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재미있는 글을 어떻게 하면 쓸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죠. 아무래도 다른 작가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글을 쓰면서 항상 이 전제를 머릿속에 둡니다.
아무래도 겜판에 소재를 네크로맨서를 쓰다보면, 전투씬은 자연스럽게 조금 지루해집니다. 겜판의 특징인 반복되는 사냥에 지성없는 애들 데리고 사냥하니... 태반이 주인공의 혼잣말이 됩니다. 독백이 되어버리죠.
3인칭을 쓰지만 1인칭에 가까운 묘사를 하다보니, 게임에 대한 설정 역시 복선을 깔아놓고 싶지만 그럴 수 없으니... 그에 따른 개연성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환경'과 '개연성'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 것 같은데! 독자분들에게는 그게 어필이 안된다는 거죠...[한숨]
행복한 고민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읽는 분들께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글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그런데 막상! 행복한 고민이다 생각하면서도 현실은 그렇지 않달까요. -_-a
이런 고민이 재미있는 글을 만들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이렇게 고민하는 걸로 공부했으면 <-
글에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제가 선택한 소재를 살리기 위해 항상 고민에 빠지네요. ㅎㅎ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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