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된 글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실 적을 능력만 없을뿐 모든 작가들이 다 알고는 있습니다.
모르는 이들이 있다곤 생각 안듭니다.
1. 장르문학이란 허구성에 기반했으면서도 탄탄하고 개연성 있고 딱 적당한 길이로 이어져가는 줄거리!
...하지만 능력부족.귀차니즘. 망각. 이게 수필이냐는 나와 타인의 태클?로 인한 개연성 붕괴의 난무...결국 그냥 밀고나가는 것외엔 그 어떤 길이 없다는 것을 각성하게 됨.
2. 독창적인 발상이되 모든 독자들에게 호응을 이끄는 신선함! 꺄우~의 기대감.
...현실은 머리카락이 빠질것같이 뇌를 팍팍 굴려서 적은것이것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결국 누군가에 의해 이미 나온듯한 것만 나오고 맘...이거 어디서 본거 같네요..라는 말에 가슴 찔끔..헉...;;
3. 확확 튀는 표현과 적절한 묘사로 인한 독자들의 쾌감도 팍팍~!
...실제는 웃어야 할지 욕해야 할지 어설픈 개그, 나이에 비해 어린 정신연령의 주인공 확정, 어처구니없는 가치관과 뇌가 없는 주변인물, 교도소와 정신병원이 걸맞는 인물들로 가득한 Street....
4. 정의와 평등의 연장선상에서 1부1처의 착실한 남편상! 외모만 미인이 아닌 선남선녀 주인공을 쓰고 싶었는데...??
언제 줄거리를 쓰고 언제 그런 인간들을 왜 가까워졌으며를 어디까지 정확히 얼마나 그럴싸하게 써야 하나 고민하다가..까먹어버림.
.....결국 소설속에선 겁탈만 간신히 피하는 남주인공은 색마. 더러는 남이 하면 죄악..내가 하면 가만 놔두면 음약으로 숨이 끊길 미녀를 구하기 위한 협행 or 전국 미인과부 구제위원회 활동..;;
히로인과 주인공 주변의 여인은 현실속의 까탈스러움이 95% 배제된 단순 지고지순 혹은..화만 내다 한번 자주면 바로 아양고양이되는 케릭터. 몸매는 대부분 8등신;;
( 우리 자기..간질간질? -_ -? 간지러워 죽겠지? 넌 얼굴이 그럴싸한데 왜 날개랑 발굽이 있니..)
<--이건 작가의 음흉한 속마음과 무협이란 장르상 어쩔수 없나.
5. 몇몇 극소수의 독자를 빼곤 호평의 댓글 도배 홍수속에서 득의양양한 작가로서의 기쁨..
...클릭수의 1/20 이 넘는 댓글이란 그 누구도 불가능한 거지란 확고한 믿음형성과
아놔 쓰레기, 눈만 버렸네 기어이 국물 흘리고 가는 독자. 즐감 한줄 적은 후 그후 두번다시 안보이는 독자등으로 인한 만성우울증 초기의 종합진단....
===> 그래도 글쓰는 이들은 내일도 오지 않을 망상속에서 펜을 ? 아니 컴과 담배와 커피를 들고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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