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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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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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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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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hunt (1)

DUMMY

1643년


무한에서 일어날 웨이샹의 난이 진압 된 지 1년, 건흥은 사지 불구가 된 웨이샹을 수시로 고문했고 그 모습을 전국 각지의 도시에서 노예들이 직관하게 했다.


그 덕분에 반란이라는 글자는 노예들의 머릿속에서 완전 사라졌고 그와 반대로 미국어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노예들이 늘어나 자유민의 비율이 점점 늘고 있었다.


늘어나고 있는 교육열에 비하여 아직 미국은 교육 수준 처참했다. 그저 미국어와 아주 기초적인 수학과 과학 수업을 하는 중급 학교가 최종 교육기관이었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고등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건흥은 서울에 대학 건물을 설립할 것을 지시했다.


건흥의 명을 받은 로빈은 서울 외곽에 어마어마한 부지를 제공 받았고 훗날 몇 차례 증축할 것을 대비하여 대학 건물을 세우기로 계획했다.


해골병사를 부리는 어둠의 건축가 로빈의 작업 속도는 익히 알려져 있듯 매우 빨랐다. 황무지였던 곳에 웅장한 대학교가 점점 제 모습을 드러냈지만 미국의 대학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엔 중요한 문제가 빠져있었다.


뛰어난 교수진!


열정 있는 학생들은 점점 늘고 있었지만 미국에는 제대로 된 학자가 없었다. 대부분 사회 하층에 있는 자들을 백성으로 데려온 탓이었다.


수업과 연구를 이끌어갈 교수가 없는 대학은 유명무실 그 자체였다. 결국 건흥은 유럽에서 학자들을 납치 하기로 결정하고 바다를 건넜다.


대서양을 건너 건흥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네덜란드였다. 당시 네덜란드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인해 많은 학자들이 이주해 모여 살고 있었다.


'이야... 서울도 빨리 이 정도로 발전시켜야 할 텐데..'


건흥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길을 거닐며 생각했다. 아직 스페인에게서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네덜란드라 도시의 활력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아기자기 하게 지어진 3층 건물들이 줄지어 있었고 암스테르담 항구는 활력이 넘쳤다. 곳곳에 지어진 공장들은 연기를 내 뿜으며 열심히 가동되고 있었다.


'저런 공장에서 총도 만들고 대포도 만들고 하겠지?'


이 시기 공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 중 하나인 암스테르담의 공업단지를 바라보는 건흥의 눈은 부러움으로 가득 찼다. 아직 미국은 대포는 커녕 총기 제작도 어림없었다. 총알을 제조할 기술도 없어서 건흥이 스페인 식민지에서 훔쳐온 것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공업단지를 지난 건흥은 암스테르담 중심가에 위치한 식당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레몬을 뿌려 먹는 석화요리와 갓 구워진 빵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다른 손님들의 대화를 엿들었는데 무역이야기, 세계 다른 나라 이야기등의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확실히 의식이 깨어있고 진취적이다.'


비슷한 시기 동북아시아에서 들었던 대화 내용과 차이가 있었다. 왜 17세기부터 유럽이 아시아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는지 이해되는 내용이었다.


자세히 보니 식당에서 쓰고 있는 도자기는 중국산인 것 같았고 고급스러운 마감의 식탁보는 페르시아산 인 듯 했다. 역시 무역이 활발한 네덜란드 답게 다양한 국가의 물건들이 보였다.


미국도 얼른 나라의 기틀을 잡아 세계무역 시장에 뛰어 들어야 했다. 지금은 국가가 스스로 자립할 수준이 되지 않아 개방 시킬 수 없었지만, 문을 닫은 채로 발전 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암스테르담 거리로 나온 건흥은 부유층이 거주하는 지역을 찾아 이동했다. 암스테르담 항구 반대쪽 지역에 위치한 고급스런 저택들이 모여있는 곳인 호이미어 지구였다.


각각의 저택에는 잘 정리된 정원과 깔끔하게 만들어진 울타리가 쳐져 있었다. 네덜란드를 이끌고 있는 상류층이 모여 사는 곳 답게 길도 잘 정비되어 있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부유한 상인들 자제의 가정교사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찾고 있는 사람은 데카르트였다. 이 시기 네덜란드에서 기거하며 은둔학자로 생활했던 그였다.

역사대로라면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 스웨덴 여왕의 학사로 초청받아 떠나고 그곳에 겨울에 적응하지 못한 채 폐렴에 걸려 사망하게 된다.


'이거 원 맨땅에 헤딩이군 아주'


호이미어 지구의 하늘을 유유히 날아가며 저택들을 탐지했다. 단순히 어떤 생명체의 기운을 찾거나 특정 신호를 감별 하는 것이 아니라 외형을 보고 추측해야 했기에 하나하나 직접 확인 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르게 생긴 건 아니겠지?'


건흥이 데카르트를 찾는 기준은 현대에 알려진 그의 초상화였다. 단발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데카르트의 모습이었는데 비교적 이목구비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기에 충분히 시도할 만 했다. 물론 그 초상화가 실제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어야 했다.


'여기에 없는 거 아냐? 아니면 초상화가 잘못 되었나?'


정오부터 시작해 해질 무렵까지 이어진 수색에도 데카르트를 찾지 못했다. 이런 방식의 수색에 회의감을 느끼며 게이트를 열고 집에 가서 휴식이나 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고급스런 대저택에서 하인이 배웅을 받으며 나오는 한 사내를 발견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흑발의 사내였는데 얼굴도 초상화의 데카르트와 매우 유사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려있는 손가방까지 가정교사라는 것에 확신을 심어줬다.


찾았다고 생각한 건흥은 그가 귀가하는 길을 따라갔다. 상류층이 살고 있는 곳을 지나 건흥이 식사를 했던 번화가 근처 3층 집의 2층으로 데카르트는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온 데카르트는 빵과 우유 말라붙은 고기 스튜로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 다 했나?"

".....!?"


아무도 없어야 할 집안에 갑작스럽게 들려온 목소리는 데카르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니 팔짱을 끼고 있는 건흥이 보였다.


"당...당신은 누구요?'


처음 보는 동양인 외모의 사내였기에 데카르트는 잔뜩 긴장했다. 당장이라도 소리를 쳐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야 되나 싶었지만 그런 짓을 해서 괜히 상대를 자극 시키면 안될 것 같았다.


"르네 데카르트 맞나?"

"그...그렇소만.. 무슨 용건이오?"

"나를 따라 미국으로 가 줘야겠다."

"그게 무슨 소리요? 미국이라니"

"내가 세운 나라다"

"허어....."


데카르트는 해괴망칙한 소리를 해대는 건흥이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들어보지도 못했고, 더군다나 자신이 세웠다고 하니 다 장난처럼 들렸다.


"살려주시오! 강도가 들었소!"


결심이 선 데카르트는 후다닥 창문으로 뛰어가 거리를 향해 소리쳤다. 밤이긴 했지만 아직 늦은 시간이 아니라 길에는 사람들이 지나다녔다.

분명 이 정도 소리쳤으면 자신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 쳐다볼 만도 했지만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


"이보시오! 강도가 들었단 말이오! 사람을 좀 불러주시오"


마음이 급해진 데카르트는 다시 한번 창밖에 소리쳤다. 그러나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것은 여전했다. 고개를 돌려 건흥쪽을 바라보니 건흥이 미소를 띄며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아무도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건흥은 천천히 걸어와 데카르트가 식사를 하던 식탁에 앉았다. 그리고 빵 한조각을 집어 질겅질겅 씹으며 데카르트를 손짓으로 불렀다.


데카르트는 그의 제안에 응하는 척 다가가다 벽에 걸린 칼을 꺼내 들었다. 제법 오랜 시간 군인으로 복무한 그였기에 싸움도 어느 정도 자신 있었다. 피할 수 없으면 상대와 교전 할 생각 이었다.


"지금이라도 내 집에서 나가라."

"그거 내려 놓고 이리와 앉아라"

"목숨을 잃고 싶으냐? 어서 나가..... !?"


건흥을 향해 경고를 쏟아 붓던 데카르트의 눈이 휘둥그레 졌다. 그가 가지고 있던 칼이 더위에 늘어지는 엿가락처럼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앉아라. 말로 할 때 들어"


데카르트는 흐물거리는 칼을 바닥에 던졌다. 아무리 봐도 이건 현실이었다. 과학자이자 철학자였던 그가 절대 믿지 않았던 초현실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제껏 믿어왔던 세상에 대한 자신 나름의 정의가 흔들리고 있었다.


"당신은 누구요....?"

"미국의 주인이다. 그리고 너를 데리고 갈 사람이지"


그의 맞은편에 앉으며 데카르트는 다시 한번 칼을 바라보았다. 헛것을 본 것이 아니었다. 칼은 아예 휘어져 제 모습을 잃은 상태였다.


"내 칼을 어떻게 휘게 만든 것이오?"

"마법이지. 네가 창 밖에 소리치는 말을 아무도 듣지 못하게 된 것도"

"하...하하 마법이라니...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소리를 하는 거요?"


마법을 믿지 못하는 그의 말에 건흥은 공중에 그를 띄웠다.


"어...어어어어!?"


갑자기 하늘에 떠오른 데카르트는 허공에 발을 구르며 땅으로 내려가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소용없었다.


"컥컥!!"


그리고 공중에 뜬 그의 목을 누군가가 조르기 시작했다. 강력한 압력이 목을 압박했고 데카르트는 숨을 쉴 수 가 없었다. 얼굴이 점점 붉어지고 머리로 혈액이 공급되지않으면서 의식을 잃어 갔다.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한 건흥이 데카르트가 정신을 잃기 직전, 압박을 풀었고 데카르트는 바닥에 쓰러져 가쁜 숨을 몰아 쉴 수 있었다.


"제대로 대화할 준비가 되었나?"

"콜록! 콜록!....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제안이 아니다. 너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없다. 앞으로 무조건 따라야 하지. 알겠나?"

"알겠습니다"


나중에 도망친다 하더라도 일단 지금은 그를 따라가야 할 것 같았다. 데카르트는 눈앞의 사내가 너무 두려웠다. 그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바로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방금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내 나라에 대학을 하나 세웠는데 말이야... 건물만 있을 뿐 아직 학생도 없고 무엇보다 교수가 없어"

"그..그렇습니까"

"해서 뛰어난 학자들을 교수로 데려가려고 한다. 내가 처음으로 방문한 자가 너다 데카르트.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 1643년도에 가장 가치 있는 학자로 뽑힌 것이니 말이다"

"가...감사합니다"

"지금 바로 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귀중품을 챙길 시간을 주겠다."

"아.. 바로...말씀이십니까? 예. 알겠습니다"


데카르트는 그의 말에 따라 귀중품을 챙기기 시작했다. 귀중품은 대부분 책이었고 책 이외에 소정의 돈과, 옷가지들도 있었다. 그는 건흥의 지시대로 귀중품을 집 가운데 잘 쌓아 뒀다.


"다 되었나?"

"그...그렇습니다"


데카르트의 대답과 함께 서울의 대학으로 가는 게이트가 열렸다. 게이트를 본 데카르트의 눈이 크게 떠졌다.


-슉슉


그가 챙긴 귀중품들이 게이트를 넘어 이동하기 시작했고 물건들이 다 이동했을 때 건흥이 데카르트에게 턱 짓 했다. 들어가라는 말이었다.


"들어가면 자네를 도와 적응을 도와줄 자가 있을 것이다. 그도 한때는 네덜란드인 이었으니 말이 잘 통할거다."


데카르트를 데리러 가면서 건흥은 반스딘에게 적응을 도울 것을 부탁해 뒀었다.


"사람이 들어가도 괜찮은...것 입니까?"


데카르트의 의심스런 눈빛을 받은 건흥이 짜증 난다는 숨소리를 내자 데카르트는 눈을 꼭 감은 채 게이트 안으로 한걸음 들어갔다. 그리고 그가 완전히 게이트 너머로 이동하자 게이트가 닫혔다.


"이제 한 명 잡았고... 보자... 다음은"


건흥이 머릿속에 정리해 둔 다음 학자를 떠올렸다. 두번째로 데려갈 학자는 크리스티안 하위언스였다.

그를 두번째로 선정한 것은 암스테르담 근처 헤이그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운동량 보존의 법칙, 진자 운동, 원심력, 시계 기술자...."


크리스티안 하위언스에 대해 기억나는 내용을 곱씹으며 건흥은 이자도 꼭 데려가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데카르트의 집에서 나온 건흥은 다음 목표인 하위언스를 잡기 위해 헤이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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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대륙 통일 (1) +18 22.11.19 1,716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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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해양 진출 (3) +18 22.11.17 1,712 71 14쪽
107 해양 진출 (2) +14 22.11.16 1,753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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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새로운 물결 (5) +22 22.11.10 1,917 75 14쪽
103 새로운 물결 (4) +18 22.11.09 1,935 73 13쪽
102 새로운 물결 (3) +20 22.11.08 1,966 74 14쪽
101 새로운 물결 (2) +20 22.11.06 2,218 63 12쪽
100 새로운 물결 (1) +12 22.11.05 2,217 75 13쪽
99 천년의 적 (5) +18 22.11.04 2,187 70 14쪽
98 천년의 적 (4) +26 22.11.03 2,064 76 12쪽
97 천년의 적 (3) +20 22.11.02 2,080 68 14쪽
96 천년의 적 (2) +16 22.11.01 2,111 69 13쪽
95 천년의 적 (1) +18 22.10.29 2,355 69 13쪽
94 불타는 열도 (7) +20 22.10.28 2,249 59 13쪽
93 불타는 열도 (6) +12 22.10.27 2,170 66 14쪽
92 불타는 열도 (5) +14 22.10.26 2,198 58 14쪽
91 불타는 열도 (4) +20 22.10.25 2,212 68 13쪽
90 불타는 열도 (3) +20 22.10.24 2,274 74 13쪽
89 불타는 열도 (2) +16 22.10.22 2,430 72 13쪽
88 불타는 열도 (1) +18 22.10.21 2,811 70 14쪽
87 새로운 질서 (10) +20 22.10.20 2,461 80 13쪽
86 새로운 질서 (9) +28 22.10.19 2,396 68 12쪽
85 새로운 질서 (8) +16 22.10.18 2,424 65 12쪽
84 새로운 질서 (7) +12 22.10.17 2,424 69 13쪽
83 새로운 질서 (6) +18 22.10.16 2,523 68 14쪽
82 새로운 질서 (5) +16 22.10.15 2,585 7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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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황제의 사생활 (5) +16 22.10.10 2,680 74 13쪽
76 황제의 사생활 (4) +16 22.10.09 2,733 77 13쪽
75 황제의 사생활 (3) +34 22.10.08 2,757 80 13쪽
74 황제의 사생활 (2) +12 22.10.07 2,764 83 14쪽
73 황제의 사생활 (1) +16 22.10.06 2,966 85 13쪽
72 카리브의 주인 (2) +12 22.10.05 2,718 80 15쪽
71 카리브의 주인 (1) +14 22.10.04 2,772 83 13쪽
70 누에바 에스파냐 (5) +14 22.10.03 2,689 82 13쪽
69 누에바 에스파냐 (4) +12 22.10.02 2,751 85 15쪽
68 누에바 에스파냐 (3) +18 22.10.01 2,822 81 13쪽
67 누에바 에스파냐 (2) +16 22.09.30 2,842 74 13쪽
66 누에바 에스파냐 (1) +14 22.09.29 3,006 81 14쪽
65 서울 구경 (3) +18 22.09.28 3,059 90 14쪽
64 서울 구경 (2) +16 22.09.27 3,012 80 12쪽
63 서울 구경 (1) +14 22.09.26 3,102 79 13쪽
62 아바나 (3) +16 22.09.25 2,990 82 13쪽
61 아바나 (2) +18 22.09.24 3,046 79 13쪽
60 아바나 (1) +16 22.09.23 3,186 79 13쪽
59 역동(力動)하는 제국 (5) +14 22.09.22 3,306 73 14쪽
58 역동(力動)하는 제국 (4) +14 22.09.21 3,255 84 14쪽
57 역동(力動)하는 제국 (3) +20 22.09.20 3,296 88 13쪽
56 역동(力動)하는 제국 (2) +16 22.09.19 3,292 89 14쪽
55 역동(力動)하는 제국 (1) +28 22.09.18 3,451 95 14쪽
54 퀘벡 (4) +22 22.09.17 3,239 83 13쪽
53 퀘벡 (3) +16 22.09.16 3,226 86 14쪽
52 퀘벡 (2) +18 22.09.15 3,257 79 13쪽
51 퀘벡 (1) +10 22.09.14 3,328 91 13쪽
50 제국의 과학 중점 (2) +12 22.09.13 3,367 83 13쪽
49 제국의 과학 중점 (1) +8 22.09.12 3,422 85 12쪽
48 내수 경제 (3) +8 22.09.11 3,458 78 15쪽
47 내수 경제 (2) +10 22.09.10 3,497 86 13쪽
46 내수 경제 (1) +12 22.09.09 3,547 81 13쪽
45 헌법과 정보부 (6) +10 22.09.08 3,461 81 14쪽
44 헌법과 정보부 (5) +12 22.09.07 3,478 82 14쪽
43 헌법과 정보부 (4) +10 22.09.06 3,578 80 14쪽
42 헌법과 정보부 (3) +18 22.09.05 3,624 86 15쪽
41 헌법과 정보부 (2) +6 22.09.04 3,684 83 12쪽
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65 86 13쪽
39 낯선 땅 (5) +12 22.09.02 3,811 89 13쪽
38 낯선 땅 (4) +14 22.09.01 3,801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25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73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92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922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918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4,003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80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83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46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316 99 14쪽
» Headhunt (1) +16 22.08.23 4,459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413 10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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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9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77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933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92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925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5,018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108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21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308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78 117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75 113 13쪽
7 조선인 (3) +4 22.08.06 5,518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4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95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71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749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8,039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94 16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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