의 총 규모는 1만이었다.


현재 요새 안에서 농성하고 있는 러시아 군의 대략적인 숫자는 1천명 아래 인 것 같았기에 그들이 조선군의 진짜 규모를 모른다면, 지원군이 왔을 때 자신들의 병력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한별장!"

"예 대장님"

"북만주에서 추가 보급이 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리겠느냐?"

"이틀은 걸릴 것입니다"


북위영에서 이곳으로 출병할 때 안혁손은 시간차를 두고 보급 할 것과 보급을 가지고 올 2차 지원군의 규모도 2천명으로 정해두었다.

정리하자면 이틀 뒤 즈음에는 적군의 추가 병력 2천과 아군의 추가 병력 2천이 거의 동시에 충원 될 예정이었다.


'유인을 해볼까?'


안혁손은 요새의 강변에 정박한 선박들에 눈이 갔다.

만약 적의 증원군이 도착하면 러시아군은 선박을 이용해 강을 따라 움직이며 아군을 역으로 포위하여 공격해 들어올 가능성이 높았다.


그 때 후퇴하는 것처럼 위장해 조선군이 원하는 전장에서 적들을 맞이하면 굳이 요새를 뚫는 고생을 하지 않고 전투에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적들은 증원군이 도착하면 병력의 우세에 있다 생각하여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우린 그것을 이용하여 적들을 요새 밖으로 끌어내고 요격하도록 하자"

"예 대장님"

"우리에게 유리하고 적들이 도주하기 힘든 지형을 찾아야 한다. 척후!"

"예 대장님"

"이곳에서 북만주 북위영으로 돌아가는 동쪽 방향을 탐색하여 사방이 높은 지대로 막혀있고 진입로가 좁은 분지 지형을 찾아라. 강에서 너무 떨어지면 안된다. 강에서 멀어지면 저들이 추격을 멈출 가능성이 있다"

"알겠습니다"

"한별장은 서쪽 방향을 탐색하여 방금 내가 말한 지형을 찾아라. 지형을 둘 다 기한은 내일 새벽까지! 그 전까지 지형을 찾지 못하더라도 무조건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알겠나?"

"예 알겠습니다"


안혁손의 지시를 받은 척후와 한별장이 각각 소규모 기병대를 이끌고 정찰에 나섰다.

다음날 새벽이 될 때까지 쿰마스키 요새는 조용했다. 조선군도 추가 공격을 하지 않았고 러시아군도 포위를 뚫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새벽녘 해가 떠오르는 때에 척후와 한별장이 둘 다 정찰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별장이 다녀온 서쪽 방향에서는 적절한 장소를 찾지 못했지만 척후가 다녀온 동쪽 방향에서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진입로는 강변의 조그마한 협로가 전부인 지형을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직접 장소를 확인하고 오겠다. 혹시나 그 전에 적들이 포위를 뚫으려 하거나 증원군이 도착한다면 망설임 없이 포위를 풀고 동쪽으로 후퇴하라 알겠나?"

"예 대장님"


안혁손은 포위망을 한충언에게 맡기고 척후와 함께 정찰한 장소로 향했다.

말을 타고 4-5시간 이동 했을 때 안혁손은 척후가 찾은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완벽하다"


주변에는 병력을 매복 시킬 수 있는 적당한 언덕이 있었고 그 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좁은 협로 인데 강과 멀지 않은 곳이라 적들의 불안감을 줄이기에 충분했다.


"너는 곧장 내려가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아군을 이쪽으로 인도해 와라 알겠느냐?"

"예 알겠습니다"


안혁손은 척후를 증원군이 올라오고 있을 방향으로 보냈다. 아군이 움직일 때는 같은 길을 쓰고 있으니 도중에 길이 엇갈리는 일은 없었다.


"이곳에서 모두 죽여주지"


안혁손은 지형을 바라보며 어떻게 싸울지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다.

여러가지 상황을 다 고려해봐도 결국에 쏟아지는 총탄에 무수히 쓰러질 러시아군의 모습이 보였다.


마음속으로 작전 구상을 마친 안혁손은 다시 말머리를 돌려 쿰마스키 요새로 향했다.

이번 일을 잘 마치고 북방으로 드넓은 강역을 확보하여 숙종의 명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싶은 안혁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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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58 67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087 68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29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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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187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46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06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729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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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01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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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35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41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691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43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65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21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799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15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2,980 80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32 8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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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078 78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69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22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60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279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28 8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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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64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2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11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04 8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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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00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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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01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62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42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789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774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00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46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71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893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89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3,978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54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56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19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281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32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386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40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44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09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38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16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577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49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68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51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00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897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892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4,984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077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172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275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45 116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40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482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08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55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30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69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7,977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11 1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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