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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미국 황제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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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칩
작품등록일 :
2022.08.06 14:25
최근연재일 :
202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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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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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조선인 (3)

DUMMY

게이트를 넘어서 북미대륙으로 넘어온 조선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스텐을 위시한 뉴암스테르담 주민들이었다.


"끝도 없이 몰려드는 구나..."


바스텐은 게이트로 밀려나오는 수많은 조선인들을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설마 설마 했지만 그의 말대로 정말 수십만의 사람들이 게이트에서 쏟아지고 있었다.


"이리로 오십시오! 여기에 물과 음식을 준비해 뒀습니다"


바스텐과 주민들의 말은 알아듣지 못했지만 그의 몸짓과 손짓 그리고 푸짐하게 차려져 있는 음식들은 말하지 않아도 무슨 뜻인지 모두 통했다.

게이트를 넘어온 조선인들은 너무나 목마르고 배고팠기에 앞 뒤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물을 마시고 음식을 먹었다.


"어디서... 이런 동양인 거지 무리들을 데려온 거지?"


미친듯이 음식을 먹어치우는 조선인들을 보며 바스텐은 주민들에게 더 음식을 많이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어느새 조선인들로 앵글우드 평원은 꽉 찼다. 그들은 음식을 먹는 자들도 있었고, 땅에 널부러져 가쁜 숨을 몰아쉬며 휴식 하는 자들도 있었다.


조선인들이 모두 게이트를 넘어 온 뒤 마지막으로 넘어온 건흥이 앵글우드에 발을 디디는 순간 게이트는 닫혔다. 그 바로 앞까지 쫓아온 청나라 기병들의 흉흉한 모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군주님! 오셨습니까"

"준비를 잘 해 뒀구나"

"물론입니다"


나는 센스 있게 물과 음식을 준비해 둔 바스텐을 칭찬했다. 바스텐 뿐만 아니라 뉴암스테르담 주민 전체가 열심히 협조하여 조선인들을 돕고 있었다.


"집은 어느 정도 준비 되었는가?"

"목표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오만호에 약간 모자라는 정도입니다"


얼핏 보기에도 앵글우드 지역에 빼곡하게 집들이 들어서 있었다. 일정한 간격에 맞춰서 집들이 지어져 있었고 다른 개척 마을처럼 가운데 공간을 비워 광장으로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고생했다."

"감사합니다."


앵글우드가 제때 모습을 갖출 수 있는 일등 공신은 해골병사들이었다. 그들은 월등한 노동력으로 3달 동안 24시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두 번째 공신은 바람의 칼날 이었다. 가져다 대기만 하면 목재를 자를 수 있는 칼날이 건축 시간을 대폭 단축 시켰다.

그리고 목수들이 정말 열심히 작업에 임하고 해골 병사들을 이끈 것도 큰 이유였다.


"해골병사들은 어디 있나?"

"새로운 백성들이 몰려오길래 잠시 뉴암스테르담 쪽으로 옮겨 배치했습니다."

"잘했다."


바스텐은 여러모로 눈치가 좋았다. 조선인들이 집을 배정 받을 때 해골병사들이 어슬렁 거려서 좋을 게 없었다. 무릇 새로운 곳에 가게 되면 첫인상이 중요한 법 이었다.


"저들을 통솔할 수 있도록 통역 마법과 음성 증폭 마법을 걸어주겠다. 오늘 잘 쉴 수 있도록 통제해라"

"예. 군주님"


건흥은 뒷일을 바스텐에게 맡기고 뉴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일일이 인원들을 배치하고 통솔하는 것은 성미에 맞지 않았다. 보아하니 바스텐이 아주 잘 할 것 같았기에 그를 믿고 건흥은 휴식을 취했다.


"자! 모두 잘 들으시오!"


바스텐이 소리치자 앵글우드 전역이 그의 목소리로 꽉찼다. 바스텐은 한번도 배워 본적 없는 한국어가 입에서 나오자 너무 신기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조선인들을 통솔해 나가기 시작했다.


"당신들이 이곳에서 머무를 집을 배정할 예정이니 가족이 있는 자들은 가족과 함께! 가족이 없는 자들은 최소 4인으로 구성하여 줄을 서시오!"


정신없이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던 조선인들은 바스텐의 말에 사방으로 흩어졌다. 끌려오는 도중에 헤어진 가족을 찾고, 또 가족이 없거나 찾지 못한 자들은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4인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4인으로 구성된 인원들이 바스텐 앞에 와 대기하면 뉴암스테르담 주민들이 그들을 안내하여 새로 지어진 집에 배정했다. 그 작업이 밤 늦게까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집이 모자라 몇몇 집은 5인에서 6인까지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새벽이 되어서야 바스텐은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고 바스텐 집에는 제 집인양 안방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건흥이 있었다.


'하... 오늘부터 다시 마을회관 신세인가..?'


바스텐은 한숨을 내쉬며 집을 나와 마을회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다음날 늦은 오후 늦잠을 자고 일어난 바스텐은 마을 회관에서 느긋하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건흥을 만날 수 있었다.


"죄송합니다. 어제 잠을 늦게 들어서"

"괜찮다. 앵글우드로 가자"

"예. 군주님"


그들이 앵글우드에 도착했을 때 많은 조선인들이 일어나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러다 건흥이 도착하자 사람들이 분주하게 서로를 부르기 시작했다. 자신들을 이곳으로 데려온 그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물어야 했다.


"모두 광장으로 모여라!"


건흥의 목소리는 앵글우드에 넓게 퍼졌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모든 조선인들이 광장에 모여들었다. 이번에 넘어온 조선인들의 인원은 24만명이었다. 어제 집을 다 배정했기에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있었다.


굉장이 많은 인원이었기에 광장을 채우는 것으로 모자라 집집 사이 길목마다 사람들이 빼곡히 찼다. 저 멀리 야트막한 언덕까지 사람들로 채우고서야 조선인들을 모두 집합 시킬 수 있었다.


"내 백성이 된 것을 환영한다. 이제 조선이라는 나라는 잊어라. 조선은 이곳에서 평생을 걸어가도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다."


내 말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통곡 소리가 들렸다. 그럴만했다. 청나라에 끌려가지 않고 목숨을 부지한 것은 기쁜 일이나, 평생을 살아온 고향으로 두 번 다시 돌아가지 못한 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었다.


"너희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들의 새로운 군주다. 이곳에서 나에게 충성하며 평생을 살게 될 것이다. 알아 들었으면 모두 나에게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하라!"


건흥의 말이 끝나자 조선인들은 모두 바닥에 납작 엎드려 경의를 표했다. 그 모습을 본 바스텐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느 집단이나 반항심이 많은 자들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복종을 거부하는 자들이 등장할 법 한데 조선인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고개를 숙였다.


'이미 데려오기 전에 한번 푸닥거리 하셨나보군...'


바스텐은 건흥이 이미 이들을 한번 길들이기 했구나 싶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모두 복종할리가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능력을 보이기는 했지만 사람을 해골병사로 만들며 협박하지는 않았었다.


조선인들이 바로 복종한 것은 이미 그들의 국왕이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해 무방비로 청나라에 끌려가게 만들었고, 평생 노예로 살 뻔한 위기에서 구해줬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노예로 끌려온 자들이 거의 대부분 젊은 층이라 고집 부리지 않고 수긍하는 점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것은 신이 부릴법한 재주로 자신들을 구하고 미리 준비 된 듯한 가옥들 안에서 하루밤을 보내게 해주면서 건흥에 대한 호감이 매우 커진 것이 주효했다.


"좋다. 모두 고개를 들어라. 지금부터 조선에서 가졌던 직업별로, 그리고 본인이 가진 특기별로 인원을 모으겠다. 이곳은 능력위주의 국가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 뛰어나면 뛰어날 수록, 더 대우 받을 수 있다."


건흥의 말에 또 한번 좌중은 크게 술렁거렸다. 능력위주라는 것이 어떤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이 많았지만 일부는 제대로 알아듣고 눈을 반짝였다.


"이곳은 신분에 대한 차별이 없으니, 괜히 쓸데없이 양반이니 상놈이니 하다가 목이 잘려 나가는 형벌을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오직 능력에 따라 너희들의 대우가 달라질 것이다. 알겠느냐!"


건흥의 말에 조선인들은 크게 대답했다. 물론 양반의 신분인 자들의 속이 좀 쓰리긴 했지만 그들은 어차피 능력으로 대우 하는 세상이라 한들 천한 상놈들 보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바스텐"

"예. 군주님"

"이들을 직업별로 분류해라. 그리고 비슷한 직업을 가진 뉴암스테르담 인원들과 만나게 해서 이곳에서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방법을 찾아 줘라 알겠나?"

"예. 알겠습니다. 저 그런데 혼자서 이 많은 인원을 통제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마을로 가서 저를 도울 인원들을 좀 데려와도 되겠습니까?"

"얼른 다녀오지"

"예. 군주님"


뉴암스테르담에서 바스텐을 도울 인력들을 데려온 뒤 본격적인 분류 작업이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선별한 직업은 농부였다. 조선인들 중 상당수가 농사짓는 기술을 보유했다고 자신 있게 손을 들며 앞으로 나섰다.


농부의 큰 무리가 빠져나가고 나서는 대장장이, 어부, 사냥꾼, 군인, 승려등 나름의 직업이 있는 자들이 조금씩 무리지어 빠져나갔다. 물론 승려들은 이곳에 불교가 없기에 목사들과 이어줬다.


"저는 관직에 있었습니다."

"관직? 무슨 자리에 있었소?"

"대단치는 않으나 평안도 정주의 현감으로 있었습니다"

"현감....? 잠시만 기다리시오."


조선인들을 분류하던 바스텐은 관직에 있었다는 자를 처리 하는 데서 막혔다. 통역마법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 되는 뜻으로는 영주라고 번역되어 들리는데 눈치로 보아하니 정확한 뜻은 아닌 듯 하여 건흥에게 물으러 갔다.

건흥은 앵글우드 마을 광장 중심부에 비스듬히 누워 바스텐이 백성들을 분류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군주님."

"데려와봐 그 현감이라는 놈"

"아! 알겠습니다."


건흥은 무표정한 얼굴로 누워있었지만 바스텐이 주고 받는 말을 다 듣고 있었다. 바스텐은 현감이라는 자를 데리고 건흥 앞으로 갔다.


"이름"

"홍대수라 하옵니다."


홍대수는 건장한 체격의 중년 남성이었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건흥이었기에 그의 인상만 보고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총명하고 사고가 유연한 자가 풍기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오른쪽 등에는 큰 상처가 있었는데 아직 제대로 아물지 않아 그의 거동을 불편하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출혈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자칫하면 그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등에 상처는 어쩌다 생긴 것이냐?"

"여진놈들의 칼에 맞았습니다"

"현감이면 군인인가?"

"평시에는 현을 다스리다 전시에는 지방군을 이끌게 됩니다."

"제 소임을 다하지 못했군"

"송구스럽습니다."


나는 홍대수라는 그가 마음에 들었다. 딱 봐도 일 잘하고 총명한 스타일이었다. 내 손에서 성스러운 흰 빛이 아지랑이처럼 뻗어 나와 홍대수의 등에 닿는 순간 그의 등에 벌어진 살이 아물기 시작했다.


".......!?"

"할 일이 많을 놈이 죽으면 안되지"

"가...감사합니다"


홍대수는 믿을 수 없었지만 자신을 순식간에 치료한 것이 건흥임을 알고 다시 한번 오체투지를 하며 감사를 표했다.


"조선인들을 이끌 대표자가 필요하다. 네놈이 적임자 인 것 같으니 오늘부터 바스텐 옆에 붙어 다니며 많이 소통해라. 바스텐이 공식적인 네 상관이니 잘 따르고"

"예. 알겠습니다"

"바스텐! 저자는 네 부관으로 써라. 서로 말이 통할 수 있게 항구적인 통역 마법을 걸어 주겠다."


"알겠습니다"


홍대수의 보직을 결정하고 나서도 분류 작업은 계속 이어졌다. 분류 작업 만으로도 또다시 하루를 다 사용했고 분류되어서 뉴암스테르담측 사람들과 이어진 자들도 거의 얼굴만 익히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밤 늦은 시간 바스텐의 집으로 홍대수를 데려왔다. 조그마한 식탁을 앞에 두고 나와 바스텐 홍대수가 마주 앉았다.


"일단 기본적인 것들을 내가 설명하겠다."

"예. 군주님"


불과 한나절 사이 나를 향한 홍대수의 태도는 매우 깍듯해져 있었다. 역시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내라 짧은 시간 안에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자신을 통제하고 있는 나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한 것 같았다.


"바스텐. 오늘 데려온 백성들은 저 멀리 동방에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온 자들이다."

"예. 군주님"


바스텐은 그리 크게 놀라지 않았다. 왜냐면 이미 분류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출신지를 들었기 때문이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처음 들어 보긴 했지만 차이나 오른쪽에 있는 나라라고 하니 대충 어디즘인지 알 것 같았다.


"조선은 전쟁에 패해 많은 수의 백성들을 노예로 빼앗겼다. 바로 이들이 패한 전쟁의 전리품이 될 노예들이었다."

"아.... 그렇군요.."


노예라는 말에 홍대수의 고개가 떨궈졌다. 바스텐은 그를 바라보며 약간의 측은지심을 느꼈다.


"뭐 어차피 이제 모두 내 백성이 되었으니 상관없는 일이지만. 그리고 여기는 조선에서 큰 바다를 건너 있는 새로운 대륙이다. 이곳의 이름은 뉴암스테르담. 반 바스텐의 고향인 네덜란드라는 나라의 수도에서 따온 이름이지"


내 이야기를 들은 홍대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바스텐과 마찬가지로 홍대수도 네덜란드라는 나라는 처음 들어봤다. 그리고 바스텐과는 다르게 이곳이 대충 어느 지점에 있는지 감도 잘 오지 않았다.


'어디 있는 지가 뭐가 중요하겠나? 그건 차차 알아가면 되지 무엇보다 최우선은 그의 눈 밖에 나지 않는 것이다'


이어지는 건흥과 바스텐의 설명을 홍대수는 경청했다. 건흥이 지금 설명하는 내용들을 적당한 시기에 조선인들에게 모두 알리라고 명했기에 더욱더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는 홍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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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헌법과 정보부 (1) +12 22.09.03 3,842 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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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낯선 땅 (4) +14 22.09.01 3,774 85 13쪽
37 낯선 땅 (3) +13 22.08.31 3,800 94 13쪽
36 낯선 땅 (2) +14 22.08.30 3,846 97 13쪽
35 낯선 땅 (1) +15 22.08.29 3,971 96 13쪽
34 비료와 기근 (4) +14 22.08.28 3,893 80 13쪽
33 비료와 기근 (3) +8 22.08.28 3,891 81 13쪽
32 비료와 기근 (2) +6 22.08.27 3,978 77 14쪽
31 비료와 기근 (1) +8 22.08.26 4,154 95 15쪽
30 Headhunt (4) +6 22.08.26 4,156 94 13쪽
29 Headhunt (3) +12 22.08.25 4,218 106 13쪽
28 Headhunt (2) +8 22.08.24 4,280 99 14쪽
27 Headhunt (1) +16 22.08.23 4,431 97 12쪽
26 반란 (2) +4 22.08.22 4,385 101 14쪽
25 반란 (1) +14 22.08.21 4,339 87 13쪽
24 인디언 (5) +8 22.08.20 4,243 100 14쪽
23 인디언 (4) +4 22.08.19 4,208 93 14쪽
22 인디언 (3) +2 22.08.18 4,237 93 12쪽
21 인디언 (2) +3 22.08.17 4,415 94 13쪽
20 인디언 (1) +6 22.08.15 4,576 100 12쪽
19 남부 개척 (4) +14 22.08.14 4,548 114 13쪽
18 남부 개척 (3) +4 22.08.13 4,567 108 13쪽
17 남부 개척 (2) +10 22.08.13 4,650 103 12쪽
16 남부 개척 (1) +10 22.08.13 4,899 103 14쪽
15 도시 건설 (3) +4 22.08.12 4,896 106 14쪽
14 도시 건설 (2) +4 22.08.12 4,891 108 12쪽
13 도시 건설 (1) +12 22.08.12 4,983 107 14쪽
12 미국(美國) (4) +4 22.08.10 5,076 103 14쪽
11 미국(美國) (3) +14 22.08.09 5,171 110 14쪽
10 미국(美國) (2) +12 22.08.08 5,274 110 13쪽
9 미국(美國) (1) +22 22.08.07 5,444 116 13쪽
8 조선인 (4) +8 22.08.07 5,439 113 13쪽
» 조선인 (3) +4 22.08.06 5,481 112 14쪽
6 조선인 (2) +16 22.08.06 5,607 113 15쪽
5 조선인 (1) +20 22.08.06 5,953 110 13쪽
4 뉴암스테르담(4) +20 22.08.06 6,128 133 13쪽
3 뉴암스테르담(3) +18 22.08.06 6,697 139 12쪽
2 뉴암스테르담(2) +38 22.08.06 7,975 156 13쪽
1 뉴암스테르담(1) +28 22.08.06 11,409 16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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