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작가하태

10급 관리자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하태
작품등록일 :
2019.04.01 19:45
최근연재일 :
2019.05.07 08:05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4,617
추천수 :
119
글자수 :
386,788

작성
19.04.24 07:30
조회
77
추천
1
글자
13쪽

제 52국. 전투 3 & 신의 파편

두 번째 작품이라 오타도 많고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DUMMY

제 52국. 전투 3 & 신의 파편






“사, 살살!”


공격에는 성공을 했으나 다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외계인의 숫자도 많았고 크기도 작았으며 원거리 공격이었기에 한 순간 압도적으로 몰아쳤음에도 많이들 다쳤다.


그래나 철호가 고치지 못 할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


살아 있기에 엄살도 부릴 수 있는 거다.


“마리”


“넵!”


마리가 브리핑을 한다.


처음 지팡이를 선택한 것부터가 자신의 머리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팡이를 선택을 하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오산이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좋은 머리가 지팡이를 들고 더 좋아진 건 분명하다.


“저번과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수성과, 금성, 지구, 화성은 저희가 점령을 했고, 목성에는 그 거대 괴물이, 토성에는 20기의 외계인이 그대로, 천왕성 역시 17기 그대로, 해왕성에 있는 목성의 외계인은 24기. 저희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남았어요, 그리고 여기 보석들요.”


20개의 보석을 수혁에게 건넨다.


다들 수혁의 지팡이를 주목한다.


수혁이 지팡이를 오른쪽으로 들자, 모두의 고개가 오른쪽으로 향하고, 왼쪽으로 들자 모두의 고개가 왼쪽으로 향한다.


먹이를 먹으려는 강아지나 고양이 같다.


“훗”


“빨리 좀 해봐요!”


마리가 소리를 친다.


두 번의 전투를 같이 치르다 보니 어느덧 친해져버렸다.


보석을 지팡이 강화에 사용한다.


“오오오오!!!!”


“우와와와와아아아!!”


수혁의 지팡이가 찬란하게 빛난다. 한 두 가지 색이 섞인게 아니다. 영롱하며 오묘하게 빛이 난다.


“우아아아!”


마리가 자기 지팡이와 비교를 하고서는 고개를 가로 젓는다.


성능을 확인한다.


[지구의 지팡이]

[강화 : 40]

[지능 : +40]

[지혜 : +40]

[마나 : +1,000]


“후....... 잠시........”


수혁이 갑자기 진지해진다.


마스터의 분위기가 한 순간 변한 걸 모두 느끼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이제는 꿈을 꾸는 대화를 한다. 지구로 돌아가면 뭘 할지, 뭘 먹을지 희망을 않고 있는 대화를 한다.


그 사이 수혁은 수성의 외벽으로 올라간다.


지팡이 때문이다.


지능과 지혜가 각각 40씩 올라버렸다.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나 많다.


유치원생이 한 순간 대학생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


“후........”


생각을 정리한다.


마지막 대국부터, 샤프란과의 만남, 민우와 만나고 루시퍼 길드.


“아....... 가장 처음 지하 2층으로 한 명이 들어갔었지?”


V마트에서 싸움이 나기 전, 포션을 들고 한 명이 지하 2층으로 내려갔었다.


“하아....... 지하 2층이 포션을 모아두는 곳이라면, 꽤 많은 양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 포션을 챙겼더라면, 성장의 속도가 확실히 빨랐음이 확실하다.


“지금은 없겠지?”


마계를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세계정부와의 거래와 위그드라실을 다시 한 번 정리한다. 그리고 은룡의 세상, 천소화의 세상을 떠 올린다.


“진짜 많은 일을 겪었네. [영혼력]”


[칭호 : 재료손질 전문가]

[영혼력 : 48]

[마나 : 200/200]

[마나 (아이템) : 1,000]

[마력 : 200]

[내공 : 15]

[속성 : 화(火) 16]


스킬을 사용한다.


“그리스”


[그리스]

[Lv : 1]

[지정하는 곳의 마찰력을 ‘0’ 으로 만든다.]

[마나 소비 : 50]


몸속의 마나의 움직임을 기억한다.


마나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보급형 스킬.


그러나, 실제 마법사라면?


지금의 수혁은 가능하다. 별 것 없다. 마나의 움직임을 기억하고 마나의 유동을 기억하면 된다.


지팡이를 뻗고 방금 전 마나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스킬 명을 외치지 않았지만 그리스가 사용되었다는 걸 느낀다.


마나의 양을 늘려 그리스를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굳이 위험을 안고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다.


방금 사용한 마나를 회복하는 한 편, 모든 성들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한다.


단, 몇 초 만에 모든 작전을 다 짠다.




*****




학생들과 약속한 3번 째 전투다.


지팡이를 강화하기 전에는 예정과는 달라져, 3번의 전투가 더 필요했다. 그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었다.


그런데, 머리가 좋아져도 너무 좋아져 버렸다.


수성의 서쪽 성벽위에 철호가 올라간다.


그리고 정령들을 사용해 지팡이들 들고 있는 것처럼 빛을 낸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해왕성에 주둔하고 있는 목성의 외계인은 검은색 연기의 형태, 무언가를 뿜어내는 것에서 수성의 외계인과 비슷하지만 빠르지도 않고 예리하지도 않다. 그러나 뭔가 특별함을 있을 거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결국 원거리 형태의 공격.


수혁과는 상극이고 수혁처럼 보이는 것만으로 그들은 나올 수 없다.


그리고 나머지 모두는 가운데 교차점으로 간다.


어디 공격을 가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저 자리를 잡을 뿐이지만 천왕성과 토성에 압박을 주기는 충분하다.


인간이라면 해왕성, 천왕성, 토성이 동맹을 맺어야 하지만 관리자인 수혁조차 저들의 언어를 들을 수 없었다.


대화가 되지 않는 상황


동맹은 없다.


그럼 저들은 그저 버티는 게 전부다.


그 사이 수혁은 화성의 문을 열고 나간다.


해왕성의 시야에서 수혁이 살짝 보이기는 하지만 거리가 매우 멀다.


빠르게 달린다.


지팡이를 옷으로 가리기는 했지만 빛이 워낙 강열해, 눈에 뛸 수도 있다.


성벽은 이미 파괴가 되어 있고, 가운데 우물에 웅그려 자고 있는 거대 괴물이 보인다.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역시 미동이 없다.


스킬을 사용한다.


“[수읽기], [기보], [집중]”


그리고 거대 괴물에서 손을 댄다.


“[자충]”


수혁에게 영혼력이 빨려 들어간다.


30분 전투, 3시간 휴식, 하루 약 6번 내지 7곱 번의 전투.


하루 6번이라고 하면 한 달 180번, 8개월 1,440.


그리고 보석 다섯 개를 전부 먹었다고 하면 7,200개.


강화 단계로 따지면 지팡이 강화가 7,200이 되는 거다.


초반부터 이 괴물이 보석을 독점을 한 게 아니라고 해도 엄청난 양이다.


이곳은 신 급 사념.


영혼력이라는 힘을 보석으로 정재를 하여, 아이템에 적용이 되게 설정을 했다.


왜 그럴까?


높아진 지능과 지혜 덕분에 모든 걸 순식간에 파악을 한다.


‘언제든지 빼앗아 가기 위해서’


무려 신 급 사념이다. 굳이 이런 조잡한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강해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럼에도 육체를 강화를 시켜주는게 아니라 아이템을 강해지게 했다는 건, 언제든지 아이템은 수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석을 아무리 많이 먹여 강해지더라도 아이템이 강해 진거지 당사자가 강해 진 게 아니다. 그리고 사념이 해소가 되더라도 장비를 회수하는 것만으로 사념은 손해를 보는 게 없다.


그렇다면!


이 사념을 내가 먹는다.


지금 이곳 사념의 중심은 지금 이 거대 괴물!


자충으로 충분히 뽑아 낼 수 있다!


루인하이트!


그도 천소화의 사념에서 내가 자충을 사용하자 나타났다.


‘영혼력’


[칭호 : 재료손질 전문가]

[영혼력 : 324]

[마나 : 200/200]

[마나 (아이템) : 1,000]

[마력 : 200]

[내공 : 15]

[속성 : 화(火) 16]


‘아직 더!’


꿈틀!


거대 괴물이 깨어나려 한다.


예상했다.


내가 사념의 주인이라면 지금 나를 막는다!


괴물이 움직이려고 하는 것만으로 기세가 성 안을 짓누른다.


‘겨우 이 정도?’


계속 영혼력을 흡수한다.


괴물이 몸을 일으키며 팔을 휘졌는다.


피하지 못한다.


그리고 피할 생각도 없다.


“[투과]”


수혁의 몸이 연기로 변하며 괴물의 팔이 스쳐지나간다.


한 번 사용하면 체력을 극으로 사용하는 투과를 자유롭게 사용을 했다. 그리고, 옷은 벗겨짐과 동시에 괴물의 팔과 함께 끌려갔지만 지팡이는 함께 투과를 사용 할 수 있었다.


“그리스”


마법을 사용한다. 자신의 힘에 자신이 꼬꾸라진다.


콰아아아아앙!!!


워낙 덩치가 크기에 소리가 엄청나다. 등에 올라가 스킬을 사용한다.


“[자충!]”


결코 괴물을 공격하지 않는다.


영혼력을 뽑아내기만 할 뿐!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괴물이 포호를 하며 일어나려고 한다.


‘어딜’


“[그리스], [그리스], [그리스], [그리스], [그리스], [그리스], [그리스]”


괴물이 있는 바닥에 빠르게 마법을 계속 건다.


일어나려고 발버둥치지만 그 뿐이다. 계속 영혼력을 뽑아낸다.


세상이 흑백으로 변한다.


‘끝났다.’


내가 괴물을 흡수를 하고 다른 외계인들을 흡수를 해 버리면 이번 사념은 완벽한 적자를 보게 된다.


너무 허무한 결말이다.




*****




“여, 여긴!”


“마스터!!”


“역시 튼실해!!”


“아, 옷”


처음에 왔던 그 공간으로 들어온다.


여기에는 학생들 전부가 모여 있었다.


허공에서 처음 보았던 전갈모양의 인형이 나타난다.


[안녕?]


“그래 안녕”


‘허실’


[역시 지구의 관리자네?]


“이걸로 끝이야?”


[응, 관리자가 너무 빨리 온건 의외지만 잘 해 주었어]


“이제 남은 영혼력은 신에게로 돌아가는 거야?”


[응, 그 전에]


수혁을 포함에 서른 명이 들고 있던 무기들이 모두 회수가 된다.


‘후우........’


숙취가 있는 것처럼 먹먹하다.


지능과 지혜가 원래대로 돌아갔을 뿐인데, 어지럽고 답답한 마음이 든다. 사물이나, 그 상황에 맞는 무언가가 생각이 날 것 같은데 도저히 나지 않는 것처럼 갑갑하다.


‘역시, 저들은 사념을 던지고 손해를 보는 게 아니야’


[지구의 관리자]


“응?”


[보상을 선택 할 수 있어]


“어떤게 있는데?”


[하나는 우리 가문의 인장을 받는 것]


“가문의 인장?”


[우리는 천갈궁의 가문, 신계로 올 때 우리가문 소속으로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신계!’


“다른 보상은?”


[신의 파편]


“어떻게 사용하는 거야?”


[신계로 갈 수 있는 신물이야]


“신계는 나중에 갈 수 있는 것 아냐?”


[하하하하핫,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빠르게 판단한다. 지팡이는 빼앗겼지만 처음부터 수혁은 머리가 나쁘지 않다.


“신의 파편으로 할게”


[후회하지 않아?]


“응, 그걸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신계에 온다면 천갈궁에는 꼭 들려,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을 거야]


“응 고마워”


수혁과 전갈 인형의 대화가 끝이 난다.


그리고 밝은 빛이 휘몰아치며 수혁의 심장 부근에 전갈의 문양이 새겨진다. 별다른 느낌은 없다.


그 때서야 다들 수혁에게 말을 건다.


“지, 지구에 관리자라고 한 것 맞습니까?”


“뭐 다들 들은 그대로, 가능한 비밀로 해 주면 좋고”


“하, 하하........”


마크가 빠르게 수혁에게 말을 건다.


“마스터! 지구로 돌아간다면, 저를 꼭 받아 주십시오!”


“안 돼! 그 전에 나랑 먼저!”


알몸의 수혁에게 마리가 철석 달라붙는다.


그런 마리를 손으로 밀어낸다.


“다들 고생 많았어,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이야. 부디, 내가 한 말 잊지마. 이제부터 어떤 삶을 살게 될지는 각자의 선택이지만 최악의 선택을 하지 말아주길 바라, 그리고 계약에는 나의 부탁을 너희들이 들어줘야 한다고 제약을 걸었지만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르고”


“마, 마스터!”


“마스터!”


“마스터!!”


서른 명 전부가 수혁을 외친다.


“우리가 현실로 돌아가더라도! 마스터로 모시면 안 되겠습니까?”


“너희들 머리 좋지?”


“네?”


“센코쿠”


“네!!!”


“일본에서 너를 놔줄까?”


“.........”


“주위 링, 중국의 주석........ 조심해, 그에게 반기를 들지마, 내 정보로는....... 그에게 거슬리는 순간 너의 목숨은 장담 못해”


“........”


“마크, 조쉬, 카리나, 마크스, 맥스, 한나, 잔, 세트, 니키, 드랑, 센코쿠, 크줄루크, 에밀, 성연, 주위 링, 아드리안, 빈센트, 오스카, 올리버, 슈테판, 로건, 피에로, 구르몽, 델, 드골, 다빈치, 마리, 실마, 바스텐, 제라드”


한 명, 한 명 모두의 이름을 불러준다.


“지금 레드 볼 안 보다, 지구의 현실이 더욱 힘들어, 그건 내가 장담해. 그래도 지금 여기서 살아남았던 것만큼, 지구에 돌아가서도 버티고 버텨서 살아남아”


“마, 마스터.......”


세상이 쪼개지려고 한다.


전부다 흰색이었던 공간이 균열이 일어난다.


“다들 이빨 악 물어, 꽤 아플거야”


“네?”


그들의 어리둥절함은 바로 현실이 된다.


“크아아아악!”


“까아아아악!”


“커어억!!!!”


8개월의 고통과 사념이 해소 될 때의 고통 어떤게 더 클까?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 글 설정에 의해 댓글을 쓸 수 없습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0급 관리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7 제 68국. 마리엘 & 신계 19.05.07 57 0 14쪽
66 제 67국. 발전 3 19.05.06 55 0 12쪽
65 제 66국. 발전 2 19.05.05 59 1 13쪽
64 제 65국. 발전 & 위험 19.05.04 68 1 13쪽
63 제 64국. 역할 분담 19.05.03 64 1 12쪽
62 제 63국. 동료 & 촌락 19.05.02 74 1 13쪽
61 제 62국. 휴식 & 신계 2 & 울산 지부 19.05.02 100 1 14쪽
60 제 61국. 신계 & 복귀 19.05.01 73 1 13쪽
59 제 60국. 해소 & 시공의 틈 19.04.30 68 2 12쪽
58 제 59국. 정리 & 협박 19.04.29 72 1 12쪽
57 제 58국. 바둑 기사. 19.04.28 75 1 13쪽
56 제 57국. 거래. 19.04.27 63 1 12쪽
55 제 56국. 연구생 & 대국 19.04.26 70 1 13쪽
54 제 55국. 장례식 & 진입. 19.04.26 64 1 14쪽
53 제 54국. 위협 19.04.25 148 1 13쪽
52 제 53국. 신계 19.04.25 80 1 13쪽
» 제 52국. 전투 3 & 신의 파편 19.04.24 78 1 13쪽
50 제 51국. 전투 2 19.04.24 73 1 13쪽
49 제 50국. 전투 19.04.23 76 1 16쪽
48 제 49국. 정비 & 계약 19.04.23 75 1 12쪽
47 제 48국. 정령 & 정황 19.04.22 55 1 15쪽
46 제 47국. 진입 & 대전 19.04.22 72 1 13쪽
45 제 46국. 거래 & 동맹 19.04.21 59 1 13쪽
44 제 45국. 관리자 19.04.21 40 1 13쪽
43 제 44국. 이름 & 흉신 19.04.20 64 2 12쪽
42 제 43국. 바람 & 이름 19.04.20 48 2 13쪽
41 제 42국. 투과(透過) 19.04.19 56 2 13쪽
40 제 41국. 무덤 & 천소화 19.04.19 39 2 14쪽
39 제 40국. 이동 & 허실(虛實) 19.04.18 56 2 12쪽
38 제 39국. 프로젝트 & 진입 19.04.18 50 2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