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작가하태

10급 관리자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하태
작품등록일 :
2019.04.01 19:45
최근연재일 :
2019.05.07 08:05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4,614
추천수 :
119
글자수 :
386,788

작성
19.05.04 08:05
조회
67
추천
1
글자
13쪽

제 65국. 발전 & 위험

두 번째 작품이라 오타도 많고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DUMMY

제 65국. 발전 & 위험






[교역소]

[교역소를 건설했습니다. 물품 거래가 가능하며 상인들을 불러드립니다. 내구도가 낮아 수리가 필요합니다.]

[시세가 책정됩니다.]

-오크의 가죽 30실버

-오크의 뼈 15실버

-오크의 고기 5실버

[내구도 : 42]


사냥 조를 제외하고 모두 나서서 오크의 부산물들을 창고로 옮긴다.


“다 넣은거지?”


“넣었다.”


“상인들은 언제 오려나?”


“지금”


산적들이 나타났던 곳에서 또 다시 먼지가 일어나며 말들이 달려온다.


“히이이이잉!!”


모두 다섯 명.


새로 나타난 사람들 역시 동양인이다. 옷의 색깔이 화려하다.


“이런 곳도 마을이라고”


“그러게 말입니다.”


‘[허실]’


스킬을 사용하고 저들에게 다가간다.


[상인], [상인], [상인], [상인], [상인]


일관성 있는 이름들이다.


“필요하신 물건이 있으십니까?”


밝게 웃으며 말을 한다. 허실이 아니라면 잘 하지 못하는 행동. 서비스직과 수혁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마을에 뭐 볼게 있겠나?”


“관리나 제대로 되어 있을지”


“쯧쯧, 이건 또 무슨 냄새야?”


“뭐가 있소?”


순간 황당하여 민우를 바라보고 작게 물어본다.


‘돼?’


‘안 된다.’


‘왜?’


‘그런 역할로 받은 캐릭터 일 뿐이다. 역할에 맞는 일을 할 뿐’


‘죽이지만 않으면 되지 않을까?’


민우가 고개를 가로젓는다.


‘후읍! 참자!’


스킬 허실을 믿고 말을 시작한다.


“우리 마을의 특산품은 오크에게서 도축한 고기와 가죽, 뼈가 있습니다. 한 번 보시겠습니까?”


“이런 곳에서 몬스터를 잡았다고?”


“함정으로 잡았을 거니 상태는 당연히 엉망이겠지”


“일단 보고 결정들 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뭐, 정 마음에 안 들면 사라고 말씀도 안 드리겠습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그래도 빈손으로 돌아가시기에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까지 말 한다면야”


수혁이 교역소의 문을 연다.


끄으으으으윽!


아직 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나무들이 엇갈리는 소리가 울린다.


“헙!”


“허헛”


“양이 꽤 많죠?”


“이런 작은 촌락에서 어떻게 저렇게 많은 양을........”


“자! 그럼 여기는 교역소, 여러분들은 무엇과 바꾸시겠습니까? 그냥 보니 빈손이신 것 같은데요?”


“킁....... 역시 촌구석에 있어서 무지(無知) 하기는”


손으로 품 안을 툭툭 친다.


‘마법인가?’


다른 상인이 말을 건다.


“오크의 가죽과 뼈, 그리고 고기인가. 피는 없나?”


“담을 용기가 없었습니다.”


“음....... 그럼 나는 시약병과 가죽을 거래를 하겠네”


“나쁘지는 않지만 얼마의 시약병과 얼마의 가죽을 교환하실 생각이십니까?”


“가죽 한 포에 시약병 하나를 바꿔주지”


“시약병 먼저 볼 수 있을까요?”


“그러지”


비밀이 밝혀졌다.


방금 말한 상인의 품에서 사막에서 물을 마시는 주머니 같은 물건이 품에서 나오고 그 안에 손을 집어넣고 유리로 된 삼각플라스크를 꺼낸다.


주둥이는 작은데 나오는 물건은 크다.


‘현대 물품 같은데?’


이번 사념에 나온 사람들은 동양 계통의 판타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법 물품과 정말 유리로 된 플라스크 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민우역시 눈빛이 날카롭다.


[빈 시약병]

[액체를 담을 수 있다.]

[15실버]


‘15실버? 오크의 가죽이 30실버인데?’


“그래도 오크의 가죽이 시세가 30실버 인데 15실버는 너무 낮습니다. 20실버 어떻습니까?”


“우리가 찾아오지 않으면 이곳에 거래를 하러 올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가? 가죽 세 포에 시약 병 두 게를 교환 해 주지”


가격을 더 떨어뜨렸다.


‘이것 봐라?’


“나는 몬스터의 뼈와 밀 종자들을 교환을 하고 싶네.”


“저는.......”


모두 이 마을에 필요한 물품들을 가지고 왔다. 문제는 오크의 부산물들이 너무 헐값이 넘긴다는 것.


‘해보자는 건가?’


민우가 옆에 다가온다.


‘그냥 원하는 데로 다 바꿔줘라’


‘너무 손해인데?’


‘한 번은 손해를 보지, 그리고 이놈들 얼굴 다 기억해 놔라’


‘알았어’


“좋습니다! 제가 손해를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처음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갑고 다음부터 지속적이 거래 또 다시 부탁드리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그대로 가져가시고 주시면 됩니다!”


“그러지!”


“그러겠네!”


“알겠소.”


손이 빠르게 움직이며 주머니에 있는 걸 꺼내고 그 자리에 오크의 부산물을 챙긴다. 10분 정도가 걸리고 모든 물건을 빼 나가자 창고 창고는 텅텅 비어버리면서 교역장 앞에는 이런 저런 물건들이 잔득 쌓인다.


할 일이 끝나자 상인들은 밝게 웃으면서 왔던 길로 빠르게 돌아간다.


“신나서 가는데?”


“다음 번 거래부터는 우리가 주도하게 될거다”


“알어”


목록을 정리한다.


[밀의 종자]

[감자의 종자]

[빈 시약병]

[나무줄기로 된 끈]

[각종 옷과 신발]


“뭐 다 필요한 것들이기는 하네”


밀의 종자와 감자의 종자들을 한 곳으로 옮긴다.


“매딕, 심어라”


“알았어. 끈은 쓸 때 정해져 있어?”


“필요하면 가져가”


“알았어. 반 만 가져갈게. 바람아 저것 좀 들어줄래?”


바람이가 으샤으샤 거리며 팔을 흔들자, 가벼운 돌풍이 일어나며 필요한 물건들이 허공에 뜬다.


귀여운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 애완동물이 애교를 떠는 모습은 보는 느낌이랄까?


“바꿔”


여전히 민우의 정령은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다. 정령석을 몇 개 더 먹였으나 불꽃의 크기만 더 커졌을 뿐.


“이름은 지어줬어?”


“이름?”


“방울이나, 콩이나, 바람이처럼”


“그런가? 음....... 파이리?”


“어디서 많이 듣던 몬스터 이름인데?”


“너의 이름은 파이리다.”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다.


“쳇”


그러고 보면 민우의 정령이 철호의 정령보다 특이 하기는 하다.


주변 정리를 하고 있을 때, 사냥 조가 출발 했던 방향에서 소리가 들린다.


“자, 장관님!!!!”


아까 사냥을 나간 사냥꾼의 목소리가 들린다.


장난기는 전혀 없는 진지한 얼굴로 세 명다 소리가 난 방향으로 달려간다.




*****




“사냥꾼 1번부터 5번까지는 나를 따라 다니고, 6번부터 10번까지는 8번을 따라다녀”


“크하하하핫! 당연한 소리를, 큭!”


망설이지 않고 정강이를 걷어찬다.


“조용히 해, 이번 사냥의 목표는 오크가 아니다. 최대한 숨어들면서 오크 이상의 몬스터를 찾아야 한다. 여차하면 8번 너 혼자 보내는 수가 있다.”


“끄응.......”


사냥꾼들도 그렇고 피에로도 모두 전문가가 아니다. 나무에 표시를 해 가며 천천히 이동을 하며 오크가 나오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간혹 걸리더라도 오크는 무리가 없다. 오크 한 마리와 싸울 때 성인 남자 3명이면 잡을 수 있고 지금 우리는 10명. 숫자가 깡패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산적들이 싸움을 애법 잘 한다.


‘조용!’


오크 세 마리가 지나간다.


우리가 편하게 싸울 수 있는 숫자는 두 마리까지.


“취익! 취익!”


이상한 숨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이틀간의 경험.


오크들이 지나가고 난 뒤 5분 정도 뒤에 움직여야 한다. 약 5분 전에 움직이면 오크가 우리를 발견하고 싸우려든다.


시간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가 숲 깊숙이 들어간다.


“국방부 장관, 여기는 위험한 것 같은데?”


‘별 것 없는데?’


과거 산적두목, 사냥꾼 8이 그 답지 않게 진지하게 말을 한다.


“진짜 위험하다고”


“어딜 봐서?”


“이거 보라고”


자신의 수염을 가리킨다.


“여기 털이 곤두서면 위험하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우리 촌락을 털로 온 건가?”


“그건.........”


부스럭


“쉿!”


저 쪽에서 소리가 들린다.


조용히 그곳을 응시한다. 곧 정체가 들어난다.


2미터 정도의 큰 키, 초록색 덩치 붉은 눈동자 흉측한 얼굴, 날카로운 발톱.


‘트롤’


지시를 하려고 주변을 둘러본다. 그런데 이들 모두 겁에 먹었다.


‘정신 차려!’


‘도, 도망쳐야 하는 건.......’


‘튀, 튀자’


‘안 돼! 일단 모두 대기, 내가 싸워보고 안 되면 바로 후퇴’


‘아, 안 된다. 주, 죽는다. 무조건 죽는다고’


‘시끄러 명령이다.’


나 역시 마스터다.


비록 차 마스터와 강 마스터 보다는 약하지만 최 마스터 보다는 강하다. 겨우 트롤 한 마리다. 활은 아니지만 칼로 충분하다.


그리고 마법도 사용 할 수 있다.


마스터라면 이 정도는 기본 아닌가?


‘저 덩치면 그리 빠르지 않을 거야’


숨을 죽이고 트롤이 지나 갈 때를 기다린다.


하나, 둘, 셋.


‘지금!’


칼을 뻗으며 트롤의 등을 노린다.


푸욱!


“성공!!! 공격!!!”


피에로가 소리를 친다. 그러나 그 소리는 트롤에 의에 묻힌다.


“크아아아아앙!!!”


트롤이 고통에 몸부림치며 몸을 흔들며 소리를 지른다.


“크억!”


끝까지 잡고 있어야 하는 칼을 손에서 놓치고 허공을 날려가며 나무에 부딪치며 멈춘다.


힘이 엄청나다.


덜덜덜.......


한 번의 충격으로 다리가 떨리고 움직여지지 않는다.


“도, 도망쳐!!!”


트롤이 움직인다. 내가 아닌 숨어있는 다른 사냥꾼에로 빠르게 달려간다.


“으아아아악!”


“사, 살려줘!!!”


“쉣!!!”


도와주러 가야 하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으아아아아악!!”


트롤에 의해 중구난방 도망을 치고 잡힌 이들은 사지가 찢긴다. 눈을 부릅뜬다.


방법이라면 아직 있다!


“쉣쉣쉣!!! 워터 볼!!!!”


피에로의 손 위로 물로 이루어진 구가 생성이 된다.


파앗!!! 퍼어엉!!!


“크아아아아앙!!!!”


아까 트롤의 등에 꽂은 칼의 자루가 부러지며 날이 더 깊숙이 박힌다. 트롤이 비명을 지르며 허리가 젖혀진다.


“워터 볼!!!”


피에로의 마나는 100.


워터 볼의 마나 소비는 50. 사용 할 수 있는 건 단 두발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망설일 때가 아니다.


파앗!! 퍼어어엉!!


등을 돌리려는 트롤의 옆구리에 적중을 한다.


그러나.......


데미지를 받은 것 같지 않다.


“쉣!!!”


중압감에서 벗어나 도망을 치기 위해 몸을 일으킨다.


‘저쪽 밖에 없다’


내가 온 길은 이미 막혔다.


숲 깊숙한 곳으로 걸음을 억지로 움직인다.


“크아아아아아앙!!”


또 다시 상처 입은 트롤이 소리를 치자 몸이 경직된다. 저 소리에 뭔가가 있음이 분명했고 달리던 도중 넘어져 내리막길을 몸으로 굴러 떨어진다.


“으윽!”


쿵쿵쿵쿵


언덕 위에서 들리는 작은 발소리가 드럼 소리 보다 크게 들린다.


다리를 쩔뚝거리며 도망치기 위에 힘쓴다.


잠깐 잠깐 등을 돌려 트롤을 확인하지만 움직임이 느리다.


이미 잡은 먹이 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장난을 치는 것 같다.


“쉣!!!”


이제는 뒤가 문제가 아니었다. 크기는 조금 작지만 그래도 트롤이 한 마리 더 있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저쪽에 큰 동굴은 아니지만 바위틈이 보인다. 쩔뚝거리며 미친 듯이 달린다. 달릴 때 마다 온 몸이 끊어질 듯 아프다.


“쉣.......”


힘겹게 왔지만 멀리서 본 것과는 달리 깊숙하지가 않다.


“크크크크크........”


저 멀리서 트롤의 붉은 눈동자가 나를 노려본다.


이미 늦었다. 이제는 도망 칠 수가 없다.


나의 잘못 된 판단에....... 많은 이들이 죽고 나 역시 죽는다.......


“쉣........”


겨우 이 정도 밖에 되지 않았나?


마스터가 되고 내가 특별하다고 느꼈었나?


나의 자만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나 때문이다.’


털썩


다리가 풀리고 제 자리에 주저앉는다. 그리고 눈을 감는다.


“크크크크크크크........”


트롤의 쇠가 갈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프지만 않았으면 하는 게 지금의 심정이다. 죽음에는 익숙하다. 그 지옥 같은 곳에서 친구들이 하나 둘 씩 매일 죽어나갔다.


“쉣! 이대로 그냥 죽을 수는 없지!!!”


죽어간 친구들을 생각하면 내 목숨은 이렇게 허비해서는 안 된다.


‘버틴다!’


바위에 등을 기대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후우.......”


느림움직임의 트롤의 눈동자가 더욱 매섭게 느껴진다.


“크크크크크”


앞서 나에게 등을 찔린 트롤이 흉측한 팔을 뻗는다.


그리 빠르지 않기에 몸을 숙이면서 남은 힘을 다 해 어깨로 밀친다.


퍼억!


사람이라면 쓰러졌겠지만 2미터의 거구의 트롤은 꿈쩍도 하지 않고 나의 팔을 잡고 허공으로 든다.


팟! 팟!


허공에 매달린 채로 발길질을 한다. 그러나 여전히 트롤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죽겠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푸욱!


얼굴에 뭔가가 튄다. 역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눈을 뜨려하지만 찐득거리는 액체가 얼굴을 덮었다.


“삐에로, 아직 살아있나?”


강 마스터의 목소리다.


“예....... 삐에로 아직 살아있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 글 설정에 의해 댓글을 쓸 수 없습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0급 관리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7 제 68국. 마리엘 & 신계 19.05.07 57 0 14쪽
66 제 67국. 발전 3 19.05.06 55 0 12쪽
65 제 66국. 발전 2 19.05.05 59 1 13쪽
» 제 65국. 발전 & 위험 19.05.04 68 1 13쪽
63 제 64국. 역할 분담 19.05.03 64 1 12쪽
62 제 63국. 동료 & 촌락 19.05.02 74 1 13쪽
61 제 62국. 휴식 & 신계 2 & 울산 지부 19.05.02 99 1 14쪽
60 제 61국. 신계 & 복귀 19.05.01 73 1 13쪽
59 제 60국. 해소 & 시공의 틈 19.04.30 68 2 12쪽
58 제 59국. 정리 & 협박 19.04.29 72 1 12쪽
57 제 58국. 바둑 기사. 19.04.28 75 1 13쪽
56 제 57국. 거래. 19.04.27 63 1 12쪽
55 제 56국. 연구생 & 대국 19.04.26 70 1 13쪽
54 제 55국. 장례식 & 진입. 19.04.26 64 1 14쪽
53 제 54국. 위협 19.04.25 148 1 13쪽
52 제 53국. 신계 19.04.25 80 1 13쪽
51 제 52국. 전투 3 & 신의 파편 19.04.24 77 1 13쪽
50 제 51국. 전투 2 19.04.24 73 1 13쪽
49 제 50국. 전투 19.04.23 76 1 16쪽
48 제 49국. 정비 & 계약 19.04.23 75 1 12쪽
47 제 48국. 정령 & 정황 19.04.22 55 1 15쪽
46 제 47국. 진입 & 대전 19.04.22 72 1 13쪽
45 제 46국. 거래 & 동맹 19.04.21 59 1 13쪽
44 제 45국. 관리자 19.04.21 40 1 13쪽
43 제 44국. 이름 & 흉신 19.04.20 63 2 12쪽
42 제 43국. 바람 & 이름 19.04.20 48 2 13쪽
41 제 42국. 투과(透過) 19.04.19 56 2 13쪽
40 제 41국. 무덤 & 천소화 19.04.19 39 2 14쪽
39 제 40국. 이동 & 허실(虛實) 19.04.18 56 2 12쪽
38 제 39국. 프로젝트 & 진입 19.04.18 50 2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