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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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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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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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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불타는 열도 (7)

DUMMY

규슈 구마모토


높게 솟아 올라 있는 창대에 시마즈와 호소카와의 목이 걸려 있었다. 그들은 최항의 미국 해군에 잡혀 조선군에게 넘겨졌는데 규슈 지역 영주들은 모두 즉결 처리 하라는 숙종의 명령에 따라 김석주가 목을 베어 효수하였다.


핵심 영주들이 죽고, 규슈 정예병 대부분이 구루메 평야에서 목숨을 잃었기에 조선군은 파죽지세로 규슈 전역을 장악할 수 있었다.


구마모토와 사쓰마, 나가사키까지 모두 점령한 조선은 규슈 곳곳에 병력을 주둔 시키고 젊은 농민들을 징발하기 시작했다.


두 번의 대 기근을 불러왔던 소빙하기가 지나고 다시 기후가 따뜻해 지고 있었기에 조선은 좀 더 많은 수의 인구를 부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건흥이 쓸어간 인구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서 여전히 5백만 언저리에 조선의 인구는 정체 되어 있었다.


이에 숙종은 규슈에서 대규모 노예를 징발 해 조선으로 데려오라 명령했고, 미해군의 협조를 받아 일본인들을 조선으로 수송하기 시작했다.


"빨리 빨리 움직여라!"


좌별장 안혁손은 목이 밧줄에 묶인 채 줄줄이 끌려가는 일본인들을 다그쳤다. 그들이 울고 불고 수시로 땅바닥에 주저 앉는 바람에 일이 점점 느려지고 있었다.


"저 배에 타면 다 죽고 말 꺼야! 나는 살고 싶어!"


끌려가고 있던 한 일본 농민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도주하려 했다. 그러자 함께 줄줄이 묶여있던 노예들이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사람의 몸 무게가 실리자 도주하려 했던 자는 얼마 가지 못하고 힘없이 쓰러졌다.


"이 개새끼가!"

"후려쳐라!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줘라!"

"예!"


안혁손의 명령에 병졸들이 몽둥이를 가지고 도망치려 했던 일본 농민에게 다가갔다.


"으으으 살려줘!"


-퍽!퍽! 퍽퍽퍽!


"끄아아아악!"


병졸들의 몽둥이질은 자비가 없었다. 몽둥이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르게 후려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피가 사방으로 튀고 두들겨 맞던 자는 결국 의식을 잃었다.


-쏴아아아악


"으....으 허..."

"아직 멀었다 이놈아!"


-퍽!퍽!


의식을 잃은 그에게 찬물을 끼얹어 다시 깨운 병졸들은 또 다시 그를 후려쳤다. 행여나 빨리 그가 죽어버릴까 목숨에 크게 지장 없을 것 같은 팔, 다리, 등을 집중적으로 가격했다.


"커헉!"


그러나 등을 향한 몽둥이질이 뒤통수에도 몇 번 작렬했고 결국 그는 입으로 피를 토하며 숨을 거뒀다.


"뒈졌습니다"

"흥! 너무 빨리 죽여버렸어."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

"시체 치워야 하니 목을 베라"

"예!"


-서걱!


일본 노예들은 목과 목이 모두 밧줄로 연결되어 묶여 있었기에 죽은 놈을 빼내야 다시 제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안혁손의 명령에 병졸들은 창대를 휘둘러 거침없이 그의 목을 베어버렸고 시체를 꺼내 옮겨 불태웠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수많은 일본 노예들의 눈에는 절망이 가득했다. 도망가는 것이 불가능함을 직접 확인했기에 그랬다.


"통역!"

"예!예!"


조선말을 할 줄 알아서 통역으로 뽑힌 구마모토의 상인이 후다닥 달려와 안혁손 옆에 바짝 붙었다.


"저기 불타는 놈을 잘 보았느냐? 허튼 짓을 하는 놈은 모두 이렇게 죽을 것이다. 그리고 너무 걱정 하지 마라! 조선땅도 다 사람 사는 곳이니 그곳의 삶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안혁손의 외침을 통역은 그대로 전달했다. 일본 노예들은 조선에서의 삶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허튼 짓을 하는 자가 저렇게 죽을 것임은 분명했기에 다들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다시 움직인다!"


일본 노예들은 다시 걸었다. 그들은 구마모토항에 정박해 있는 미해군 함대에 올라 갑판 아래의 선실로 향했다.


"이.....이럴 수가...!"


갑판 바로 아래에 마련된 노예 수송 선실은 충격적이었다.

미해군은 최대한 많은 일본인을 한번에 수송하기 위해 노예들을 전부 눕혀 빈틈없이 채우고 그 위에 판자를 올려 다음 노예들을 또 빈틈없이 채워 선실을 일본 노예들로 가득 채웠다.


이 방식은 유럽 노예상들이 신대륙으로 흑인들을 운송할 때 사용한 방법이었는데 누에바 에스파냐와의 전쟁에서 이런 방식으로 노예를 수송하는 스페인 함선들을 봤던 미해군이 그 방식을 그대로 차용해온 것이었다.


"노예들이 깔려 죽지 않게 기둥을 다시 한번 점검해라!"


운송을 담당하는 미국 해군 병사들은 노예들을 수송할 수 있게 해주는 판자와 기둥을 점검했다. 물론 노예 한 둘 이 죽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대량으로 많이 죽어버리면 운송의 효율이 떨어지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했다.


'정말 무서운 나라다...'


한 무리의 노예들을 이끌고 선실로 들어온 안혁손은 미군이 노예들을 수송하는 방식을 보고 생각했다.

강력한 무기와 풍족한 물자를 가졌으면서, 알량한 자비심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미국이란 나라는 절대로 적으로 만들면 안되는 나라임이 분명했다.


"별장님 좀 더 수송 가능하니 더 데려오시지요"

"예. 함장님"


안혁손은 추가적으로 인원을 데려와 달라는 해군 함장의 말에 대답하곤 선실에서 올라와 갑판에 올라갔다.

그의 눈에 끝없이 줄지어 있는 일본 노예들이 보였다. 한 때 일본인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그들을 정벌했던 안혁손이었지만, 지금 이 순간 그들이 불쌍해 보였다.



* * *


"나는 영주의 아들이다! 명예롭게 죽게 해 달라!"


호소카와 츠나토시의 아들 호소카와 요시토시는 밧줄에 목이 묶여 다른 노예들과 똑같은 취급을 받으며 항구에 정박한 미해군의 함대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는 갑자기 구마모토성에 갑자기 들이닥친 조선군에게 제압 당했다. 사실 처음에 조선군이 자신을 잡았을 때는 추후에 배상금을 받고 풀려날 수 있을 꺼라 믿었다.


그러나 다음날 자신의 아버지의 목이 구마모토 한복판에 효수 되는 것을 본 뒤, 그것이 헛된 기대임을 깨달았지만 도망치기엔 이미 늦었고 자결할 칼도 없었다.


"뭐라고 소리 지르는 거야?"

"저놈이 아마 영주의 아들일 거야."

"오오...그래? 그런데 어찌 똑같이 끌려가네?"

"별장님께서 똑같이 끌고 간다고 하셨어"


김석주는 영주를 모두 죽이라는 숙종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한 뒤, 그 외의 고위층은 모두 노예로 잡았고 저항하는 자들은 죽였다.


고위층이 규슈에 남아있으면 어떻게 수를 써 일본인들을 다시 규합하려 할 수 있었고 아무래도 그들이 머리를 잘 굴릴 테니 규슈를 조선화 시키려는 계획을 방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모두 잡아 조선으로 끌고 갈 생각이었다. 죽이는 것보다 한 명이라도 많은 인력을 데려가는 것이 좋았고 무엇보다 그들에게 죽음이란 포상을 내려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칙쇼! 나를 풀어라! 명예롭게 죽게 해 달란 말이다!"

"웬 소란이냐?"

"별장님!"


한 무리의 일본 노예를 인솔하고 다시 항구로 내려온 안혁손의 눈에 요시토시가 보였다. 일반적인 노예들이라면 병졸들이 벌써 흠씬 두들겨 팼을 테지만, 그가 영주의 아들인 것을 다들 알았기에 혹시나 싶어서 망설이고 있었다.


"저 놈을 몽둥이로 매우 쳐서 입을 닫게 하라. 단 절대 죽여서는 안된다 힘 조절 잘 하거라"

"예! 알겠습니다"


안혁손의 명령이 떨어지자 잘 되었다 싶은 병졸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몽둥이를 들고 요시토시에게 다가갔다.


"뭐! 뭐냐!"

"시끄러 이새끼야!"


-퍽!퍽!퍽퍽


병졸들은 요시토시를 흠씬 두들겨 팼다. 철저히 급소를 피해 때렸기에 요시토시는 고통만 느낄 뿐 생명에 지장은 가지 않았다.


"으악! 그만! 그만!"


요시토시가 비명을 지르며 그만해 달라고 소리칠 때, 안혁손이 오른 손을 들어 병졸들을 제지했다.


"이제 조용하겠지. 다시 수송을 시작하라!"

"예. 별장님!"


신나게 두들겨 맞은 요시토시는 이후 저항을 완전히 멈췄다.


'너무 아파!....'


주로 얻어 맞은 팔과 다리가 끊어질 듯 아팠다. 뼈에도 금이 갔는지 살짝 걷는 순간 욱신한 통증에 자기도 모르게 비명이 새어 나왔다.


"빨리 움직이라고!"

"으힉!"


통증 때문에 움직임이 느려진 요시토시에게 몽둥이를든 병졸이 다가왔다. 요시토시는 또 맞을 까봐 두려워 고통을 참고 절뚝거리며 이동했다.


'무슨 배가 이렇게 큰가?'


자신의 영지에 있는 세키부네중 가장 큰 것의 3배는 되어 보이는 미해군의 배를 바라보며 그는 생각했다.


'색목인! 포르투갈인인가? 네덜란드인?'


유럽계 미국 병사를 본 요시토시는 아무래도 조선이 네덜란드나 포르투갈과 손잡고 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어쩐지 그들이 쓰는 무기가 굉장히 강력했는데 분명히 유럽 상인들에게 수입해 온 물건일 것이었다.


".......!!?"


갑판을 지나 선실 아래로 내려간 요시토시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봤다.


"으아아아악! 살려줘!"

"엉엉엉 살려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똥이 나올 것 같단 말입니다"

"으아아아아! 으아아!"


수 많은 일본인들이 마치 짐을 쌓아 두는 것처럼 쌓여 있었다. 그들은 연신 비명을 지르며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고 그들이 풍기는 악취에 요시토시는 순간 후각이 마비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이건 아니야... 거짓말.... 이건 꿈이야..."


요시토시는 눈앞의 풍경을 부정하며 뒷걸음질 쳤지만, 아까 봤던 유럽계 미국 해군이 그의 뒷덜미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시발! 짜증나게 하지말고 얼른 네 자리로 기어 들어가!"


미 해군은 강한 힘으로 요시토시를 집어 들고 겹겹이 쌓여 있는 일본인 탑에 밀어 넣었다.


"으아아악! 놔라! 놔라!"


요시토시는 저항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위 아래가 판자로 꽉 막힌 탑에 들어 가자 마자 다음 노예가 밀려 들어와 꼼짝 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으어어어어 엉엉"


그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아직 10대 후반의 요시토시였기에 이런 상황을 이겨낼 정신력이 부족했다. 물론 나이가 많다고 해도 이런 충격적인 상황을 극복하긴 쉽지 않았지만 말이다.


"호...혹시 세자님?"

"으으으...."


요시토시의 바로 옆에 있는 일본 노예가 요시토시를 알아보고 말을 걸었다. 요시토시는 그의 말에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계속 흐느꼈다.


"저희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앞으로가 두려운 마음에 요시토시에게 말을 걸었던 노예는 그가 크게 소리치자 순간 움찔 했다가 이내 표정이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칙쇼! 이제 똑같은 처지에 잘난 척은! 퉤!"


어차피 다 죽을 상황 같은 데, 아직 까지 거만하게 말하는 그에게 노예는 침을 뱉었다.


"이런 개자식이!"


그가 뱉은 침은 요시토시의 관자놀이에 떨어졌고 요시토시는 안간힘을 다해 팔을 들어 올려 침을 닦아 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 팔을 올리려고 힘을 주는 순간 그의 주먹이 침을 뱉은 사내의 머리를 스치며 올라왔다.


"어? 이 새끼야!"


그러자 그 사내는 요시토시가 자신을 가격했다고 생각해 자신도 팔을 끌어 올리려고 안간힘을 썼다.


-퍽! 퍽


결국 둘은 그 좁은 판자 사이에서 투닥거리며 서로 가격했다.


"헉헉"

"헉헉헉..."


그러나 둘의 투닥거림은 오래가지 못했는데 판자 사이에서 움직이기도 힘들 뿐더러 점점 압박이 심해지며 숨을 제대로 쉬기조차 힘들어 졌기 때문이었다.


-뿌우우우우


그 때, 출항을 알리는 뿔 나팔 소리가 들리고 배가 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옥이 시작되었다.


배가 대양으로 나간 뒤, 파도가 칠 때마다 선실의 노예들은 좌우로 크게 흔들렸다.

그들은 판자의 기둥에 목줄이 고정되어 있었는데 좌우로 흔들리는 순간 마다 목이 졸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꺽꺽꺽!"


요시토시도 마찬가지였다. 목이 졸려 의식이 오락가락 했다.


-뿌지지지직


그러나 정신을 잃으려 할 때 즈음 마다 누군가 똥을 싸고 구토를 한 오물들이 판자를 타고 내려오며 그의 얼굴을 적셨고 그는 강제로 정신을 차릴 수 밖에 없었다.


'이곳은.... 지옥이구나... 지옥이 이곳이었어....'


자신은 결국 지옥에 와 버린 것이라 중얼거리던 요시토시는 또 한번의 파도에 몸이 좌측으로 크게 움직이며 목이 졸렸고 그와 동시에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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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해양 진출 (1) +22 22.11.12 2,037 7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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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7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7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50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0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8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0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6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81 새로운 질서 (4) +14 22.10.14 2,666 65 12쪽
80 새로운 질서 (3) +14 22.10.13 2,657 77 13쪽
79 새로운 질서 (2) +14 22.10.12 2,714 78 13쪽
78 새로운 질서 (1) +6 22.10.11 2,833 75 13쪽
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3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7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2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2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6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2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2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8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4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3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5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5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7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8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5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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