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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하태

10급 관리자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하태
작품등록일 :
2019.04.01 19:45
최근연재일 :
2019.05.07 08:05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4,624
추천수 :
119
글자수 :
386,788

작성
19.04.19 07:10
조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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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 42국. 투과(透過)

두 번째 작품이라 오타도 많고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DUMMY

제 42국. 투과(透過)






아름답다.


한기 때문일까?


피부가 창백하다.


창백한 피부에 혈색이 도는 빨간 입술.


중국인 특유의 오밀조밀한 눈, 코, 입.


이미지는 중국 판, 백설 공주와 비슷하다.


천소화가 눈을 떴기 때문일까?


열기가 다시 올라온다.


“근처에 마을이 있어요?”


직접 물어본다.


이곳 사념에 들어와서 본거라고는 마차의 진행 경로 뿐. 마을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른다.


아는 사람은 여기서 유일하다.


사념의 주인 천소화.


“있어요.......”


살짝 부끄럼을 탄다.


두근두근.


마차를 볼 때 억지로 뛰던 느낌과 다르다.


이것 역시 생소한 느낌.


일단 감정을 숨긴다.


사념의 주인과 같이 행동을 한다는 것.


양날의 수가 된다. 묘수가 될 수도, 악수가 될 수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그곳으로 갈까요?”


“네........”


바위 입구로 간다.


‘흠........’


뒤를 돌아본다.


수혁이 바라보자, 고개를 돌려버린다.


‘알아서 하라는 건가?’


천무혁이 만졌던 곳을 이리저리 살핀다.


허나 특별한 장치는 없다.


‘하긴’


이런 무덤이라면 안에서 열리게 끔은 설계하지 않았을 거다.


“좀 도와주면 안 돼요?”


“그게........”


“일단 나가야죠”


“히........ 힘이 없어요........”


“네?”


사념의 주인이 힘이 없다니? 대국 중간에 알이 다 떨어졌다는 말과 같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허실]’


스킬을 사용한다.


“힘이 없다고요?”


“예........”


‘지, 진실?’


“그럼 영혼력은요?”


“.........”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다.


‘이걸 어떻게 한다?’


그나마 더위가 가셔서 생각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일단 문을 힘으로 여는 것은 무리, 부수는 것도 무리, 기관을 조작하는 것도 무리.


‘영혼력’


[칭호 : 재료손질 전문가]

[영혼력 : 157]

[마나 : 100/100]

[마력 : 100]

[내공 : 8]

[속성 : 화(火) 15]


‘응?’


남은 영혼력은 맞다. 그런데 내공이 생기고 속성이 생겼다.


‘육체를 한계까지 사용해서 그런가?’


지금 의심을 할 건 그것 밖에 없었다.


수련을 하면 능력을 가질 수 있는게 관리자다. 하지만 싸움은 민우에게 위임을 했기에 어느 순간 전투를 멀리하고 머리를 썼을 뿐.


‘틈이 나면 수련을 해야 돼’


하지만 일단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여기를 나가는 방법.


소화가 나온 방으로 들어가려 한다.


하지만 열기 때문에 들어가기는 힘들다. 천소화와 거리가 멀어져서 그런 것임을 짐작한다.


멀뚱멀뚱 서있는 소화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긴다.


소화와 거리만 떨어지면 한 순간 열기가 몰아친다.


방에는 별것이 없다.


아마 상상력의 한계.


천장을 바라본다. 구멍을 통해 햇빛이 강하게 내려쬔다.


‘저기로 올라가는 건....... 무리’


소화의 손목을 잡은 채 아까 부순 옆방으로 간다.


같은 구조.


역시 탈출을 할 수 있을 만큼의 구멍은 아니다.


‘이 상태라면 나머지 방도 같을 텐데.......’


해답을 알고 있는 천소화는 고개만 푹 숙이고 있을 뿐 아무런 반응이 없다.


다시 들어온 입구의 바위 앞에 선다.


‘어쩔 수 없지’


“소환 [강민우]”


아무런 반응이 없다.


‘소환 [최철호]’


소환이 되지 않는다?


천소화를 바라본다.


어디를 응시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눈동자다.


다행이다. 민우와 철호가 소환이 되지 않는 사념.


위급한 순간에 소환을 하려고 했다면 큰 실수를 할 뻔 했다. 오히려 이게 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남은 영혼력은 157


스킬을 하나 배울 수 있는 양이다.


일단 마법이 눈에 띤다.


마나는 이번 사념이 해소가 되며 회복이 된다. 그러나 마력 100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마법은 1써클 마법이 고작.


일단 장고(長考)를 한다.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지만 지금은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


바위 문을 열 수 있는 방법.


‘1써클 마법을 배워도 마나의 양은 겨우 100. 유지를 할 마나가 안 된다.’


한 번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불을 만드는 것.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다.


스킬 창조를 사용하는 것도 나의 정신력이라던가 나의 육체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것.


알을 만드는 건 마력.


마나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마법이 효율적이다.


바위 앞에 서서 검을 든다.


“[치중]”


쩌어어엉!


손이 저린다.


역시 예상 했던 만큼.


바위가 파이기는 했지만 이정도로는 몇 날 며칠이 걸린다.


천무혁이 만졌던 곳을 다시 한 번 본다.


손바닥 크기의 돌이 깊이 들어가 있다.


꾸욱 눌러보지만 반응이 없다.


‘아!’


그냥 단지 무겁고 큰 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


“그리스”


바위의 마찰력을 0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밀어보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건 아닌가?’


“[스킬 창조]”


나만의 공간으로 온다.


“그렇다면”




시력을 집중한다.


투시(透視), 막힌 물건을 꿰뚫어보며 눈을 집중하여 내부를 확인하는 스킬. 바위 안에 장치를 확인 할 수 있다면?


그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념에서도 건물 안이라거나 지정 된 위치의 안을 확인 할 수 있다면! 필수 스킬임에는 분명하나, 지금은 아니다.


‘방금 다른 게 떠올랐다.’


투과(透過), 꿰뚫고 물질의 내부를 통과한다. 나 자체가 저 바위를 투과를 해 지나갈 수 있다면? 바위를 투과를 하여 밖에 있는 장치를 누른다면?


무차별 적인 공격을 받을 때 역시 투과를 사용하면 엄청난 방어스킬로 사용 할 수도 있다.


밖에서 본 것과 같은 큰 바위를 만든다.


그리고 손을 집는다.


쉽지 않다.


내 몸이 투명해지는 상상은 쉽다. 그러나, 내 몸이 저 바위를 통과하는 상상을 하려니 생소하다.


된다.


내가 상상하는 건 다 되는 나의 공간이다.


내가 된다고 하면 되는 것이고 내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되지 않는 것이다.


무조건 된다.


이미지를 어떤 식으로 만드느냐!


어렵다.


물이 될 수도 없고, 연기가 될 수도 없고.......


빛?


“아!!”


방금 떠올랐다. 내가 최근 가장 자주 본 것.


영혼력!


내 몸을 영혼력으로 만들어 통과를 한다!


이미지를 그렸다. 수 없이 반복 연습을 한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상당히 자연스러워 졌을 때 스킬로 만든다.


[투과(透過)]


현실로 돌아온다. 크게 심호흡을 하고 집중을 한다.


“[투과]”


스킬을 사용하고 내 몸이 영혼력으로 변하고 빠르게 바위를 지나 밖으로 나온다.


언뜻 보면 뱀파이어가 된 것 같다.


“허업!”


바위를 지나칠 시간 단 몇 초 일 뿐인데, 호흡이 가빠온다.


‘하악........ 길어야 5초!’


레벨을 올리기 전 까지는 사용 할 수 없다.


“후........ 응?”


호흡을 정리하기도 전에 당황한다.


“아....... 옷”


레벨 1의 투과로는 내 몸 하나 보내는 것도 엄청난 체력을 소비를 하니 옷은 옮기지 못했다.


황무지에서 알몸이 되었다.


고민의 시간이 길지 않다.


체력이 없는 상황. 열기가 엄습해 온다.


어쩔 수 없다.


이대로 있으면 쓰러진다!


천무혁이 만졌던 곳으로 간다.


돌출되어 있는 바위가 보인다.


그 돌을 누른다.


큰 소리가 나며 바위가 옆으로 밀린다.


열린 문으로 천소화와 눈이 마주친다.


알몸의 수혁과 하얀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소화.


시간이 멈추고 세상의 색이 사라지.......


“자, 잠깐만요! 당신이 뒤로 돌면 되잖아!”


소화가 뒤로 빠르게 돈다.


그 사이 수혁은 옷을 다시 챙겨 입는다.


“다 입었어요”


여전히 세상의 시간이 멈춰있다.


소화의 팔을 잡고 당긴다.


“까악”


“까악? 아니, 누굴 변태로 알아요? 처음부터 문을 열어줬더라면 그렇지 않아도 되었잖아요? 일단 내려가요”


열기가 해결이 되니, 산책을 하는 것 같았다.


힘겹게 올라왔던 곳을 산책을 하듯 가볍게 내려온다.


“마을이 어디 있는 줄 알아요?”


“네에........”


“여기서 얼마나 걸려요?”


“이, 이틀정도요?”


수혁의 실수다.


이미 고인이 되어버렸지만 그들의 짐들과 마차에 있는 물건들을 챙겨서 왔어야 했다. 이틀이라는 시간을 그냥 이동하기는 무리가 있다.


‘어쩔 수 없나?’


아무 말 없이 두 째날 마차가 야영을 했던 곳에 도착을 한다.


시신들은 모두 사라졌다.


영혼력으로 변했을까?


그건 아닌 것 같았다.


하늘을 보니 슬슬 해가 지려하고 있었다.


“오늘은 여기서 잘 거예요”


수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고개만 끄덕일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이미 이 사념은 해소가 되었다. 더 이상의 위험은 없다.


물가로 간다. 간간히 작은 고기들도 보이고 상당히 맑아 보인다.


“고기를 잡을래요? 아니며 모닥불을 지피실래요? 그것도 아니면 나뭇잎을 주워 오실래요?”


멀뚱멀뚱.


효율적으로 행동하는 수혁.


적절한 지시를 한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려고요?”


“........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요.......”


“........ 저 쪽으로 가서 나뭇잎을 주워오면 되요”


등을 돌리더니 계곡 쪽으로 간다.


그리고는 신발을 가지런히 벗고 발을 담근다.


“.........”


천씨 가문의 장녀.


‘곱게 자랐다는 거네’


일단 사념의 주인. 맞춰주기로 한다.


땔감을 모아오고, 커다란 나뭇잎을 잘라와 대충 깐다.


노숙은 많이 서툴다.


평생을 바둑 판 앞에 앉아있었던 수혁.


이런 야영의 기초지식이 없다.


이제 정말 해가 지려고 한다.


서둘러 불을 지펴야 한다.


텔레비전이라도 좀 봤으면 어떻게 될 텐데,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영혼력이 없으니 더 이상 스킬 창조도 할 수 없다.


“천소화”


“네........”


내가 깔아놓은 나뭇잎에 가지런한 자세로 앉아 있는 소화를 부른다.


“영혼력 좀 주면 안 돼요?”


“........ 힘이........ 없어요”


“그러니까 사념의 주인이 힘이 없으면 그 힘은 누가가지고 갔는데요?”


“다....... 썼어요”


“어디에다가요?”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워 한다.


“저기요?”


몸을 돌린다.


‘뭐 어쩌자고?’


“불이 없는데 괜찮아요?”


“........ 아뇨....... 추위를 많이 타는 터라........”


연예경력 무.


수혁이 짜증이 나려한다.


“그럼 동료들 부를 수 있게 제한을 좀 풀어주던가요”


“할 줄 몰라서........”


순간 생각이 든다.


사념의 등급.


신급 사념들은 신들이 고의적으로 파생을 시켰기에 영혼력을 자유자제로 사용을 한다. 클라우드는 정의를 내릴 수 없지만 천소화는 초보자임이 분명하다.


낮은 등급의 사념.


꼬르르륵........


수혁 역시 이제는 배가 고프다.


이곳에 와서 먹은 거라고는 육포가 전부다.


어지간한 인간처럼 끼니를 챙겨먹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의 체력의 소비가 컸다.


“후....... 일단은 그냥 자요. 별 다른 방법이 없네요”


정말이다.


바둑 기사로서의 삶과 군대에서 까지 바둑을 두었고, 샤프란에게 배운 적도 없으니 할 줄 모른다.


평상시 텔레비전이라도 좀 봤으면 흉내라도 내 보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일단 수혁도 계곡으로 간다.


계곡을 좀 더 거슬러 올라가니 물이 조금 깊은 곳이 나온다.


주변에는 당연히 아무도 없다.


땀 냄새.


땀을 그렇게 흘리고 단 한 번도 씻은 적이 없다.


옷을 모두 벗는다.


그리고 깨끗이 씻는다.


시원하고 개운하다.


어제까지라면 추위를 탓을 수도 있다.


하지만 [속성 : 화(火) 15] 속성이 추위를 막아주고 있는 듯하다.


몸을 다 씻고 옷들을 빤다.


뚝!


어디선가 누군가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가 들린다.


소화가 있는 방향과는 반대다.


‘[수읽기], [기보], [철혈], [알]’


스킬을 모두 사용한다.


조심스럽게 물가로 천천히 나온다.


샤락, 나뭇잎이 흩날리는 소리가 들린다.


“[알까기]”


“컥!”


비명소리가 들린다.


또 다시 알을 생성한다.


굳이 접근을 할 필요가 없다.


다시 알을 던지려고 한다.


“자, 잠깐!”


알을 멈추고 기다린다.


남자 한 명이 풀숲으로 나온다.


“그, 그게.......”


“누구지?”


머리 위를 본다.


[???]


처음이다. 머리위에 물음표가 떠 있는 건.


“여, 여인인줄 알았소....... 이, 이만 가 보리다........”


“잠깐”


“자, 잘못했소.........”


“여인이었으면 어쩌려고 하셨는데요?”


“그냥....... 여기가 유명한 곳이라.........”


“유명?”


“선녀탕이라고 불리고 있소.........”


일단 물 밖으로 나온다.


“선녀탕이 뭔데요?”


“이곳에서 선녀들이 자주 목욕을 하고 그 옷가지를 훔치면........”


‘앵?’


부시럭!


계곡의 반대 편, 소화가 있는 곳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행마!]”


빠르게 이동을 한다.


이미 해소가 되었기에 큰 위험요소는 없다고 생각을 하였으나, 혹시 모른다. 지금 저 남자도 천소화의 설정에 들어가 있는 남자가 아니다.


수혁의 빠른 움직임.


“까아아아악!”


세상의 시간이 멈추고 색이.........


“당신이 등을 돌리라고!!!”


수혁의 알몸을 또 다시 보았다.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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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제 68국. 마리엘 & 신계 19.05.07 57 0 14쪽
66 제 67국. 발전 3 19.05.06 55 0 12쪽
65 제 66국. 발전 2 19.05.05 59 1 13쪽
64 제 65국. 발전 & 위험 19.05.04 68 1 13쪽
63 제 64국. 역할 분담 19.05.03 64 1 12쪽
62 제 63국. 동료 & 촌락 19.05.02 74 1 13쪽
61 제 62국. 휴식 & 신계 2 & 울산 지부 19.05.02 100 1 14쪽
60 제 61국. 신계 & 복귀 19.05.01 73 1 13쪽
59 제 60국. 해소 & 시공의 틈 19.04.30 68 2 12쪽
58 제 59국. 정리 & 협박 19.04.29 72 1 12쪽
57 제 58국. 바둑 기사. 19.04.28 75 1 13쪽
56 제 57국. 거래. 19.04.27 64 1 12쪽
55 제 56국. 연구생 & 대국 19.04.26 71 1 13쪽
54 제 55국. 장례식 & 진입. 19.04.26 64 1 14쪽
53 제 54국. 위협 19.04.25 149 1 13쪽
52 제 53국. 신계 19.04.25 80 1 13쪽
51 제 52국. 전투 3 & 신의 파편 19.04.24 78 1 13쪽
50 제 51국. 전투 2 19.04.24 73 1 13쪽
49 제 50국. 전투 19.04.23 76 1 16쪽
48 제 49국. 정비 & 계약 19.04.23 75 1 12쪽
47 제 48국. 정령 & 정황 19.04.22 55 1 15쪽
46 제 47국. 진입 & 대전 19.04.22 73 1 13쪽
45 제 46국. 거래 & 동맹 19.04.21 59 1 13쪽
44 제 45국. 관리자 19.04.21 41 1 13쪽
43 제 44국. 이름 & 흉신 19.04.20 64 2 12쪽
42 제 43국. 바람 & 이름 19.04.20 49 2 13쪽
» 제 42국. 투과(透過) 19.04.19 57 2 13쪽
40 제 41국. 무덤 & 천소화 19.04.19 39 2 14쪽
39 제 40국. 이동 & 허실(虛實) 19.04.18 56 2 12쪽
38 제 39국. 프로젝트 & 진입 19.04.18 5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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