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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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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연재수 :
1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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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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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누에바 에스파냐 (4)

DUMMY

"매복이다. 1km 전방의 우측."

"예. 폐하!"


신병놀이를 중단한 건흥은 총사령관 덕만의 옆자리로 와서 사우드 다 멕시코로 진군하는 병력들을 지휘했다.


베라크루스를 점령하고 3개월간 머무르면서 제국군은 베라크루스를 완전한 자신들의 거점 도시로 변화시켰다.

군영을 세우고 항구를 통해 많은 물자를 전달 받았다. 어차피 본국에는 식량과 물자들이 넘쳐 났기에 원정군은 전혀 부족함 없이 보급 물품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다.


본국에서 넘어오는 보급 물품은 비단 병사들에게만 지급된 것은 아니었다.

베라크루스 지역에서 새롭게 노예로 편입된 자들을 입히고 먹이는 데도 상당히 많이 사용되었는데 백인이건 멕시칸이건 상관없이 모두를 똑같이 대우하며 보급을 제공했다.


이에 멕시칸들은 제국이 의도하지 않은 감동을 받고 제국군이 점령군이 아닌 해방군이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스페인인들은 밀려드는 제국의 물량 공세에 자신들의 처지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앞으로 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제국의 노예로 살아야 함을 직감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우기가 끝났을 때, 제국군은 사우드 다 멕시코를 향한 원정군을 꾸렸다.


"전 부대 전투 준비!"

"전투준비!"


정글에 들어와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국군은 생각보다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다. 우거진 나무와 풀들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진 것은 물론 뇌우의 화력이 제대로 활약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상대도 이런 이점을 알고 있기에 제국군이 사우드 다 멕시코로 진입하기 전인 이 밀림에서 상대와 끝장을 보려했고, 스페인군에 멕시칸 노예까지 투입하여 결사 항전했다.


그런 그들의 주 전략은 게릴라전이었고,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신병놀이를 끝낸 건흥이 덕만의 옆에 와서 지휘를 돕기 시작하자. 더 이상 매복의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우아아아아!!!"


지난 몇 번의 매복과 마찬가지로 제국군이 자신들의 존재를 눈치 챈 것인지 전투 준비를 한 상태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자 참다 못한 스페인군이 먼저 돌격해 들어왔다.


"쏴라!"


-탕!탕탕! 탕탕!


제국군을 향해 돌격해 들어오는 것은 대부분 멕시칸 전사들이었다. 이들은 신분상승과 재물을 약속 받고 스페인군의 선봉에 서서 용맹하게 돌진해오고 있었다.


거의 100년에 가까운 식민지배 기간 동안 멕시칸 전사들은 그 숫자가 급감했다. 스페인이 필요한 건 노동력이었지 전투력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제국군에게 돌진하고 있는 멕시칸 전사들은 대부분 노예로 일하다 전쟁에 끌려온 자들이었다.


"끄어억!"

"아악!"


-탕!탕!탕탕탕! 탕탕탕!


신분 상승의 꿈을 가지고 부나방처럼 달려드는 그들은 뇌우의 집중 포화를 뚫지 못하고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용기만 가지고 뚫어내기에 제국군의 화력은 너무 강력했다. 우후죽순 쓰러지는 동족들을 본 멕시칸의 사기가 급격히 떨어졌다.


"도망쳐야 해!"

"으아아 살려줘!"


전투를 통한 신분 상승을 포기한 멕시칸들은 방향을 틀어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에게 스페인군은 소리치며 총을 쏘겠다고 위협했지만, 차라리 스페인 총을 맞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때문인지 위협이 통하지 않았다.


"도주하는 자들에게 사격하지 마라!"


도망치는 자들에게 제국이 총을 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멕시칸들의 이탈은 가속화 되었다. 잠시 후 전장에 참여했던 멕시칸들이 대부분 도주를 시작했고 숫자가 부족해 그들을 잡기 어려웠던 스페인군은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다.


"도망치는 원주민들을 쫓지 마라! 뒤에 있는 스페인군에게로 곧바로 진격한다!"


어차피 사기를 잃고 도망치는 멕시칸들은 제국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다. 덕만의 명확한 목표 설정이 전 부대에 전달되었고 도망치는 멕시칸들을 무시한 채 뒤에 숨어있는 스페인군을 향해 전진했다.


"쏴라! 여기가 뚫리면 사우드 다 멕시코가 코앞이다! 우리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자!"


애초에 노예들을 징집해서 전사들로 만들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도망가 버리니 스페인군은 화가 났다.

그들은 여기서 반드시 제국군을 막아내고, 도주한 멕시칸들을 모두 사로잡아 다른 멕시칸들에게 먹이로 던져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탕!탕!탕!


그러나 그들의 머스킷은 밀림을 가득 채운 나무를 뚫어내지 못했고, 총탄이 적군에게 제대로 도달하기 힘들었다. 훨씬 뛰어난 성능의 뇌우도 고전하는 상황에 머스킷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머스킷과 뇌우로 뚫기 어려워져 일종의 전선이 생긴 전장에서, 제국군은 적들을 공략하기 위해 진천뢰 포격을 시작했다.


-콰아아아앙!


"조심해!"


하지만 진천뢰 역시 울창한 덩굴에 맞아 아군 근처에 떨어지기 마련이었다. 진천뢰가 멀리 가지 못하고 아군 근처에서 터지니 제국군 진격 속도가 급격히 느려졌다.

자칫 잘못하다간 적군의 총탄 보다 아군의 진천뢰에 죽게 생겼으니 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잘 좀 조준해봐라"

"나무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아예 고각으로 쏴 보라고"

"그러면... 조준하는 의미가..."

"한 두 번만 제대로 들어가면 된다. 각 더 올려!"

"예. 알겠습니다"

"주변 나무를 정리해 줘라!"

"예!"


진천뢰 포병이 조준각을 올리는 사이 병사들이 벌목도를 들고 주변 나뭇가지를 정리했다. 그리고 병사들이 올라가기 힘든 높은 곳은 총을 쏴서 진천뢰의 발사를 방해할 수 있을 만한 장애물을 모두 제거했다.


"발포 준비 완료!"

"발포하라!"


-콰아앙!


태양 빛이 들어 올 수 있을 만큼 덩쿨 사이로 크게 뚫린 구멍을 진천뢰가 정확하게 통과하며 높은 각도로 하늘을 향해 날아갔다.


-탕!탕 데구르르르


높은 각도로 날아가던 진천뢰는 중력의 힘에 이끌려 바닥으로 떨어졌고 울창한 밀림의 나뭇가지 몇 개를 통통 통과하고는 바닥에 떨어졌다.


"뭐...뭐야 이건?"

"불발탄인 것 같습니다"

"휴우... 다행이군"


적들이 포격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잔뜩 긴장한 스페인군은 진천뢰를 불발탄으로 오해하고 안심했다. 그러나 진천뢰의 불량률은 상당히 낮았다.


-콰아아아아앙!


지축을 울리는 폭발음이 들리고 거목 뒤에 숨어 있던 스페인 병력 다수가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그 모습을 지켜본 다른 스페인 군의 사기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이길 수 없어...'

'절대 못 이겨 이건...'


그들도 이미 아바나와 베라크루스가 모두 적들의 손에 떨어진 것을 알고 있었다. 누에바 에스파냐의 군신이었던 멘도사도 스페인 정예 병력을 이끌고 가서 행방불명이 되었다.


지휘부는 멘도사 부왕께서 곧 돌아오실 것이고, 스페인 증원군을 데려올 것이라 말했지만 그 말을 믿는 병사들은 매우 적었다.

그리고 사우드 다 멕시코 코앞까지 적들이 몰려왔는데도 아직 멘도사가 나타나지 않음에 이젠 모든 병사들이 진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항복! 항복합니다!"

"항복이오!"


결국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한 스페인 병사들이 무기를 버리고 두 손을 위로 들어 올린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탕!탕탕!


허나 그들의 언어를 알아 듣지 못한 데다가 마찬가지로 잔뜩 긴장 상태였던 제국군 병사들 중 일부가 그들을 향해 사격 했다.


-팅!팅팅


총소리를 듣자 마자 꼼짝 없이 죽는 구나 싶어 눈을 감아 버렸던 스페인 병력들은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고통이 느껴지지 않자 눈을 떴다.

앞을 바라보니 분명 자신을 향해 날아왔던 총알들이 날아 오는 과정에서 무언가에 가로 막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항복하는 자들은 이제 내 백성이니 쏘지 말도록"

"죄...죄송합니다!"


그들을 구해준 것은 건흥이었다. 건흥은 이 상황을 재밌게 지켜보다 항복하는 자들을 향해 날아가는 총알을 쉴드로 막아줬다.

그리고 잔뜩 긴장해 총을 쏜 아군의 어깨를 두드려 주며 말했다.


"항복! 항복합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무기를 버리고 손을 들어 올리는 자들이 속출했다. 제국 군은 그런 자들을 아군 진영으로 인도하여 포박했다.


"누구 마음대로 항복이냐! 네 놈들은 처자식을 모두 노예로 바칠 생각이냐?"


물론 모두 같은 마음인 것은 아니었다. 장교 한 명이 항복하겠다고 일어서는 아군을 향해 악다구니를 질렀다.


"네 놈들은 내 손으로 죽여주마!"


-탕!


장교는 아군을 향해 머스킷을 조준사격 했다. 그러나 그의 총알은 아군의 몸을 뚫어내지 못하고 공중에 멈춰 설 수 밖에 없었다.


"뭐...뭐야! 이건!"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그에게 건흥이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전장 한 복판에서 유유히 걸어다니는 건흥을 그 누구도 제지하지 못했고 마치 그만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이걸 한번 써볼까?"


건흥의 손가락에서 혼백이 빠져나왔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혼백은 건흥의 지시에 맞춰 아군을 쏜 장교의 미간을 향해 빠르게 날아갔다.


"크아악!"


혼백이 그의 미간을 뚫고 들어갔고 그 자리에 노예의 각인이 빠르게 새겨졌다. 그는 고통에 몸부림 치며 바닥에서 굴렀고, 덩굴과 돌에 온 몸이 쓸려 피가 철철 흐르기 시작했다.


"아...아.... 주인님... 주인님..."


잠시 후 그는 멍해진 얼굴 표정으로 건흥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이마에 선명해진 노예의 각인이 그가 어떤 상태로 변했는지 정확하게 알려줬다.


"네 할 일을 하거라"

"예. 주인님!"


건흥의 명령에 장교는 온몸에 흐르는 피가 무색하게 벌떡 일어서서 스페인군을 향해 크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모두! 항복하라! 항복해!"


가장 항복을 경계하며, 투항하려는 아군들을 총으로 쏘기까지 했던 그가 적군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항복을 외치자 눈치 볼 것 없어진 스페인 군들이 여기저기서 무기를 바닥에 버렸다.


"항복하겠습니다!"

"항복!"


완전히 사기를 잃은 최후의 스페인 저항군이 항복했다. 덕만은 그들을 모두 사로잡을 것을 명령했고 제국군의 군영에는 포박 된 스페인군이 늘어갔다.



* * *


밀림을 통과한 제국군은 아즈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을 파괴하고 세워진 스페인 부왕령의 주도 사우드 다 멕시코에 도착했다.


도시가 제국군의 시야에 들어왔을 때 도시의 여기저기서 불이 나고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황제 폐하께 충성! 이진진 보고 드리겠습니다"

"말해라"


제국군이 베라크루스에 머무르며 원정을 준비하는 동안 사우드 다 멕시코에 잠입하여 정보 수집을 하던 이진진이 보고를 위해 건흥을 찾아왔다.


"지금 사우드 디 멕시코는 봉기한 원주민들이 스페인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밀림 전투에서 도망친 자들입니다"

"스페인이 끝장났다는 것을 알고 용기가 생겼나 보군"

"그렇습니다. 전투에서 도망친 자들이 스페인의 몰락을 모두에게 알렸고 이에 용기를 얻은 다른 원주민들도 봉기하여 도시는 아비규환의 상태입니다"


밀림 전투에서 도망친 멕시칸인들은 곧 바로 가족들이 있는 사우드 디 멕시코로 돌아왔다. 그리고 도시에 남아있던 소수의 스페인 병력을 제압하고 도시를 약탈하였는데 아직 그 약탈이 진행 중인 상태였다.


"덕만아 어서 진입해서 모두 포획해라. 반항하는 자들은 모두 죽이고"

"예. 폐하!"


건흥의 명령에 따라 제국군은 사우드 디 멕시코로 진입했다. 덕만은 맹호사단을 좌측, 칠성사단을 우측으로 이동 시켜 양쪽에서 도시를 포위 하며 인원들을 제압하도록 명령했다.


호수를 메워 지어진 도시의 특성상 입구가 몇 개 되지 않았고 그 입구를 제국군이 장악하자 아직 정신없이 약탈 중이던 멕시칸들은 퇴로 없이 모두 도시 안에 갇히고 말았다.


"약탈을 중지하고 항복하라!"


맹호사단의 첨병 강동구 소대는 도시의 좌측 입구를 통해 안으로 진입했다. 언제나 처럼 그의 소대는 사단의 최일선에서 적들과 조우했다.

도시의 입구에서 저항 없이 투항하는 스페인인과 멕시칸들을 포박하여 후방으로 보낸 강동구 소대는 좀 더 도시의 깊숙한 곳으로 이동했다.


"으....살려주세요"


도시 내부에서 건물을 하나하나 수색하던 강동구는 멕시칸에게 겁탈 당하고 있는 스페인 아녀자를 발견했다.

아녀자의 목을 손으로 조르며 겁탈하고 있던 멕시칸 원주민과, 뺨이 붉게 물들고 옷이 다 찢어져 있는 그녀는 동시에 강동구를 바라보았다.


"그만하고 일어나 이 새끼야"


마음 같아서는 세차게 흔드는 놈의 허리에 총알을 한방 먹여주고 싶었지만, 덕만의 명령은 포획이 우선이었다. 사살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었다.


"죽어!"


완전 벌 거 벗고 있던 멕시칸은 아녀자의 옆구리 쪽에 놔뒀던 자신의 손도끼를 집어 들고 강동구에게 달려들었다.


저항하는 자는 즉각 사살하라


사살에 필요한 조건이 정확하게 만족 되었다. 때문에 손도끼를 휘두르며 흉악스럽게 달려오는 그의 모습에도 강동구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탕!탕!


강동구는 침착하게 그의 머리로 2점사를 날렸다. 총탄은 깔끔하게 미간을 관통해 뒤로 날아갔고 머리에 구멍이 뚫린 그에게서 피가 뿜어져 나오며 아녀자는 그의 정액도 모자라 피까지 뒤집어 쓰고 말았다.


"살..살려주세요..."

"뭐라는 거야?"

"항복한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그렇겠지?"


총소리에 헐레벌떡 들어온 마선호는 이미 강동구가 깔끔하게 한 놈 처리한 상황을 보고 안심했다. 그리고 집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녀자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다가가 밖으로 따라 나오라고 손짓했다.


"야 이걸로 몸 좀 가려서 데려나가라"

"예. 소대장님"


옷이 다 찢겨져 민감한 부분을 모두 노출하고 있는 그녀에게 강동구가 자신의 군장에서 모포를 꺼내 건냈다.

마선호는 그녀의 몸을 모포로 감싸준 다음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밖에는 제국군에게 포획되어 후방으로 끌려가는 여성들이 많았는데, 그녀들의 심정은 매우 복잡했다.


매우 높은 확률로 자신의 남편과 아들을 죽였을 제국군에게 도움을 받아 멕시칸들의 흉수를 피했기 때문이었다.


"흑...흑...흑흑..."


결국 멘탈이 무너진 한 여성이 울음을 터트렸고 그 울음은 전염병처럼 퍼져나가 여성 포로들을 모아 놓은 곳이 울음 바다가 되어버렸다.


물론 그녀들의 울음을 신경 쓰고 보살펴 주러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제국이 누에바 에스파냐를 장악한 이 순간부터 더 이상 그녀들은 귀족으로서 대접 받는 삶을 살 수 없었다.


노예 신분이 되어 하루 종일 밥을 하고, 세탁하고, 청소하는 삶이 기다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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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나선 정벌 (1) +12 22.11.23 1,558 59 13쪽
112 대륙 통일 (3) +14 22.11.22 1,610 64 13쪽
111 대륙 통일 (2) +16 22.11.20 1,719 62 12쪽
110 대륙 통일 (1) +18 22.11.19 1,716 68 14쪽
109 해양 진출 (4) +10 22.11.18 1,695 56 13쪽
108 해양 진출 (3) +18 22.11.17 1,712 71 14쪽
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53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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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새로운 물결 (6) +20 22.11.11 1,942 73 13쪽
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7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7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49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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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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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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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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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2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8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4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3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5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65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75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34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66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40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600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73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5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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