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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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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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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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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의 주인 (2)

DUMMY

남미 대륙 북서쪽 카르타헤나


이곳은 1586년부터 스페인 왕조의 가장 유명한 군사 기술자이자 건축가인 이탈리아 태생의 바티스타 안토넬리가 도시에 요새를 건축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미국이 침략한 시점에는 모든 요새가 완공되고 규모 있는 항구 까지 있는 카리브해 대표 도시였다.


카르타헤나에 일찍부터 스페인이 도시를 세운 이유는 크게 두가지였는데 첫번째로

항구 건설에 적합한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었다.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좁다랗게 연결된 육지라는 지정학적 위치 덕분에 카르타헤나는 선박이 정박하기에 유리했으며, 또한 훌륭한 자연 방어막을 형성할 수 있었다.


1500년대 후반에는 아직 스페인이 완전한 요새도시를 건설하기 전이라 프랑스, 잉글랜드를 비롯한 국가뿐만 아니라 당시 카리브해를 주름잡던 해적들까지 빈번하게 개척 도시를 침공해왔다.

따라서 스페인은 방어에 적합한 지형을 찾아 요새 도시를 세우려 했고 카르타헤나는 그 조건에 부합했다.


스페인이 카르타헤나에 도시를 세운 두번째 이유는 바로 이곳 근처에 수많은 금광과 은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잉카제국이 무너지고 그들에게서 약탈한 귀금속을 수송할 최적의 위치 역시 카르타헤나였다.

물론 미국이 침공한 시점에 잉카의 귀금속은 이미 스페인으로 다 빠져나간 상태였지만, 여전히 안데스의 다양한 광산에서는 끊임없이 금과 은이 그리고 에머랄드가 생산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카르타헤나는 남미를 약탈하는 스페인의 전략 거점이었던 셈이다.



-콰아아아앙! 콰아앙!


그런 카르타헤나의 해안 요새에 제국 해군의 포격이 쏟아지고 있었다. 우월한 사거리와 화력으로 상대의 반격을 전혀 허용하지 않은 채, 제국 해군은 카르타헤나의 방어 거점을 무력화 시켰다.


"상륙하라!"


항구 주변의 방어 시설이 완전히 무력화 되었다 판단한 덕만은 맹호사단을 상륙시켰다.

이미 아바나와 베라크루스, 그리고 카르타헤나를 점령하기 직전에 침공했던 포르투벨로까지 수 차례의 상륙작전을 경험했던 제국군은 상륙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었다.


해군이 포격으로 뚫어준 길을 따라 재빠르게 전진한 맹호사단 병력들은 사거리의 우월함으로 저항하는 스페인 병력을 제압하고 순식간에 성벽을 넘었다.


"진군 속도를 조절하라!"


상륙작전에 자신감이 잔뜩 붙은 맹호사단 병력들은 두려움 없이 전진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위험을 초래하기도 했다.


아무리 해군이 포격을 했다 하더라도 카르타헤나에는 식민지 요새 중 최고라 불리는 세인트 펠리페 요새였다.

외벽과 해안 포대가 박살 나긴 했지만 내벽과 병영은 아직 건재했기에 진군하는 제국군을 스페인 병력들이 기습하기도 했었다.


"엄폐 후 조준사격!"

"엄폐!"


강동구 소대는 속도 조절 없이 전격적으로 진군하는 대표적인 병력들 중 하나였다. 그들은 외벽을 통과해 내벽으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저항하는 스페인 군과 조우하였다.


-탕!탕!탕탕!


능숙하게 구조물 뒤에 몸을 숨기고 적을 사격한 강동구 소대의 사격 솜씨는 훌륭했다. 그들의 조준 사격에 내벽에서 공성을 준비하던 스페인 병력들이 얼굴을 내미는 족족 머리에 구멍이 뚫려 쓰러졌다.


"이건 뭐 식은 죽 먹기가 따로 없구나!"


강동구는 세 명의 적군을 연달아 쓰러트리고는 신나서 소리쳤다. 그가 손쉽게 적을 처리할 수 있는 이유는 상대의 화력과 자신의 화력이 가지는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동구는 그간의 경험으로 스페인 머스킷의 최대 사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고, 그 범위 밖에서 뇌우로 적들을 사살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라는 전쟁의 기본 상식은 어디서나 적용되는 것이었다.


요새 내부의 병력들을 쓸어버리고 있는 것은 강동구 소대만이 아니었다. 맹호사단 병력 전체가 요새를 포위하고 조금씩 내부로 전진하고 있었다.

이대로 흘러간다면 카르타헤나를 지키는 최고의 요새 세인트 펠리페가 함락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으아아아아아"

"으아아!"


그때 요새의 내성에서 벌거벗은 흑인들이 잔뜩 뛰어나왔다. 그들은 무엇인가에 위협당하는지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뭐야 저건? 노예들인가?"


강동구는 이미 다른 스페인 식민지에서 흑인들을 본 적이 있었다. 그들은 원주민들이 천연두로 죽어나가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운 아프리카 노예들이었다.


"엇! 노예들 뒤로 스페인 놈들이 빠져나갑니다!"

"뭐야 고기방패 작전이었어?"


스페인 병력들은 흑인 노예들을 먼저 내보낸 뒤, 그들 뒤에 숨어서 요새 밖으로 빠져나가려 했다.

제국군의 무장이 머스킷이었거나, 인도주의적 군대였다면 충분히 통할 법한 작전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둘 다 아니었다. 제국의 무장은 5연발이 가능한 뇌우였고, 인도주의적인 군대가 등장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흘러야 했다.


"다 쏴 죽여버려라!"


-탕!탕탕!탕탕탕


강동구는 소대원에게 명령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도 총을 쐈다. 흑인 노예가 먼저 쓰러지고 총알받이가 없어진 스페인 병력도 속절없이 쓰러졌다.

강동구 소대 뿐만 아니라 다른 소대도 다 똑같이 판단 했는지 흑인들에게도 총탄은 자비 없이 날아들었다.


아직 요새 안에 남아있던 병력들은 무참히 쓰러지는 노예들과 동료들을 보며 전의를 상실했다. 그들은 최후의 한 가지 희망을 가지고 무기를 버린 뒤, 손을 들어 올리며 요새 밖으로 천천히 나갔다.


"투항하는 자는 쏘지 마라!"


곳곳에서 항복하는 자들이 나오자 덕만이 큰 소리로 명령했고 곧 전 부대에 전파되었다.

항복하는 자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카리브 전쟁 내내 이어졌던 원칙이었고 그것을 정확히 알고 있는 맹호사단의 사격은 멈췄다.


제국군이 항복하는 자들에게 사격을 하지 않고 그들을 손짓으로 인도하자 눈치만 보고 있던 스페인 병력들이 모두 손을 위로 올리고 요새 밖으로 나왔다. 그들 중에는 견장을 달고 있는 장교들도 많았는데 이미 스페인군이 카리브에서 더 이상 저항하기 힘들 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였다.


세인트 펠리페가 함락 당하자, 카르타헤나에서 제국군에 대항할 만한 병력이 사라졌다. 덕만은 손쉽게 공관으로 진격해 스페인 관료들을 모두 포로로 잡고 공관을 장악했다.


덕만은 능숙하게 병력을 재배치해서 카르타헤나의 주요 거점을 장악했고, 본인인 총독 관저에 올라가 항복하는 총독 세르지오를 잡아서 감옥에 넣었다.

총독이 사라진 관저에는 덕만이 자리를 잡고 새로운 담당자가 오기 전까지 도시를 안정시킬 수 있는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똑똑


"들어와"


덕만이 머무르고 있는 총독실의 문을 두드린 것은 이진진이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군님"

"아닙니다. 다 요원님 덕분입니다. 앉으시지요"


카르타헤나 총독 관저에서 서류를 살펴보고 있던 덕만은 정보부 이진진의 방문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를 맞이했다.


"다름이 아니라 이곳에 관련된 자료와 정보들을 추가로 넘겨드리려 찾아뵈었습니다"


이진진은 바쁠 덕만을 위해 바로 용건을 꺼냈다. 그가 가져온 자료는 대부분 카르타헤나 곳곳에 있는 금광과 은광, 그리고 이곳 총독 이하 관료들이 비자금을 숨겨둔 장소였다.


"이곳에 금광이 이렇게 많습니까?"

"금 뿐만이 아니라 은, 에머랄드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허허... 스페인 놈들이 괜히 그런 요새를 세운 게 아니군요"

"맞습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잉카라는 원주민 왕국을 점령해 그곳의 재물을 모두 강탈하기도 했었지요... 카르타헤나는 잉카의 재물이 스페인으로 넘어가는 관문이었습니다"

"스페인 놈들이 속이 좀 쓰리겠습니다"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게다가 이곳은 추가로 금광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천연두로 숫자가 줄자 스페인은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구입해 광산에 투입했습니다."

"어쩐지 요새를 함락 시키는 과정에서 흑인들이 많이 보인다 싶었습니다"

"아바나나 맥지보다 이곳이 흑인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모두 광산 때문이지요"


말을 하며 이진진은 지도를 꺼냈다. 테이블을 완전히 덮을 만큼 큰 지도는 카르타헤나 곳곳에 위치한 광산과, 고위층의 은닉 자산이 숨겨진 장소가 표기되어 있었다.


"폐하의 명을 받들어 은닉 자산을 몰수 하려고 합니다. 정보부 차원에서 해결하기엔 무리라 장군님께 협조 요청을 하고 싶습니다"

"폐하의 명이신데 당연히 도와드려야지요. 믿을 만한 인원들을 바로 붙여드리겠습니다"


이진진의 요청에 덕만의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덕만은 전투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을 그에게 미안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인원을 시켜 그를 호출했다.


* * *


카르타헤나는 도시 전체가 요새화 되었기에 각 거점의 지하를 이어주는 비밀 통로도 많이 있었다.

정보부 이진진과 강동구 소대 그리고 카르타헤나의 총독 세르지오는 총독 관저에서 비밀 창고로 이어지는 지하 통로를 걷고 있었다.


"이...이쪽 입니다"


세르지오는 초점이 흐린 눈으로 일행을 안내하고 있었는데 그의 이마에는 익숙한 각인이 보였다.


노예의 각인


건흥이 부리는 혼백들이 상대를 제압하면 생기는 각인이 선명하게 찍힌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일행을 이끌어 자신의 비밀 창고로 데려가고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진진의 모습으로 폴리모프한 건흥이 함께 있었기 때문이었다.


황도에서 런던조약의 결과를 홍대수에게 보고 받은 건흥은 그 즉시 가장 최근에 점령한 카르타헤나로 내려왔다.

건흥은 이 지역의 정보를 총괄하는 이진진을 소환하여 그간 있었던 일을 보고 받았고, 덕만의 협조를 받아 고위층의 은닉 재산을 징발하는 작전에 본인이 직접 참가했다.


건흥이 이진진 대신 합류했기에 이진진은 예정되어 있는 다른 지역 정보조사를 떠났고 그의 빈자리는 껍데기만 이진진인 건흥이 합류하게 된 것이었다.


"여기에는 기관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항복했던 카르타헤나의 총독 세르지오는 건흥에게 완전히 제압된 상태였다. 그는 부임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모아온 자신의 비밀 창고의 방어 장치를 직접 해제 하며 인원들을 더 깊숙한 곳으로 안내했다.


'정보부 요원들.... 무서운 자들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강동구는 이진진에게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세상 경험이 많은 강동구였기에 세르지오 이마에 새겨진 각인이 무엇인지 대충 알고 있었다.

소문에는 황제 폐하만이 사용하는 권능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오늘 보니 정보부 요원인 이진진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강동구의 눈에 비친 세르지오는 이진진을 하늘처럼 떠 받들며 그의 명령에 철저히 복종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해 이진진에게 어떻게 하는 건지 물어 볼 뻔 했지만 가까스로 참아내었다.


'부대가 달라도 상관은 상관이지'


강동구가 속해있는 육군과 이진진의 정보부는 계열이 완전히 달라서 서로간 직접적인 명령 복종 관계는 아니었다.

그래도 이진진이 육군을 방문하면 항상 사령관인 덕만이 직접 상대했고 상호 존칭을 사용했다. 그런 모습을 볼 때 강동구의 마음속 이진진은 농담을 하거나 사적인 대화를 걸 존재는 확실이 아니었다.


-끼릭 끼릭


세르지오가 도르레를 열심히 돌리며 기관 장치를 해제 했고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바닥에서 뾰족한 칼날이 솟아 오르지 않았다.

일행은 칼날이 언제 튀어 나올지 몰라 불안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걸어가는 이진진의 등을 보며 열심히 뒤따라 갔다.


"문을... 열겠습니다..."


세르지오는 단단하게 잠겨있는 육중한 철문에 황금 열쇠를 거침없이 꽂아 넣고 돌렸다.


-쿠르르르르르쿵


문이 열리고 세르지오의 창고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대원들이 손에 들고 있는 횟불이 비추는 지역마다 빛나는 무엇인가가 잔뜩 있었다.

그러나 횟불의 힘이 미약해 창고 내부를 구석구석 볼 수는 없었다.


"라이트"


건흥이라면 주문은 물론 시동어 없이도 빛의 구를 바로 소환 할 수 있었지만, 지금 이진진을 흉내내고 있었기에 예의상 시동어를 외쳐줬다.


그의 손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구가 생성되어 공중에 떠오르는 순간, 창고를 가득 채운 황금과 보석이 그 빛을 반사하며 모두의 눈을 현혹 시켰다.


".......!!"

"...우와...."


강동구를 포함한 소대원들은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옛날 이야기속에만 등장하는 줄 알았던 보물로 가득 찬 공간을 실제로 보게 되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창고 내부는 생각보다 잘 정리되어 있었다. 단순한 금괴와 은괴 뿐만 아니라, 잉카에서 약탈한 유물도 많이 있었다.

그중 건흥의 눈길을 끄는 유물이 있었는데 창고 가장 뒤편 제일 높은 곳에 놓여진 투구였다. 몸체는 황금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외부에 붉은색 깃털 같은 장식이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무엇인가?"

"아...마차나 추쿠라 합니다.... 잉카 황제가 사용한 투구입니다"


세르지오의 설명에 건흥은 가까이 가서 투구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황금과 붉은색 장식이 어우려져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마음에 드는데?'


건흥은 투구가 주는 예술적 느낌과 문화재 특유의 고풍스러움에 매료되었다.


"저건 또 뭔가?"

"토파..야우리라... 합니다. 잉카 황제가 쓰던 황금 도끼입니다"

"오오..."


건흥은 황금도끼의 모습을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봤다. 잉카 유물이라고 해서 조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신비롭고 정교해서 건흥의 마음에 쏙 들었다.


"자자... 이 물건들은 이제 모두 황제 폐하의 것이 될 것입니다. 외부와 이어지는 통로를 확보하고 인부들을 들일 준비를 합시다"


이진진으로 변한 건흥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창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세르지오가 문을 닫기 전 마지막까지 창고에 남아있던 건흥은 재빠르게 게이트를 열고 황제의 투구와 도끼를 밀어 넣었다.


'배송 받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지'


건흥의 게이트를 넘은 잉카황제의 투구와 도끼는 순식간에 백악관 건흥의 침실 바닥에 떨어졌다. 건흥은 왠지 새로운 취미가 생길 것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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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04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40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185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181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47 69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38 75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55 67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084 68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22 68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19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34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67 57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18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37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399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717 69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29 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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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18 8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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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13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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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30 88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2,982 79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074 78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64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19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57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27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2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68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61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18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0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02 85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29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00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39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396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29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70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20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36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49 8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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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598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58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39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787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77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797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4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68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891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889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3,976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51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5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15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27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28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382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36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40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05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34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11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572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44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64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45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896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893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888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4,980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073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167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271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41 116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3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476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04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50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25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690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7,967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00 1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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